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바 비리 연루와 부산 저축은행 특혜 의혹을 받고 있던 전 농림부 장관을 지냈던 순천대학교 임상규 총장이 13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대통령에게 민생경제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담을 제의한다"고 말했다.13일 오전 손 대표는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을 통해 "지금 국민들이 아파하면서 민생을 돌보라고 외치고 있다"며 "대통령과 서로 무릎을 맞대고 앉아 지금 우리 사회, 우리 국민에게 닥친 삶의 위기에 대해 진실한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국민은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나라의 어려움을 앞에 놓고 흉금없이 소통하는 모습을 보기 원하다"면서 "이번 만남이 삶에 지친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만나는 데 의미를 부여하는 형식적 만남보다는 국민을 위한 결단에 합의하는 내용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회담 의제에 대해 손 대표는 "반값등록금만이 문제가 아니고 물가, 일자리, 전월세, 저축은행 부실, 한없이 늘어만가는 가계부채도 큰 일"이라며 "한미 FTA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김정섭 본부장은 지난 10일 평택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종별하키대회 개막식에 참석, 자매결연을 맺은 경희대 하키팀을 응원하고 하키 발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대회 개막식에는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해창 농어촌연구원장, 김성열 화안사업단장, 손충길 평택지사장 등도 참석해 대회개막식을 축하, 자매결연을 맺은 본부 및 지사 직원 100여명은 자매결연 해당 학교팀들에 대한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경기본부는 2009년 9월부터 필드하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경희대학교 하키팀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선수단 훈련용품 지원, 각종 전국 대회 참가시 응원 및 하키 종목의 국민적 관심 유도를 위한 홍보활동 등을 펼쳐 오고 있다. 용인시에 소재한 경희대�
전국에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신종 ‘룸카페’가 안산시 유흥가 중앙동에서 6~7곳이 성업중인 가운데 청소년 탈선 장소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다.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룸카페’의 불·탈법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집중 단속을 벌여 관련법을 위반한 4곳을 적발해 ‘게임법 위반’으로 행정처분하고 경찰에 고발했다.문제의 ‘룸카페’는 내부가 보이지 않는 밀실에 TV와 PC게임기를 설치하고 음료나 케익 등을 판매하면서 오후 10시 이후에도 관련법을 피해 영업제한 규정을 받지 않고 시간 제한 없이 영업을 하고 있다.룸카페는 2~3시간 이용하는 비용이 1인당 6000원 수준으로 저렴해 그동안 PC방이나 비디오방, 멀티방을 찾아가던 중·고등 학생과 청소년들이 이곳으로 몰려 들어 탈선 우려를 낳고 있다.하지만 문제는 룸카페가 일�
민주당 김영환 의원은 11일 “한국의 스티브 잡스 탄생은 현재 불합리한 대중소기업 구조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날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1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 참석 특강에서 “획기적인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방안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중소기업은 전체 사업자 수의 99.9%이며 종사자 수는 전체 고용의 87.7%를 차지하고 있어, 우리나라 고용 창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그런데 경제위기 과정에서 대·중소기업 간의 수익성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방안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대폭 확대 △대기업의 중소기업 업종침해 제한 △내수시장을 넘어 수출형 중소기업 적극 육성 △대기업의 인력·기술 탈취 등 중소�
인천시는 내년도 국고보조사업 시행을 위해 작년도 확보액 1조 5199억원 보다 3999억원이 증가(26.3%)된 총 414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1조9198억원의 사업비로 확정해 2012년도 국고 보조금 사업비로 중앙 각 부처에 신청했다. 2012년도 국고보조금 신청사업은 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월말 까지 중앙 각 부처의 사업계획에 따라 신청한 것으로 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 건설, 도시철도 건설 등 주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계속사업과 마무리사업 위주로 신청하고 어려운 지방재정을 감안해 필요사업을 제외한 신규사업을 최대한 억제했다.주요사업 신청 현황을 보면, 인천AG 관련 시설 및 조직위 운영 등 경비 774억원과 도시철도 2호선 2620억원 및 신규사업으로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244억원 등 도시철도 건설사업 및 부채 상환을 위한 경비로 3097억원을 신청
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11 경기국제보트쇼가 국제보트쇼연합(IFBSO) 인증 획득, 사상 최대 현장 계약 등 큰 성과를 거두고 5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12일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에 따르면 행사 기간 중인 지난 11일 IFBSO로부터 경기국제보트쇼에 대한 회원 가입을 최종 승인받았다. 이로써 경기국제보트쇼는 요코하마, 두바이, 상하이보트쇼에 이어 아시아에서 네 번째이자 세계에서 40번째 IFBSO 회원으로 가입돼 명실공히 세계적인 보트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게 됐다.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은 IFBSO 가입에 따라 향후 해외 유수 해양레저업체와 바이어, 투자자의 참여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번 보트쇼는 국제 인증 획득 외에도 세계적인 해양레저 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진 가운데 사상 최대의 현장 계약액을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많�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현경병(49.서울 노원갑) 의원이 10일 대법원에서 의원직 상실 기준 이상의 벌금 300만원 형이 확정돼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다. 최근 의원직을 상실한 공성진 의원에 이어 한나라당에서만 내리 두명의 국회의원이 금배지를 반납하게 됐다. 18대 국회의원 가운데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형이 확정돼 자리를 잃은 의원은 현 의원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21명으로 늘어났다대법원 1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이날 골프장 대표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된 현 의원에게 벌금 300만원과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이 박탈된다.현 의원은 2008년 8월 경기도 안성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대표 공모씨에게 돈을 요구�
10일 정오 610 항쟁의 진원지인 시청 성공회성당에서 610항쟁 24주년 기념식이 열렸다.이 날 참석자들은 만세 삼창을 외치며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세겼다.
오는 2014년에 한류월드 내 380실 규모의 특1급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경기도는 9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권영호 인터불고그룹회장, 한나라당 김영선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류월드 내 특1급 호텔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식을 가졌다.이번 실시협약에 따라 인터불고그룹은 올해 11월까지 용지공급계약을 체결하고 2014년까지 호텔을 준공하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인터불고그룹과 지난해 2월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조성원가 공급을 위한 제도개선이 지연돼 본 계약 체결을 미루다가 올해 4월6일에야 도시개발법 시행령이 개정돼 호텔 건립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경기도는 호텔 사업성 강화를 위해 사업자가 원할 경우 용지대금의 일부를 현물출자로 호텔법인에 투자하는 한편 특1급 관광호텔에 대한 취득세 감면 등 각종 지원 대책을 시행해 호�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10일 ”이명박 대통령은 반값등록금 문제를 외면해서는 안된다“면서 ”대통령이 직접 나서지 않으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엇보다 대통령은 국민과 대학생이 원하는 것은 국민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반값 등록금 요구는 국민의 요구이고 민생의 요구”라며 이같이 말했다.손 대표는 또 “24년 전 국민의 요구를 외면하던 정권이 수많은 국민의 희생을 낳고 결국 스스로 무너진 역사를 똑똑히 기억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그는 ”민생의 권리를 찾기 위해 대통령에게 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국가가 막아서는 안된다“며 이날 밤 광화문에서 열리는 대학생들의 촛불집회 보장과 경찰의 강경대응 방침 철회도 요구했다.손 대표는 청와대의 중수부 폐지 반대 표명에 대해�
21세기 들어서면서 도심지역을 탈피해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선호하며 귀농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특히 직장인들이 노후를 대비한 농촌마을을 선호가 이어지면서 영농과 함께 전원주택을 영위 할 수 있는 영농테마마을 조성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기업이 있다.(주)성우크린텍 대표 최홍진(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540)씨가 설용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강원도 인제군에 영농테마마을 조성하고 있는 주인공으로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농업시스템 공급사업과 버섯재배 및 버섯유통에 주력하고 있는 최 사장은 이곳에 표고버섯 특화단지를 만들어 영농인(조합원)의 소득을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그동안 표고버섯의 주류를 이루던 원목재배는 노동력의 한계와 원목비용의 상승으로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또 표고버섯은 계절적 수확으로 단기에 끝나므로 �
수원지법 제12형사부는 9일 친구 어머니를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하려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과한 특례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20대 A씨에 대해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추가로 사회봉사 80시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성폭행하려한 의사가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피고인이 반쯤 벗겨진 속옷만 입고 있었고,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하며 침대에 누울 것을 강요한 점 등 당시 상황을 살펴봤을 때 성폭행 의사가 있었음이 인정된다”면서 “다만 피해자를 위해 1000만원을 공탁하고 용서를 구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3월8일 친구인 B씨 집에서 함께 술을 나눠 마신 뒤 잠을 자다가 안방으로 들어가 B씨의 어머니 손지갑에서 현금 5000원을 훔치고, 어머니를 흉기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