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재계 CEO들을 중심으로 루게릭병 환우를 돕기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23일 챌린지에 참여한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다음 대상자로 지목을 받았다. 이부진 사장도 같은 날 여성 당구 선수인 차유람 씨로부터 역도선수 장미란, 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함께 다음 도전자로 지목을 받았다.이에 앞서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지난 21일 장남 서원 빅앤트 인터네셔널 대표의 추천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박 회장에게 얼음물을 끼얹은 이도 장남인 서원 씨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도 최근 아이스 버킷에 동참한 후 촬영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조 전무는 이후 LG계열 광고회사인 HS애드의 이사, 진에어 승무원, 동화 자문 작가 등을 다음 대상자로 지목한 것으로 확인됐다.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몽준 전 의원도 허정무 전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으로부터 아이스 버킷 챌린지 대상으로 지목을 받은 후 동참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정 전 의원은 25일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한 후 해외 출장길에 오를 예정으로 알려졌다.'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A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연구비 부정 사용 사례를 신고하면 최대 10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연구개발(RD) 자금 부정사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 RD자금 부정사용 방지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산업 RD자금 부정사용 방지대책'은 ▲공익신고 활성화 ▲RD 전담기관을 통한 과제관리 강화 ▲제재조치 강화 ▲내부통제체제 강화 방안으로 구성됐다.산업부는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해 신고 보상 수준을 1억원에서 10억원으로 올렸다. 또 신고자에 대한 신분보장도 국민권익위원회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다.RD 전담기관을 통한 과제관리 강화를 위해 산업부는 올해 하반기까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산업 RD 과제에 대해 RCMS를 전면 적용할 방침이다.RCMS는 은행, 카드사 및 국세청이 연계해 실시간으로 연구비를 지급·관리하고 전자세금계산서 등 전자 증빙관리 및 온라인 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RD 자금 부정사용에 대한 제재 조치도 강화될 전망이다.산업부는 지난 2012년 이후 발생한 연구자금 부정사용 사례 20여건에 대해 오는 9월 1차로 제재부가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연구비를 부정 사용한 기관 또는 개인에 대해 사용금액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김해공항의 이용객이 2030년에는 연평균 2162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이용객(967만명)에 비해 2.3배 증가한 규모다.국토교통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영남지역 항공수요조사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김해, 대구, 울산, 포항, 사천공항 등 영남지역 5개 공항의 장래 항공수요 예측결과를 발표했다.예측에 따르면, 김해공항은 지난 5년 간 연 8.9% 성장(2009년 687만→2013년 967만명)하는 등 다소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추세대로라면 2030년부터는 활주로 혼잡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대구공항은 연평균 5.4% 증가해 2030년에는 278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대구공항은 올해부터 저비용항공사가 취항함에 따라 올 상반기에만 전년도 대비 17.2%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국토부는 항공수요 증가 이유에 대해 2009년 이후 저비용항공사(LCC)의 급성장으로 항공요금이 낮아지고, 운항편수가 증가하는 등 항공시장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이 중 김해공항 국제선의 경우 2009년에는 LCC 비중이 6%였으나, 지난해에는 37%로 급격히 증가했다. 국제선 운항편수도 2009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예년보다 추석이 이른 탓에 축산물과 햅쌀 가격이 다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25일 농업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센터가 발표한 ‘주요 농축산물의 2014년 추석 출하 및 가격 전망’에 따르면 이른 추석 영향으로 축산물과 햅쌀 가격은 공급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쇠고기는 도축마릿수 감소로 추석성수기(추석전 2주간) 도매가격이 지난해보다 조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예상 쇠고기 도축마릿수는 지난해보다 4~6% 감소한 14만9000원~15만2000마리다.이에따라 도매가격은 지난해(1만4970원)보다 조금 높은 1만5000원~1만6000원(한우 1등급 1㎏)에 형성될 전망이다. 소비자가격도 등심 1등급의 경우 지난해(100g당 6438원)보다 다소 높은 6700원~6900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돼지고기는 공급량 감소로 도매가격이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공급 예상량은 지난해보다 5% 적은 3만3000톤이다.돼지고기 가격은 공급량 감소로 지난해(1㎏당 4142원)보다 높은 1㎏당 4300원∼4500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계란은 산란계의 생산성 저하로 산란율이 떨어지면서 공급량이 지난해보다 3% 가량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서울광장 8배에 달하는 마포구 매봉산 자락에 위치한 '석유비축기지' 10만1510㎡ 일대가 실내공연장, 야외 공연무대, 전시공간 등 문화시설로 변신해 2016년 문을 연다.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설계작품을 '마포 석유비축기지 국제현상설계 공모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마포 석유비축기지는 1970년대 2차례의 오일쇼크로 인해 국가적 차원으로 석유비축사업을 추진하면서 매봉산 자락에 탱크 5개를 매설해 석유를 저장했던 산업유산이다.2000년 용도폐기 된 이후 주변 상암동 일대는 첨단 디지털미디어산업의 중심으로, 쓰레기 매립지는 노을·하늘공원으로 바뀌었음에도 지난 14년 동안 잊혀진 공간으로 남아있었다.서울시는 박원순 시장 취임 후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가진 잠재력과 가치를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해왔다. 시민, 학생·전문가 아이디어 공모 및 공개토론회 등을 거쳐 '친환경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공감대를 형성했고 올해 1월 기본구상을 발표했다.이번 설계공모전에는 총 95개 작품이 제출됐다. 세계 16개국의 외국인 건축사 53명을 포함해 총 227명의 건축사가 참여했다.심사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 경력이 있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염장미역 등 수산식품에 단순 첨가된 천일염도 앞으로는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요령 제도가 개정되면서 천일염이 수산물에 단순 첨가됐더라도 원산지를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기존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요령은 단순 첨가물일 경우 표시 대상에서 제외됐었다.이에 따라 천일염의 원산지가 불분명해져 마치 원료와 천일염의 원산지가 모두 국내산인 것처럼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전남도는 수산식품에 단순 첨가된 천일염도 소비자에게 정확한 원산지 표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국내산 천일염과 수입 천일염을 차별화시켜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해 왔다.이번 제도 개선으로 '염장미역(국내산)'으로 표시하던 것을 앞으로는 '미역(국내산), 천일염(국내산)' 등으로 표기해야 한다. 개정된 제도는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국내산 천일염의 우수성 차별화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단순 첨가된 천일염의 원산지 표시가 원활하게 시행되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아세안 국가 경제장관들과 무역자유화 및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윤 장관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간 미얀마 네피도에서 개최되는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경제장관회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한, 중, 일) 경제장관회의 등에 잇따라 참석한다.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경제장관회의에서는 2015년 아세안 경제공동체 출범을 앞두고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자유화와 활용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아세안 대화관계수립 25주년 계기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회원국에 당부할 예정이다.윤 장관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한, 중, 일) 경제장관회의에도 참석, 역내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아울러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한 윤 장관은 동아시아 지역협력, 지역 및 국제경제 이슈 등에 대해 회원국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윤상직 장관은 "이번 제2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장관회의에서 상품 모델리티, 서비스
[울산=이종근 기자] 울산시는 오는 11월17일~ 22일 중국 서부의 내수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중국 시안(西安)과 충칭(重慶)에 '종합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무역사절단은 현지 KORTA의 주선으로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파견규모는 울산시 소재 중소기업 10개사 내외이며, 상담품목은 자동차/기계부품, 일용잡화 등 종합품목으로 신청기업 가운데 현지 진출 가능성이 높은 품목 위주(신규 참여업체 우대)로 선정할 예정이다.참가 희망기업은 오는 9월 5일까지 중진공 누리집(www.sbc.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703-1131,3)로 하면 된다.참가하는 업체에는 현지 바이어 알선비용과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와 현지 차량 임차료, 항공료 50%(1업체당 1인) 등을 지원하게 되며 항공료 50%, 숙식비 등 현지 체재비는 참가업체 부담이다.중국은 GDP 규모 9조 달러로 세계 2위의 경제 규모이며 공식통계 13억 이상인 세계 최대 인구보유국이다.아울러 우리나라 전체 수출 비중의 25%를 차지하고(2013년 기준 울산 수출비중의 15.7%), 1992년 수교 이후 누적투자액이 565억불에 달한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창업 분야에서도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25일 중소기업청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정부가 다각적인 지원책을 통해 청년 창업을 독려하고 있지만 30대 미만의 창업은 소폭 감소하는 데 반해 50대 이상의 창업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특히 최근에는 베이비부머들이 대거 법인 설립에 나서고 있다. 이들의 창업은 자본금 1억원 미만의 소규모 법인과 음식점업, 숙박업 등 일부 서비스업종에 쏠려 있다.이런 업종의 수익성이 그리 높지 않은 상황에서 신규 창업은 과잉 경쟁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창업이 경제 활력을 높이는 게 아니라 오히려 '과잉 경쟁에 따른 수익성 악화 → 가계 부문의 궁핍화 → 가계 소비 위축 → 경기부진'의 악순환을 만들어낼 것으로 우려된다.◇7월 신설 법인 8129개로 사상 최다올해 들어 신설 법인은 크게 늘어나고 있다.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신설법인 수는 4만1485개로 전년 동기보다 3572개(9.4%) 증가했다.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5월(6365개)에는 법인 설립 바람이 주춤해지기도 했지만 6월에는 7133개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후 7월에는 8129개로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김남길(33) 손예진(32) 주연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이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1위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22~24일 95만1494명을 불러들였다. 6일 개봉, 누적관객 592만8238명을 기록하며 25일 600만 관객을 넘긴다.'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 세력이 벌이는 이야기다. '수상한 그녀' '명량'에 이어 올해 한국영화 세 번째로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명량'(감독 김한민)은 개봉 이래 처음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왔다. 80만2906명을 모아 누적관객 1625만7327명을 찍었다. 19일 개봉영화 최초로 1500만 관객을 넘기더니, 26일만인 30일 1600관객도 넘어섰다.'안녕, 헤이즐'(감독 조시 분)은 두 계단 상승, 3위에 걸렸다. 16만6443명을 모으며 누적관객 54만1648명을 기록했다. 산소통을 캐리어처럼 끌고 다니는 헤이즐(셰일린 우들리)과 미소가 매력적인 순정남 어거스터스(안셀 엘고트)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방송인 '컬투'(정찬우 김태균)를 구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5일 밝혔다.컬투 홍보대사 기간은 약 4년이며, 민선 6기가 끝나는 2018년 6월 31일까지다.이 기간 동안 컬투는 마포관광 홍보 동영상, 마포나루새우젓축제 등 문화관광 분야를 비롯해 구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또 가정현편이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일대일 매칭을 통한 교육비 지원도 할 계획이다.위촉식은 이날 오전 11시 구청에 열리며, 구는 컬투의 캐리커쳐가 삽입된 '일러스트 위촉패'를 특별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구 소재 컬투엔터테인먼트의 김성범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살림들을 도맡아 하고 있는 지자체와 손을 잡고, 필요한 곳에 필요한 도움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 '관상' 제작사가 올해 말 방송 예정인 KBS 드라마 '왕의 얼굴'을 상대로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관상의 제작사인 주피터필름은 25일 "왕의 얼굴은 관상의 독창적 표현방식을 그대로 도용한 것"이라며 KBS와 KBS미디어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 금지 가처분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제작사는 소장을 통해 "관상의 드라마 제작 및 편성을 위해 KBS미디어와 협의를 진행했으나 상호 계약 조건이 합의되지 않아 결렬됐다"며 "그런데 최근 KBS가 편성을 확정한 드라마 왕의 얼굴은 당시 협상이 결렬됐던 팀이 그대로 제작진으로 편성돼 관상만의 독창적인 창작 요소들을 그대로 모방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왕의 얼굴은 침을 통해 주요 등장인물의 관상을 변형시키는 장면과 관상을 이용해 진짜 범인을 찾아내고 주요 등장인물을 장님으로 만드는 장면 등을 그대로 도용하고 있다"며 "이는 제작사의 저작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행위"라고 지적했다.또 "방송 드라마는 타사가 사용한 소재와 유사한 소재는 상당기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자 관행"이라며 "KBS가 왕의 얼굴을 방영할 경우 관상의 저작권자는 이를 드라마로 제작해 방영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추석 연휴, 고향에 가지 못하는 이들의 허전한 마음을 달래줄 따뜻한 가족영화가 개봉한다. 영국의 뮤지컬 영화 '선샤인 온 리스(Sunshine on Leith)'다.아프가니스탄으로 파병됐던 '데이비'와 '알리'가 고향 리스에 돌아와 청혼을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리스의 낭만적인 풍광과 영국 밴드 '프로클레이머스'의 음악이 한 데 어우러지고, 배우들의 노래와 춤이 맞물려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를 찾아나서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아름답게 담았다.'데이비'는 영국에서 가장 뜨거운 배우 중 한 명인 조지 매케이, '알리'는 연극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케빈 구스리가 연기한다. 데이비가 사랑하는 '이본'은 안토니아 토머스, 알리의 연인 '리즈'는 프레야 메이버가 맡았다.1998년 영화 '내 이름은 조'(감독 켄 로치)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피터 뮬란과 연기파 여배우 제인 호록스도 등장한다.음악을 담당한 밴드 '프로클레이머스'는 80년대에 데뷔해 2012년까지 정규 앨범을 꾸준히 내놓은 뮤지션이다. 서정적인 노랫말과 아름다운 선율로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연출은 영국 감독 덱스터 플레처가 맡았다.9월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