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용민)는 부산 복천박물관(관장 하인수)과 함께 2011년 특별교류전 ‘순장소녀 송현, 비사벌을 말하다’를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28일까지 부산 복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0년 7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기획특별전 “비사벌”(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국립김해박물관, 창녕군, 고령군 공동개최)의 부산 전시로 앞서 진행된 전시에서는 16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호평 속에 진행된 바 있다.김해, 창녕, 고령을 거쳐 부산에서 진행되는 순회전시를 통해 국가연구기관의 발굴․연구 성과를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지방에서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우리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가야고분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는 단계적 무상급식과 전면적 무상급식을 놓고 주민들이 청구한 주민투표 청구인 서명부를 모두 검증한 결과, 제출된 81만 5,817명의 서명 중 67%인 정도인 54만 8,342명의 서명이 유효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서울시 공무원 300명은 6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81만 서명부의 성립요건을 일일이 검수하고,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엑셀파일에 전산 입력하는 작업을 진행했다.서울시는 입력된 전산자료를 기초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정보이용시스템’을 활용해 타시․도 거주자, 19세 미만자, 주민등록 말소자, 이민자, 사망자, 중복서명, 서명철회, 필수 기재사항 누락 서명 등을 몇 차례에 걸쳐 검증해서 부적격 서명이 나온 경우 무효처리했다. 여기에 자치구에 선거권 유무 조회를 의뢰해 검증을 마쳤다.한편, 서울시는 7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서울시와 25개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2013년 9월 경남 산청에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개최된다.‘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보건복지부가 세계 공중보건의학서로는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의 발간 400주년이 되는 2013년을 계기로 한의약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의약 공정 대비 및 한의약의 산업화 촉진 등을 위한 것이다.그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계획’에 따라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개최 계획을 마련해 국제행사 전문연구기관의 타당서조사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 엑스포를 개최하게 됐다.2013년 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개최되는 경남 산청군은 허준선생을 비롯한 많은 명의를 배출한 고장으로 한방약초연구소와 동의보감촌 및 한의학물관이 설치되어 있는 등 전통의약엑스포 �
인천본부세관은 11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와 명품시계 등을 가구 속에 숨겨 밀수한 형제와 친인척 을 붙잡아 국내유통 총책인 동생 A(33)씨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또 밀수에 가담해 범행을 도운 형 B(36)씨 등 친인척 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7일 중국을 통해 가짜 비아그라 923만정과 명품시계 2만4800점을 가구 속에 숨겨 국내로 드려 온 혐의를 받고 있다.세관조사 결과 A씨 등은 중국에서 인터넷상 럭스(lux), 도도(dodo) 등 짝퉁을 암시하는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는 C(35)씨 등과 공모해 국내 도소매상이나 일반인들로부터 주문을 받아 대금을 국내은행에 개설된 외국인 명의 계좌(일명 대포통장)에 입금받는 방법으로 자금관리하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또 B씨는 중국 광저우에서 물건을 수집해 국내로 보내면 동생
보일러에 사용하는 등유를 화물자동차 연료로 판매한 주유소 업자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2일 A(36)씨 등 6명을 석유 사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주유소와 석유판매 대리점을 운영하는 자로지난 2010년 1월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인천시 서구 경서동의 한 덤프트럭을 운영하는 회사로부터 덤프트럭 20여대에사용할 목적으로 주문한 보일러용 등유 160만리터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박용근 기자
인천시의 한 공무원이 술에 만취돼 기사를 폭행하고 택시를 발로 차는 등의 행패를 부려 물의를 빚고 있다.11일 밤 10시 5분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4동 한 아파트의 정문 앞에서 A(32`인천시청 8급 공무원)씨가 택시기사 B(53)씨를 때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경찰은 A씨를 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택시 요금 지불을 요구하는 B씨의 얼굴을 가격하고, 택시를 발로 차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A씨는 계양구의 한 식당에서 팀 회식을 마치고 동료 1명과 함께 택시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해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내리다 이를 요구하는 B씨에게 이유 없이 폭행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사를 받기 위해 연행된 A씨는 경찰서 형사 당직실 내에서도 막말을 해가며 소란을 피웠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술에 만취된 A씨를 일단 돌려보낸
수원시는 식품으로 인해 생기는 위생상 문제를 해결하고 건전한 식품 유통기반을 형성하는 등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부정·불량식품 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고·접수 대상은 무허가 식품, 인체에 유해한 물질 등을 사용한 식품,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식품,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이나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은 식품 등이며, 인체에 해롭진 않지만 질병치료에 효과적이라는 허위 과대광고 하는 건강기능식품도 해당한다. 시는 2011년 상반기 108건이 신고 처리, 부정불량식품 제조·판매업소 등을 집중 점검한 후 433개소를 적발해 허가취소 1개소, 영업소폐쇄 28개소, 영업정지 95개소와 나머지 309개소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매월 2회 학부모 어린이식품안전전담관리원을 활용해 학교주변의 어린이기호식품 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부산지방청은 중국산 냉동바지락살 제품 유통기한이 경과되어 사료용으로 판매된 제품을 구입하여 박스 교체하는 방법으로 유통기한을 변조한 조모씨(남, 52세)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부산지검에 불구속 송치하고, 유모씨(남, 49세)는 관할관청에 행정처분 하도록 통보 했다고 밝혔다조사결과, 유모씨는 2007년 수입되어 유통기한이 경과(2009.8.1.까지)된 사료용 냉동바지락살 제품을 식용으로 조모씨에게 10톤(2,000박스) 금 1,260만원 상당을 받고 판매했다. 조모씨는 해당제품 중 9,220kg(1,844박스)을 박스 교체하여 제조일자·유통기한 및 수입업소명을 변조했다.특히, 인쇄 스티커에는 수입업소명을 ‘씨모아’, 제조일자 ‘2010. 10. 22.’, 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3년’으로 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청은 앞으로 부정위해사범에 대한 수�
인천메트로가 고객감동경영을 실현하고자 현재 시행하고 있는 교통약자 우선안내 서비스제도인 ‘헬프콜서비스’제도가 고객들에게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인천메트로는 ‘New Challenge 2015 중장기 공사발전 계획’에 따라 2010년 4월부터 사회적 교통약자(장애인, 노인,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자 등)들이 지하철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헬프콜서비스’제도라는 고객감동의 휴먼서비스시스템 마련해 시행해왔다.‘헬프콜서비스’제도는 기존에 승차역 중심의 수동적이고 일회성 서비스였던 ‘해피콜서비스’에서 보다 고객의 곁으로 다가가 고객이 도움 요청시 열차 승차시 부터 열차내, 하차시까지 직원들이 원스톱(One-stop)으로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는 서비스를 말한다.인천메트로 헬프콜서비스 이용은 2010년도 총 4만8425회(역당 1669회), 2011년 6월
용인시 수지구에서 공무원들이 폭우 속 비상근무 중 급류에 휩쓸려 내려간 시민 구조에 살신성인, 귀한 생명을 구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시민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집중호우로 하루 동안 185㎜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린 지난 3일, 호우경보 발령에 따라 재해우려지역 비상 순찰근무조로 예찰 임무를 수행 중이던 수지구 건설교통과 직원 3명이 급류에 휩쓸려간 실종자 2인을 신속히 확인하고 구조에 나서 1인의 생명을 무사히 구한 것이다. 이날 수지구 공무원들은 불어나는 물과 빠른 유속으로 다른 1인을 구조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안타깝고 마음이 아파 구조 사실조차 알려지길 꺼려했으나 차츰 주변에 화제가 되면서 최선을 다한 공무원들의 노고가 알려지게 된 것이다. 지난 3일 오후 수지구 건설교통과 송명선 팀장과 김선원 씨, 이용주 씨는 비상근무조로 긴급 출동,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월 1일~이달 3일까지 (4개월간 ) 도내 학원 및 교습소(이하 ‘학원’)의 밤 10시 이후 심야교습을 점검, 모두 213건을 적발했다. 213건의 적발 건수는 점검 건수 대비 0.9%다. 월별로 보면, ▲6월 1.5%, ▲4월 1.0%, ▲3월 0.7%, ▲5월 0.6% 순이다. 이 기간 동안 연인원 2천 480명의 담당 공무원들이 도내 학원의 87.5%에 달하는 2만 8천 188개 학원을 점검했다. 주별 적발건수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등 시험기간에 많았다. 또한 4월 18일~5월 1일의 중간고사 기간(8·9주차)에는 주당 20.5건, 6월 20일~7월 3일의 기말고사 기간(17·18주차)에는 24건으로, 주당 평균 적발건수 11.8건을 상회했다. 전체적으로 ▲학원 조례 시행 초기인 3월에 적발건수가 많았고, ▲3월 이후 감소 추세였으며, ▲시험기간에 증가했다. 지난 4개월 동안의 적발 사례를 자세히 살펴보면, 성남 33건, 용인 30�
민선 5기 출범을 계기로 기존의 행정 관행에 변화를 바라는 구민의 뜻에 따라 깨끗한 행정과 주민과 소통하는 새로운 행정문화로 탈바꿈을 하고 있는 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 비전을 들어본다. 취임 1년에 대한 소감민선 5기 출범을 계기로 기존의 행정 관행에 변화를 바라는 구민의 뜻에 따라 깨끗한 행정과 주민과 소통하는 새로운 행정문화를 만들어 왔으며, 주민들이 체감하고 참여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사람 중심의 따뜻한 행정을 펼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 의미 있는 한해였다.경기침체와 함께 그간 무리하게 추친 됐던 각종 시설공사와 이로 인한 운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사회적 약자층을 위한 사회복지비가 전체예산 중 56%를 차지하면서 구의 재정여건은 8개 자치구중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수준이 됐고 많은 전문가가 ‘재정위기�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의 사무총장 인선을 놓고 당 지도부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홍준표 대표는 11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는 당직인선안에 동의를 구했다. 하지만 유승민·원희룡 최고위원이 캠프인사 사무총장 기용에 거듭 반대,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이날 당직 인선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홍 대표와 최고위원들 간의 언성이 높았다고 한다.홍 대표는 “내가 당 대표로 압도적으로 당선됐다”는 목소리를 냈다. 급기야 홍 대표가 회의 도중 얼굴을 붉히며 회의장을 뛰쳐나갔다가 다시 들어가기도 했다.한편, 유 최고위원은 이날 라디오방송에 출연, “사무총장은 공천 실무를 장악하는 공천 시스템의 핵심”이라면서 “사무총장 자리 만큼은 측근은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나 최고위원 역시 사무총장 인선과 관련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