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일산경찰서와 한국석유품질관리원과 합동 단속을 실시하여 유사석유제품을 판매한 주유소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9일 실시된 단속에서 적발된 주유소는 일산동구 중산동에 소재한 중산주유소로, 사업주는 단속반과 소비자의 눈을 속이기 위하여 유사석유의 배관을 별도로 매설하고 정상휘발유와 유사석유 사이에 전환기를 달아 리모컨으로 조작해 유사석유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주유소 사업주는 현장에서 바로 경찰서로 연행됐고, 고양시는 석유품질관리원에서 검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주유소의 영업을 정지시킬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사업주가 원 소유주에게서 주유소를 임차 받아 운영하면서 주변 주유소와의 경쟁과 단기간의 이익을 위하여 유사석유제품을 판매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의심되는 주유소 위주로 적극적인 단속
13일 오후 1시57분께 119 상황실에 “수원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경찰은 폭발물 설치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11 2타격대 등 30여명을 동원해 수원역 전체에 대해 50여분간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을 찾지는 못했다. 하지만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과 탐지견 등의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폭발물 설치 전화는 이날 오후 1시57분께부터 2차례에 걸쳐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공중전화에서 걸려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전화를 걸어온 것은 충청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40~50대 가량으로 보이는 남자였다”며 “장난 전화로 의심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수원역을 철저하게 수색하는 한편 전화번호 추적 등을 통해 전화를 건 사람에 대한 조사에 나설 계획”�
인천 계양경찰서는 13일 A(33)씨를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25일부터 지난 3일까지 인터넷 사이트에 아이폰을 판매한다고 글을 올려놓고 이를 보고 연락 온 B(28)씨 등 53명으로부터 모두 1천여 만원을 입금 받아 이를 빼앗은한 혐의를 받고있다.
모텔 등 숙박업소에 커피 배달을 하는 것처럼 위장해 성매매를 해온 티켓다방 업주 등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부경찰서는 13일 A(41)씨 등 4명을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쯤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남구 숭의동의 한 상가 1층에 티켓다방을 차려놓고 B(26·여)씨 등 여종업원 3명을 고용,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조사결과 A씨는 모텔 등지에 다방 홍보용 휴지를 배포한 뒤 이를 보고 커피를 주문한 남자손님들에게 B씨 등을 보내 13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A씨가 운영한 티켓다방은 보통 일반 다방과는 다른 사무실 형태로 배달만 전문으로 해온 업소로 전해졌다.경찰은 인천지역에 이 같이 유사한 티켓다방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시는 지역내 부족한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책 읽기 좋은 도시기반’ 마련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북카페’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그동안 지역주민의 이용 저하로 효용도가 떨어졌던 읍ㆍ면ㆍ동 주민자치센터의 자투리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독서공간, 휴식공간, 인터넷공간, 음악공간 등의 복합적 기능을 가진 마을단위의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함이다.금년도에 신규로 추진하는 이번사업은 각 자치센터별로 주민자치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희망 수요조사의 과정을 거친 결과, 총 21개소를 시범적으로 선정하게 됐으며, 13일을 기점으로 모두 동시 개관에 들어갔다.이날 북카페 거점센터인 계양구 작전서운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송영길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 200여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동장으로 부터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현판 제막식을 �
13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이 반값 등록금 정책과 관련해 상대당을 비난하는 문구를 노트북 전면에 붙여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13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전시회인 '2011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책은, 미래를 보는 천 개의 눈’ 이라는 주제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서울국제도서전이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형두) 주최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은 한국의 출판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록문화유산전’, 이북(e-book) 관련 정보를 전시하는 ‘E-SQUARE’ 등 책과 사람, 문화가 공존하는 다양한 특별전으로 가득 찰 예정이다.출협은 “이번 도서전을 통해 독자들이 보다 다양한 출판사들과 저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며 “지난해 방문했던 12만명을 넘어 올해에는 더 많은 독자들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주목할 만한 출판사인 우림북은 2011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하여 2000�
13일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재완 기흭재정부 장관이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하며 안경테를 만지고 있다.
13일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물을 마시고 있다.
1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에서 이귀남 법부장관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저축은행 수사 관련해 “중수부의 명운을 걸고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속담에 “콩 한쪽도 나누어 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어려운 때일수록 이웃을 생각하며, 서로 돕고 살아야 한다는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콩처럼 작은 것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누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이 사회는 한층 더 밝아질 것입니다. 주변에서, 부유하지 않더라도 자신에게 있는 것을 나누고 베풀며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은 시간이 많거나 물질이 풍요롭거나 재능이 많은 것이 아닙니다. 나눌수록 자신이 베푼 것보다 훨씬 더 많은 행복과 보람을 느끼기에 덜 먹고 덜 쓰더라도 구제하는 것이지요.사도행전 20장 35절에 보면 “범사에 너희에게 모본을 보였노니 곧 이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상대를 위해
2008년 6월, 서울 광화문 광장을 뜨겁게 달궜던 촛불의 불씨가 되살아났다. 정확하게 3년 전,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에 분개해 광장으로 뛰쳐나왔던 시민들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2011년으로 이어지고 있다. 천정부지로 솟아오른 등록금에 참고 참아왔던 대학생들의 분노가 폭발한 것. 6.10민주항쟁 24주년 기념일이었던 지난 10일, 광화문 광장에는 대학생을 비롯해 직장인, 시민사회단체, 야5당 관계자 등 무려 5만여 명(경찰추산 5천여 명)이 촛불을 들고 운집했다. 이들은 이명박 정권을 향해 한 목소리로 ‘반값등록금 실현’을 외쳤고, 일부는 이명박 대통령 탄핵까지 언급하며 참아왔던 울분을 터뜨렸다. 그러나 대학생들의 분노가 이처럼 극에 달해 있음에도 한나라당은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고, 이명박 대통령 또한 눈 한번 깜빡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