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22일 대침체가 미 고용시장을 평가하는 Fed의 능력을 제한하고 금리 조정 시기 결정을 어렵게 했다고 밝혔다.옐런 의장은 이날 와이오밍 잭슨홀 연설에서 미 경제는 아직 초저금리의 Fed 지원이 필요하다는 자신의 견해를 수정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를 보내지 않았다. Fed의 금리 인상 시기는 여전히 불투명하다.옐런 의장은 "실업률이 꾸준히 하락했지만 고용시장에 대한 다른 지표는 판단을 더 어렵게 하고, 지속적인 약세를 반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에 대한 설명으로 6개월 이상 실업자들과 전임직을 원하는 파트타임 근무자들이 많고 임금 인상이 둔화했음을 지적했다.옐런 의장은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기록적으로 낮은 단기금리를 채권 매입 종료 이후에도 상당기간 유지하겠다는 발언을 반복했다. Fed의 채권 매입은 올가을에 종료된다.그러나 옐런 의장은 Fed의 금리 결정은 경제 회복 속도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통화정책은 미리 정한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며 "Fed는 통화정책을 적절히 결정하기 위해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 정보를 긴밀히 모니터할 것"이라고 말했
[제주=김남규 기자]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전 제주지검장이 열흘만에 음란행위 혐의를 인정했다.김 전 지검장 담당 변호인인 문성윤 변호사는 22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경찰 수사결과에 대한 김 전 지검장의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법절차도 성실히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김 전 지검장은 문 변호사를 통해 “이 건으로 충격과 크나큰 실망을 드린 점 깊이 사죄드리고 극도의 수치심으로 죽고 싶은 심정이나 가족들을 생각해 차마 그러지 못한 점 살펴주길 바란다”며 “경찰 수사 결과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사법절차도 성실히 따르겠다”고 말했다.김 전 지검장은 “정신적 문제에 대해서도 전문가와 상의해 치유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경찰은 김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 혐의가 인정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김 전 지검장은 지난 12일 오후 11시32분께부터 같은날 오후 11시52분까지 약 20분 제주시 이도2동 왕복 7차선 도로변 등에서 5회에 걸쳐 음란행위를 한 혐의다.
▲최동용 강원 춘천시장은 23일 오전 9시 봄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 레저대회 자전거퍼레이드에 참석한다.
◇6급 전보▲미래전략과 평생교육팀장 김순기 ▲민원과 토지관리팀장 조재희
◇전보▲해양환경·보전연구부장 김한준 ▲해양생태계연구부장 강래선 ▲경영기획부장 김영성 ▲행정관리부장 김재순 ▲연구사업개발부장 정성재 ▲학사·교육지원실장 강현주 ▲연구선지원실장 박건태
◇ 4급 승진▲가족행복지원실장 김광옥 ▲보건소장 이장환◇ 5급 승진▲의회전문위원(직무대리) 윤상철 ▲의회전문위원(직무대리) 방종건 ▲보건소(승진요원) 정효숙 ▲농업기술센터(직무대리) 유호석◇ 5급 전보▲경제교통과장 이기운 ▲환경위생과장 이영범 ▲안전총괄과장 김성태 ▲건설과장 이재진 ▲도시건축과장 윤경록 ▲산림녹지과장 손석구 ▲자치행정과장 김열수 ▲자치행정과 장현두 ▲미래전략담당관 손기영 ▲의회사무과장 이윤병 ▲문화재사업소장 정동현 ▲굿뜨래경영사업소장 조희철 ▲부여읍장 추정호 ▲규암면장 최용석 ▲은산면장 이종관 ▲외산면장 나희주 ▲구룡면장 이두한 ▲홍산면장 천효관 ▲충화면장 장한석 ▲임천면장 이광영 ▲장암면장 김연옥 ▲초촌면장 정석채◇ 6급 승진▲부여읍 구은정 ▲은산면 신미정 ▲구룡면 강준호 ▲옥산면 박상익 ▲충화면 구본일 ▲석성면 염영열 ▲초촌면 이재경 ▲외산면(승진요원) 이주철 ▲양화면(승진요원) 이상규 ▲외산면 김기수 ▲양화면 박기준 ▲장암면 김대만 ▲보건소 전순금 ▲보건소 유관숙 ▲보건소 정경신 ▲보건소 조성칠 ▲보건소(승진요원) 김인경 ▲상하수도사업소 노병수 ▲홍산면 김영일◇ 6급 전보▲외산면 조남빈 ▲구룡면 고부기 ▲옥산면 백용흠 ▲남면 김정숙 ▲양
◇서기관 승진▲계획예산관실 성기욱 ▲인사기획관실 이남욱 ▲보건복지관실 정하선 ▲전력정책관실 천기섭◇기술서기관 승진▲계획예산관실 박남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연방지방법원이 미 서부에 있는 캘리포니아주의 사형제도가 위헌이라고 판단한 것에 대해 카말라 해리스 캘리포니아주(州) 주검찰총장은 "이번 판결에 항소하겠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앞서 코맥 J 카니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소재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캘리포니아에서 사형 집행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지연돼 잔혹하고 통상적이지 않은 처벌을 금지한 헌법에 어긋난다고 판결했다.카니 판사는 사형수 어네스트 드웨인 존스의 청원에 대해 현재의 사형제도는 수감자를 오래 기다리게 한다며 대부분의 수감자는 실제 사형이 집행되기 전에 자연사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로스앤젤레스(LA)에 거주한 존스는 여자친구의 어머니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죄로 1995년 사형을 선고받았다. 헤리스 주검찰총장은 "항소를 결정한 것은 연방지방법원 판사의 판결이 법의 취지에 맞지 않고 법원이 피고인에게 제공하는 보호를 훼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해리스는 개인적으로 사형제에 반대하지만 유권자들에게는 그것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카니 판사는 캘리포니아에서 1978년 이후 사형이 선고된 800명 중 13명만 집행됐다며 사형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사형제 폐지를 주장하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글로벌 SPA 패션 자라(ZARA)가 미국에서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가 인쇄된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재미 한인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최근 자라 미국 공식홈페이지에서 욱일기 티셔츠가 팔리는 것으로 발견돼 미국의 한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3~14세 남아용으로 알려진 이 티셔츠는 카키색 한 가지 색상으로, 15달러(약 1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자라는 지난 2007년에도 나치를 상징하는 하켄크로이츠(卍) 소동에 휘말린 적이 있다.당시 자라 매장에서 판매되는 가방에서 하켄크로이츠 문양이 장식돼 있다는 고객의 항의가 몰아친 것인데 자라는 즉각 이 제품을 매장에서 철수시켰다.아울러 해당 기업은 "해당 제품이 외부 생산업체의 제품으로 제품을 구매할 당시에는 나치 문양이 없었다"고 해명했다.한편 미국에서 욱일기가 미술품과 디자인에 사용되는 일이 자꾸 늘고 있는데 이는 나치 상징물과는 달리 욱일기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칠레 산티아고 도심에 21일(현지시간) 6만여 명의 학생과 지지자들이 모여 정부에 법률 제정을 통한 교육 개혁을 촉구했다.재선에 성공한 미첼 바첼렛 칠레 대통령은 선거 기간 교육 개혁을 약속했지만 아직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 학생과 지지자들은 산티아고 알라메다 대로를 따라 행진하며 정부에 무상교육과 질 높은 공공교육을 요구했다.산티아고의 광장에서 리카르도 파레데스 학생 측 대변인은 "오늘 우리 중·고등학생들은 또다시 칠레 국민과 학생들을 위해 교육 개혁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 지도자는 "정부의 당국자들은 소수가 주도한 시장 지향적인 교육이 아닌 사회적 합의에 따른 교육 개혁을 이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교육 개혁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대규모 시위는 교육 민영화가 추진되고 등록금 인상이 이뤄졌던 2011년 보수당 정권에서 처음 열렸다. 바첼렛 대통령의 요청으로 국회에서 교육 개혁에 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은 교육 개혁이 그들이 요구한 수준에 못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대학생들을 대변하는 칠레학생연맹(CONFECH)의 나슐라 에버만 대변인은 "교육 개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단계에 와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이 동중국해 영유권 분쟁 해역에서의 순찰 활동을 '정기, 정상화'하려는 조짐을 보인 가운데 일본이 이에 상응해 센카쿠 전담 대형 순시선 건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22일 중국 환추스바오(環球時報)는 일본 언론을 인용해 이들 순시선은 일본이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의 방위를 전담하는 목적으로 설치될 전담 부대에 배치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최근 요코하마(橫濱)에 있는 조선소인 재팬마린유나이티드(JMU)에서 건조되는 순시선 2척이 페인트 칠을 하는,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면서 똑같은 설계로 향후 10척이 더 건조될 계획이라고 밝혔다.언론에 따르면 길이가 96m, 무게 1500t의 이 순시선에는 20㎜ 기관포 등이 장착돼 있고, 악천후에도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언론은 또 순시선 1척을 건조하는 비용은 약 57억엔(약 560억원)이며 건조 기한은 내년 말이라고 전했다.이런 보도는 "일본 해상보안청은 2015년까지 오키나와(沖繩)의 이시가키(石垣) 해상보안본부에 600명 규모의 센카쿠 전담 부대를 설치하고 12척의 순시선을 상시적으로 배치하기로 했다"다는 지난 1월 일본 언론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63세로 자살한 할리우드 스타 로빈 윌리엄스가 25일 캘리포니아 노키아 극장에서 열리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특별 공로상을 받는다.그의 오랜 동료이자 코미디언 빌리 크리스털이 대리 수상한다.이날 무대에서는 윌리엄스 추모하는 시간도 주어진다. 싱어송라이터 사라 바렐리스가 고인을 위한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윌리엄스는 11일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근까지 심각한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밝혀졌다.윌리엄스는 '굿모닝 베트남' '죽은 시인의 사회' '피셔킹' '후크' '사랑의 기적' '천국보다 아름다운' '미시즈 다웃파이어' '주만지' '박물관이 살아있다'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해 사랑받았다. 애니메이션 '알라딘' '로봇' '해피 피트' 등을 통해 성우로도 이름을 알렸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보건 당국은 21일(현지시간) 에볼라와 관련된 어떤 실험도 정부의 승인 없이는 국내에서 수행할 수 없다는 사실을 새삼 강조했다.또한 바이러스 배양 및 동물 감염 실험은 반드시 생물학적 안정성 4단계 수준(BSL-4) 이상의 실험실에서만 시행해야 하며 이는 서아프리카에서 1000명 이상을 사망하게 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국민 건강 및 가족계획위원회는 밝혔다.특히 에볼라 관련 실험 과정에서 나온 폐기물은 반드시 버리기 전에 철저히 소독해야 하며 에볼라 샘플의 포장 및 이송도 1급 경계 수준으로 시행되어야 한다고 이 위원회는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