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Chevrolet Volt)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이 최근 실시한 신차평가 프로그램(New Car Assessment Program)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이로써 쉐보레 볼트는 새롭게 강화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신차평가 프로그램의 안전성 종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최초의 전기자동차가 됐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차량 안전성과 충돌방지 안전성에 대해 다각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형 모델부터 더욱 엄격하고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한 신차 평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쉐보레 볼트 글로벌 차량개발 책임자 더그 팍스(Doug Parks)는 “가솔린 차량이나 전기차나 제품의 안전성은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 중 하나”라며, “더욱 엄격해진 신�
경인지방우정청(청장 권문홍)이 미수에 그친 메신저피싱에 이용된 통장을 모니터링 하던 중 다른 지역에서 자녀납치사기에 속은 또 다른 피해자의 돈을 보호했다. 지난 8일 오산시에 거주하는 임모씨는 메신저를 통해 직장동료가 급하게 돈이 필요하니 입금을 해달라는 쪽지를 받았다. 하지만 해당 동료로부터 그런 쪽지를 보낸 적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임씨는 메신저 피싱임을 직감하고 사기범이 불러준 계좌번호를 국민신문고를 통해 경인지방우정청에 알려왔다. 이에 경인지방우정청 금융검사과에서는 비록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해당계좌를 즉시 사기의심계좌로 등록하고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그리고 다음날인 9일 전날 신고된 그 통장으로 광주광역시 운암동에 위치한 농협 자동화기기(ATM)를 통해 400만원이
수원시가 선문평화축구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행복동행 2011 피스스타컵 연예인 축구대회’ 4일차 경기가 오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는 연예인 팀이 수원시를 대표하는 축구단들과 친선 경기를 갖는 이벤트로 선 보일 예정이다. 서경석이 이끄는 개그맨 팀 ‘FC 리베로’는 이날 3시 2010 WK리그 우승팀이자 올 시즌 2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으로 ‘나래날두’ 김나래, 축구얼짱 심서연 등 한국 여자 축구계의 스타 선수들이 포진해 있는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과 맞붙는다. 이번 경기에 ‘FC 리베로’는 서경석 외에도 이윤석, 조영구 등 주전선수들이 총출동해 여자 축구 최강팀을 상대할 예정이다. 뒤이어 5시에 정준호의 탤런트 팀 ‘슈퍼스타즈’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고문을 맡고 강장봉 시의회 의장�
특가법상 뇌물수수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대엽(76) 전 성남시장이 징역 7년 중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선고공판에서 이 전 시장에 대해 징역 7년과 벌금 1억5000만원, 추징금 8012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단체장으로서 부동산 개발과 관련해 개발업자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단체장으로서의 선명성을 훼손해 일반 국민들의 정서를 저해했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또 “피고인은 공무원 사회의 공정성을 훼손하고도 모든 범행을 부인하는 등 반성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어 중형을 선고한다”고 덧붙였다.재판부는 이와 함께 이 전 시장의 조카도 무소불위의 권한을 행사하며 각종 관급공사에 개입, 제3자 뇌물수수혐의로 기소된 이모씨(63)에 대해서도 “이 전 시장이 감독하지 않는 상황에서 각종 관급공사에 개입�
월미은하레일 안전개통추진위원회는 9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기자회견실에서 월미은하레일의 안전성을 검증키 위해 교통공사가 위촉한 시민검증위원회 활동에 불만을 드러냈다.안전개통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시민검증위원회는 교통공사에서 건네준 서류를 통해 월미은하레일의 안전성을 검증했을 뿐 어떠한 토대로 검증했다는 구체적인 자료가 없다”며 “시민검증위원회가 교통공사의 방패와 병풍 노릇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시민검증위원회의 활동내용에 관해서는, “시민과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져야 할 시민검증위원회가 실제로 각각 여러 직업들을 가진 일반인이다”며 “이 사람들이 은하레일을 검증을 할 시간이 없다. 시민검증위원회는 서류검토위원회다”고 강하게 비난했다.한편, 추진위원회는 “은하레일 공사기간 3년 동안 월미관광특구를 찾는 관�
이명박 대통령이 정진석 정무수석과 홍상표 홍보수석 교체하는 등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9일 전해졌다.정무수석 후임에는 한나라당 김효재 의원, 홍보수석 후임에는 김두우 청와대 기획관리실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재임기간이 오래된 진영곤 고용복지수석도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김 의원은 조선일보 문화부장, 논설위원을 거친 뒤 대선캠프에서 언론특보로 활동하다 18대 국회에 입성한 친이 직계 초선 의원이다. 안국포럼에 몸을 담았고 대선 기간 이명박 후보 언론특보를 지낸 김 의원은 충남 태생으로 휘문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김두우 기획관리실장은 경북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중앙일보 정치부장, 논설위원을 지낸 뒤 2008년 정무2비서관으로 청와대에 입성, 정무기획비서관, 메시지기획관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청와대 개편 때도 홍보수석 유�
인천경찰이 내부 논란과 관련된 언론보도를 청장에게 보고하는 자료에 누락시킨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보고 누락은 모든 업무를 총괄해 판단해야 하는 지휘관의 눈과 귀를 가리는 잘못된 행태로 비난 받아 마땅하다는 것이다.본지는 지난 9일자 사회면에 ‘연수경찰, 사격장 보조요원 휴대폰 압수 논란’이란 제목의 기사를 해당 경찰서의 관계자 취재를 통해 게재했다.기사는 정례 사격장에서 안전 예방을 위해 지원 나온 보조요원들의 휴대폰을 압수한 처사는 ‘규정에도 없고 인권 문제로 거론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다뤄졌다.그러나 이 기사는 인천경찰을 총 지휘하는 청장에게 보고하는 스크랩 자료에 누락된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청장의 업무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자체 논란거리를 은폐시키기 위한 일 처리로 밖에 볼 수 없다는 의혹의 시선이다.특히,
경찰이 DNA로 7년이 지난 성폭행범을 검거하는 등 과학수사를 통해 잇따라 성폭행 피의자를 검거했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심야시간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쫓아가 금품을 빼앗은 후 성폭행한 윤모(34)씨를 강도강간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윤씨는 지난 2004년 8월7일 수원시 권선구에서 혼자 귀가하는 K(50·여)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0만원을 빼앗은 후 성폭행하는 등 2004년 4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3차례에 걸쳐 70만원을 빼앗고 성폭행한 혐의다.
속보 인천 서부 경찰서가 성 매매업소 단속실적이 전무하다( 본보= 5월18일자 사회면)는 지적과 관련, 직원이 그 곳 업소에 문제가 많아 퇴치방법(제안 및 첩보)을 A4용지 4매 분량으로 써냈지만 반영하지 않고 묵살 한 사실이 뒤 늦게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A직원이 제출한 퇴치 방법과 제안서에 따르면 “그곳의 성매매와 유사 성행위를 하는 업소들의 단속은 사실상 현장에서 적발하지 못하면 처벌하기가 어렵다”며 “카파라치( 신고 포상제도)를 동원해야 퇴출시킬 수 있다” 는 등 내용으로 지난 4월 초순 쯤 제출된 것으로 확인돼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게다가 이를 제출한지 2개월이 지나도록 반영조차 하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아예 모른다고 일괄하고 있어 단속할 의지까지 실종한 상태로 원성을 사고 있으나 특별한 대안조차 세우지 않고 있어 탁상행정�
하남시가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최초로 광주하남교육 지원청과 시민들의 상호협력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교범 하남시장, 문학진 의원, 홍미라 시의장 및 김성기 교육장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에서 무상급식은 보편적 복지의 실현, 지역 경제 활성화, 어린이의 바른 식습관으로 미래 인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지난 8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친환경 무상급식 토론회에서 박미진 경기교육청 학교급식기획담당, 김미숙 신장초 영양교사, 김경순 하남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사무국장, 이귀순(산곡초 학부모), 소혜순 팔당생협식생활연구소장 등은 이구동성으로 의무교육은 무상이므로 교육의 연장선에서 무상급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박미진 경기교육청 학교급식기획담당은 ‘친환경무상급식 실현 방�
한나라당 박준선 의원은 9일 “대안 없는 중앙수사부 폐지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박 의원은 이날 검찰 개혁 관련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언급했다.박 의원은 “중수부 폐지 문제는 사법개혁특위 위원 몇 명이서 일방적으로 결정할 일은 아니다”면서 “한나라당 내에서 국민들의 대표인 국회의원들의 활발한 토론과정과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대검 중수부는 지난 30여 년간 여러 부정부패 사건을 수사해 오면서 때로는 권력의 시녀라는 비판도 받았지만 거악 척결이라는 긍정적 기능을 해 온 점도 부인할 수는 없다”면서 중수부 페지를 반대했다.박 의원은 “아무런 대책없이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자세는 올바른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면서 “문제점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이 국민들이 우리 국회의
2011 경기국제보트쇼 개막 이튿날인 9일 전시장 내 컨퍼런스동에서 ‘2011 아시아해양컨퍼런스’가 열렸다.국내 최대 해양 전문 컨퍼런스인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국 해양제조업체연합회(NMMA) 마크 아담스 부회장을 비롯해 세계적 해양 컨설팅사인 쏠트워터 컨설팅의 안토니 디줄리안 사장, 마이크 데렛 전 경기국제보트쇼 자문관, 마사히코 요시다 일본 국토 교통성 주정실장 등 해외전문가와 서울대 신종계 교수, 용인대 김천중 교수 등 국내 해양 전문가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김문수 도지사는 본격적인 발표에 앞선 환영사에서 “국내·외 해양레저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살펴보는 심도 있는 자리이자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NMMA 마크 아담스 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18개 보트쇼를 개최하고
평택시의회(의장 송종수) 의원들이 아산만 조력발전사업 반대를 위한 평택항 현장 활동을 9일 펼쳤다.이번 활동은 아산만 조력발전사업에 따른 환경파괴 와 농어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현장 활동을 통해 사업의 부적절함을 알리기 위해서다.아산만 조력발전사업은 총 7834억여원을 투입, 254MW(연간발전량 545GWh)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8년 완공을 목표로 대우건설과 한국동서발전이 공동으로 개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조력발전사업이 추진될 경우 약 1100억원이 투입되고 있는 평택호 배수갑문 확정공사의 실효성과 갯벌과 어족자원 등 생태자원 파괴, 집중호우에 따라 주변 농경지 침수,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날 평택항을 찾은 김재균 평택시의회 부의장은 “당진군, 대우건설, 동서발전은 이번 사태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