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7일 “신당 창당에 대해 지금 고민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서 열린 ‘보건의료산업 2013 제2차 노사전문가 공동 포럼’에 참석해 ‘10월 창당설’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안 의원은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이사진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도 “추측보도다.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며 “(인원이나 후보들이) 다 정해지면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가 최근 ‘안철수 효과'에 긴장하고 있는 것 같으냐’ 는 물음에는 “그것보다는 국민들이 정치권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고 어떤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바라는지에 대해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이 인식하고, 조금씩 발전하는 단계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안 의원은 �
서울시는 최근 ‘살인진드기’라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잇따라 발견된 것과 관련,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서울광장은 ‘작은소참진드기’가 살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고 27일 밝혔다.시 감염병관리 사업지원단 방지환 교수(보라매병원)는 “작은소참진드기는 소나 들쥐 등 주변에 흡혈을 할 수 있는 짐승이 있는 곳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도심 한복판에 있는 서울광장은 작은소참진드기가 살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작은소참진드기가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에물리면 6~14일 정도의 잠복기를 지나 발열과 소화기증상 등을 나타낸다. 중증화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오명돈 서울대 교수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의 비율은 전체�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방문에 앞서 27일 “다음 달 중국 방문을 계기로 북한 문제를 풀기 위해 한·중 간에도 더욱 긴밀히 공조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내달 말쯤 중국을 방문, 한중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 “앞으로 저는 반드시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되도록 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박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국정운영을 크게 투트랙으로 추진을 했는데, 하나는 당면한 현안인 안보와 민생 안정 문제였고, 또 하나는 새 정부의 국정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 이었다”고 언급했다.이어 “국가와 국민의 안위와 직결된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해 일관된 기조를 유지해 왔고, 미국 방문을 통해 미국과 국제사회의 협조를 구�
[신형수 기자] 북한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의 방중 이후 한반도 정세가 변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여야는 27일 다른 시각 차이를 보였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남갈등 가능성을 언급했다. 황 대표는 “개성공단과 6.15공동선언 개최, 5.24조치 해제 등의 문제로 북핵 문제의 초점이 흐려져서는 안되고, 더욱이 남남갈등 양상이 보이지 않게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황 대표는 “북의 진정성이 확인될 때까지 인내하며 신중한 자세로 가능한 모든 사태 진전을 가늠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개성공단 문제에 대해서는 “북핵과 별개로 조속히 재개돼야 한다는 것이 당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심재철 최고위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 정문에서 이날부터 29일까지 개성공단 활성활르 촉구하는 3천�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고희선 의원(화성시 갑)은 27일 농업용․임업용․어업용 건축물에 적용되는 용적률에 대한 특례를 마련함으로써 농어업인의 생활 여건 개선을 지원하도록 하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에 따르면 현재 녹지지역, 보전관리지역, 생산관리지역, 농림지역 또는 자연환경보전지역에 적용되는 건폐율은 최대 20%로 정해져있다. 하지만 농업용, 임업용, 어업용의 건축물을 건축하려는 경우 60%이하의 범위에서 지방자치단체(시․도․군)의 조례로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로 규정하고 있다.반면, 용적률의 최대한도는 80% 또는 100%로 정해져 있지만 이에 대한 별도의 특례가 마련되지 아니하여 농어업인의 생업에 필요한 건축물 건축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개정안 주요내용으로�
[신형수 기자] 여야가 다음달 3일부터 6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기싸움이 팽팽하다.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최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면서 상생하는 갑을 관계를 정착시키겠다”며 “창조경제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생산적인 국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검찰의 CJ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 등과 관련, “검찰은 기업 때리기 식이 아닌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로 탈세 등 불법 여부를 명확하게 규명해야 한다”며 “박근혜 정부에서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식의 불공정은 통하지 않고 경제정의에 반하는 활동은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반면, 민주당은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 속도조절론에 대해 맹비난했다. 김한길 대표
주점 프랜차이즈 브랜드 ‘꾼노리’(대표 손우빈)는 최근 서울 프라마호텔에서 개최된 ‘제 24회 대한민국 지식경영인 대상 및 한국 재능나눔대상’에서 손우빈 대표가 ‘지식경영인 대상 프랜차이즈 컨설팅 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꾼노리 손우빈 대표는 경영 혁신과 시스템 개발로 프랜차이즈 산업을 활성화시켰으며,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 및 차별화된 서비스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프랜차이즈 컨설팅 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손 대표는 주점 ‘꾼노리’ 외에도 심야포차 ‘선수촌’ 등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개발, 런칭했다. 현재 꾼노리, 선수촌은 조리실장 체험교육 시스템 및 리콜 제도를 통한 주방인력 관리와 수퍼바이저 지원 시스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가맹점 운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상권 분석 및 성공 창업 �
[신형수 기자] ‘인천시 재정위기 과연 끝났는가?’를 주제로 ‘인천시 재정위기 비상대책 범시민협의회(범시민협의회)’가 주최한 토론회가 27일(월) 오전 10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이날 토론회에는 김송원 범시민협의회 대외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사회를, 박준복 범시민협의회 기획정책위원장과 이홍범 인천시 예산담당관이 발제를 맡고, 문병호 민주당 국회의원, 이학재 새누리당 국회의원, 신규철 범시민협의회 홍보위원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와 인천시의 재정문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토론자로 나선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인천시 재정위기 요인을 ▲인천의 특수한 상황으로서 아시안게임 개최와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 ▲전임 시장시절부터 초래된 무분별한 개발사업 추진과 이에 따른 과도한 지방채 발행 ▲국가 차�
인천=박용근 기자함께 낚시 온 60대 친형제가 동생이 형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 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7일 A(67)씨를(살인)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경 인천시 중구의 한 여관방에서 소주 5병을 마신 후 형인 B(69)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천시 중구 용의도 인근에서 형과 함께 낚시를 하고 밤 11시경 여관으로 들어와 낚시로 잡을 물고기를 회로 만들어 술을 마신 뒤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가 불분명하지만 여관방에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데다 문이 잠겨 있었던 점을 들어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자신이 왜 이런 짓을 저질렀는지 모르겠다며 자신도 죽고 싶은 심정 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박용근 기자인천소방안전학교(학교장 엄준욱)는 서구 봉수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소방안전체험을 27일 운영했다. 이번 1일 소방안전체험은 서부소방서와 봉수초등학교가 진행하는 학생행복 119안전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6학년 학생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초체력 단련, 완강기를 활용한 탈출체험, 각종 사고시 건물간 탈출에 활용할 수 있는 외줄도하 체험 순으로 진행되었다. 체험에 참여한 송민기 학생은 “화재시 완강기 사용법을 몰라 건물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뉴스에서 본적이 있다”며“ 직접 체험해 보니 침착하게 완강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고 “친구들과 함께 참여한 체험이어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천소방안전학교는 28일에도 봉수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소방안전체험을 진행하며,
인천=박용근 기자허위 수출 신고서를 세관에 제출 새 차 100여대를 해외로 밀수출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7일 A(42.총책)씨를(자동차 관리법 위반 등의)혐의로 구속하고 무역업자 B(47)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중고차를 수출하는 것처럼 꾸민 허위 수출 신고서를 세관에 제출한 뒤 다른 사람 명의로 구입한 신차 120여대 30여억원 상당를 사들여 필리핀과 몽골 등으로 밀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급전이 필요한 사람을 모집해 새 차를 할부로 구입하도록 한 뒤 이들에게서 헐값에 차량을 매입 한 뒤 밀수출 해 필리핀 현지에 자동차 매장을 차려놓고 밀수출한 새 차를 현지에서 비싼 가격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은 중고차를 수출하는 것처럼 세관에 신고해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27일 “중대선거구제 개편 없이 제3신당 성공 어렵다”고 진단했다.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안철수 의원의 김부겸, 정장선, 김영춘 전 의원 영입설에 대해 “정치세력화를 하려면 정당을 만들어 원내 진입해야 한다. 중대선거구제로 선거구제를 개편하지 않고는 지금과 같은 양당제를 무너뜨리고 제3신당이 출현해서 괄목할만한 정치 세력이 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이어 “정치세력화를 어떻게 가능하게 할 것이며 야권 분열을 어떻게 극복하고 안철수 실험이 유의미한 결과를 낳게 될 것인가에 대해 길게 보고 가야 한다”라고 지적했다.안철수 신당 관련, “안철수 신당의 도움 없이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개혁해야 한다. 민주당은 야당으로서의 특권을 누리면서 계속 안주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우�
[신형수 기자] 민주당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은 24일(금) 오후2시 학온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사업 정상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는 국토교통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 한창섭 단장과 LH광명시흥사업본부 이기열 본부장, 그리고 광명시 융복합도시개발사업단 전선권 단장의 발제와 지역주민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이 의원은 공청회 모두발언을 통해 “광명지역 보금자리 사업은 지정된 지 3년이 지났지만, 전혀 진행되지 않아 재산권 제약으로 인한 하우스 푸어를 양산하는 등 주민들의 피해가 극심한데, 이는 전적으로 정부의 책임이다”라고 지적했다.이어 보금자리 사업 정상화 일정과 주민들의 피해대책에 대한 정부 측의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했다.이에 대해 국토부 및 LH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