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유승민 최고위원이 손에 손을 잡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5일 오전 국회 246호실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홍준표 대표가 입을 가리고 있다.
구 서울 역사(사적 제284호)가 ‘문화역 서울 284’로 새롭게 태어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심)은 약 2년간의 원형 복원 공사를 마치고 오는 8월 9일 구 서울 역사(사적 제284호)를 복합 문화 공간 ‘문화역 서울 284’로 개관한다.구 서울 역사는 지난 한 세기 동안 한국 근현대사의 중심에 자리 잡았으나, 2004년 케이티엑스(KTX) 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케이티엑스 신역사의 완성으로 철도역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여 적절한 용도를 찾지 못한 채 수년간 방치되어 왔다.그러나 2007년 8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리를 맡은 이후 사진ㆍ미술・디자인・건축 전시회, 음악회, 콘퍼런스, 패션쇼 등 그야말로 다양한 문화 행사의 개최를 통해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탁월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입증한 바 있다.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빡빡했던 학교생활에서 해방되어 자기계발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으려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수련프로그램을 마련했다.학교에서 배운 지식들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체득할 수 있는 역사체험캠프, 창의과학캠프, 항공우주캠프 등에 참여함으로써 교과서만으로 만족할 수 없는 체험을 할 수 있다.보라매청소년수련관에서는 항공우주캠프를 한서대학교 충남 태안 비행장에서 2박 3일간 진행한다. 경비행기 탑승체험, 비행기 모형제작, 관련시설 견학 등으로 구성되며 청소년들에게 항공에 대한 직․간접적인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항공과 우주에 관한 관심을 유도한다.서대문청소년수련관에서는 창의과학캠프를 과천과학관에서 진행하며 전시관 관람, 과학관련 미션게임, 과학실험 및 만들기 체험, 과학골�
멸종위기 '큰돌고래'를 불법으로 포획해 공연목적으로 훈련시킨 후 유명 동물원에 거액에 판매한 일당이 무더기 검거됐다.해양경찰청은 14일 A(52)씨 등 12명을 수산업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해경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990년부터 제주연안 정치망 어구에 일반 어종과 함께 포획된 멸종위기의 콘 돌고래 30여 마리를 불법으로 매입 자신들이 운영하는 돌고래 쇼 공연장에 출연시키거나 서울의 한 대공원 등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돌고래를 외국에서 수입할 경우 마리당 3~5억원의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하고 장시간 운송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 등을 죽는 경우가 많은 점을 이용 콘 돌고래를 마리당 700~1,000만원을 주고 사들여 공연용으로 훈련시킨 후 거액의 수익을 챙겨 온 것으로 밝혀졌다.해경은 이들에게 고래를 매입한 서울의 한 대공원 측�
경찰청(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서는 최근 ‘사이버경찰청’을 비롯, 정부․금융기관 홈페이지를 사칭하여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하는 피싱사이트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15부로 ‘사이버경찰청’, ‘넷두루미’ 홈페이지 등을 통해 피싱사이트 주의보를 발령했다.또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국내․외 관련기관과 공조체제를 강화하여 피싱사이트를 신속 차단하고, 운영자 검거 등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 1월~6월간 경찰청과 KISA에 신고 접수 등으로 차단된 정부․금융기관 등 공공기관 피싱사이트 총 125건을 분석한 바, 경찰청 46건, 검찰청 34건, 농협 등 금융기관 25건, 한국인터넷 진흥원(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 20건 순으로 집계됐다.특히, 경찰청 피싱사이트는 ’11. 3월 최초 발견이래, 5월부터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5월~6월까지 기업형 불법 사행성 게임장 운영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여 위반업소 186곳을 적발, 업주와 종업원 등 9명을 구속하고 40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경찰은 게임기 5933대, 카드충전기 270대, 영업장부 48권, CCTV 25대, 현금 3억3600만원을 압수했다. 단속 업소 가운데 게임기 50~90대를 설치한 대형 게임장이 30곳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화성이 18곳으로 가장 많고 용인과 의정부가 각 17곳, 광주 15곳, 평택 10곳 등의 순이다. 주요 단속사례를 보면 오모(40)씨는 이미 2차례 같은 혐의로 단속돼 행정처분 의견진술기간 중인데도 군포시 산본동에 게임장을 차려놓고 환전을 해주는 등 불법 영업을 하다 구속됐으며 김모(53)씨는 하남시 감북동에서 폐쇄된 공장에 게임장을 차리고 환전 등 불법 영업을 하다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환전�
고급 외제차량을 빌려 여성 음주운전자만 골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합의금이나 보험금을 타낸 보험사기단이 경찰에 적발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14일 여성 음주운전자를 상대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가로챈 하모(32)씨와 손모(29)씨에 대해 상습 공갈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에 가담한 손씨의 동생(30)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28일 오전 7시11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홈플러스 옆 도로에서 정모(여)씨가 몰던 승용차와 고의로 접촉사고를 낸 뒤 보험금으로 타내는 수법으로 지난 2009년8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40차례에 걸쳐 1억5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고급 외제승용차량을 빌려 수원지역 유흥가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하는 여성 운전자를 뒤따라가 고의로 차선을 변경하는 수법으로 가�
한나라당 소장파 모임인 ’민본21’이 권재진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인선과 관련해 홍준표 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민본21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조찬회동에서 “권 수석의 법무장관 후보 지명은 당과 정부 모두에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당내 의견수렴을 위한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이들은 “양대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선거관리 주무장관으로서 공정성 시비를 일으킬 수 있는 인사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당 지도부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정태근 의원은 “당내 다수가 부적절한 인사라고 하는데도 홍준표 대표가 당의 의견을 청와대에 전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하지 않는다’ 고 하는게 적절한가”라며 “최고위원들이 직을 걸고 인사 강행을 막아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는 문화재청 50주년을 맞이하여 국내 최초로 조선 후기 조운선(漕運船)을 복원하고 오는 19일 진수식을 개최한다. 조운선은 3개월에 걸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변광장에 선소를 차리고 전통조선기술로 건조되었다. 배의 규모는 길이 79.2尺(24m), 너비 24.75尺(7.5m), 높이 10.89尺(3.3m)이고, 1797년경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각선도본(各船圖本)’에 실린 도면과 같게 두 개의 돛과 키, 호롱 등을 그대로 재현했다. 여러 고문헌 자료와 전문가의 의견, 3D모델링, 조선공학적 분석 연구 등을 거쳐 복원된 조운선은 곡물을 많이 적재하기 위해 높이가 높고, 뱃전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해저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고선박의 저판(底板) 구조와 같고, 배의 전체적인 형태가 유려한 곡선 선형을 이루고 있어 옛 전통 배의 모습을 확인할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시리즈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이 오는 9월 8일 추석 개봉을 앞두고 1차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2002년 가문의 영광을 시작으로 2005년 가문의 위기, 2006년 가문의 부활까지 추석 시즌 개봉하여 1,500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추석 코미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 가문의 시리즈. 그로부터 5년 후, 확실히 커진 스케일과 기상천외한 상황들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줄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이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의 1차 포스터는 지금까지의 시리즈와 다른 분위기를 뿜어낸다. 세련된 색감의 블루빛 톤으로 무게를 잡아준 배경에서 광활하게 뿜어져 나오는 섬광 사이로 세계 최강 포스의 그들이 위풍당당히 서있다.카리스마 넘치는 빨간 슈트의 김수미(홍회장 역)를 중�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14일 자신의 삼화저축은행 불법자금 연루설을 묻는 기자에게 "버릇없이…"라고 발언, 막말 논란이 일고 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를 방문한 직후 홍 대표의 삼화저축은행 불법자금 연루설에 대해 묻는 기자들에게 "너 나한테 이러기야? 내가 그런 사람이야?"라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자들이 "이영수 KMDC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았는가"를 묻자 "그런 것을 왜 묻나"라며 "너 진짜 맞는 수가 있어. 내 이름 말했어?"라고 버럭 화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민주당은) 사람을 적시하라, 적시하면 대응하겠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앞서 국회 저축은행 비리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저축은행 불법 자금이 한나라당 7·4 전당대회에 흘러간 �
삼화저축은행의 불법 자금이 한나라당에 유입됐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민주당 우제창 의원은 14일 “한나라당 청년위원장을 지낸 이영수 KMDC회장이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구속기소)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아 전달했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위 민주당 간사인 우제창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통틀어 24억원이 전달된 것으로 들었다”면서“이 24억원은 상당히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된 한나라당 고위관계자를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주장했다.우 의원은 또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이영수 전 청년위원장과 한나라당 고위 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구한 것”이라며 “이들이 반드시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