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겸 탤런트 비(32·정지훈)가 SBS TV 수목극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 캐스팅됐다. 2010년 ‘도망자 플랜B’ 이후 4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가요계를 배경으로 한다. 상처투성이의 청춘남녀들이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나가는 이야기다.정지훈은 연예기획사 대표인 작곡가 겸 프로듀서 ‘현욱’역을 맡았다. 불의의 사고로 애인을 잃은 ‘현욱’이 죽은 연인의 동생 ‘세나’와 운명적으로 조우, 숙명적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이다.정지훈은 “가요계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 속에 사랑으로 사랑의 아픔을 치유해가는 청춘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가슴에 와 닿았다”며 “숙명적 사랑을 앞에 두고 서툴지만,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현욱의 모습을 나름 매력적으로 소화해 보고 싶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내달 초까지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촬영에 들어간다.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9월17일 첫 방송 예정이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후배들의 도움 속에 성대한 은퇴식을 치른 '코리안 특급' 박찬호(41)가 고마움을 전했다.박찬호는 지난 24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영광스럽고 감사한 은퇴식'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번 은퇴식이 너무나 특별하고도 영광스러워서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박찬호는 지난 18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앞서 공식 은퇴식을 가졌다. 지난해 이미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지만 새 출발을 축하하려는 후배들이 직접 나서 자리를 마련했다.박찬호는 "미국 진출 3년째 되던 해 시즌 중에 라커룸에서 티비를 시청하다 우연히 루 게릭 선수의 은퇴식 장면을 보게 됐다"면서 "유니폼을 입고 고개를 숙이며 관중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먼 훗날 제 자신의 은퇴식을 상상하며 한국에서 어제의 모습을 꿈꾸었다"고 적었다.이어 "오래전부터 꿈에 그리던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한국야구위원회 관계자분들과 각 구단 임원분들 그리고 동료애를 보내준 후배 선수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박찬호는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목례를 하는 사진을 게재하며 진심을 전하려고 노력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우루과이 대표 출신 루이스 수아레스(27)의 데뷔전이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가 될 것으로 보인다.엘 클라시코 일정이 수아레스의 4개월 징계가 풀린 뒤로 잡히면서 그의 출전 요건은 갖춰졌다.프리메라리가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2015시즌 리그 일정을 공개했다. 다음달 24일부터 이듬해 5월15일까지 9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시즌 첫 '엘 클라시코'는 10월26일 레알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라이벌전 일정이 9라운드로 다소 뒤로 잡히면서 징계에 묶여 있는 수아레스의 출전이 가능해졌다.그는 지난달 2014브라질월드컵 D조 3차전에서 이탈리아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30·유벤투스)의 어깨를 물어뜯는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향후 4개월 동안 축구와 관련한 모든 활동 금지 징계를 받았다.이에 따라 수아레스는 지난 11일 바르셀로나 이적을 확정하고, 15일 가족과 함께 바르셀로나에 도착하고도 공식 입단식을 치르지 못했다.하지만 FIFA 징계가 10월24일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570만 달러·우승상금 102만6000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5위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위창수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백주의 로열 몬트리얼 골프클럽 블루코스(파70·715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쳐 66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아직 투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적이 없는 위창수는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10번 홀부터 시작한 위창수는 첫 홀부터 버디를 쳐 가벼운 출발을 알렸고, 16번 홀에서 한 타를 잃었지만 곧장 17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후반 들어서도 2번 홀과 3번 홀에서 나란히 버디와 보기로 타수를 유지한 그는 종반인 6번 홀부터 8번 홀까지 내리 세 홀에서 버디를 기록해 순위를 끌어올렸다.위창수는 제이슨 본, 저스틴 힉스(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위창수를 제외한 한국 선수들의 기록은 그다지 좋지 않다. 이동환(27·CJ오쇼핑)이 1언더파 69타로 공동 44위에 머물렀고, 배상문(28·캘러웨이)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67위에 처졌다.최경주(44·SK텔레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추경호(54)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내정했다. 또 국세청장에 임환수(52)서울지방국세청장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1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임 국무조정실장 내정 및 차관급 12명에 대한 인사개편 명단을 발표했다.국무조정실장은 하마평에 오르던 추 차관이 예상대로 발탁됐다. 대구 출신인 추 내정자는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제기획원, 재정경제부를 거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금융위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민 대변인은 “실물경제와 금융정책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나고, 합리적이고 치밀한 업무 처리능력과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조직 내외의 신망이 두터워 발탁했다”고 인선배경을 밝혔다.이와 함께 차관급 인사를 통해 국세청장을 포함, ‘2기 내각’을 위한 총 12명의 차관급 개편이 완료됐다.국가정보원장, 검찰총장, 경찰청장 등과 함께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에 포함돼있는 국세청장에는 임환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내정됐다.경북 의성 출신인 임 내정자는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서
[시사뉴스유한태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30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5일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1.0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이뤄지고 있는 사전투표에서 오전 11시 현재 전국 선거인 288만455명 가운데 3만138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4월 재보선 사전투표 같은 시간 투표율(0.69%)과 10월 재보선 투표율(0.89%) 보다 높은 수준이다. 선거구별 투표율 현황은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2.1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부산 해운대·기장갑이 0.55%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최대 관심지역인 서울 동작을은 1.18%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경기 지역은 수원을(권선) 0.63%, 수원병(팔달) 0.93%, 수원정(영통) 0.62%, 평택을 0.78%, 김포 0.90% 등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7·30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이날과 26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지역 15곳에 설치된 257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국가유공자증·학생증 등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한편 이번 7·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서울 동작을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끝내 유병언(73·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 시점과 사인을 밝혀내지 못했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25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월동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로지 과학적 지식과 방법으로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이번 감정에 임했다"면서 "부패가 심해 사망 원인을 판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시 송치재 인근 박모(77)씨의 매실밭에서 발견된 변사체의 신원이 지문 채취와 유전자(DNA) 검사를 통해 유 전 회장임을 확인했다.국과수는 독극물에 의한 사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씨의 간과 폐, 근육 등 감정물을 일반독물과 마약류, 케톤체류 등으로 감정했다.그 결과 간과 폐는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 근육은 케톤체류의 경우에만 음성 반응을 보였고, 나머지는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또 목 등 질식사나 지병에 의한 사망 가능성, 멍 등 외력에 의한 사망 가능성 등을 모두 분석했으나, 시신이 심하게 부패하고 내부장기가 소실된 탓에 사인을 판명하지 못했다. 사인 분석에서 뱀 등 맥독성 동물에 의한 중독 또는 약물에 의한 사망 가능성은 낮아 배제됐다.유 전 회장의 시신은
▲최민규(일간스포츠 기자)씨 모친상 = 24일 오후 8시 부산 대동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7일 오전 9시. 051-550-9991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이 세월호 사고 피해자·유가족을 위해 성금 3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기부금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지원, 국가 안전인프라 구축 등 사회 안전 시스템 강화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전보◇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과장급)▲동해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박향수▲동해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박정래▲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오동연▲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유병연▲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정대율▲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황종현▲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황상일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은 25일 오후 2시 재향군인회관 준공식에 이어 삼원농원 기관단체 월례회에 참석한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유엔 인권위원회는 24일 일본의 인권 상황과 관련,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인권 침해 행위를 조사하고 가해자의 형사 책임을 추궁하도록 권고하는 한편 일본 정부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국가 책임을 인정하도록 요구했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인권위원회는 또 재일 한국인들에 대한 '헤이트스피치'(증오 연설, 인종 차별적인 가두 선전 활동)에 우려를 표명하고 차별을 부추기는 헤이트스피치를 금지하는 한편 관련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인권위의 권고는 구속력을 갖지는 않지만 일본이 이웃 나라 사이에 안고 있는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질 것 같다.인권위의 일본 인권에 대한 심사는 2008년 이후 약 6년만으로 지난 15, 16일 이틀 간 제네바에서 열렸다.인권위는 이날 일본의 시민권·정치권에 관한 국제규약(ICCPR) 이행에 관한 6차 정기보고서의 결론 부분에서 일본에 '위안부' 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해야 한다면서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노력을 하도록 요구했다.보고서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위안부의 인권 침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교과서에 위안부에 대한 충분히 설명해 진실을 알려야 한다며 교육의 중요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4일 실종된 에어 알제리의 여객기가 부르키나파소와의 접경에서 50㎞ 거리인 말리의 마을 불리케시 부근에서 파괴된 상태로 발견됐다고 부르키나파소의 대통령 보좌관이 25일 발표했다.블레즈 콩파오레 부르키나파소 대통령 측근으로 이번 사고의 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길버트 디엔데르 장군은 "우리는 말리 정부의 승락을 얻어 수색요원들을 파견했다. 이들이 현지 주민들의 도움으로 사고기의 잔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그는 "이들이 완전히 타버린 비행기 잔해와 시신들을 발견했다"고 AP통신에 말했다.수색요원들은 한 주민으로부터 비행기가 추락하는 것을 보았다는 말을 듣고 현장에 갔다고 그는 전했다.이 에어 알제리 여객기는 116명이 탑승한 채 이날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치안이 불안한 말리 상공에서 사라졌으며 프랑스 관리들은 이 비행기가 아마도 추락했을 것이라고 말했다.프랑스 군용기들과 유엔 평화유지군 등은 이 여객기의 잔해를 찾기 위해 나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