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부평 미군부대 주변지역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지난 5월 27일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부평미군부대 주변 환경오염 TFT를 구성해 긴급대책회의를 가진 후, 지난 달 3일부터 4일까지 인천보건환경연구원과 한국환경공단 공동으로 토양 6개 지점 12건, 지하수 3개 지점 3건 등 모두 15건의 시료를 채취했다.시는 채취한 시료를 이용 PCBs(폴리염화비폐닐), 다이옥신, 유류, 중금속 유·무기화합물 등 토양 22개, 지하수 39개 항목에 대해 분석을 했다.신뢰성 제고를 위해 한국환경공단에서 1차 분석한 다이옥신의 결과에 대해 한국환경과학원의 검증을 다시 한 번 거쳤다고 시는 말했다.시는 “이번 측정은 부평 미군부대에서 다이옥신이 포함된 고엽제와 PCB가 검출됐는지에 중점을 뒀다”며 “PCB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조사 지역 대부분에서 다이옥신�
여야가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날선 대결을 펼치고 있다. 한나라당이 민주당 측에 김진표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지원 전 원내대표, 문희상ㆍ강기정ㆍ박병석ㆍ박선숙ㆍ우제창 의원 등에 대한 증인 출석을 요구하자, 민주당도 이에 물러서지 않고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이상득 의원, 청와대 정진석 전 정무수석ㆍ권재진 민정수석ㆍ김두우 홍보수석ㆍ백용호 정책실장ㆍ이동관 언론특보ㆍ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ㆍ은진수 전 감사위원ㆍ박근혜 전 대표 동생 박지만 씨와 부인 서향희 씨ㆍ정동기 전 민정수석ㆍ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ㆍ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이명박 정권 핵심 인사들을 모조리 증인으로 출석을 요구한 것. 특히,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출석을 요구한 증인 7명 모두를 출석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자신들�
19일 국회에서 열린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민주당 불참으로정두언 위원장이 산회를 선포한 뒤 빈자리를 뒤로하고 회의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19일 국회에서 열린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정두언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며 회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19일 국회 의원회관 한선교 의원실을 항의방문, 당 대표실 도청의혹과 관련 민주당 이기헌 국제국장 등 당직자들이 녹취록을 공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는 물질이나 시간, 재능과 같이 자신에게 있는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뜻 깊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적인 고백은 자신에게 있는 것을 나누어 주면 오히려 부자가 된 것 같고 행복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이웃에게 무엇을 베푸는 일은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시고 축복으로 함께하십니다(눅 6:38). 우리 교회의 한 대학부 형제는 형제 자매들을 위해 기쁨으로 봉사함으로 축복의 길이 열렸습니다. 이 형제가 대학교 1학년 재학 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교회에 나와 말씀을 들으며 은혜를 체험하니 감사가 넘쳤습니다. 하루는 ‘내가 주님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궁구하다가 ‘봉사를 하자’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침 대학선교회연합회로부터 봉사부장의 사명을 맡아달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사명을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봉사부원들이
해병대가 구타 및 가혹행위에 가담한 병사에게서 ‘빨간 명찰’을 떼어내고 다른 부대로 전출시키는 등 강도 높은 병영문화혁신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18일 국방부와 해병대에 따르면 병영내 악·폐습을 뿌리 뽑기 위해 구타, 폭언, 기수열외 등 가혹행위를 저지른 해병대 병사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빨간 명찰’을 떼어내고 해병대사령부 직권으로 다른 부대로 전출시키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해병대는 가입소 기간을 포함한 총 7주간의 신병훈련 기간 중 국기주가 끝나는 6주차 금요일에 해병대 상징 중 하나인 빨간 명찰을 달아주는 의식을 치른다.오른쪽 가슴에 노란 명찰 대신 빨간 명찰을 달았을 때 비로소 해병대의 일원으로 인정받게 된다. 따라서 빨간 명찰을 달지 않으면 해병으로 인정받을 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또 중대급 이하 부대에서 구타와 폭행 등이
경기 과천시가 어린이 놀이터 리모델링을 명분으로 모래바닥을 우레탄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해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다.문원동 관문체육공원 어린이 놀이터 주변 주민과 학부모 등 330여 명은 최근 우레탄 놀이터 반대서명을 해 시청에 집단민원을 냈다.이들은 햇볕이 내려쬐는 낮엔 우레탄에서 나오는 냄새와 열기 때문에 도저히 놀이터에서 놀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따라서 기존의 우레탄 놀이터 바닥재 시공을 멈추고, 친환경 놀이터 조성계획을 수립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래놀이터에 대한 정기적 위생관리계획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박정원 시의원은 이런 주민 요구와 관련, 지난 15일 시 산업경제과를 대상으로 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놀이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과 엄마들의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없이 놀�
성남시학원연합회가 지난 14일 학원강사 연수와 관련, 법정연수를 주관하면서 1인 강사가 참석해도 데는데도 불구하고 등록강사 전원 참석토록 강요해 법정연수 목적 및 의혹을 사고 있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18일 학원연합회와 학원강사들에 따르면 연합회측이 학원강사 연수를 개최하면서 장학위원회에서 준비한 간식(빵·음료수·우유)등을 장학기금 명목으로 3천원을 모금함에 넣도록 징수하고 있어 연수목적과 크게 위배되고 있다는 것이다.현행 학원의 설립 운영 및 과외교습 에 관한법률 등에 따르면 지역 교육지원청에 등록된 강사는 하반기 1번의 법정연수교육을 받도록 돼 있으나 학원에 소속된 강사 전원이 연수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필수 사항은 아니다.또한 학원의 대표로 1인이상 강사연수에 참석해도 강사연수 불참에 따른 행정처분 대상에서 제외된것도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증인 채택을 놓고 여야 간 기싸움을 벌이면서 충돌 가능성이 보여지고 있다.무엇보다 저축은행 불법자금이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유입됐다는 의혹을 민주당이 제기하면서 고소, 고발 상황까지 겹치면서 국정조사는 사실상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한나라당은 민주당 우제창 의원이 최근 “이영수 전 한나라당 청년위원장이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으로부터 24억원을 받아 한나라당에 전달했다”고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주장하고, “제보에 따르면, 24억원은 지난번 한나라당 전당대회와 이번 전당대회에 사용된 것으로 안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했다.김기현 대변인은 “결국 금번 폭로는 부산저축은행의 캄보디아 프로젝트 관여설이 떠돌고 있는 당사자인 우 의원이 자신과 관련된 의혹�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신임법무부장관에 권재진(58,사법시험 20회)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을, 검찰총장에 한상대(52, 사시 23회) 서울중앙지검장을 내정했다.권 법무장관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검 공안부장과 서울 고검장, 대검 차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 2009년 6월 임채진 전 검찰총장이 사퇴한 뒤 차기 검찰총장으로 거론됐지만 사법시험 2년 후배인 천성관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되자 바로 사의를 밝히고 검찰을 떠났다가 그해 8월 청와대 민정수석에 임명됐다.김두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법질서를 확립하고 이명박 정부의 공정사회 구현의지를 구체화해 선진 일류국가로 진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검찰 조직의 개혁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법무부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 김진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내정 철회를 촉구하는의원총회를하고 있다.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이 박희태 국회의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