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거래소는 28일 기술보증기금과 기술혁신형 우량 중소·벤처기업 등의 상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거래소는 기업의 상장수요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 및 코넥스·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설명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향후 우량 기술기업에 대한 거래소 상장심사시 기술평가 활용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기술보증기금은 투자대상기업의 코넥스시장 상장 등을 통해 투자자금 조기회수 및 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거래소는 우량 기술기업 상장유치를 통해 자본시장 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양 기관간 업무협약을 통해 성장 가능성 있는 기술혁신형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상장지원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어민들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뱃길을 찾을 수 있게 된다.해양수산부는 소형선박 및 레저활동 이용자들을 위해 스마트폰 앱인 '해로드(海Road)'를 개발, 8월 초부터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로드(海Road) 앱은 해도를 기반으로 GPS를 이용해 자신의 위치 및 이동항적을 쉽게 알 수 있게 함으로서 보다 안전한 해상활동이 가능하다.각 해역별 해양기상정보를 조회할 수 있고, 긴급 상황 발생시 인근 VTS 관제실과 곧바로 통화할 수 있다. 위치정보를 해양경찰청(122) 및 소방방제청(119), 지인들에게 SMS로 전송할 수 있는 SOS 기능도 있다.김우철 해수부 해사안전시설과장은 "고가의 항법장치를 설치하기 어려운 소형선박 선주 및 레저활동가들에게 해상 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3개월간 시범서비스를 통해 개선 및 필요사항을 조사해 보완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이 앱 서비스는 안드로이드폰에서만 가능하며, 구글(google) 마켓 및 각 통신사별 앱스토어에서 '해로드(海Road)'를 검색해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난해에 70만 명을 돌파한 중국인 호주 관광 인구가 앞으로 6년 동안에는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돼 중국 정부도 이 지역 관광산업에 대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중국의 주요 개발 담당 기업인 그린랜드 그룹은 시드니에서 열린 최근의 한 투자 포럼에 참가해, 앞으로 호주 관광산업과 인프라 구축, 농업 부문에 총 40억 호주달러를 투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했다.이는 시드니와 멜버른에 이미 투입한 기존의 15억 달러짜리 사업과 별도로 추가 투입하는 자본이다.이와 별도로 홍콩의 중국 갑부 토니 펑 역시 호주 케언스 인근에 4000개의 객실과 카지노를 구비한 5개의 호텔을 건설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82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제안했다. 제2 단계는 객실 3500개의 카지노를 포함한 펑스 아키스 리조트 건설이다.이밖에 18억 호주달러 규모의 퀸즈랜드 엘라 베이 개발 등 호주 곳곳의 관광 리조트와 주택 개발에도 중국의 대기업이나 콘소시엄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중국의 호주 투자는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28일자 호주 신문들은 이 같은 중국 기업의 투자 붐이 중국 관광객 수의 폭발적 증가에 기인한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해외 관광객은 중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과 중국 쓰촨성의 웨이훙(魏宏) 성장이 28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만나 양 도시간 교류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쓰촨성은 중국 중서부 내륙에 위치한 곳으로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서부대개발 프로젝트'의 중심 도시다. 이번 웨이훙 성장의 방문은 서울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박 시장과 웨이훙 성장은 앞으로 서울시와 쓰촨성 간 경제, 도시건설, 관광 등의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양 도시 간 교류를 정례화하기로 약속한다는 내용의 '우호교류 협력 증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나아가 올 하반기 중으로 쓰촨성도 박 시장을 초청해 양 지자체 간 '우호도시관계 수립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지난 8일 도쿄, 자카르타, 델리, 타이페이 등 아시아 주요도시와 문화·관광시설 이용 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쓰촨성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협의했다. 또 박 시장은 이날 웨이훙 성장에 직접 명예시민 증서를 수여했다.박원순 시장은 "웨이훙 쓰촨성장은 서울시 명예시민으로서 앞으로 시와 쓰촨성간 교류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도시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시사뉴스강철규 기자]4살에서 12살까지의 자녀 3명을 포함한 일가족 5명이 메인주 새코의 한 아파트 안에서 총에 맞아 숨진 시신으로 발견되었다고 경찰관들이 말했다.시신들 곁에서 총이 발견되었으며, 외부인의 소행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수사관들은 말하고 있다. 그러나 동반 자살 여부는 주립법의학 사무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이 가족의 지인 한 명은 그 집에 일하러 다니는 사람이 시신 한 구를 발견한 뒤 전화로 알려왔다면서 가족들 전체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었다고 말했다.권총 옆에서는 탄피들도 발견됐으며 부검은 28일 중으로 실시된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의 마약법 위반으로 네델란드령 아루바섬에서 체포돼 구금 중인 베네수엘라의 장군 출신이 곧 석방되어 귀가 조치된다고 아루바 당국이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베네수엘라의 엘리아스 자우아 외무장관은 문제의 우고 카르바잘이 아루바에서 체포된 것은 그가 베네수엘라 영사로 파견된 인물이고 외교관 여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불법이라는 네델란드 본국의 결정 내용을 카라카스의 네델란드 대사관으로부터 공문으로 받았다며 이를 공개했다.자우아 장관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민간 항공기를 아루바로 파견해 카르바잘을 28일 중으로 즉시 데려오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아루바 당국은 그동안 카르바잘의 체포는 그가 네델란드 본국으로부터 정식 신임장을 받은 바 없으므로 적법하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네델란드 정부가 27일 석방을 결정했기 때문에 아루바도 서둘러 그를 귀국시킬 것이라고 입장을 바꿨다.한편 카르바잘을 마약 사범으로 인도받으려 노력 중이던 미국은 "대단히 실망했다"는 의견을 밝혔지만 베네수엘라와 아루바의 외교전쟁은 네델란드의 양보로 끝났다.그러나 베네수엘라 정부는 카르바잘은 사실상 미국의 작전에 의해 아루바로 납치돼 구금된 것이며 그가 저지른 범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정전협정일 61돌을 맞아 27일 오전 10시 조국해방전쟁(6·25) 참전열사묘를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통신은 "장중한 애국가주악에 이어 꽃바구니진정곡이 울리는 가운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됐다"면서 "김 제1위원장과 참가자들의 추모 묵상에 이어 '위대한 연대의 승리자들에게 경의를 드린다'가 주악되는 속에 조선인민군 육군, 해군,항공 및 반항공군,노농적위군명예위병대의 분렬행진이 있었다"고 전했다.김 제1위원장은 열사묘를 돌아보고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이룩한 승리에는 유명무명의 열사들이 발휘한 영웅적 위훈이 깃들어 있다"라며 "전쟁 참가자들을 혁명선배로 존대하고 그들의 혁명정신과 업적을 대를 이어 빛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전쟁시기에 발휘된 조국수호정신은 우리 혁명의 고귀한 정신적 유산"이라며 "새 세대 청소년과 인민들에게 전쟁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발휘한 대중적 영웅주의, 애국주의정신을 깊이 심어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날 열사묘 참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총참모장,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 군 고위간부들이 참가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이용수(55) 대한축구협회 신임 기술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변화'를 예고했다.이 기술위원장은 28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년, 20년 뒤를 내다보며 한국 축구의 수준을 질적인 차원에서부터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확히 14년 전에 기술위원장에 선임됐는데 다시 한 번 중책을 맡게 됐다. 책임감이 무거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영광스럽고 기쁜 마음이다"며 "기술위원장이라는 자리는 한국 축구를 좋게 만들 수 있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일하고 싶은 분들이 많았을 텐데 내게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게 생각한다.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대표팀이 아쉬운 경기 내용과 결과 등을 거뒀지만 기술위원회가 요술 방망이처럼 한국 축구의 모든 것을 바꾸거나 결정할 수는 없다"며 "다만 기술위원회가 한국 축구를 위해 해야 할 것들을 더 적극적으로 하겠다. 지원도 중요하지만 5년 뒤 10년 뒤 길게는 20년 뒤를 내다보며 한국 축구의 수준을 질적인 차원에서부터 바꿔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국민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는 신임 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에 대해서는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2014인천아시안게임과 제17회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소집훈련에 나섰다.인천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여자 농구대표팀은 28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 모여 담금질에 돌입했다.한국 여자 농구는 일정이 겹친 탓에 인천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 대표팀을 따로 꾸렸다.아시안게임은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인천에서 펼쳐진다. 세계선수권대회는 9월27일부터 10월5일까지 터키에서 열린다.한국 여자 농구는 안방에서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임영희(춘천 우리은행), 변연하(청주 KB국민은행), 최윤아(인천 신한은행) 등 대표팀 주축 선수를 내보내고,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대표팀은 고교 센터 기대주 박지수(분당경영고)를 비롯한 유망주 위주로 구성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1994년 히로시마대회 이후 20년 만에 금메달을 노리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이미 지난 5월 소집돼 강원도 평창의 JDI 센터에서 2주간 체력훈련을 하는 등 6월28일까지 1차 훈련을 했다.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이번 2차 소집훈련을 마친 후 8월20일 체코로 떠나 30일까지 전지훈련을 실시한다.아시안게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이 시즌 12승을 달성했다.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3실점 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됐다.전반기 마지막 경기와 후반기 첫 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던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투수가 돼 3연승을 거두면서 시즌 12승째(5패)를 수확했다. 올해 20경기에 등판해 15번이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3.39에서 3.44로 조금 높아졌다.류현진은 다저스의 원투펀치 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와 함께 내셔널리그 다승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이날 류현진은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6피안타(1홈런) 1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고구속 95마일(153㎞)짜리 직구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가미해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막아냈다. 특히 140㎞대 고속 슬라이더로 타이밍을 뺏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투구수는 103개(스트라이크 65개)였다.류현진은 1회부터 95마일짜리 직구를 앞세워 전력피칭을 했다. 빠른 직구 다음에 슬라이더와 커브를 던져 샌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독일 프로축구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류승우(21)가 친선경기에서 골맛을 봤다. 류승우는 28일(한국시간) 독일 아헨의 티볼리 경기장에서 열린 알레마니아 아헨과의 친선경기에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35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류승우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22)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활발한 몸놀림을 보이던 그는 후반 35분 동점골을 뽑아내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옥에 티는 있었다. 류승우는 득점 후 3분 만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경기 후 로저 슈미트(47) 레버쿠젠 감독은 독일 축구전문 매체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상대 선수가 류승우를 자극한 것은 맞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감정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고 충고 메시지를 전했다.한편 레버쿠젠은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와 3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조선 액션활극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가 주말 2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개봉 닷새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도: 민란의 시대'는 25~27일 1394개 스크린에서 2만710회 상영돼 211만4240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309만8035명이다.'군도' 개봉 전 가장 빠르게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감독 마이클 베이)다. 8일이 걸렸다.개봉 첫날인 23일 55만1073명을 끌어들이며 역대 국내 개봉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를 차지한 '군도'는 48시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기도 했다. 26일에는 86만8542명을 불러 모아 올해 일일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조선 철종 13년, 백성에 대한 탐관오리들의 착취를 참다못해 힘을 모은 의적떼 '추설'의 이야기를 다뤘다. 하정우(36)가 '추설'의 행동대장 '도치', 강동원(33)이 조선 최고의 무관이자 백성을 악랄하게 수탈하는 '조윤'을 연기했다. 이경영,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송영창, 김병옥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MBC TV 주말드라마 '호텔킹'이 시청률 11.8%로 막을 내렸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호텔킹' 제32회의 시청률은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13.0%를 보였다. 부산 시청률 7.7%, 서울 시청률은 10.9%다.전체 평균시청률은 10.3%, 첫 방송 시청률은 11.7%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시청률은 13일 제28회가 기록한 13.6%다.이동욱·이다해 주연으로 호텔을 둘러싼 남녀 주인공의 사랑과 얽히고설킨 가족사, 복수, 음모를 다뤘다.'호텔킹' 후속작은 송윤아의 복귀작 '마마'다.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여자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여자의 우정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