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독립유공자 및 유족을 초청해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9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유공자 및 유족을 초청해 오찬을 했다. 이날 초청된 이들은 총 158명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오찬 행사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 유공자와 후손을 초청해 존경과 예우를 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 부부은 이날 오찬장에 생존 애국지사인 김영관 지사와 함께 동반 입장했다. 김 지사는 광복군에 입대한 뒤 징모 제3분처에서 항일 독립운동 활동을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김 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오찬을 시작하기 전 김 여사는 김 지사의 건강을 기원하며 무궁화 자수가 놓인 한산모시 적삼을 선물했다. 김 여사는 오찬에 참석하지 못한 국내 거주 애국지사 6명(오희옥, 강태선, 이일남, 권중혁, 지익표, 이석규)에 고급 모시이불을 별도로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 환영사를 통해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과 김영관 지사에 경의를 전했다. 식사는 독립운동과 관련 있는 메뉴로 제공했다. 백범 김구 선생과 안중근 의사의 고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전문 기업 알에스엔(RSN, 대표이사 배성환)은 ‘구어체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기술력의 탁월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Pre IPO 단계에서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알에스엔은 ‘구어체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관련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5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을 내고 있는 국내 대표 AI 기업으로, 최근 투자 시장이 얼어붙은 환경에서도 100억원의 성공적인 투자를 유치했다. 명실공히 AI 빅데이터 분석 업계의 리딩 컴퍼니로서 성장성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투자에는 국내 대표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참여했다. 알에스엔은 투자 유치 기간 중 국내외 여러 대형 투자사의 관심과 참여 제안을 받았지만 기업 가치 제고와 미래 사업의 철학과 가치를 잘 이해하고 있는 2곳의 투자사만 선택해 함께 했다. 앞서 알에스엔은 Pre IPO 투자 유치 전 NH투자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했다. 2025년 중 기업공개가 목표다. 지난 20년 동안 외부 투자 없이도 지속적인 성장을 구가해왔지만 미래 성장 사업의 퀀텀 점프를 이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기 안성시 한 복합상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로 매몰됐던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9분 '공사장 건물 9층이 무너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20대 남성과 30대 남성 등 2명이 매몰됐다. 이들은 각각 낮 12시 25분, 낮 1시 6분 소방당국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다. 4명 부상자도 나왔다. 사고는 건물 9층 바닥 콘크리트 타설 작업 과정에서 바닥이 8층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는 모두 10명가량 작업자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낮 12시 1분 대응 2단계로 상향, 크레인과 굴착기를 동원해 매몰자 구조 작업을 벌였다. 아울러 임시응급의료소를 설치, 부상자 처치도 병행했다. 경기소방 관계자는 "건물에 추가 붕괴 징후가 있어 수시로 안전성 평가를 진행하면서 필수 인원과 장비를 투입, 안전 조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 등은 현장에서 안전 조치 위반 사항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 한편, 해당 건물은 근린생활시설로 연면적 1만4807㎡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LG화학은 8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삼화페인트와 폐플라스틱 기반의 화학적 재활용 원료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이 친환경 재활용 페인트 원료를 공급하면 삼화페인트에서 모바일용 코팅재를 만들어 최종 고객인 휴대폰 제조사에 공급 예정이다. LG화학은 2021년부터 ISCC PLUS 인증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번에 공급하는 점착제와 접착제, 페인트 도료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제품을 포함한 50여개 제품에 대해 ISCC PLUS 인증을 받았다.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는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국제인증 제도를 뜻한다. LG화학은 페인트 원료 공급을 시작으로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 충남 당진시에 2만톤 규모의 열분해유 공장을 건설 중이다. 국제적인 플라스틱 관련 정책이 강화되며 친환경 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EU(유럽연합)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플라스틱세를 도입하고 미국 일부 주에서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교육 출판 전문 기업 미래엔이 9일 에듀테크 기업 뤼이드와 영어 교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9일 오전 미래엔, 뤼이드(대표 장영준)는 영어 교과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사는 영어 교과 AI 디지털교과서를 공동 개발하고,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학습 경험을 교육 현장에 제공하고자 뜻을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AI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고, 교사와 학부모에게는 풍부한 학습 정보를 통한 맞춤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AI 기반 교육 기술 기업 뤼이드는 AI 기반 영어 능력 시험 대비 플랫폼 ‘산타토익’을 론칭한 에듀테크 기업으로,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에서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AI를 활용한 에듀테크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미래엔 김홍민 디지털기획실장은 “앞으로 발표될 교육부의 기본 계획과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9월부터 개발을 시작, 심사 과정을 거친 후 2024년 9월쯤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라이프휴먼복지학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원예복지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하였다. 지난 8일 호산대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은 라이프휴먼복지학부 재학생 200여명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호산대학교 교내에서 진행됐다. 원예복지지도사 양성 과정을 통해 학습자들은 꽃과 식물을 매개로 한 원예 활동을 통하여 개인의 갈등을 조절하고 심리문제 해결을 통해 생명친화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였다. 또한 치유농업과 사회복지서비스를 접목시켜 지역사회의 치매어르신과 장애인,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청소년 등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사회적 기술 향상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김재현 호산대 총장은 “성인학습자 친화적 교육에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라이프휴먼복지학부에서 지역사회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자격 과정과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도 실기 위주의 수업을 통해 학습자들이 졸업 후 원예복지지도사로서 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여, 지역사회 사회복지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영국의 왕립국방안보연구소가 우크라이나 대반격에 필요한 전차, 장갑차, 탄약을 서방이 너무 늦게 지원해 대반격이 기대보다 느려지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연구소는 또 1년 이상 전부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를 탈환하는데 필요한 지원에 서방이 충분히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대반격에 앞서 서방국들에 지원이 충분하지 않음을 경고했었다. 지상전 전문가 잭 월팅 선임전문가는 보고서에서 서방 정부들이 커지는 위협에 대처하는데 있어 “심각한 결함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반격 결정 이후 결과가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우크라이나측이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 것도 큰 결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7월 서방 당국자들이 우크라이나가 공격에 나서는데 필요한 것들을 인식했으며 우크라이나가 지난해 9월부터는 특정한 필수 훈련과 장비 및 보급 지원을 요구했으나 지원 결정이 1월 중순까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이 서방 전차와 장갑차 등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이 지난 1월이다. 특히 미국은 에이브러햄 전차를 올 가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1만명가량 늘었지만, 증가 규모는 지난달보다 12만명 넘게 줄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2021년 2월(-47만3000명)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 60세 이상 고령층 일자리는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청년층과 40대 취업자는 감소세가 이어졌다. 여기에 집중호우 영향으로 일용직 취업자가 크게 감소한 모습이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3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8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1000명(0.7%) 늘었다. 증가 규모는 지난 4월(35만4000명), 5월(35만1000명), 6월(33만3000명)에 이어 4개월 연속 축소됐다. 특히 전월 증가폭과 비교하면 12만2000명 줄어든 수준이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작년 6월(84만1000명)부터 7월(82만6000명), 8월(80만7000명), 9월(70만7000명), 10월(67만7000명), 11월(62만6000명), 12월(50만9000명), 올해 1월(41만1000명), 2월(31만2000명)까지 둔화했다. 이어 3월(46만9000명)에 반짝 확대됐으나 4월부터 다시 증가폭이 줄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73.98)보다 6.62포인트(0.26%) 상승한 2580.60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92.34)보다 1.26포인트(0.14%) 내린 891.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5.7원)보다 1.8원 오른 1317.5원에 개장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요일인 9일은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며 강풍과 폭우가 시작되겠다. 태풍의 영향으로 더위는 다소 수그러들겠으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는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오늘(9일)부터 모레(11일)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받겠다"며 "매우 강하고 많은 비, 강한 바람, 높은 파도, 월파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고 예보했다. 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1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로 북서진 중이며, 10일 오전 3시께 통영 남쪽 약 120㎞ 부근 해상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은 강도 '강' 상태로 이동 중이며, 이는 한반도에 본격 상륙하는 10일께에도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도 '강'은 순간풍속 초속 33~44m로, 기차를 탈선시킬 수 있을 정도의 세력을 가진다. 이에 따라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오전에 전남남해안과 경남권, 오후에는 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지방,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도로 비가 확대되겠다. 태풍이 물러가는 11일까지 권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크라이나가 6월 초 7개월 만에 영토 탈환의 반격 작전을 시작했지만 2개월이 지난 현재 우크라군이 러시아군 점령지를 상당한 크기로 수복할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CNN이 8일 최신 정보를 브리핑받은 미국과 서방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 서구 외교관은 "아직도 수 주일 안에 눈에 띄는 진전이 있을 수도 있다는 기대가 살아있지만 이 전쟁의 균형 자체를 바꿀 진전을 이루는 것은 내 생각엔 극도로, 매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우크라 군인을 훈련시키고 있는 미군 지휘관을 유럽서 만나고 돌아온 미 민주당의 마이크 칭글리 하원의원은 "내가 받은 브리핑은 기대감을 많이 깨는 그런 것이었다. 우크라군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느껴졌다"면서 "지금이 전쟁 중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말했다. 우크라 반격 작전이 기대만큼 효과를 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러시아군이 동부와 남부 전선에 반년 넘게 구축한 몇 겹의 방어벽이 너무 두꺼워 이를 깨는 것이 어렵다는 점이다. 방어벽 핵심은 수십 만 개의 지뢰와 수백 ㎞에 이르는 참호다. 우크라군은 이 벽을 깨려고 하면서 엄청난 장비 및 인명 피해를 입었으며 최고 지휘관들이 재편성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찰이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살해와 테러 협박과 관련 국회도서관에 출동해 폭발물 설치 등을 수색한 결과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이날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이 국회도서관에서 폭발물 탐지 작업을 벌였다"며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내리고 철수했다"고 밝혔다. 국회 사무처는 수색 결과를 토대로 국회 방호처, 국회 경비대 등과 논의해 9일 개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9일 오후 3시34분까지 이 대표를 살해하지 않으면 서울시 소재 도서관에 설치한 시한폭탄을 폭발시킨다'는 메일이 전날 0시29분쯤 서울시 공무원 등에게 전송됐다. 메일은 야마오카 유우아키라는 일본인 명의로 발송됐다. 경호기획관실은 경찰청에 이 대표 특별경호를 요청하는 한편 국회도서관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는지 확인해줄 것을 경찰특공대 EOD에 요청했다. 경호기획관실은 이 대표가 국회 청사와 경내에 머무를 때 직원을 동원해 경호하기로 했다. 또 폐쇄회로(CC)TV를 모니터링하고, 엑스레이(X-ray) 검색과 순찰 근무를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국회회관에서 근무하던 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 대원과 지도자 전원이 대회 7일만인 8일 새만금을 떠나 전국 8개 시·도로 뿔뿔이 흩어졌다. 이들은 128개 비상 숙소에 짐을 풀었으며 남은 4박5일간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기업에서 마련한 문화·관광 위주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숙소에는 공무원과 통역·안내요원이 배치됐다. 숙소 비용은 정부가 사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부담한다. 잼버리 비상대책반 간사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8일 오후 전북 부안군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태풍 비상대피 관련 언론 설명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잼버리 비상대책반은 전날 밤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가동된 것으로, 국무조정실장과 기획재정부·교육부·외교부·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장관과 경찰·소방·기상청장, 서울시장, 전북지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후 9시25분 기준 총 1014대 버스 출발 기준 대비 971대가 출발했다. 출차율은 96%다. 156개국 3만7000여 명의 참가자 중 청소년 대원과 지도자 전원은 이날 오후 4시께 새만금을 떠났다. 오전 9시께 대만 참가자를 태운 첫 버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