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사의 요충지이자 경기문화 1번지 민족자존의 땅 남한산성에서 지난달 28일 시사뉴스·수도권일보주최 ‘제8회 남한산성 호국문화제’ 행사와 전국 초·중·고생이 참여한 ‘그림·글짓기 대회’가 열려 20일 발표했다. 남한산성내 남문주차장 일원에서 열렸던 전국 초·중·고생 그림·글짓기 대회는 총 1500여점이 넘게 접수, 그중 그림은 1000여점·글짓기는 500여점이 접수됐다. 이번 호국문화제 글짓기의 주제는 운문·산문 모두 ‘남한산성과 병자호란’과 ‘내가 바라 본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이라는 주제에서 1가지 선택해 실력을 발휘했고, 그림그리기는 ‘남한산성’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품고 있던 실력을 마음껏 표현했다. 이에 시사뉴스·수도권일보사는 그리기 부문과 글짓기 부문의 우수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그림 4명, 글짓기 4명 등 총 8�
한나라당의 7,4 전당대회가 ‘5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4선) 의원과 ‘탈계파’를 자처한 나경원(재선) 의원, 친박(친박근혜)계 단일후보 유승민(재선) 의원이 19일 전대 출마선언을 하면서 당권 경쟁에 불이 붙었다. 이에 수도권 당 대표 탄생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되고 잇다.이미 박진 의원과 남경필 의원이 출마 선언한 데 이어 이날 세 후보가 출마 선언을 했으며 20일에는 권영세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다. 아울러 원희룡 의원도 당권 경쟁에 가세하리고 했다.따라서 현재까지 출마선언 했거나 할 예정인 후보가 모두 7명이다. 이런 가운데 과연 수도권 당 대표 선출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수도권이 승패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무성 전 원내대표의 불출마로 40대 수도권 대표가 나올 가능성이 �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도대체 나라가 어떻게 될 것인가, 그냥 온통 나라 전체가 비리투성이 같다”고 공직사회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집권 후반기 공정사회·민생 행보를 강화하고 있는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과천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민생점검 및 공직윤리 확립을 위한 장·차관 워크숍에서 “오늘 당면한 혼란스러운 일을 보면 국민들은 당혹스럽고 걱정이 많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특히 국토해양부의 민간기업 후원 연찬회를 거론하며 “국토부만 그런 게 아니라 모든 데가 그랬다. 법무부 검사들도 저녁에 술 한잔 얻어먹고 이해관계 없이 먹은 것이니 아무것도 문제될 게 없다고 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교육부 공무원은 과장만 돼도 대학 총장을 오라 가라 했다”고 공직사회에 퍼져있는 도덕 불감증과 �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지식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설명을 하고 있다.
17일 오전 국회 본청 정론관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언련, 조중동 방송 퇴출 무한행동,문방위원 소속 민주당 전혜숙 의원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과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일동은 국회는 종편을 렙에 위탁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미디어렙 법안을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라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한성백제시대(B.C.18~A.D. 475)의 도성으로 알려진 풍납토성(사적 제11호) 구(舊) 미래마을부지(풍납동 197번지일대)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발굴조사로 인근 경당지구의 제의시설로 추정되는 건물지와 평면상 유사한 여(呂)자형 건물지가 확인됐고, 기단을 갖춘 건물지에서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았던 기둥 시설방식이 확인됐다. 특히, 기단을 갖춘 건물지에서는 네 모서리에 터파기를 한 후 바닥에 초석을 안치하고 그 위로 기둥을 세우는 방식이 중국 북위 영녕사 목탑지에서 확인된 기둥 시설방식과 유사해 도성 내 세워진 위계가 높은 건물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와 더불어 건물지와 관련된 보도시설도 주변에서 일부 확인된다. 이들 건물지는 2010년도 발굴조사 과정에서 처음 확인되었으나 이번 조사를 통해 건�
건설업체 이권에 개입해 3억원을 갈취하는 등 8억4000만원 상당의 범죄 수익을 챙긴 전국구 폭력조직 ‘북문파’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건설사 지분분쟁에 개입해 주주를 협박하거나 불법오락실 운영 등을 통해 8억4000만원 가량의 부당 이득을 챙기고 경쟁 폭력조직원과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북문파 부두목 최모(45)씨 등 15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조직원 7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북문파 부두목인 최씨는 지난 2008년 9월께 화성시 소재 건설 시행사인 A사의 지분분쟁에 개입하는 과정에서 조직원 2명을 취업시킨 후 대표이사와 주주 등을 협박해 2억원 가량을 갈취한 혐의다. 이들은 지난 2009년 5월께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수원시 인계동에 3곳의 유흥업
시흥시 월곶동에 소재한 H상사가 정당한 허가 절차 없이 자동차엔진을 분해 해 부품을 폐차장 등에 납품하는 업소가 수년 동안 영업을 해오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다. 16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월곶동 805번지에 소재한 H상사는 외관상 고물상으로 위장해 놓고 지난 2004년부터 폐차장에서 수거한 자동차엔진을 분해하고 있다. 분해된 자동차엔진 부품은 고철로 폐기 처분되지 않고 엔진을 수거한 폐차장 등에 다시 납품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부품이 시중에 유출될 가능성이 높아 자칫 안전사고 위험성 논란까지 일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윤활유 등 폐유가 제거되지 않은 폐엔진을 비가림 시설도 없는 노지에 야적해 토양과 수질오염원이 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지만 단속은 전무한 상태. 관련법에 따르면 폐유가 섞�
소문으로 무성했던 평택농악보존회 간부들의 국고보조금 횡령 사건이 경찰 조사결과 사실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평택경찰서는 16일 2007년 이후 평택시에서 지원받은 보조금 등을 빼돌려 개인용도로 사용하는 등 전승지원금과 보존회 기금 1억여 원을 횡령한 평택농악보존회장 등 3명을 입건하고 그 중 사무국장 김모(3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평택시에서 무형문화재 보존 및 지원조례에 의거 농악을 연습하고 유지·전승을 위해 지원하는 활동비 개념의 전승지원금을 평택농악보존회 단원들에게 경력에 따라 매월 차등 지원하고 있다.하지만 평택농악보존회 회장 김모(69)씨는 사무국장 및 경리담당 직원과 공모, 단원들의 전승지원금 입금 통장을 보존회 사무실에 보관하고 단원들에게는 일부 지원금만 지원하는 수법으로 2007년 1월
지난 2004년 주민투표법이 정식 도입된 이후 주민들이 직접 정책의 방향을 선택하는 주민투표가 서울에서 처음 치러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전면 무상급식 실시를 반대하는 복지포퓰리즘추방 국민운동본부 류태영·한기식 공동 청구인대표자가 16일 서울시 민원실을 방문, 80만1263명으로부터 받은 주민투표 청구인 서명부를 제출하며 전면 무상급식 실시에 반대하는 주민투표를 청구했다.주민 서명은 주민투표 실시요건을 성립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사항으로, 국민운동본부는 중복 서명자, 19세 미만 서명자, 타 시·도 거주자 등을 감안해 성립 요건인 41만8000명의(주민투표청구권자 총 수의 5%) 약 2배에 가까운 80만1263명의 주민 서명을 받아 시에 제출했다. 그동안 서명요청에 참여한 청구인대표자 및 수임자 4만2254명이다.시는 16일 전면 무상급식 실시 반대 주민투표가 접수�
송영길 인천시장은 인천만 조력발전 건설계획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송 시장은 16일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만 조력발전 건설과 관련 정부의 밀어붙이기 정책 추진으로 인해 인천 지역 내 갈등·대립이 장기화 됐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에너지 고갈과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키 위해 신재생 에너지의 확대는 매우 중요한 정책과제가 됐지만 인천만 조력발전 건설계획은 자연생테계에 심각한 훼손이 예상된다”고 했다.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약 704㎢의 인천·강화 갯벌은 천연기념물과 습지보호지역으로 일부가 지정돼 있다.또 유일하게 한강 하구 갯벌로써 수 만 마리 새들의 서식처이며 어민들의 생활터전으로써 그 생산성과 생물다양성에 있어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송 시장은 “정부�
북한이 지난 11일 귀순한 북한 주민 9명의 송환을 요구하는 전통문을 보내왔다. 통일부는 "북측 조선적십자회가 오늘 남측의 조사를 받고 있는 북한 주민 9명과 선박을 조속히 송환해줄 것을 대한적십자사 측에 요구해 왔다"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 주민들은 현재 관계기관에서 조사중에 있다며, 조사결과와 북한 주민들의 자유의사에 따라 신병이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전통문을 내일쯤 북한에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당권 도전을 고민했던 김무성 전 원내대표가 16일 한나라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7,4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전당대회(전대)가 ‘수도권 당대표’ 선출 경쟁이라는 새로운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김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영남 출신인 나보다 수도권 출신에게 당을 맡기는 게(내년 총선) 수도권 선거에서 단 1석이라도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전 원내대표는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지금 이 시기에 우리 당에는 저와는 다른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면서“오히려 제게 주어진 역할은 어려운 부산을 위해 더 열심히 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불출마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이어 “이번 전당대회가 대결의 전당대회가 아닌 화합의 전당대회가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