최근 강압적 전·의경 관리로 전격 인사 조치된 인천지방청 소속의 한 고위간부가 여경 외모를 놓고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연이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이 간부는 지난 10일 인천 남부경찰서 방순대 소속 의경의 이메일 탄원과 관련돼 본청의 감찰 조사 후 인천청 보안과장으로 전보 조치된 A총경이다.A총경은 인천청으로 전보되기 전 남부서 재임 당시 한 여경의 얼굴을 업무에 비유하는 발언을 했던 것으로 전해져 한차례 논란을 빚었다.발언의 내용은 여경의 외모를 빗대 A총경이 “얼굴이 못생겼으면 일이라도 잘해야지”라고 말했다는 것.A총경의 여경 외모 발언은 이뿐이 아니다.인천청 수사과장 재임시절에도 한 여경에게 비슷한 뜻의 발언을 했었다는 새로운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당시 여경은 A총경의 발언을 듣고 당황함을 느꼈었다고
경기도가 구제역 매몰지 침출수를 직접 뽑아 팔당호와 도내 하천 일대의 수질오염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21일 남양주시 진건읍 배양 1리 126번지 매몰치 현장에서 처음으로 침출수 2.5톤 직접 뽑아 남양주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서 폐수 처리했다.전국에서 처음으로 침출수를 뽑아 처리한 이날 현장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환경국, 농정국, 팔당수질개선본부 등 도 관계자들과 언론인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침출수 처리과정의 전 과정이 언론에 공개됐다. 이날 침출수를 뽑은 매몰지는 지난달 17일 돼지 2363두가 살처분돼 매몰된 곳이다.우선 매몰지 지하 저류조에서 뽑아 올린 침출수의 pH 검사 결과 6.2가 넘었다. 도 관계자는 이에 대해 pH 농도가 5이하거나 10이상일 경우 구제역균이 살균 처리된다고 설명한 후 구연산 복합제를 지하 저류조에 넣었다.
경기도 서해안에 10만명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풍력, 태양광 발전 단지가 조성된다.경기도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중부발전(주), 현대중공업(주), 삼부토건(주), 대보건설(주), 금전기업(주)는 21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최홍철 행정부지사와 관계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 서해안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은 경기 서해안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소유의 농어촌공사 소유의 방수제, 저수지 등의 유휴지를 활용해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의무에 미리 대응하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소유의 경기지역 방조제 등 유휴지 내에 풍력 200㎽, 태양광 20㎽규모의 전력 생산 단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오는 2013년 말까지 약 6000억원(풍력 50
민주당 일각에서 4·27 재·보선거 경기 성남 분당을 지역구에 손학규 대표가 직접 출마해야 한다는 요구가 공식 제기됐다. 민주당 문학진 의원(경기 하남)은 21일 “손학규 대표가 당의 앞날의 위해 성남 분당을 후보로 나서는 결단을 내려줬으면 좋겠다”고 출마를 촉구했다. 당 개혁특위내 공천제도분과위원장인 문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열린 개혁특위 전체회의에서 “손 대표가 여러 고민이 있겠지만 당을 위해, 그리고 손 대표 개인을 위해서도 승부수를 던지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의원은 “여기서( 분당을) 제대로 된 승부수를 던지면 지금까지 있었던 보기 좋지 않았던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혁명적인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 한다”고 재차 손 대표의 분당을 출마를
2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97회 본회의 김무성 원내대표의 국회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교섭단체대표 연설 도중 안상수 대표와 홍준표 최고 위원이 대화 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방한 중인 포르피리오 로보 소사 (Porfirio Lobo Sosa) 온두라스 공화국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오찬을 갖고, 통상·투자, 개발협력, 건설·인프라협력, 우리국민 보호 등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이 대통령은 양국이 1962년 수교 이래 제반분야에서 우호협력을 강화해온데 대해 만족을 표명했고, 특히 온두라스 정상으로서는 1997년에 이어 두 번째 방한인 금번 로보 대통령의 방문이 양국관계 발전의 큰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보 대통령은 교육, 보건 등 공공부문 및 인프라 분야에서 한국기업의 진출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양측은 한국 개발경험 공유와 관련,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으며, 로보 대통령은 현재 온두라스가 추진중인 특별자치도시 건설에 우리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
오는 7월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IOC총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가 결정된다. 우리나라의 평창, 독일의 뮌헨, 프랑스의 안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2월 14일에는 IOC 동계올림픽 현지 실사단이 평창 현지를 방문하면서 유치 경쟁이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유치 활동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QA로 정리했다. Q IOC 조사평가단의 실사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됐나.A IOC 실사단은 평창이 지난 1월 IOC에 제출한 후보도시 파일을 토대로 평창의 올림픽 개최 능력을 기술적으로 정밀하게 검증했다.17개 주제별로 프레젠테이션 및 질의응답을 진행해 경기장, 선수촌 등 올림픽시설과 교통망 등 주요 인프라를 점검했다.또한 대회 개최 여건과 계획의 실현 가능성, 대회 리스크, 대회 개최 의지 등을 평가했다. 평가한 결과는 5월 18~19일 개최되�
전국 초·중고등학교 2652개가 창의경영학교로 선정돼, 총 1,505억원이 지원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2011년 창의경영학교 지원사업 운영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그동안 개별과제로 추진돼 온 단위학교 재정지원사업을 창의·인성교육과 학생 맞춤형 교육 중심으로 통합·정비해 학교현장의 업무부담을 경감하고, 단위학교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경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창의경영학교를 통해 2011년부터 모든 학교에 확산되는 창의·인성교육과 학생 맞춤형 교육 활성화가 ‘공통과제’로 추진된다.이와 더불어 단위학교 교육개혁 과제를 ▲학력향상형 ▲사교육절감형 ▲교육과정혁신형 ▲자율형으로 유형화해 ‘중점과제’로 추진한다.교과부는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과교실제 등 보통교부금을 통한 재정지원 사업과 적극
보건복지부는 고려대 안산병원(경기), 연세대 원주기독병원(강원), 순천향대 천안병원(충남), 원광대병원(전북), 계명대동산의료원(경북) 5개 기관을 신생아집중치료실 지역센터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신생아집중치료실은 2.5kg미만의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이다.2008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5개 기관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서울을 제외한 전 지역에 거점센터가 마련됐다.신생아집중치료실 지역센터로 선정된 사업기관은 집중 치료병상 10개 확충에 필요한 예산 약 16억원을 지원받으며,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광역단위 지역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현재 전국 신생아집중치료 병상은 1344병상으로, 미숙아 출생률 증가추세를 고려할 때 최소 100병상에서 최대 550병상이 추가 필요한 것으
노인 백내장 환자가 7년동안 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지난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노년백내장(H25)질환’ 진료환자가 2002년 47만 1000명에서 2009년 77만 5000명으로 1.6배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가운데 20만명이 입원해 백내장 수술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노년 백내장환자의 성별은 2009년 기준, 여성이 48만명으로 남성 29만명 보다 1.7배 많았다.연령대별로는 70대(1만4174명) 80대이상(1만2124명) 60대이상(7222명) 순(順)으로 나타났으며 7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60대 3.7%, 70세 3.0%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노인층에서 가장 많이 발병한 것으로 분석됐다.시도별로는 인구 10만명당 제주가 221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이 1343명으로 가장 적었다.7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울산 12.6%, 제주 9.5%순이었�
올해까지 세 차례 동계올림픽에 도전하면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평창은 IOC 조사평가단의 실사 기간 동안 ‘달라진 평창’, ‘준비된 평창’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알펜시아를 중심으로 한 콤팩트한 경기장 배치는 평창이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우는 부분이다. 본부 호텔과 각 경기장이 3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한 것은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강원도 평창의 올림픽 개최 능력 여부를 판단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현지실사가 열렸다. IOC 조사평가단은 지난 2월 14일 평창에 도착해 16일 8개 주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IOC의 유치 후보도시 현지실사는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 전 가장 중요한 행사 가운데 하나다. 현지실사의 평가내용은 IOC 집행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IOC 위�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무조건 무조건이야 ~~~ ”메주를 담그는 직원부인자원봉사단의 흥겨운 노래소리가 울려퍼진다.“즐거운 마음으로 하니 힘든 줄도 모르겠어요. 우리가 직접 된장, 간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니 너무 뜻깊은 것 같아요 ~”쌀쌀한 날씨에 힘들 법도 한데 13년째 된장, 간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50명의 직원부인자원봉사단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하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거동이 불편한 홀로어르신과 소년소녀가정 등 총 300세대에 어려운 살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실생활에 꼭 필요한 된장과 간장을 담가주기로 했다. 오는 22일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대원농장(원지동 소재)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정에게 전달될 된장, 간장을 담는 “제13회 사랑의 된장, 간장 담가주기 행사�
“대기만 하다 어린이집은 다니지도 못하고 초등학교 간다.”보육전쟁을 치르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부모들이 선호하는 구립어린이집은 수백명씩 대기자가 있고 괜찮다는 민간 어린이집도 몇 년씩 기다려야 빈자리가 나온다. 당연 아이 맡길 곳 없는 부모는 한숨만 내쉰다. 오죽하면 태어나자마자 다닐 지 안다닐 지도 모르는 상태로 어린이집 대기자 명단에 이름부터 올릴까.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구로구가 나섰다.‘아이키우기 좋은 구로’를 민선5기 핵심 구정 사업으로 정한 구로구는 어린이집 대기자수를 줄이기 위해 신규 인가 제한을 대폭 완화하고 기존 어린이집의 정원을 늘리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매년 2개씩 소규모 보육시설도 확충하고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 및 장애 아동을 위한 특성화 보육시설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구로구의 보육시설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