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김봉희)는 국립중앙도서관(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병원 및 교정시설 도서관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5차 도서관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금번 개최되는 제5차 도서관정책 포럼은 한국점자도서관 육근해 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안찬수 사무처장의 ‘책 읽는 병원을 어떻게 말들어갈 것인가’, 영종도서관 심민석 관장의 ‘교정시설 도서관의 역할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제에 이어 관련 분야별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발제에 대한 전문가 토론에서는 강북삼성병원 의학정보실 박정미 과장이 ‘의학사서가 바라본 환자도서관의 독서지원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법무부 사회복귀과 정창헌 교정관이 ‘교정시설 도서관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했�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문을 연 알뜰 주유소가 내달 전국에 약 400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는 15일 NH알뜰주유소 330개를 포함해 내달 말까지 전국적으로 400여개 이상의 알뜰주유소가 영업을 한다고 밝혔다.우선 조은주유소(전남 화순), 섬마을주유소(경기 고양), 등고개주유소(충북 청원), 호랑이주유소(강원도 강릉), 한영주유소(전남 화순), 문경 고속도로주유소(양평방향) 등이 이번 주 개소를 앞두고 있다.다음 주에는 13개의 알뜰주유소가, 이달 말까지는 46개(고속도로주유소 5개)가, 내달 말까지 70개(고속도로주유소 10개) 이상의 주유소가 영업을 시작한다.아울러 석유공사는 지난 14일부터 소비자가 쉽게 인근지역의 알뜰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피넷(www.opinet.co.kr)을 통해 알뜰주유소 검색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1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한 이른바 '말바꾸기' 논란에 대해 "왜곡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한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열린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참여정부 총리 시절 한미 FTA를 추진했고 당시 한미 FTA 반대 시위에 대해서도 민·형사 처벌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이제 와서 말바꾸기라는 논란이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내용도 바뀌고 상황도 바뀌었다"며 "내용도 상황도 바뀐 상황에서 날치기, 굴욕외교협상을 통해 체결됐고 서민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한미 FTA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전면 재검토와 재재협상을 통해서 바꿀 것이고 안 되면 폐기할 수밖에 없다"고 역설했다.다음은 한 대표와의 일문일답.-민주통합당 공천 기준에서 정체성을 강조하다 보니까 도덕성이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
이번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대구 달성군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재희 후보가 국정수행 능력을 갖춘 인물만이 할 수 있다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이 예비후보는 “과연 대한민국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이대로 흘러간다면 국가의 존립이 지탱될 수 있는지”라고 반문하면서 “대다수 선량한 군민들은 심히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우려했다.이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이 이념전쟁의 혼돈 속에서 국가의 근간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는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이라며 “30년 동안 안보현장에서 살아 왔기에 이런 현실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이어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많은 정치인들이 저마다 지역발전을 위해 화려한 공약을 내걸었지만 공약이 제대로 지켜진 적이 있�
경찰청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40일 앞두고 핵안보경호경비단 발대식을 열었다.조현오 경찰청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서울경찰청 윤철규 차장을 경찰경호경비단장으로 임명했다. 참석 경찰관들은 남녀경찰관 대표가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성공개최 결의를 다졌다.조 청장은 "57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국제행사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경찰력 행사에 대한 국민 공감대가 필요하다"며 "특히 교통관리는 시민 입장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각국 정상들에 대한 테러와 행사방해 시도를 차단하고 교통소통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행사장과 그 주변에 단계적으로 경찰력을 증강 배치하면서 행사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D-20일에는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대테러 종합�
씨앤케이(CNK)인터내셔널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윤희식)는 외교전문 도용 의혹을 받고 있는 이호성 전 주(駐)카메룬 대사(현 주콩고민주공화국 대사)를 전날 두 번째 소환했다고 15일 밝혔다.이 대사는 지난 2010년 주카메룬 한국대사관이 CNK가 개발중인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사업 보고서를 외교부에 보내는 과정에서 일부 외교전문에 부하직원인 이모 1등서기관의 이름을 도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검찰은 전날 이 대사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사업에 부정적인 의견을 제출한 이 서기관의 이름을 도용한 의혹에 대해 추가 조사했다. 이 대사는 검찰 조사에서 외교전문 도용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또 CNK의 서모(57) 전 상근감사와 김모(47) 경영부문 상무도 전날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
박근혜 새누리당(옛 한나라당)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미래를 위해 전진하는 총선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정당 대표 라디오 연설에서 "이번 총선 역시 과거에 묶이고 과거를 논박하다 한 발자국도 앞으로 못 나가면 안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박 위원장은 "선거란 근본적으로 미래에 대한 선택"이라며 "국민의 선택에 따라 완전히 다른 미래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동안 국민의 삶과 동떨어져 있던 당을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 당으로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 신뢰를 잃기는 쉬워도 잃은 신뢰를 다시 쌓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요란한 정치구호보다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정책쇄신과 정치쇄신에 집중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15일 "이명박 정권의 부정부패를 두고볼 수 없다"며 “국민의 신뢰를 잃은 지금의 정부는 앞으로 한발 나갈 수 없는 식물 정부”라고 비판하며 내각 총사퇴를 요구했다.한 대표는 이날 오전 대표취임1개월을 맞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무책임하고 무능한 내각을 총사퇴 시키고, 전면 교체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민주통합당은 국민이 일으킨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타고 출범했다"며 "국민은 '변화'와 '통합' 그리고 '강력한 의지'를 가진 저를 선택하셨고, 제게 '정치를 바꾸라'는 소명을 주셨다"고 자신의 대표 선출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또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등을 현 시대의 제 1가치로 강조하는 등 현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는데 집중했다. 한 대표는 "'잘사는 국민'은 1% 특권층 뿐, 단 한 번도 99% 서민과 중�
2008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효재(60)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15일 검찰에 자진 출석했다.현 정권에서 청와대 수석 비서관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김두우 전 홍보수석에 이어 두 번째다.김 전 수석은 이날 오전 9시20분께 어두운 표정으로 검찰청사에 들어선 뒤 시종일관 담담한 모습을 유지했다. 도착 직후 취재진을 위해 잠시 포토라인에 멈춰 사진촬영에 응했다. 김 전 수석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돈 봉투 살포 지시, 돈 봉투 살포 개입, 허위 진술 강요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은 애써 외면하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김 전 수석은 2008년 7·3 전당대회 당시 박희태 후보 캠프에서 상황실장을 맡아 전반적인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한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파문으로 물러난 김효재 정무수석의 후임에 이달곤(59) 전 행안부 장관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임에는 이계철(62) 전 정통부 차관이 각각 내정됐다.이명박 대통령은 14일 공석중인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방송통신위원장에 이달곤 전 행안부 장관, 이계철 전 정통부 장관을 각각 내정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경남 창원 출신인 이달곤 신임 정무수석 내정자는 서울대 행정대학원장과 한국행정학회장,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18대 국회의원(비례대표) 등을 지냈다.또 제18대 국회의원(비례대표), 행정안전부장관을 거쳐 입법부와 행정부 사정에도 밝고, 정무적 역량과 인적 네트워크도 풍부하다는 평이다. 서울대 공업교육과를 나왔으며, 1953년생이다. 청와대는 "(이 내정자가) 국회와 정부에서 경험한 다양한 경륜과 특유의
70년대 향수 등으로 가요계에 대비 중견가수로 인기를 끌었던 가수 이동원씨가 마약 혐의로 체포 됐다.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4일 가수 이동원(61)씨를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대마)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경 서울 강남구의 한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에 보관하고 있던 대마초를 흡입 하는 등 상습적으로 흡입 하고 대마초 3.29그램을 보관하고 있다 13일 경찰에 체포 됐다.이씨는 지난해 5월 3일 새벽 3시30분경 서울 한남동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 농도 0.124%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 하다 경계석을 드리받는 사고를 내는 가하면 1990년 5월1일 밤 10시35분경에도 한남동 순천향대병원 앞길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 택시를 기다리기 위해 차도에 서있는 B(당시 30)씨를 치어 3주간의 치료를 요하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정치적 결정을 잘못하거나 의사 결정을 늦추면 10~20년 후까지 영향을 준다"며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불고 있는 선심성 정책 남발에 따른 폐해를 경계했다.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 국무회의'에서 "선거철을 맞아 시장 경제나 헌법적 가치에 위배되거나, 미래 세대에 큰 부담을 주는 결정들이 이 시점에 이뤄지면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이 한미 FTA"라며 "세계가 경쟁을 하고 있고 모두가 미국과 FTA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발효도 하기 전에 폐기한다는 얘기가 공공연히 나온다"고 안타까움을 피력했다.또 "과거 독재 시대도 아니고 외국 대사관 앞에 찾아가서 문서를 전달하는 것은 국격을 떨어뜨리는 일로 생각한다"며 "국회에서 통과된 국가조약을 발효가 되기 �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전국 주유소와 일반 판매소 가격표시판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경부는 최근 주유소들이 가격표시판 규정을 지키지 않아 판매가격을 인지하기 어렵거나 표시가격과 실제 판매가격이 다른 경우가 발생하면서 소비자 불만이 제기됐다고 점검 배경을 설명했다.이번 점검은 전국 228개 시군구 주관 하에 주유소와 일반판매소 전체에 대해 진행된다.오는 27일부터 내달 9일까지는 지경부,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석유공사 및 지방자치단체 합동단속반을 투입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대도시 주유소 위주로 단속할 예정이다.특히 작년 개정된 표시방법에 따라 가격표시판이 다른 시설물에 가려지지 않고 전면이 잘 보이도록 주유소 입구에 고정 설치돼있는지 집중 점검한다고 지경부는 전했다.한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