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7·30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이 7.9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에 이어 2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재보선 사전투표에는 전국 선거인 288만455명 가운데 22만9986명이 투표를 마쳐 전국 평균 투표율 7.9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사전투표가 도입돼 치러진 4월 재보선 6.93%, 10월 재보선 5.45% 보다 높은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며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되고 있다. 선거구별로 보면 전남 순천·곡성이 13.2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부산 해운대·기장갑이 3.89%로 가장 낮았다. 관심지역인 서울 동작을은 사전투표 이틀째인 26일 투표율이 급상승하며 13.22%를 기록, 전국 최고투표율과 0.01% 차이를 기록하며 높은 열기를 나타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수원을 6.13%, 수원병 7.35%, 수원정 8.34%, 평택을 5.75%, 김포 9.69%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밖에 ▲광주 광산구을 5.42% ▲대전 대덕구 8.45% ▲울산 남구을 5.85% ▲충북 충주 6.69% ▲충남 서산·태안 7.83% ▲전남 나주·화순 8.44% ▲전남 담양·함평·영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드록신' 디디에 드로그바(36)가 친정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구단 첼시에 복귀했다.첼시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드로그바를 영입했다. 그는 설명이 필요 없는 선수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드로그바는 지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8시즌 동안 첼시 소속으로 총 341경기에 출전, 157골을 넣으며, ELP(3회)·잉글랜드축구협회(FA)컵(4회)·리그컵(2회)·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1회)·커뮤니티 실드(2회) 등에서 수많은 우승을 견인했다. 2006~2007시즌, 2008~2009시즌 EPL 득점왕에 올랐다.드로그바는 2012년6월 정든 첼시를 떠나 중국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고, 지난해 1월 터키 갈라타사라이로 다시 옮겨 2013~2014시즌까지 뛰었다. 드로그바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던 조제 무리뉴(51) 감독과 '찰떡 궁합'을 자랑했다. 무리뉴 감독이 지난해 6월 첼시의 사령탑에 다시 오르자 드로그바의 복귀설도 당연히 제기됐다. 특히 드로그바는 2014브라질월드컵에 코트디부아르 대표로 출전, 팀은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조별리그 3경기를 통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고 제2의 인생을 준비 중인 '피겨여왕' 김연아(24)가 국내대회에서 정식으로 지도자로 나설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김연아는 26~27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리는 대한빙상경기연맹 심판·지도자 강습회에 참석했다.빙상연맹은 매년 강습회를 열어 이를 수료한 사람들에게 2014~2015시즌 국내대회에서 지도자로 나설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이번 강습회에 참석한 김연아는 다음 시즌 국내대회에서 코칭 박스에 설 수 있다.그러나 김연아가 당장 다음 시즌에 지도자로 활동하려고 이번 강습회에 참석하는 것은 아니다.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김연아가 당장 지도자나 심판으로 나설 생각을 가지고 이번 강습회에 참석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대학원에 진학해 체육학을 공부하게 된 김연아가 피겨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기 위해 이번 강습회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저 올해 듣는 것이 좋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은퇴 이후 고려대 사범대학 체육학 대학원 진학을 결정한 김연아는 지난달 합격 통보를 받은 상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6일 오후 6시 종료된다. 투표율이 낮으면 노년층 지지율과 조직세에서 우세를 보이는 여당이 유리한 반면 투표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야당에 유리하다는 분석이 일반적이어서 투표율에 영향을 미치는 사전 투표율이 몇 %를 기록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선 본인의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그 밖의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담긴 신분증이 필요하다. 사전투표제는 선거일에 투표하기 어려운 유권자를 위해 사전에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로,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의 유권자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타지역 투표구에서도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는 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의 읍·면·동마다 1곳씩 설치되며, 이번 재·보궐선거에서는 총 257개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nec.go.kr)와 '선거정보' 모바일 앱(mobile app)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선관위 대표전화 139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변사체로 발견된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지자, 유병언 체포 소식만을 기다려오던 여야 정치권은 한 목소리로 검찰과 경찰에 대한 무능을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새누리당이 경찰의 잘못으로 사태 파장을 한정지으려는 것과 달리, 새정치민주연합은 정권 차원의 총체적 무능이 드러났다며 전방위적인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눈앞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유병언을 알아보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 수사력을 집중해왔다는 문제를 지적하며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 부여가 불가피해졌다는 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토록 찾아 헤매던 유병언은 발견됐지만, 여야 갈등은 오히려 더 심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김무성 “유병언 사체 확인 못한 경찰 잘못 책임져야”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22일, 유병언 변사체 발견 소식을 접하고 경찰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7.30재보궐선거 유세 지원 차 울산을 찾은 자리에서 “(유 전 회장 별장과 시체 발견 장소가) 2.5km 밖에 안 떨어져 있는데 확인을 안 한 것은 경찰이고 누군가 책임져야 하지 않겠느냐”며 “변사체가 발견된 지 40일 넘도록 시체가 누구인지 확인조차 못하는 것은
[경북=이종근 기자]구제역이 발생된 경북 의성군 전지역 축산농가에 대해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명령'이 발동됐다.의성군은 26일 “오전 10시50분부로 가축 전염병 예방법 제15조 및 시행규칙 제17조 규정에 의거 구제역 예방접종 명령을 고시한다”고 밝혔다.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10시께 긴급회의를 갖고 구제역이 발생된 비안면 장춘리 해당 축사에 남아 있던 돼지 800여 마리에 대해 구제역 백신의 추가접종을 결정했다.또 장춘리 농장으로부터 반경 10㎞ 이내의 모든 축사도 백신의 추가접종을 결정했다.이에 따라 인접지역인 경북 군위군 일부 농장까지 추가접종 대상에 포함됐다. 의성지역에서 사육중인 돼지는 44농가 7만5000여 마리다. 추가접종 대상은 분만 3~4주전 어미돼지를 포함해 생후 3개월된 새끼돼지, 접종후 4~7개월 된 수컷돼지 등이다.백신은 전업농의 경우 의성축협에서 자가 구입 후 접종하되 소규모 농가는 군에서 일괄 구입 후 공급할 예정이다. 고시내용 위반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의성군 관계자는“이같은 사항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결정됐다”면서 “접종은 농장에 외부인 출입이 금지됐기 때문에 자가접종 형식으로 이뤄진다”고 말
[인천=박용근 기자]경찰의 유대균 검거로 검.경 수사권 조정이 또다시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죽음으로 난관에 봉착했지만 장남 대균씨 검거로 다시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검찰이 최대 20여일 안에 대균씨의 혐의 입증을 어느 정도까지 이끌어 낼 수 있을지에 따라 수사의 결과물은 달라질 수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제2차장검사)은 25일 검거된 유대균씨에 대한 조사를 체포영장 만료 기한인 27일까지 마무리하고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대균씨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대균씨는 유 전 회장 차남인 혁기씨와 함께 세월호 선주회사인 청해진해운과 천해지를 차례로 보유한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최대주주로 있다. 또 다판다, 트라이곤코리아 등 유 전 회장 일가 핵심 계열사의 대주주로, 그룹 경영에 깊숙이 개입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유씨는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컨설팅비, 고문료 등 명목으로 계열사 돈을 끌어모아 수십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하
[인천=박용근 기자]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인천에서 새벽에 호텔증축 공사장에서 철 구조물이 떨어져 잠을 자던 주민 400여명이 놀라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26일 새벽 1시27분경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의 한 호텔 증축 공사장에서 외벽에 설치한 철 구조물이 강풍에 떨어져 인근 빌라 주민 400여 명이 인근 초등학교로 긴급대피 했다.사고가 난 호텔은 지하 2층 지상 9층으로 건물로 13층으로 증축을 하기 위해 세워놓은 철 구조물이 강풍이 불면서 떨어져 일어났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관세청 의정부세관(세관장 이영도)은 25일 오전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북부사무소(소장 박숭구)와 중소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북부지역의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해 양 기관이 힘을 합치기로 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영세 수출입기업의 맞춤형 세정지원, 자유무역협정(FTA)·성실무역업체(AEO) 활용 지원, 원산지 표시위반 등 불공정 거래행위 정보 교류 등 상호 협력으로 수출입기업 경쟁력 향상에 노력한다. 이영도 의정부세관장은 “세관의 수출입 분야 전문성과 중기청의 기업활동 지원 노하우가 한데 어우러져 큰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며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관내 수출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인천 영종도 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해양수산부는 25일 오후 전남 진도군청 회의실에서 이주영 해수부 장관과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영종도 준설토 매립장 항만재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영종드림아일랜드 사업은 세계 한상인들이 최초로 국내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2018년까지 총 3403억원을 투입해 부지조성 공사를 완료하며, 2020년까지는 1조6997억원을 투입해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등 관광·레저시설과 한상 비즈니스센터 및 쇼핑아울렛 등 상업시설을 건설하게 된다.해양수산부는 협약체결에 따라 후속조치를 신속히 진행시켜 2015년에는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영종드림아일랜드 사업의 조기 추진이 타 개발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이끌어낼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상들의 외국자본 투자유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IT 영역에 '사운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모습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영화, 드라마에 이어 게임까지 고음질 콘텐츠가 대폭 늘면서 다양한 기기를 활용해 이를 생생하게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IT업계에서도 다양한 기기를 활용해 고음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소리 전쟁'에 동참하고 나섰다. 세계적인 오디오 명가인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한 초고화질(UHD) TV부터 스마트폰 업계에서는 1W급 고출력 스피커를 적용한 스마트폰이 등장하는 등 소비자들의 높아진 '귀높이'를 맞춘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TV 시청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 받던 항목은 '화질'이었지만 영화, 스포츠 등 TV를 통해 즐길 수 있는 고음질 콘텐츠가 다양해지며 '사운드 시스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에 IT업계도 고음질 콘텐츠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사운드 시스템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LG전자는 UHD TV로는 처음으로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에 탑재되는 명품 오디오 브랜드 하만 카돈 기반의 울트라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올해 하반기 게임 시장은 그동안 뜸했던 온라인 PC 게임 신작이 대거 나옴에 따라 침체 됐던 게임 시장도 한층 달궈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모바일 게임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온라인 PC 게임이 게임 시장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게임 업체들도 온라인 대작 출시를 통한 분위기 반전에 온 힘을 쏟을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게임 시장에는 대형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는 물론 스포츠, 적진점령(AOS), 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출시된다. CJ EM 넷마블은 오는 3분기 '파이러츠:트레저헌터'를 통해 국내 온라인 PC게임 1위를 지키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LOL)'에 도전장을 내민다. 1차 테스트 기간 약 21만명의 이용자가 파이러츠를 즐겼던 만큼 넷마블에서도 기대가 크다. 스페인 개발사 '버추얼 토이즈'가 개발한 신개념 전략 액션 게임 파이러츠:트레저헌터는 극사실적인 그래픽이 장점이다. 기존 판타지 소재의 게임들과 달리 해적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22인의 해적 중 하나를 골라 게임을 즐기게 된다. 대전 게임 요소를 기본으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종목이 네이버 등 124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지수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일부 종목들을 중심으로 주가차별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얘기다. 28일 한국거래소가 2013년 12월말 이후 지난 7월22일까지 '종목별 사상 최고가 경신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24개 종목, 코스닥시장에서는 131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서비스업(32종목)이, 코스닥은 운송장비와 제약업(각 13종목)이 가장 많은 최고가 종목을 배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지난 3월10일(최고가 85만3000원), 삼성화재는 지난 7월8일(27만2000원)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6월3일, 27만8000원), 아모레퍼시픽(7월11일, 171만1000원), SK CC(7월9일 17만9000원) 등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들어 코스피지수가 0.87% 상승하는 데 그친 반면 코스닥지수는 12.83% 올랐다.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530종목(비중69.19%), 659종목(66.10%)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