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새 당대표에 홍준표 의원(4선)이 당선됐다. 한나라당은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제12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로 홍준표 후보를 선출했다. 최고위원에는 유승민 후보가 2위, 나경원 후보가 3위, 원희룡 후보가 4위, 남경필 후보가 5위로 각각 당선돼 새 지도부를 구성하게 됐다한나라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홍 대표는 당선수락 연설을 통해 “치열했던 ‘변방의 정신’을 잊지 않고, 여러분과 함께 내년 총선·대선에 압승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계파없이 홀로 뛴 선거에서 마지막 기회를 준 대의원의 뜻은 하나 된 한나라당을 만들어 내년 총선ㆍ대선에서 꼭 이겨달라는 바람으로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밝혔다.홍 대표는 또 “국민과 동지 여러분은 오늘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줬다”면서 “현대조선소 �
외교통상부는 4일 제14차 여권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여행금지국 지정이 곧 만료되는 리비아·이라크·소말리아·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여행금지국 지정기간 연장 여부 등에 대해 심의했다.이번 회의 결과 위원회는 상기 4개국의 정세 및 치안 불안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평가하고, 소말리아와 아프가니스탄의 경우 1년, 이라크의 경우 6개월, 리비아의 경우 3개월 각각 여행금지국 지정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라크와 리비아에 대해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을 연장한 이유는 동 2개국 상황은 여타국에 비해 유동적이어서 3개월 또는 6개월내에 동 여행금지 지정의 타당성 여부를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한편, 위원회는 여행금지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원활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여권사용허가절차를 보다 간소화하기로 했다.또한, 재외공관이 여행금�
SC제일은행 노동조합의 파업이 8일 째로 접어든 가운데, 파업 장기화를 우려한 금융노조가 SC제일은행 사측의 양보를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파업 장기화시 금융권 총파업으로 확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금융노조는 “이번 파업은 사측이 전직원에 대한 개별 성과급제 및 직원 퇴출제도 도입을 합의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웠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사측의 요구는 누가 보더라도 무리한 요구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또 “사측의 요구에 비해 노조측의 요구는 보잘것없다”며 “지난해 타 시중은행이 임금을 인상한 만큼 임금을 올려달라는 게 전부”라고 강조했다.금융노조는 “SC제일은행은 2008년과 2009년 전직원에 대한 임금을 동결했는데, 전직원의 임금을 동결했던 2년 동안 SC제일은행 임원들은 최고 12억에서 수억에 이르는 성과급 잔치�
대규모점포 개설자에게도 원산지 표시 위반시 과태료 부과된다.임대점포의 임차인·운영자의 원산지표시 위반 행위를 하도록 방치할 경우 과태료 부과(1천만원 이하)하고, 원산지 거짓표시자의 처분내용을 원산지 표시단속 집행기관 및 한국소비자보호원 등 주요 인터넷 포털 등의 홈페이지 공표하게 된다.원산지 미표시자 처분은 2회 이상 원산지를 미표시할 경우에 공표하고 원산지표시제 전자정보 이용 협조요청 가능하게 하며, 관계 행정기관의 장 등에게 해당 행정기관의 전자정보처리 시스템의 정보이용 등의 협조 요청 가능하게 한다.음식점의 원산지 허위표시자에게 벌칙 강화한다.음식점에서 원산지 허위표시 경우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병과할 수 있도록 한다.상습적으로 원산지 표시제도를 위반하는 자에 대해서는 10년 이하의 징역
여야 영수회담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과 손학규 대표의 지지율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6월 마지막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손학규 대표는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11.6%(▲0.2%p)를 기록, 영수회담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박근혜 전 대표로 31.5%(▼1.2%p)를 기록했고, 유시민 대표가 9.8%로 1.4%p 상승하며 손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쫓고 있다. 다음으로 문재인 변호사가 6.1%로 4위를 기록했고, 5위는 김문수 지사(4.3%)가 차지했다. 김 지사는 최근 잇따른 설화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오세훈 시장(4.1%), 한명숙 전 총리(3.5%), 정동영 최고위원(3.3%), 이회창 전 대표(3.0%), 정몽준 전 대표(2.9%) 순으로 나타났다.이명박 대통령의
한국관광공사가 “이색 여름 가족여행”라는 테마 속에 7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울진에서 바다 위를 달리고 금강송 아래서 삼림욕하다(경북 울진)’, ‘바다 위의 협곡을 즐기다, 강원 삼척(강원 삼척)’, ‘하늘, 땅, 바다를 360도로 즐기는 화성 이색체험여행 (경기 화성)’, ‘쪽빛 바다에서 짜릿한 해방감을 맛보다, 남해 요트씨카약 체험(경남 남해)’, ‘강바람으로 무더위 날리는 그린투어 명소(서울 한강)’, ‘하늘, 바다에서 스릴과 ‘손맛’ 체험, 충청남도 태안군(충남 태안)‘ 등 6곳을 각각 선정, 발표하였다. 울진에서 바다 위를 달리고 금강송 아래서 삼림욕하다위치 : 경북 울진군 후포면 삼율리(요트체험), 경북 울진군 서면 소광리(금강송) 오지라는 이름 아래 묻혀 있던 울진. 그곳의 산은 백두대간의 웅장함을 담았다. 그 기운은 계곡을 따라 흐르며 바다로 �
올 여름,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COOL한 액션을 선보일 리얼 카리스마 액션 '짐승'이 개봉을 확정 지으며 강렬한 느낌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리얼리티를 200% 살린 ‘절대남자 액션’을 선보일 리얼 카리스마 액션 '짐승'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여동생이 실종된 뒤, 그녀의 실종 자취를 좇으며 점차 짐승으로 변해가는 한 남자의 외로운 사투를 그린 리얼 카리스마 액션. 드라마 ‘마이더스’에서 주인공 인혜(김희애)를 지키는 보디가드로 등장, 마지막 반전의 키를 가진 역할로 폭풍 액션과 함께 미친 존재감을 보여줬던 배우 정석원이 영화 ‘짐승’을 통해 첫 스크린 타이틀 롤을 맡아 더욱 강렬하고 리얼한 ‘절대남자 액션’을 선보인다. 실제 합기도 3단을 비롯해 태권도 2단, 유도 3단 등 합계 9단의 무술의 달인인 정석원은 영화 ‘짐승’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
신라의 장군인 김유신의 누이 문희는 태종 문열왕 김춘추의 비였습니다. 이 여인이 왕비가 된 데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옵니다. 하루는 언니가 간밤의 꿈으로 심히 언짢아하고 있었습니다. 그 내용인즉 산꼭대기에서 소변을 보자 그것이 끝도 없이 나와 온 서라벌을 채웠다는 것입니다. 언니는 이 꿈이 너무나 망칙하게 느껴지고 ‘무언가 나쁜 일이 있을 징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을 들은 문희는 엉뚱하게도 “언니, 비단치마 줄게 그 꿈을 내게 팔아요.” 합니다. 언니와는 달리 문희는 이 꿈의 주인이 온 서라벌을 품을 만한 큰 인물이 될 것이라는 해석을 하였습니다. 이후에 오빠 김유신의 친구였던 김춘추가 찢어진 옷을 가져왔을 때도 언니는 수줍어하며 피했지만 문희는 그 옷을 꿰매어 주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왕�
습하고 무더운 한여름밤을 몽골의 드넓은 초원에 있는 듯한 시원한 청량감을 느끼려면 ‘남양주시 수동몽골문화촌’을 방문하면 된다. 지난 3월부터 몽골민속공연과 마상공연을 매일 2회씩 실시하고 있는 몽골문화촌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과 8월(2개월)에 1회씩 야간공연을 추가로 실시해 몽골전통공연을 통해 여름밤의 열대야를 식힐 수 있다.금년도 개장이래 11만명이 전시관 및 공연장을 관람하는 등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으며, 남양주시의 수려한 계곡과 맑은 물을 자랑하는 수동관광지를 찾는 관광객과 여름밤 더위를 피할 곳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 색다른 야간공연의 즐거움까지 선사한다.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돔형 야외공연장으로 건축된 마상공연장에서의 마상공연은 수동계곡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는 피서지로 �
최고의 서비스 창출을 위해 뜨거운 관심과 열정, 초심으로 주인의식의 프로정신을 강조하는 파주시 시설관리공단, 시민과 직원들에게 기쁨을 주는 행복한 공단으로 변화의 폭을 넓히고 있다. 파주시 시설관리공단을 이끌고 있는 이기영 이사장은 대화와 소통체계 구축을 통해 직원사기를 높이는 동시에 노사 간 이견 봉합 및 조직의 단합을 계기로 공단발전을 한층 도모시키고 있다. 현장중심의 책임경영을 위해 전 직원은 생활쓰레기수거, 선별청소현장체험, 공영주차장 주차관리체험을 통해 시민불편사항 개선 및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고 있다. 지속적인 최고의 서비스 창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대한민국 대표공단 도약 등 선진 공기업을 향한 새로운 공단으로 탈바꿈을 하고 있는 이기영 이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 비전을 들어본다. 공단경영방향에 대하여 뜨�
경기도내 19개 시·군에 100㎜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호우특보가 발령됐으며 침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 현재 안산·시흥·수원·성남·군포·의왕·용인·화성·여주·광주·양평 등 11개 시·군에 호우경보, 광명·과천·안양·오산·평택·이천·하남·안성 등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화성시가 최고 162㎜, 수원시가 153㎜, 안산시 141㎜, 의왕시 140㎜, 광주시 139㎜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평균 84.2㎜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 비로 광주시 장기동 한 빌라 앞 도로 20~30m구간이 침수됐으며, 화성시 동탄 오산천 제방 일부도 유실돼 복구 작업 중이다. 수원 비상활주로 1개 차선이 침수돼 통제되고 있으며, 안양 비산과 내비산 하천 둔치 우회도로 2곳도 빗물이 차 차량 통행이 어려운 상태다. 주택 침수도 잇따랐다. 안산 간�
최근 1년 이내에 경찰관을 만난 국민 가운데 경찰의 치안서비스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지난 5월 국민들에게 직접 배부한 홍보물에 첨부된 설문조사지 약 3만부를 회신해 분석한 결과에서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1년 이내에 경찰관을 만난 국민의 58.0%가 경찰의 치안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경찰관을 만나지 않은 국민의 경우에는 30.7%만 만족한다고 답했다. 접촉 국민의 치안만족도가 두배나 높은 것이다. 또 범죄피해에 대한 두려움과 야간에 길거리를 걸을 때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접촉한 국민이 매우 높은 심리적 안정감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수사공정성은 경험하지 않은 국민(23.5%)에 비해 경험한 국민(38.4%)의 만족도가 높았다. 집회대응방식도 집회에 참가해 본 국민이 그렇지 않는 국민(23.0%)에 비해 36.4%가 만족했다. 연령별�
수원지법 제12형사부는 오산지역에서 여성 혼자사는 원룸만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치고 성폭행을 하려한 혐의로 기소된 양모(35)씨에 대해 징역 7년에 신성정보공개 7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9회에 걸쳐 원룸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거나 빼앗았고,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해 성폭행을 하려다 미수에 그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면서 “특히 피해자들에게 용서를 받지 못하고 있고, 이들이 받았을 정신적 충격이 컸을 것으로 보여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양 씨는 지난 2월 오산시 모 원룸 현관문을 따고 들어가 집주인 A(30·여)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을 훔치고,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는 등 모두 9차례에 걸쳐 유사한 수법으로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