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기회가 왔을 때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가진 동계올림픽 유치 관련 참모회의에서 “주어진 시간 안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며 “시작한 이상 혼신의 힘을 다하자”라고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목이 아플 정도로 프리젠테이션 연습을 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한 참모가 보고하자 “목은 걱정할 것이 없다”면서 “목소리가 갈려져도 진정성을 갖고 설명하면 감동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 건물이 흔들려 입주 상인과 방문객이 긴급 대피했다는 보고를 받고“안전이 최우선이다. 안전진단을 철저히 하고 무엇보다 안전에 만전을 �
6일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 중진 연석회의에서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가 "계파가 만들어진 원인을 생각하고 차분하게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발언하고 있다.
6일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 중진 연석회의에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와 유승민 최고위원이 대화하고 있다.
고물상을 운영하는 업자와 짜고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8,500여만원 상당의 자재를 절취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6일 A(41)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14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경기도 김포시의 한 회사에 물류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후 창고에 들어가 자재를 절취하는 방법으로 모두 3차례 걸쳐 8,500만원 상당의 자재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박용근 기자
수사기관의 압수·수색 요건이 내년부터 까다로워진다. 4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형사소송법에는 수사 기관의 압수압수·수색 요건이 한층 까다로워진 내용이 포함돼 있다. 내년 1월1일 발효되는 형사소송법에는 압수·수색 요건에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정황’이 추가됐다. 압수·수색을 할 수 있는 상황을 좀 더 구체화함으로써 요건은 더 강회된 것이다. 돌려받을 수 있는 압수물의 범위가 확대되고 수사기관이 이를 거부했을 때 법원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는 절차도 마련됐다. 또 컴퓨터 등 정보저장매체 압수 절차를 신설하고 수사 과정에서 압수 문서의 목록작성을 의무화했다. 지난달 30일 통과된 출입국관리법은 범죄 수사를 위한 출국금지 기간을 원칙적으로 1개월 이내로 설정했다. 소재 불명 및 도주 등 사유가 있을
인천 계양경찰서는 6일 A(61.여)씨를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천시 계양구 다남동 자신의 텃밭에 양귀비 140그루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에서 우울증 등으로 치료를 받아오던 중 양귀비꽃을 보면 마음이 편해져 1년 전 불상의 장소에서 양귀비 2그루를 옮겨 심은 후 씨앗을 받아 텃밭에 뿌려 140수를 재배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벽에 뺑소니 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난 20대 운전자가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2개월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6일 A(24)씨를 도로교통법위반 특가법상(뺑소니 사망)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30일 새벽 2시25분경 자신이 운전하던 카니발 승합차로 인천시 서구 가정동 강남사부 사부 앞길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B(53)씨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친구들과 함께 술에 만취해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박용근 기자
입장료 100배의 상금을 걸고 사행성 낚시 대회를 열어 17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사행성 낚시터 업주 등 4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사행성 낚시터를 차려 놓고 영업을 한 업주 최모(48)씨 등 43명을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낚시터 업주 조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김포시 그린벨트 지역 약 2640㎡에 150석 규모의 낚시터를 차려 놓고 입장객 1인당 2만원~6만원을 받고 입장 시킨 후 잡은 물고기의 무게를 측정해 상금을 지급하는 등의 수법으로 17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겨긴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잡은 물고기의 무게를 측량해 순위에 따라 상금을 지급하거나 상금을 기재한 꼬리표를 부착한 후 이를 낚는 사람에게 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 등은 2시간 동안 잡은 물고기 �
자신의 딸을 살해한 아버지에게 징역 8년이 선고 됐다. 인천지법형사13부(최규현 부장판사)는 딸이 자신을 무시한 것에 화가 나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A(51)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23일 대입을 앞둔 딸과 언쟁을 벌이다 딸이 이사는 할 거야? 대학 원서비는?…나가서 돈 벌어와“라며 신경질을 부리자 순간을 참지 못해 침대위에 누워있던 고 3년생인 딸을 목졸라 숨지게 했다. A씨는 당시 자신의 처와 이혼 후 딸과 아들과 함께 살았지만 이혼의 충격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일거리도 줄었다. 또 자신이 살고 있는 집도 경매로 넘어갔다. 물런 집구할 돈도 없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친딸을 자신의 손으로 숨지게 했다는 죄책감과 회한 속에서 평생을 살아가야 할 것으로 보이는 점과 가족들이 A씨에 대한 �
최근 하루 사이 서로 다른 병원의 마취과 간호사들이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4일 오전 7시20분쯤 인천 연수구 연수2동에 있는 한 대형병원의 3층 수술실 내 휴게실에서 이 병원 간호사 A(30·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인 B(23·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출근해 휴게실 문을 열었으나 잠겨져 있어 관리 직원과 함께 열어보니 A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엎드려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A씨가 있었던 휴게실 바닥에서는 마취제가 담겨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빈병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시신을 부검 의뢰하는 한편, A씨의 최근 행적에 대해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3일 낮 12시 49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원룸에서도 부천의 한 병원 마취과 간호사 C(28·여)씨가 숨�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의 투표가 6일(현지시간) 열린다.조양호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위원장의 언급처럼 지난 2년간 쉴새 없이 달려온 결과가 나오는 바로 그 날이다.강원도 평창과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 등 2018년 동계올림픽 공식 후보도시 3곳의 운명이 가려지는 6일은 아침 일찍부터 후보도시들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출발한다.가장 먼저 발표에 나서는 뮌헨이 오전 8시45분에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한다. 주어진 시간은 70분. 이 시간 동안 입장과 발표 퇴장까지 프레젠테이션의 모든 과정이 정확하게 진행돼야 한다.30분의 휴식시간이 주어진 뒤 두 번째 발표주자인 안시의 프레젠테이션이 이어진다. 또 다시 30분의 휴식 뒤에는 평창의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이 발표된다.3개 후보도시의 모든 발표가 끝난 뒤 오후 2시45분에는
유덕화, 성룡, 판빙빙, 사정봉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샤오린 : 최후의 결전이 개봉을 확정 지으며 1차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지난 1월 중국에서 개봉해 현재까지 2011년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 샤오린 : 최후의 결전은 혼돈의 시대 중국, 소림사가 위치한 동봉성을 배경으로 반란군과 외세의 침략을 막으려는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무협액션블록버스터다.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는 비장하게 검을 들고 서 있는 누군가의 검은 형상 안으로 우수에 젖은 눈빛의 유덕화와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는 성룡, 애잔한 표정의 판빙빙, 세 사람의 각기 다른 표정이 보는 이로 하여금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여기에 그들 뒤로 강렬한 폭발과 함께 화려한 공중액션을 선보이는 사람들의 모습과 ‘혼돈의 시대, 대륙을 뒤흔들 전설이 시작
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옥임 의원,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등이 아프리카 아동돕기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장광효 자선 패션쇼'를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