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7개 환경우수기업과 KOTRA로 구성된 경기도 환경산업 통상촉진단이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중국 광저우에서 환경산업 세일즈에 나선다.도내 우수 환경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구성된 이번 환경산업 통상촉진단은 해당지역 환경시장의 이해와 효율적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 환경전문가를 초청, 시장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3개 지역 총 100여 기업의 현지 유력바이어와 참가업체 품목별 집중상담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지난 3년간 환경산업 통상촉진단 파견을 통해 약 750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린바 있다. 도 관계자는 “동남아나 중국과 같은 신흥공업국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세계최고의 기술보다는 저렴한 비용으로 현지의 환경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기술을 원하고 있다”며 “경기도 환경기업이 현지 환경시장에 맞는 기술개�
비리·비위에 연루된 경기도 공무원들이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경기도는 지난 24일 시장·군수 등이 징계를 요구한 도내 공무원 25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8명을 해임, 정직 등 중징계하고 9명을 감봉 등 경징계했다고 26일 밝혔다.또 3명을 불문경고하고 2명은 불문처리했으며, 나머지 3명에 대한 징계 결정은 연기했다. 시흥시 건축허가 부서에 근무하는 A(5급)와 B(6급)는 건축업체로부터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제주도 등지서 모두 4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골프접대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해임됐다.남양주시 세무 공무원 C(6급)는 지난 2008년부터 체납세금을 수납받는 통장을 관리하면서 휴면계좌에 남은 체납세금 1300여만원을 빼돌렸다가 강등됐다.반면 건설사의 편의를 봐준 대가로 업체 대표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기소됐다가 2심에서
비좁은 도로에 심각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데다 환경오염 우려까지 겹쳐 대규모 고속버스차고지 조성을 주민들이 거세게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관련 추진과정에서 금권 유착 의혹까지 제기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26일 화성시 안녕동 주민들에 따르면 경기고속이 이 일대에 2만8564㎡규모 차고지 부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가는 토지 매입을 허가 조건부로 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A모 시의원이 지역여건상 차고지 조성을 수용할 수 없는 실정인데도 ‘지역경제활성화’란 주민의사와는 동떨어진 명분을 내세워 앞장서 이 사업을 추진, 비난을 받고 있다.주민들은 차고지가 들어설 경우 그렇지 않아도 도로가 비좁아 기존 업체 물류수송이 더욱 심각한 체증을 빚는데다 차량정비로 인한 주변환경 오염이 우려돼고 장기적으로 가스충전소가 들어올
경기도내 지자체들이 잇따라 직장운동부 규모를 축소한 가운데 수원시도 일부 종목 폐지와 선수단 규모를 줄이기로 했다. 수원시는 직장운동부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비효율 종목과 선수 정원을 일부 줄이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현재 남·녀 축구 등 23개 종목 선수 282명 규모의 직장운동부를 2013년까지 18개 종목 230명 규모로 축소하기로 했다. 5개 종목이 폐지되고, 전체 선수정원도 50여명이 감축되는 셈이다. 시는 전체 종목별 운영효과와 성과분석을 통해 폐지 종목과 선수 정원 조정 종목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도자와 선수 연봉 적정 기준, 대회 출전 및 입상실적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직장운동부 성과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시 체육회와 시청, 시설관리공단 소속으로 각각 나눠진 직장운동부를 시체육회로 일원화시킬 �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기도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역대 어느 대회보다 가장 기억에 남고 인상적이며 감동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스포츠 문화예술 제전으로 치른다는 목표 아래 경기장 등 제반시설 정비와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0월6일부터 12일까지 일 주일 동안 주개최지 고양시를 포함한 경기도 20개 시·군 65개 경기장에서 열전에 돌입할 제92회 전국체육대회는 45개 경기종목에 전국 16개 시·도 및 해외동포 선수단과 임원진 2만800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해 3월 전국체전추진기획단을 설치했고, 대회조직위원회 산하에 집행위원회와 시·군 운영위원회를 가동 중이다. 그리고 제92회 대회 상징물로 ‘꿈을 안고 경기로! 손을 잡고 세계로!’란 구호를 정하고, �
민주당 손학규 대표실 도청 의혹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민주당은 25일 오후 국회에서 손 대표 주재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하고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의 발언 공개는 명백한 도청 행위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손 대표는 “여당 의원이 국회 상임위에서 민주당 최고위원 발언을 인용한 그 시각, 민주당에서는 발언 녹취록이 작성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번 일을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심각한 불법행위’라고 규정한 뒤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고 당내에도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오는 28일에는 박희태 국회의장을 면담해 국회 시설 전반에 대한 도청 점검과 대비책 마련을 요구할 계획이다.홍영표 원내대변인은 “헌정 사상 초유로 야당 대표의 방을 도청하는 일이 벌어졌다”면서“이런 상황을 �
24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여. 야. 정 협의체 회의를 위해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 임해규, 김성식 의원, 민주당 박영선 정책위의장, 변재일 교과위원장, 주승용 의원,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24일 오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수신료 인상안과 관련해 여야 의견이 대립하는 과정에 민주당 김재윤 문방위 간사가 김인규 KBS 사장이 앉아 있는 자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4일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KBS 수신료 인상안과 관련해 여야 의원들의 설전 속에 회의가 정상적인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24일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김인규 사장이 참석해 KBS 수신료 인상안과 관련해 여야 의원들의 기조발언을 듣고 있다.
민선5기가 출범한지 1년이다. 취임 초부터 여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던 성남시, 그 1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본다. 민선5기 시정목표인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을 만들기 위해, 시민소통과 참여, 건전한 지방재정, 도시재생사업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추진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살펴본다. 이재명 시장은 취임 후 9층에 있는 시장실을 2층으로 옮겼다. 시장실 문턱을 낮춰 시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느끼고, 시정의 운영기준을 삼기 위해 시장실을 옮겨 소통함으로써 시민중심의 투명한 행정, 열린 행정을 펼쳐서 시민이 주인으로 대접받는 진정한 자치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시민들의 소통과 참여 9층 시장실은 개조를 통해 북카페를 설치했다. 북카페는 최근 3개월간 1일평균 이용시민 340여명이 꾸준히 찾고 있으며, 일반도서 9243�
오는 9월 말산업육성법 시행을 앞두고 말 산업의 핵심인 승마 활성화를 위한 제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말의 산업화는 승마를 통한 지속적인 말 수요 창출과 관련 산업 성장에 의한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마사회와 농식품부가 합동으로 승마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한국마사회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전국민말타기운동’, ‘찾아가는 승마교실’ 등에 의한 승마보급 확대와 국민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의식변화로 과거 상류층 전유물로 여겨졌던 승마가 대중스포츠로 인식되면서 최근 승마인구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마사회와 농식품부는 늘어나고 있는 승마인구를 수용하고 농촌경제 활력 증진을 위해 승마장 설치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승마장 설치 지원 사업은 경마수익금을 재원으로 하는 축산발전기금 지원 사업으
한나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7.4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24일 첫 권역별 비전발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에 돌입했다. 한나라당은 23일 후보등록에 이어 24일부터 열흘간 선거인단을 상대로 한 비전발표회와 TV토론 등을 벌인 뒤 다음달 4일 당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 5명(여성몫 1명)을 선출한다.비전발표회는 24일 대구ㆍ경북권을 시작으로, 부산·ㆍ울산ㆍ경남권(25일), 광주ㆍ호남ㆍ제주권(27일), 대전ㆍ충청권(28일), 강원권(7월1일) 등 5개 권역별로 `릴레이 유세' 방식으로 이어진다. 또한 지상파와 케이블TV 등을 통해 5차례 실시될 TV토론은 후보별 정견발표와 당 쇄신ㆍ화합, 복지 정책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 상호 토론으로 진행된다.출사표를 던진 전대 출마자 기호추첨 결과 원희룡(기호1번), 권영세(기호2번), 홍준표(기호3번), 남경필(기호4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