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경험할 수 없는 인간의 입장에서 책은 간접경험을 하게 하는 매우 유용한 지식의 창고다. 직접 경험한 당사자나 전문가가 책을 집필하기 때문이다. 책을 많이 읽을수록 지식을 광범위하게 소유하게 된다. 특히 신간도서는 변화하는 시대의 지식을 선점하는 효과를 준다. 그러나 전뇌계발을 통해 전뇌학습법을 습득한 학생도 쏟아지는 수많은 신간도서를 다 읽을 수 없을뿐더러 관심분야의 책마저 다 읽을 수 없다. 국내의 도서도 다 소화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전 세계의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나름대로의 요령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국내의 도서든 해외의 도서이든 새로운 책이 나오면 홍보를 하게 된다. 자연히 서평 등이 인터넷이나 신문에 실린다. 유명한 책이면 더 많은 서평과 독자의 글이 있다. 기본적으로 책의 제목과 자�
NHN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국내 포털로서는 처음으로 독일어 사전 서비스(http://dedic.naver.com)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네이버 독일어 사전 서비스에서는 ▲단어 12만개 ▲주요 단어의 부정형·직설법·과거분사·명령형 등 활용형 정보 1만4000여개 ▲예문 8만개 ▲현지 아나운서 출신 성우가 녹음하고 한국외국어대 독일어과 교수가 감수한 발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또 독일어 입력기를 통해 이용자들이 쉽게 독일어 특수 알파벳을 입력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철자를 모르는 경우 한글 발음만으로도 해당 독일어 단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단어 검색 편의기능도 포함시켰다. 찾아본 단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내가 찾은 독일어 단어' 기능과 함께, 독일어 전공자 등 심도 깊은 학습을 원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단어별로 독독사전 연결 링크를 제공하는 기능 등도
가수 서영은(39)이 1일 여덟 번째 싱글 '아니라는데'를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미니 음반 '그' 이후 4개월만의 신곡이다. '아니라는데'는 떠나간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해 가슴 아파하는 내용의 발라드로 가수 이정(31)과 듀엣으로 불렀다. 이정은 이 노래를 작곡하고 서영은과 함께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정은 노래는 물론 랩 실력도 뽐냈다. 앞서 서영은은 2010년 4월 정엽(35)과 '이 거지 같은 말'을 듀엣으로 노래하며 인기를 끌었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1일 "MB 노믹스의 우산 아래 재벌과 특권층이 장악한 국민경제는 경제민주화를 통해 구해내야 한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오전 KBS 1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정당대표 라디오 연설에서 "1% 특권층에게 장악된 국민경제를 99% 서민과 중산층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물가폭등, 전셋값 상승, 치솟는 교육비, 가계부채는 이미 그 위험 수위를 벌써 넘어버렸다"며 "더 열심히 일하고 허리띠를 졸라매도 국민의 삶은 날로 날로 더욱 피폐해 지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성장만능주의에 입각해 시작된 이명박 정부의 부자감세, 그리고 재벌 규제 완화는 낙수효과는커녕 재벌의 경제력 집중만 키웠다"며 "지난 4년간 30대 재벌 계열사가 359개나 늘어나 지금은 1150개로 증가했다"고 지적했다.또 "반면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들은 아
SBS TV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의 도전자 조화영이 SBS TV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으로 입성했다.SBS는 1일 “170센티미터의 큰 키와 팔등신 미모로 관심을 모았던 조화영이 ‘부탁해요 캡틴’에 승무원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오디션 우승자 손덕기를 배출한 드림마스터 이범수(42) 클래스에서 수업을 받아 최종 20명에 들며 안정적인 연기를 뽐냈다. ‘기적의 오디션’ 이후 ‘부탁해요 캡틴’ 연기자 오디션을 통과, 드라마에 합류하게 됐다.조화영은 “큰 배역은 아니지만 제작 시스템과 환경을 배우며 이곳에 있는 것에 매일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탁해요 캡틴’은 수·목요일 밤 9시55분에 방송된다.
장미란재단이 공식 출범했다.장미란재단(이사장 장미란)은 1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역도를 비롯한 올림픽 비인기 종목 지원에 힘쓸 것을 밝혔다.이날 출범식에서 장미란(29·고양시청)은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선 것이 얼떨떨하다. 머릿 속에만 있던 일들을 실행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가슴 벅차 오른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는 "지금은 장미란재단으로 시작하지만 앞으로는 모든 선수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아름다운 재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많이 부족하나 꾸준한 관심을 가져준다면 큰 용기를 얻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미란은 2012런던올림픽을 170여 일 앞두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현재 선수신분인 만큼 성원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보답하겠다. 2012런던올림픽 을 잘 준비해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전남지역에 널리 자생하면서 약용가치가 높은 잔나비불로초버섯(Ganoderma applanatum)의 항염증효과를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 2월 중 한국임학회에 발표할 예정이다.31일 전남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오득실 박사 연구팀은 전남한방산업진흥원(원장 조정희)과 함께 지난해까지 2년 동안 도내 난대활엽수림 등 다양한 기주수종에서 채취한 잔나비불로초버섯의 최적 배양 조건과 생리활성 효능에 관한 항염증 연구를 위해 문헌조사와 예비실험을 실시해 왔다.문헌조사와 예비조사를 바탕으로 2011년 전남한방산업진흥원(정원석 박사팀)과 함께 쥐를 이용해 잔나비불로초버섯 추출물을 3일간 투여한 후 염증유발물질 LPS(Lipopol ysaccharide․리포다당류)를 치사농도(37.5mg/kg)로 복강(배 안)에 주사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잔나비불로초 추출물 0.5g/
최근 대기업의 출자총액제한제도(출총제)를 부활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이 반대 의사를 밝혔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상장사협의회 초청강연에 참석해 "출총제는 글로벌 경쟁 환경과 개별기업 특성이 감안되지 않은 아날로그 방식"이라며 출총제 부활에 대한 반대의 입장을 나타냈다. 출총제는 기업이 회사 자금으로 다른 회사 주식을 매입해 보유할 수 있는 총액을 제한하는 제도다. 1987년 대기업의 문어발식 확장을 제한하기 위해 도입됐다가 현 정부가 출범한 이후 2009년 3월에 폐지됐다. 이명박 정권의 대기업 규제 완화 정책의 상징이다.그는 "(출총제가 부활돼도) 출자한도 내에서는 자유로운 출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기업의 중소기업 영역 침투를 막을 수 없고, 물량 몰아주기도 규제�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전국의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답사․체험 프로그램 중 콘텐츠의 우수성이 인정된 30개 프로그램을 2012년도 ‘생생(生生) 문화재’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우리 문화재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하고 국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하여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2~5천만 원)을 비롯하여 사업 컨설팅, 통합 홍보 등 다각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이 사업은 전국 각 지역에 있는 유․무형 문화재, 등록문화재, 천연기념물 등 여러 유형의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펼쳐지며, 연령․취향․문화재별 특성 등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들을 통해 우리 문화재를 더욱 재밌게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의 부인이 서울 강북의 한 호텔에서 절도범으로 몰리는 소동이 벌어졌다.1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호텔 여성전용 피트니스센터 회원인 A(60·여)씨는 지난해 9월 "라커룸 의자에 올려놓은 1000만원 상당 루이뷔통 핸드백을 누군가가 가져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그러나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핸드백을 가져간 사람이 확인됐다. 호텔 관계자는 당시 라커룸에 A씨와 이상득 의원의 부인 최모(71)씨밖에 없었다는 점을 근거로 최씨를 불러 최씨의 물품보관함을 열었다. A씨의 핸드백은 최씨의 보관함 안에 들어가 있었다.경찰에 따르면 당시 최씨는 옷을 갈아입고 있었고 A씨는 라커룸 가운데 놓여있던 의자 위에 가방을 놓은 뒤 잠시 자리를 비웠다.옷을 갈아입고 뒤를 돌아본 최씨는 A씨의 핸드백을 자신의 것으로 착각해 자
'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기본 기조로 살림을 시작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는 3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시장이 된 후 20일만에 가진 취임식에서 박 시장 취임사의 처음과 끝은 '시민이 시장입니다' 였다. '모든 문제와 답은 현장에 있다'는 현장성에 바탕을 두고 그간 25개 자치구를 돌며 생생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는 서울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희망온돌 프로젝트'와 관련해 복지현장을 주로 방문했고 영등포 쪽방촌 등 취약계층의 현실을 눈으로 확인했다.취임 첫날 시장으로서 처음 서명한 초등생 전면 무상급식 지원부터 최근 뉴타운 대책까지 활동형 박 시장의 실천사항을 바탕으로 취임이후 달라진 서울의 모습을 짚어봤다.◆'사람 중심' 복지에 방점박 시장은 1%가 99%를 지배하는 승자독식 사회를 해소하겠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버들송이버섯을 이용하여 약주형 발효주를 개발, 전국 최초로 특허 출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최근 특허출원한 버들송이 약주는 버들송이버섯에 우리 쌀과 누룩을 사용하여 전통주 방식으로 제조된 알코올 함량 16% 내외의 발효주로써 버섯을 첨가하지 않은 약주보다 항산화활성이 11%, 항당뇨 활성이 12% 높아 기능성 약주로 평가된다.또한 버섯 첨가방법, 전통주 담금 방식, 누룩의 종류를 각각 달리하여 술을 빚음으로써 버섯에서 발생된 이취(나쁜 향)를 획기적으로 경감시켜 향이 순화되고 뒷맛이 깨끗하여 기호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러한 기술을 토대로 제품이 출시되면 국내 전통주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도농업기술원은 2009년부터 버들송이버섯을 이용하여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을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2012 서울유아교육 책자를 발간하여 일선 유치원에 보급하고 2012년 시작되는 5세 누리과정 운영의 안정적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서울시교육청에서는 2012학년도에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1학년도 142개원이던 공립유치원에서 2012학년도에는 단설 2개원, 병설 12개원을 신설하여 156개원으로 늘리고, 기존의 15개 유치원에 17학급을 증설 하였다.올해 처음 시작되는 5세 누리과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5세 누리과정 11개 생활주제에 대한 지도서 및 보조자료를 개발하여 1월 9일부터 14일까지 연수를 실시하였으며, 2월말에 지도서 및 보조자료를 공․사립유치원에 보급할 예정이다.학부모의 유아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서 유아학비와 종일반비를 지원하고, 사립유치원의 교원 처우개선비․교재교구비․수업료 동결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