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일본여행업협회(JATA)와 공동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에의 일본인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팔을 걷고 나섰다. 실질적인 한국여행상품을 기획, 판매하는 일본 여행상품 기획자 100명을 전국에서 초청, 여수박람회장을 비롯하여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오동도, 향일암, 낙안읍성 등 주변 관광지를 시찰할 예정이다. 금번 사업은 공사와 JATA(일본여행업협회)가 2012여수박람회에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작년 9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여수박람회 소개를 통한 박람회 참관 상품의 기획, 판매를 촉진하고 나아가 전라남도 지역으로의 일본인 관광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이번 시찰단에는 일본 전국에서 실질적인 상품기획자들이 참가하는 것으로, 여수박람회를 계기로
가축분뇨를 불법으로 처리하는 축산농가는 보조금 지원 못 받도록 가축분뇨배출시설 등에 대한 관리․점검이 강화된다.환경부는 최근 축산농가가 급속도로 전업화·기업화되어 다량의 고농도 수질오염물질을 발생함에 따라 허가농가 위주로 연중 상시점검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가축분뇨 발생량은 전체 오·폐수 발생량의 1%에 불과하나, 수질오염 부하량은 26.2%(가축분뇨 BOD 부하량은 생활하수의 94배)에 달하는 등 환경오염 유발율이 높다.이에 2월 환경부·농식품부 및 지자체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4대강환경감시단․지자체 합동점검(3∼5월, 9∼10월), 자치단체 상시점검(5월, 6월, 11월) 등을 실시하며 사실상 연중 지도·점검을 할 계획이다.주요 점검지역은 주요하천의 오염원인 인접 축사밀집지역, 상수원 지역 및 하천 주변 10㎞이내, 민원발생 축산농가 �
인천시 연수구가 업무용 승합차량을 수개월 동안 구청장 전용으로 지정,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더욱이 구는 이 차량을 11인용 승합에서 7인용 승용으로 개조까지 했던 것으로 밝혀져 불법을 방조·묵인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일고 있다.구는 지난해 7월 4일쯤부터 지난 1월 말쯤까지 약 7개월 동안 11인용 승합 업무용 차량을 구청장을 위한 의전 차량으로 지정, 사용해왔다고 5일 밝혔다.구청장의 기존 전용 의전 차량인 대형승용차가 요일제 규정으로 사용을 못하는 날에 이 승합차량을 대신 이용했다는 것이다.7개월 동안 구청장 의전 차량의 요일제에 맞춰 이용됐으며, 다른 용도로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했다.그런데 문제는 이 차량이 지난 2010년 2월 11일 2천 6백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구입해 등록한 업무용 승합차량이라는데 있다.업무용 차량의
인천공항철도가 전력공급 중단으로 또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오후 3시17분경 인천공항철도 서구 검암역 인근 선로에서 선로전환기 장애로 양방향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이 사고로 뒤 따라 오던 양방향 6대의 열차도 잇따라 멈춰섰고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비행기 시간에 맞춰 공항으로 향하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공항철도 측은 사고가 나자 안내방송을 통해 "잠시 열차 운행이 중단됐으니 비행기를 이용하는 승객들께서는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 달라"는 방송을 내보냈고 선로전환기의 전기 퓨즈를 교체하는 작업을 거쳐 15분 뒤 열차가 정상 운행했다. 공항철도의 한 관계자는 "열차의 선로를 자동으로 바꿔 주는 장치인 선로전환기의 퓨즈가 고장 났다"며 "계속 운행할 경우 사고 위험이 있어 종합관제실의 통제를 받아 열차를 제동을 시켰�
의경이 축구 경기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일만에 숨졌다. 지난 30일 오후 4시 3분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경인교대 운동장에서 인천계양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A(20.상경)씨가 골대 앞에서 의식을 잃고 갑자기 쓰러진 것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깨어나지 않자 경기도 부천의 순천향대학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 오던 중 4일 만인 2일 오후 3시40분경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수경은 이날 대원 31명과 함께 경인교육대학교 운동장에서 축구 경기를 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 졌다고 말했다. A수경은 2010년 8월2일 입대해 오는 5월29일 전역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A수경은 4일 오전 화장을 마친 뒤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인천=박용근 기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CEO 포럼에서 "인도 일관제철소 사업 중 오리사주(州) 프로젝트가 유독 부각되고 있는데 전체 중 일부"라며 "대책을 마련했기 때문에 별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오리사주 프로젝트는 상공정(고로건설)이고 나머지 공장을 비롯한 하공정(제품생산) 프로젝트는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며 "하공정 프로젝트에서 냉연공장과 강판공장 등은 내년에 준공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오리사주정부는 현재 계약이 취소당한 업체와 대법원 판결 중인데 올해 상반기가 지나면 판결이 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리사주정부가 승소하면 모든 프로젝트는 계획대로 가지만 패배하더라도 다른 광권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다른 곳에서도 상공정 건설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인�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권영세 사무총장은 3일 당 사무처가 작성한 문건이 언론에 공개된 것과 관련, "살생부나 공천의 기초자료로 작성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권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해 9월에 작성된 문건"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언론에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해당 문건이 보고됐다고 보도됐지만 박 위원장에게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법상 처벌을 받거나 수사를 하는 것은 객관적 사실"이라며 "정몽준 전 대표가 선거법 위반으로 80만원을 선고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공천에) 무엇이 문제가 되겠는가"라고 언급했다. 또 "홍준표·안상수 전 대표는 구설수로 해당 문건에 언급돼 있다"며 "공천 심사에 좌우될 내용은 아니다"고 일축했다. 아울러 "공천심사 자료도 아닌 문건에 �
한나라당의 새로운 당명 새누리당에 마음에 든다는 의견이 응답자 5명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한나라당이 새로운 당명으로 새누리당을 확정한 당일,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이 ‘마음에 든다’는 의견이 21.2%,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의견이 38.0%로, 부정적 평가가 2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을 제외하고는 다른 정당 지지층 모두 부정적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한나라당 지지층도 ‘마음에 든다’는 의견은 42.6%에 불과해 절반을 넘지 못했고, 22.1%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야당 지지층에서는 통합진보당 지지층의 66.9%가 부정적으로 평가해 가장 높았고, 민주통합당 지지층도 52.1%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들 역�
민주통합당 4·11총선 공천심사위원회 위원 14명의 인선이 최종 마무리됐다.민주통합당은 3일 당 내 인사 7명과 외부 인사 7명 등으로 구성된 공심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당 내 인사로는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힌 최영희 의원을 비롯해 노영민, 박기춘, 백원우, 우윤근, 전병헌, 조정식 등 재선 의원들이 포함됐다.외부 인사로는 '접시꽃 당신'의 작가인 도종환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과 김호기 연세대 교수, 문미란 변호사,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 조선희 전 한국영상자료원 원장, 조은 동국대 교수, 최영애 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선임됐다.민주통합당은 여성 30% 할당 당헌에 따라 총 5명의 여성 위원을 공심위원으로 임명했다.민주통합당 신경민 대변인은 "공심위원 선임 기준은 개혁성과 공정성, 도덕성"이라며 "한명숙 대표와 강철규 공심위원장이 충분한 협의를 �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권영세 사무총장은 3일 김학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한예진) 이사장이 18대 총선 당시 20번대 비례대표 순번을 받기로 하고 이상득 의원 측에 공천헌금을 건넸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당 차원에서 (수사의뢰를)할 건지 뭔지는 모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사무총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에 출연, "수사의뢰를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상자가 (공직자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 심사위원이거나 하면 모르겠는데…"라며 "수사협조는 할 생각이지만 일단은 수사가 더 진행돼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덧붙였다. 권 사무총장은 진행자로부터 "(일반적인 것인지, 특수 상황인지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니 더 수사의뢰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알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 수사를 하기 시작하면 모�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쇄신파 의원들은 3일 당명 개정과 관련, 절차적 문제점을 제기하며 의원총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경필 임해규 구상찬 권영진 홍일표 의원 등 쇄신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쇄신파 기자간담회에서 "당명을 개정할 때 최소한 원외 지구당 의원들과 당내 의원들의 의견수렴 절차가 있어야 한다"며 "의총을 열어 당원들의 총의를 묻고 결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남 의원은 "당명이 좋고 안 좋고는 둘째 문제로 볼 수 있다"며 "더 큰 문제는 민주적 절차가 부족한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그 부분 때문에 비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임해규 의원은 "당명은 상징성이 있다"며 "의총을 열고 몇개의 선택된 안건을 놓고 국민들과 당원들 의견 듣는 절차가 있었으면 훨씬 좋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비상대책위원회가 운영상 유기적�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3일 5만원권 화폐를 위조해 물품구매에 사용한 혐의(특가법상 통화 위조)로 마모(21)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마씨 등은 컬러복사기를 이용, 5만원권 지폐 140장을 위조한 뒤 지난달 30일 오전 4시 50분께 수원시 팔달구 한 인도에서 이모(27)씨 소유의 SM5차량을 구입하면서 39장(195만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어두운 밤중에는 위조지폐 방지용 은선과 잠상(숨겨진 모양)이 잘 보이지 않는 점을 이용, 새벽시간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사들인 차량을 대포차로 판매한 사실을 확인, 대포차 구입 및 판매처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건설현장식당(함바)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김병철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조해현)는 3일 함바 브로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된 김 전 청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0만원, 추징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주장과 달리 2010년 10월 함바 브로커에게서 1000만원을 받은 부분은 유죄로 인정된다"며 "공직자로서 부패범죄를 저질러 결코 죄가 가볍지 않으나 재판 과정에서 깊이 반성하고 있고 범행에 대한 직무 관련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청장은 2010년 10월 경북청장 재임 시절 함바 브로커 유모(66)씨로부터 경북 경주 양성자가속기 공사현장식당 운영권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