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불법도청진상조사 위원장인 천정배 최고위원이 민주당 대표실 도청 사건과 관련, 12일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 외에도 여당 의원 3명이 관련됐다고 주장했다.천 최고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바로 그날, 국회 문방위원회 회의의 속기록을 분석해 본 것”이라며 “뒤에 녹취록을 보니까 한선교 의원 말고도 한 세 분 정도가 녹취록을 봤구나, 하는 그런 의혹이랄까, 생각이 들게 하는 발언들을 했다”고 밝혔다.천 최고위원은 “예컨대 어느 한 의원의 이야기인데 이렇게 되어 있다. ‘그리고 저도 속기록을 야당 최고위에서 했다는 얘기를 듣고’ 이런 말을 스스로 했다”며 “그걸 보니까 속기록을 봤다. 속기록을 통해서 들었다는 말을 스스로 하고 있는 거란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한선교 의원 개인 한 사람이 속기록을 보고 하는 것이 아니구나, �
방위사업청(청장 노대래)은 14일부턴 15일까지 해군 군수사를 방문하여 규격·목록부서 실무자들과 효율적인 군수정보관리를 위한 업무개선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청 조직개편 이후 국제·국내목록팀이 군수정보관리팀으로 통합되면서 국내·수입품 목록화 업무의 창구 단일화, 각종 목록업무 수행절차 표준화방안, 불필요 행정업무 경감대책 등 개선된 내용 등을 전파하고, 소요군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등을 수렴할 예정이다.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각 군과 의사소통 채널이 단일화되고 불필요한 행정업무가 줄어들게 됨으로써 효율적인 군수정보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앞으로 방위사업청은 육군, 공군 군수사도 방문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규격·목록 업무에 대한 각 군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
인천시가 오는 9월부터 유연근무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로도 추진 중인 유연근무제는 일과 삶의 균형, 공직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새로운 복무제도이다. 인천시는 유연근무제 7가지 근무유형 중 시차출퇴근형과 근무시간선택형 등 2가지 근무유형을이달 1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9월1일부터 시 소속 전 기관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나머지 시간제근무 등 5가지 유형은 추후 단계별로 도입해 시행할 예정이다. 시가 도입하기로 한 시차출퇴근형은 하루 8시간의 근무시간을 유지하면서 공무원들 스스로 출퇴근시간을 1~2시간 앞당기거나 1시간 늦추는 형태이고, 근무시간선택형은 주 40시간의 근무시간 범위에서 하루 근무시간을 2~12시간까지 자유롭게 조정해 근무하는 것이다. 시행에 앞서 지난�
연천군과 청산대전일반산업단지조합은 12일 청산산업단지내 행복학습관 광장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규선 연천군수, 김영우 국회의원등 내빈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산대전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가졌다.청산대전 일반산업단지는 12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13년 12월까지 청산면 대전리 599-1번지 일원에 토지소유자조합 개발방식으로 12만7632㎡의 산업용지를 조성하게 된다. 청산대전 일반산업단지는 그 동안 한센인들이 축사를 불법으로 용도 변경해 염색공장에 임대함으로써 한탄강 수질오염 등 환경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단속과 고발 등이 되풀이 됐으나, 개선의 여지가 없자 지역주민 및 연천군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난 2009년 5월18일 한시적으로 산업단지 조성이 가능하도록 환경부 고시 개정을 이끌어 냈다.이후 2010년 9월3일 연천�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손 대표가 물을 마시고 있다.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당 사무총장 인선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대표 황우여 원내 대표 등 최고위원들이 참석하고 있다.
12일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시선을 다른 곳을 향해 보고 있다.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물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Change, Harmony Healing’을 캐치프레이즈로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일곱 번째 영화음악 축제를 여는 개막작 뮤직 네버 스탑은 로버트 드 니로와 로빈스 윌리엄스가 주연을 맡았던 어웨이크닝의 작가 올리버 삭스의 [마지막 히피]를 원작으로 제작되었다..원 썸머 나잇 밴드 강산에, 브로콜리 너마저, 리쌍, 스윗소로우, 정인, 김창완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등 12개 팀 제천 라이브 초이스 옥상달빛, 황보령=SMACKSOFT, 뎁, 룩앤리슨, 정민아, 류승범 등 10개 팀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개막작 뮤직 네버 스탑 외에도 총 101편의 국/내외의 음악영화들이 상영되며, 원 썸머 나잇, 제천 라이브 초이스 등의 음악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밴드 강산에, 김창완 밴드, 리쌍, 정인, 장기하와 얼굴들, 브로콜리 너�
인천의 한 고등학교 학생이 수영장에 빠져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1일 오전 10시 15분쯤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소재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A(15)군이 실습실 내 수영장에 빠진 것을 학생들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A군은 발견 즉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A군은 깊이 5미터의 스킨수쿠버 실습장에서 10여명의 학생들과 수산 일반 교육을 받던 중 교사 B(50)씨가 스킨수쿠버 복을 가지러 간 사이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경찰은 B씨와 학교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진통 끝에 임명된 한나라당 김정권 신임 사무총장은 12일 “18대 총선 공천을 반면교사로 삼아 향후 공천에 우려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 총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직 인선안이 통과된 뒤 기자들과 만나 “유승민ㆍ원희룡 최고위원이 반대한 것은 개인적 감정이 아닌 18대 공천에서 문제점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총장은 “원 최고위원과는 미래연대 때부터 친분이 있다”면서 “친박(친박근혜)의 경우 18대 공천의 피해의식이 있을 것이고, 친이(친이명박)는 권력중심이 이동하니까 재현될 가능성을 우려했을 것”이라고 했다.그는 이어 “국민과 당원들이 화가 많이 나 있는데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국민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유승민ㆍ원희룡 최고위원이 홍준표 대표의 최측근인 김 의원을 사무총장에 임명하는 것�
결혼 20여일을 앞둔 30대 예비신부가 예비신랑이 유흥주점과 여관 등에서 사용한 카드 결제 내역서를 보고 파혼을 통보하자 경찰에 신고 벌금형인천지방법원은 12일 남자친구인 A(35)씨의 이메일을 상습적으로 훔쳐본 혐의(정보통신망침해 등)로 기소된 여교사 B(35)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이메일을 함께 본 B씨의 어머니인 C(66)씨에게 같은 혐의로 벌금 15만원을 각각 선고했다.재판부는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에 의해 처리, 보관되는 타인의 정보를 훼손하거나 타인의 비밀을 침해, 도용 또는 누설해서는 안 된다"며 "B씨와 C씨는 지난 해 8월8일부터 9일까지 남자친구의 이메일을 열람하는 등 정보통신망을 침해했다"며 이같이 선고 이유를 밝혔다.B씨는 지난해 8월 결혼 20여일을 앞두고 남자친구의 이메일로 온 신용카드 결제 내역을 본 후 파혼을 통보 한바 있다.
12일 내부증언자 형벌감면제 등 선진 형사사법제도 도입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형사소송법 및 형법 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형사소송법 개정을 통해 구속전 피의자심문제, 불구속 수사원칙 확대 등 피의자 인권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는 크게 확충되었으나, 수사의 효율성 확보나 피해자 보호 강화 방안 등을 마련하는 데는 상대적으로 소홀하여, 부패범죄나 마약·조직폭력범죄 등 구조적·지능적 범죄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피해자 보호도 상당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지난 2009년 형사소송법개정특별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선진 형사사법제도 도입 필요성 여부 등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고, 미국, 독일, 프랑스 등 대부분의 사법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내부증�
무인도서 자연환경조사(국립환경과학원) 결과, 자연생태계 및 경관이 뛰어난 전남 여수·보성 소재 지마도 등 7개 도서가 특정도서로 지정․고시됐다..이에 따라 환경부가 특정도서로 관리하는 무인도서는 전국적으로 총 177개로 늘어났다특정도서로 지정된 여수 지마도, 토도, 보든아기섬, 소평여도, 가덕도 등 5개 도서는 해식애(해안절벽) 등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식생을 유지하고 있는 등 생태·경관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천연기념물인 흑비둘기가 서식하고 있는 지마도는 화강암이 풍화되어 생성된 토르(탑바위), 암맥, 해식애가 동백나무-까마귀쪽나무 군락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아울러 다양한 해양무척추동물이 분포하고 남서해안의 대표적인 해조류 식생군락이 잘 보존되어 있다.토도에는 한국 특산종인 모밀잣밤나무가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