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는 15일 수도권 일대 골프장 라커룸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 팔아 온 최모(40)씨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경기·강원 등 수도권 일대 골프장 21곳에서 7개의 가명을 사용해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68차례에 걸쳐 2억7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판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현금과 명품 시계 등을 휴대한 범행 대상을 물색해 피해자들이 샤워를 하기위해 샤워장 바구니에 락카 키를 놓아두고 샤워장에 들어간 틈을 이용해 열쇠를 훔쳐 현금과 명품 시계 등 귀금속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최씨는 열쇠를 몰래 훔친 후 옷장을 열고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 다음 다시 열쇠를 넣어 두는 수법으로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뒤늦게 알도록 해 신고가 지연되도록 하는 용의주도함을 보
KTX가 첫 운행을 시작한 지난 2004년 이후 현재까지 열차 고장건수가 294건으로 수리(부품교환)에 들어간 비용만 14억6300여 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KTX산천의 경우엔 2010년 도입된 이래 44건의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부천 소사)은 15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차 의원에 따르면 KTX 열차 고장건수는 도입 첫 해인 지난 2004년이 8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 2005년과 2006년은 각각 50건, 2007년에는 28건, 이후 꾸준히 23~27건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 들어서만(5월 기준) 12건의 고장이 발생했으며 KTX산천은 2010년 28건, 2011년 5월 현재 17건의 고장이 접수됐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KTX 열차 수리에 들어간 비용은 14억6318만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무상수리가 가능한 최초 2년�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이 15일 “한나라당의 쇄신 세력의 대표로서 반드시 당의 대혁신을 이루겠다”며 당 대표 출마선언을 했다.남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남경필에게 한나라당을 맡겨주면 서민과 중산층, 청년들을 힘들게 하는 문제에 대한 답을 내놓겠다”며 출마선언을 했다.남 의원은 “국민들 밥그릇 챙기기를 최우선적으로 하겠다”며 “대학생 등록금 문제는 국민들이 납득할 대책을 마련하고 치솟는 물가를 잡고 중소기업, 지역상권 살리기 정책도 다듬어 내놓겠다”고 약속했다.남 의원은 무상급식 주민투표제 철회와 한미FTA 비준 동의안 처리에 대해 언급했다. 남 의원은 “정치는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해결하는 것”이라며 “당장 8월로 예정된 무상급식 주민투표제는 또 다른 갈등을 예고하고 있으므로 주민투표제를 철회, 정치적 타협을 이
북한 주민 9명이 지난 11일 서해 우도 해상을 통해 귀순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 됐다. 정부의 한 대북 소식통은 15일 “북한 주민 9명이 지난 11일 오전 6시5분경 무동력선인 (소형선박)을 타고 인천시 강화군 서도면 말도리 해상으로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월남한 북한 주민들은 현재 경기도 시흥의 중앙합동신문센터에서 현재 국정원, 경찰, 기무사령부, 합동참모본부로 구성된 합동신문조의 조사를 받고 있다.이들은 남자 성인 3명과 어린이 2명, 여자 성인 2명과 어린이 2명 등이며 일가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군의 한 관계자는 “이들 주민은 손을 흔들면서 귀순 의사를 표시해 경계부대에서 선박을 육지에 정박 하도록 했다”면서 “당시 경계부대는 미식별 물체를 탐지한 후 처음부터 대기태세를 유지하고 추적 감시했다”고 말했다.
플로리움컨소시엄과 경기도시공사 등이 참여해 과천시에 조성하는 동북아 최대 규모의 과천화훼종합센터가 첫발을 내딛는다.과천시는 “16일 플로리움컨소시엄과 경기도시공사, 과천시가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사업 참여 기본 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플로리움컨소시엄에는 삼성물산, 삼성에버랜드,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아시아신탁 등이 참여했으며 경기도시공사는 공공부문의 사업 파트너로 사업의 신뢰성 및 안정성을 책임진다. 과천화훼종합센터는 총 7094억원을 들여 과천시 주암동 298-2 일대 25만1100㎡에 화훼 관련 전시, 판매, 창고 시설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물류 및 운영 시스템은 물론이고 회의장, 사무실 등 지원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시는 주변 서울대공원과 경마공원,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과학관 등과도 연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해수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15일 “사실무근”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김 전 비서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저축은행 사건과 관련해 제가 금품을 받고 청탁에 응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 무근이며 저 자신과 국민 앞에 한 점 부끄럼이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해명했다.김 전 비서관은 “진실에 근거한 제 입장을 분명히 설명했는데 일부 보도 내용은 마치 제가 금품을 받은 것처럼 보도해 명예를 심히 훼손했다”면서 “향후 잘못된 보도가 이어질 경우 해당 언론사와 담당 기자에 대해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검찰에서 저에 대한 조사나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발 기사로 저의 명예가 훼손된 점에 대해서도 큰 유감의 뜻을 표한다”면서“향후 진실을 밝히기
신약성경 누가복음의 저자인 사도누가는 당시의료인으로서 예수께서 베푸셨던 치료사례와 사역들에 대해 자세히 기록한 것을 볼 수 있다. 중한 질병을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 있어 의사는 생명을 맡아야 하는 절대적인 존재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첨단과학운명을 자랑하는 오늘날에도 의학의 한계로 인해 치료 할 수 없는 불치 난치병들이 너무나 많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환자를 치료하는 전문인들이 모여 하나님의 권능으로 치료받는 의학사례 들을 연구 발표한 대규모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신유가 하나님의 역사임을 의학적으로 검증해 확실히 증거할 목적으로 설립된 WCDN (World Christian Doctors Network, 세계기독의사네트워크) 주최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제8회 세계 국제 기독의사 컨퍼런스’(The 8th International Medical Conference)가 ‘영성과 의학’이라는 주제로 전세계 27개국 220여명의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WCDN의 설립자인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여러분의 달란트를 잘 활용해 많은 영혼들
북한 주민 9명이 지난 11일 서해 연평도 해상을 통해 남측으로 귀순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소식통은 북한 주민 9명이 지난 11일 무동력선을 타고 연평도 인근 우도로 넘어왔다면서 이들은 귀순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정원과 기무사 등으로 구성된 합동심문조는 이들의 월남 동기와 경로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의원들의 질의가 계속되는 동안 졸음 때문에 괴로워 하고 있다.
14일 외교통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성환 외교부장관이보좌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14일 외교통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성환 외교부장관이박주선 민주당 의원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중수부), ‘저승사자’로 불릴 만큼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해온 수사기관이다. 그 중수부에 대한 폐지논란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검찰과 정치권의 대결로 시작된 논란에 청와대까지 개입해 정치권이 일대 혼란을 격고 있는 중수부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여야가 지금은 첨예한 대립을 겪고 있지만, 사실 중수부 폐지 문제는 어느 정도 가닥을 잡아가고 있었다. 앞서, 국회 사법개혁특위 검찰개혁 소위에서는 여야간 ‘중수부 폐지’에 합의를 이끌어 내기까지 했었다. 그런데 김준규 검찰총장이 이에 반발해 “수사로 말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여기에 청와대까지 나서 “(중수부 폐지에)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검찰의 손을 들어준 뒤 여당 내 분위기는 확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 같은 분위기 변화의 중심에는 정권의 권력�
송영길 인천시장이 재정적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의 재정확충을 위해 1년 동안 집안 살림 씀씀이를 줄이고, 돈을 벌기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무리한 개발사업 추진으로 인한 채무와 계속사업의 마무리를 위한 채무증가로 인천시의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 취임해 재정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미 추진 중인 사업과 AG아시아경기대회 준비,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위해서는 2013년 말까지 공기업 부채를 포함해 10조8000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열악한 재정위기를 극복하기위해 송시장은 취임하면서 예산을 아껴쓰고, 국고지원 등을 빌려오고, 수익사업과 민자유치, 세원발굴 등을 통해 돈을 벌어 세수를 확충한다는 3대원칙을 세웠다. 이를 위해 재정 건전성 조기회복을 위해 지방채 축소, 내부거래액 축소, 채무원리금 상환 등의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