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군내 각종 사건사고에도 불구하고, 질병을 치료해 현역으로 입영하거나 타국적 영주권자가 입영하는 사례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병역면탈 시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 자발적 입영자들이 보여준 책무이행의 자세는 사회적 귀감(龜鑑)으로 삼을 만하다.병무청이 국회 국방위원회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실(김포)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741명이 자발적으로 병역을 이행한 것으로 확인됐다.작년의 경우, 질병치료 후 신체등급을 올려 입영한 인원이 259명이었고, 학력변동으로 입영한 사람이 5명, 타국적 영주권자가 299명 입영했다.질병치료 입영자 중 대부분(97.2%)은 보충역으로 판정받은 후, 재검을 통해 현역으로 입영한 사람들이었다. 어차피 이행해야 할 병역의무라면, 보충역 보다는 현역으로 ‘제대로’ 복무하는 게 더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홍 의원은 “자발적 병역 이행자들은 도전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입영할 뿐 아니라, 군 생활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을 쌓아 나가려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자부심을 더 높여주고, 또 적극적으로 홍보해 자발적인 병역의무 이행 문화를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은 28일 오후 2시구청 강당에서 중구 자원봉사대학 수강생 80명을 대상으로 ‘함께 만드는 도시생활'을 주제로 특강한다.
▲이중호(천안시 불당동장)씨 부친상 = 27일 오전 2시, 천안하늘공원 장례식장 1호실(동남구 만남로 114), 발인 29일 오전7시, 장지 국립이천호국원. 010-5434-1033
◇고위공무원 가급▲국세청 차장 김봉래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연근 ▲부산지방국세청장 원정희 ◇고위공무원 나급▲국세청 조사국장 한승희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김희철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임경구
▲구대서(경인방송 경기본부 보도2팀장)씨 장인상= 26일 오후 7시30분, 전북 남원시 춘향골장례식장 1분향실, 발인 28일 오전 8시, 063-633-4500.
[신형수기자] 새누리당이 세월호 유가족 면담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했다.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7일 예정된 유가족의 면담에 대해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마음의 문을 열고 이해의 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그제 이뤄진 첫 면담에서 오해나 불신을 다소 풀었다고 평가하고 오늘 만남도 유가족 입장을 충분히 경청하면서 새누리당의 입장을 허심탄회하게 말하는 진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이야기했다.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여당과 유가족이 갖고 있던 서로의 편견과 오해를 알게 된 것도 긍정적 성과”라고 밝혔다.이날 오후 예정된 2차 회동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주기 힘들다는 기본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일단 양보보다는 기존 합의안을 유가족에게 설득하는 과정이 우선”이라고 이야기했다.
[신형수기자] 국립대인 한국체대 교수 수십여 명이 제자 학위 논문을 자신의 연구실적으로 올리거나, 실제로 연구를 하지 않은 연구에 본인의 이름을 올려 연구비를 착복한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교수들이 이러한 연구 조작으로 받아간 금액이 2008년 이후로 조사된 것만 수 억 원대에 이른다. 연구물에 공동연구자로 이름만 올리면 인원에 관계없이 연구비를 지급해, 교수들끼리 서로 이름을 올려주면서 연구실적 부풀리기 및 연구비 횡령을 수년 간 계속해온 것이다. 과거 일부 교수가 논문 표절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적은 있었으나, 이처럼 단일 학교 내에서 조직적인 논문표절과 연구비횡령이 대규모로 밝혀진 것은 처음이다.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 의원실(성남수정)이 조사한 결과, 한국체대 실기교수 41명 가운데 17명이 자신의 전공과 관계없는 연구에 이름을 올려 현재까지 1억3천800만원을 받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추가 조사에 따라 연루자와 금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교내 학술연구비는 국립대 기성회계 납부금으로 충당하기 때문에,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 부담이다.김 의원실에 따르면, 한체대 교수 95명이 지난 93년부터 현재까지 각종 학회지에 게재한 논문 251편을 검증한 결
[기동취재반]한국전력의 신경기변전소 입지 선정이 일선 지자체(여주시·이천시·광주시·양평군)와 주민들의 반발로 잠정 보류된 가운데 환경단체가 정부의 발전소 건설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전력이 새누리당 노철래(경기,광주)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765KV 신경기변전소 및 관련 송전선로 건설사업 경기지역 ‘입지선정위’에서 예비후보부지 5곳이 지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전력은 지난 7월 8일 ‘765KV 신경기변전소 및 관련 송전선로 건설사업 경기지역’ 입지선정위원회가 6차 회의를 갖고 예비후보지를 확정 발표했다.예비후보지 제1후보지는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산124일원 (보전관리지역, 지형은 사호마을 사기막저수지 위쪽 야산지로 부지여건 양호, 주변 민가현황-사호마을, 수대마을, 지입도로여건도 전수2리 사호마을 진입로에서 개설 및 확 ·포장이 필요하며 경사도는 진입로 등이 양호한 편)이다.제2후보지는 ▲여주시 금사면 전북리 산11일원(농림지역, 주변지역에 민가가 없는 야산지로 부지여건 양호, 진입도로는 전북리 시도(88)에서 변전소까지 진입로 개설 필요)이다. 제3후보지는 ▲여주시 산북면 후리 산
[신형수기자]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정치권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찬민 용인시장의 지목을 받은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경기의정부 을)은 지난 26일 의정부시 금신로에서 아이스버킷 행사에 동참했다. 홍 의원은 "정치인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행사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많이 있지만, 루게릭병 환자들에게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캠페인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작은 성의를 통해서라도 희망을 전해주고 싶어서 동참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 의원은 아이스버킷 행사를 마치고, 새누리당 정몽준 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 CJ헬로비전 김진석 대표로 다음 행사 동참자를 지목했다.26일 아이스버킷 챌린치 행사에 동참한 홍 의원은 루게릭병 환자를 돕는 행사의 취지에 적극 공감을 표시하며 한국 ALS에도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신형수기자]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가 중소기업청이 선정해 시상하는 ‘2014년도 대·중소기업 기술협력대상’ 동반성장 우수투자기업 부문 우수상(중소기업청장상) 수상자로 결정됐다.중소기업청의 기술협력대상은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등 정부가 지원하는 동반성장 정책과 과제연구 사업에 대한 참여도와 투자에 대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인천항만공사의 기술협력대상 수상은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중 처음으로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에 참여, 2013년 8월 중소기업청과 4억원씩 총 8억원의 RD 펀드를 조성해 투자를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건강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온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로 풀이된다.실제로 IPA는 펀드 조성 첫 해인 '13년에 이미 3개의 RD 과제개발 지원사업을 선정, 펀드 조성액을 초과해(실지원액 9.92억원)한 상태다. 이를 통해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내 LED 가로등, 무선 전력전송 야드 트랙터, 크루즈선박 승하선용 스텝카 등 3개의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공사는 금년 안에 중소기업청 및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2차 펀드 조성 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외에도 IPA는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진동 버스사고 침수 사고 사흘째인 27일 실종자 시신 4구가 추가로 인양됐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로 숨진 희생자는 6명으로 늘어났으며 실종자는 1명이다.이날 오전 10시23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항 방파제 500m 해상에서 UDT가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을 인양했다.이에 앞서 이날 오전 9시57분께 사고 지점에서 3.8㎞ 떨어진 송도 인근 해상에서 6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또 이날 오전 7시55분께 진동면 광암방파제 인근에서 운전기사 정모(52)씨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오전 8시께 마산하포구 송도부근 한 양식장에서 박모(40)씨의 시신이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30대 여성은 버스에 함께 탑승했다가 숨진 박씨의 아내로 추정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실종자 수색 작업이 3일째를 맞은 이날 오전 4구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되면서 25일 실종된 6명 중 5명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찾지 못한 실종자는 60대 여성 한 명으로 나타났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27일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둘러싼 경색정국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유가족을 못만날 이유가 없다”며 해법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저는 5월19일 대국민담화문 안에 답이 있다고 보는데 ‘사고의 최종 책임은 대통령인 제게 있다. 살릴 수 있던 학생들을 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월호법 관련 “제일 좋은 방법은 여·야·유가족이 합의하는 것이고, 두번째가 여당과 유가족이 합의하는 방법이고, 세번째가 야당과 유가족이 합의하는 것을 여당이 따르는 방법”이라며 “3가지 경우의 수를 두고 지도부가 결단해야 한다. 달리 무슨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번주에 세월호 특별법이 해결돼 세월호 관련 모든 문제가 매듭짓지 않으면 다음주는 추석 연휴인데 여당의원들이 고향에 가서 뭐라고 얘기하겠느냐”며 “추석 민족대이동이 있는데 여당 노력으로 잘 마무리됐다는 소리를 들어야지 야당은 장외서 싸우고 여당은 수습한 능력을 못 갖고 이렇게 질책 받으면 추석 이후 민심이 더 나빠진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우수한 여성 인력들이 사회에 더 크게 기여할 때 우리가 꿈꾸는 국민행복 시대를 앞당길 수 있고 우리 경제와 사회도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제14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개회식에 보낸 영상메시지에서 “정부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환경을 만들어 여성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을 중요한 국정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어 “꿈을 가진 여성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육아와 가사 부담을 덜어주고 가족친화적 근무 환경을 만드는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력단절을 막을 수 있는 해외의 우수한 제도나 정책을 소개해 주시고 좋은 아이디어도 많이 제안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