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배우 전지현(33) 이정재(41) 하정우(36) 오달수(46) 조진웅(38) 이경영(54) 최덕문(44)이 최동훈(43) 감독의 다섯 번째 작품 ‘암살’에 출연한다.‘암살’은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암살자들과 임시정부요원, 청부살인업자 등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 등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이끈다.전지현은 영화에서 비밀작전에 투입된 암살단을 이끄는 대장이자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을 맡았다. ‘안옥윤’은 자신의 신념을 바탕으로 포기하지 않고 작전을 수행한다.조진웅은 부대에서 총을 훔쳐 팔다가 구금된 후 비밀 작전에 투입된 총기 전문가 ‘속사포’를 연기한다. 돈을 밝히는 속물이지만, 신흥무관학교의 마지막 멤버라는 자부심을 지닌 캐릭터다. 최덕문은 헝가리 마자르에게 폭탄 제조 기술을 배운 ‘황덕삼’으로 전지현, 조진웅과 함께 비밀암살작전을 수행한다.이정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원 ‘염석진’으로 최동훈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수많은 작전에서 전설적인 활약으로 큰 신임을 얻은 임시정부요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대한축구협회 이용수(55) 기술위원장이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을 선임한 배경에 대해 "축구에 대한 열정과 헌신적인 자세를 가장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이용수 위원장은 5일 오후 5시 경기도 부천 원미구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슈틸리케 감독 선임 기자회견에서 "슈틸리케 감독의 열정적인 부분과 헌신적인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지난 2일 런던에서 2시간 가량 면담을 했다. 현재 슈틸리케 감독이 거주하고 있는 곳은 (스페인) 마드리드인데 요청을 해서 런던에서 만남이 이뤄졌다"고 협상 과정을 설명했다.이어 "감독에 대한 예의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면접시험 형태로 협상을 진행하지는 않았다"면서 "연봉 등 중요한 부분만을 제외하고는 편안하게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다"고 덧붙였다.이 위원장은 "단점이 될 수 있는 자신의 경험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얘기해줬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좋게 봤다"고 말했다.그는 또 "본인이 한국 유소년축구와 여자축구 전반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고 의사를 표현해 왔는데 이런 부분이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생각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고려대가 연세대를 꺾고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3전2선승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고려대는 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연세대와의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이승현의 활약을 앞세워 74-69로 승리했다.전날 연장 접전 끝에 일격을 당했던 고려대는 승부를 1승1패 원점으로 돌리며 2년 연속 대회 우승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3차전은 오는 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체육관에서 열린다.고려대는 주전 센터 이종현이 국가대표 차출로 전력에서 빠졌지만 이승현이 24점 5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문성곤은 타이트한 수비로 상대의 주득점원 허웅을 9점으로 막으면서도 13점을 지원했다. 강상재(9리바운드)와 김지후(3점슛 3개)도 제 몫을 했다.연세대는 포워드 최준용이 27점으로 분전했지만 주포 허웅이 막혔고, 고비마다 나온 턴오버로 기회를 날렸다.양 팀은 전반에 37-37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고, 3쿼터까지도 접전을 펼쳤다. 3쿼터 종료 때, 고려대가 56-52로 앞섰다.고려대가 4쿼터 초반부터 달아났다.4쿼터 시작 2분여 만에 김지후의 3점슛과 이승현의 골밑슛으로 61-54로 달아났고, 종료 4분여를 남기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박원순(58) 서울시장이 5일 오전 노원구 공릉동의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인천아시안게임 종합 2위를 위해 마무리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박 시장은 박순호 선수단장 및 최종삼 선수촌장으로부터 인천아시안게임 준비 상황을 설명 듣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또 개선관에서 역도, 태권도, 펜싱, 체조 선수단, 월계관에서 레슬링 선수단의 훈련을 둘러보며 격려했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글로벌 스포츠 기업 나이키가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캠페인을 벌인다.나이키는 5일부터 청소년들의 잠재된 스포츠 능력을 일깨우기 위한 새로운 '저스트 두 잇(JUST DO IT)'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에게 스포츠에 대한 영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60초와 15초짜리 광고 영상을 공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나이키 페스티벌 오브 스포츠 (Nike Festival of Sports)'로 이름 붙여진 이번 캠페인은 9월 13일부터 주말마다 진행되는 3-3 농구, 미니축구대회, 트레이닝 런 세션을 비롯해 주중에는 나이키가 일선 학교로 직접 찾아 가는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로 두 달 간 꾸려질 예정이다.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60초짜리 캠페인 영상((http://youtu.be/pvz_dRmpI_0)에는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박지성(33), 청력장애를 극복하고 세계주니어대회를 제패한 테니스 신성 이덕희(16·마포고),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태양이 등장한다.이들은 "조금은 특별하지 않다고 여겨지는 일상에서 시간적 물리적 제약이 많아도 언제 어디서나 운동을 즐기는 것을 주저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나이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박기택 심판위원이 5일 현재 1500경기 출장에 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1999년 9월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전에 3루심으로 처음 출장한 박 심판위원은 2009년 6월13일 무등 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전에서 통산 25번째로 1000경기에 출장한 바 있다.심판위원 1500경기 출장은 1995년 오광소 심판위원을 시작으로 지난 해 9월 강광회 심판위원까지 총 21명이 달성했다. 박 심판위원은 이날 잠실 두산 베어스-LG전 주심으로 출장해 역대 22번째로 대기록에 도달한다.KBO는 박 심판위원이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각종 비리 의혹으로 구속된 여야 의원 3명이 5일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검찰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에 대한 아쉬움을 재차 드러냈다. '방탄 국회'를 비판한 것으로 읽힌다.'관피아'(관료+마피아) 비리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는 유상범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이날 헌법조항을 인용하며 “국회의원에게는 주어진 특권에 상응하는 만큼 청렴 의무가 부여된다”고 말했다.그는 “국회의원의 입법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헌법 제44조와 45조에서 불체포특권과 면책특권을 부여하고 있는데 이는 권력으로부터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보장하는 중요한 조항”이라면서도 “헌법 제46조는 국회의원의 특권에 상응하는 만큼 무거운 청렴 의무를 부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헌법상 청렴 의무를 부여하는 것은 국회의원이 유일하지 않은가 생각한다”며“헌법에 규정된 것처럼 국회의원에게는 고도의 도덕성이 요구되는 만큼 공소장에도 그런 문구를 넣었다”고 덧붙였다. 이는 철도 비리에 연루돼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송광호(72)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것에 대한 검찰의 입장을 담은 언급으로 풀이된다.현역 의원 다수가 각종 비리 의혹에 연루돼 검찰 수사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경찰이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차량 정밀 분석에 들어간 가운데 정확한 원인 규명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4일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를 포함해 차량 전체를 모두 강원도 원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사고 당일 현장에 비가 내리고 있었던 점에 비춰 최초 사고 원인을 빗길 미끄러짐에 따른 운전 부주의로 추정했으나 정비 불량이나 차량 결함 등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사고 이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인 운전자 박모(28)씨가 1차 조사에서 "운전석쪽 뒷바퀴가 빠지면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진술했기 때문이다.사고 차량 블랙박스에는 사고 상황이 찍혔지만 사고가 난 시각이 심야여서 워낙 시야가 어두운데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수사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국과수의 정밀 감정 결과가 나와야만 사고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경찰은 내다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 영상만으로는 타이어 탈락으로 인한 사고인지, 충돌 후 타이어가 빠진 것인지 단정할 수 없어 과학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차량의 정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자녀가 구글 플레이 앱 스토어에서 내려받은 앱을 통해 부모 허락 없이 게임 아이템을 사게 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구글이 피해 소비자들에게1900만 달러(약 194억원)을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연방무역위원회(FTC)는 2011년부터 구글이 자녀가 부모 허락 없이 앱을 통해 게임 아이템을 살 수 있도록 한 혐의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소비자들은 자녀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모바일 기기에 내려 받은 앱을 통해 99센트~200달러까지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부모 허락 없이 살 수 있게 했다고 보고했다.FTC는 소장에 구글은 지난 2011년 구글 플레이에 '앱 내 결제'(IAP)를 도입하면서 이를 막도록 사용자가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설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 결과 자녀가 앱을 사용하면서 앱에서 뜨는 게임 아이템 구매 팝업창만 클릭하면 아이템을 살 수 있었다.2012년 후반 구글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지급이 되도록 앱에 비밀번호 요청 팝업창을 설치했으나 그래도 30분마다 비밀번호 요청 팝업창이 떠 그사이 자녀가 부모 허락 없이 게임 아이템을 살 가능성이 있다.FTC의 에디스 라미레즈 위원장은 이날 “미국 내 가정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28개 회원국 정상이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과 러시아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기로 합의했다. 우크라이나 및 이라크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나토 정상들은 이틀 일정으로 열린 이번 회의의 마지막 날인 5일 대러시아 추가 제재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AP통신 등 언론이 제한다.러시아 은행에 대한 제재 연장과, 통신, 우주항공 분야 장비에 대한 더 많은 제재가 추가적으로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영국 소식통은 추가 제재로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와 방위산업체는 앞으로 유럽 금융시장에서 자본을 조달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미국과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정상들은 정상회의가 시작되기 전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별도 회의를 하고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토는 또 동유럽 회원국에 48시간 내 배치 가능한, 4000명 규모의 신속대응군 창설을 승인할 방침이다. 이밖에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2000만 달러 (약 200억 원) 규모의 군사 지원 기금 조성에 합의했고, 이는 후방 지원 및 지휘체계 정비, 사이버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러시아 정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안한 평화안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연방회의(상원) 의장이 밝혔다.마트비옌코 의장은 "우크라이나 당국이 푸틴 대통령의 평화안에 대해 호의적으로 나오길 기대한다"며 "러시아는 무력 충돌로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평화가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푸틴 대통령은 3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이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유혈 사태 중단과 지속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7가지 조처가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마트비옌코 의장을 인용, "푸틴의 평화안은 균형이 잡혀 있다며 정부군과 반군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마트비옌코 의장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며 "양측이 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결과물을 내놓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푸틴 대통령의 평화안과 관련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긴장 완화를 위해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회의원들이 입법로비를 받고 의정활동을 해온 사실이 검찰의 '관피아(관료+마피아)' 비리 수사로 낱낱이 드러났다. 5일 검찰에 따르면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은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시절은 물론 국회에 입성한 후에도 삼표이앤씨에 유리한 의정활동으로 '끈끈한' 유착관계를 이어오며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 의원은 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던 2011년 3월 철도시설공단과 철도기술연구원이 삼표이앤씨와 함께 '사전제작형콘크리트궤도(PST) 실용화사업 협약'을 체결토록 지시했다. 이는 철도시설공단의 내부 '연구개발규정'을 위반한 것이었다. PST 개발·실용화와 관련된 특혜를 받은 삼표이앤씨측은 이에 대한 사례 및 19대 총선 관련 선거자금 지원 명목으로 같은해 12월 모 한식당에서 조 의원에게 현금 1억원을 건넸다.국회의원 당선 이후에도 철도 관련 상임위인 국회 국토해양·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며 삼표이앤씨의 민원성 청탁을 들어줬다.검찰에 따르면 조 의원은 PST 및 분기기의 설치 확대 등을 요구하며 삼표측의 이익에 부합하는 의정활동을 했고, 삼표이앤씨 측은 2012년 11월 사례금 명목으로 현금 3000만원을 조 의원의 고교 선배를 통해
◇5급 승진▲여성가족정책관실 장영미 ▲기획조정실 윤재섭 이탁원 박상규 ▲창조경제본부 박찬두 홍무석 박광용 이재홍 ▲첨단의료산업국 조경선 ▲녹색환경국 김남형 ▲시민행복국 황계자 이우락 ▲자치행정국 우경진 ▲보건복지국 이제문 ▲문화체육관광국 최현숙 김동환 ▲건설교통국 송삼달 ▲시민행복국 이시학 ▲창조프로젝트팀 이원규 ▲건설본부 이한중 ▲보건복지국 최홍섭 손성호 김춘연 ▲녹색환경국 김태근 서위만 ▲감사관실 김덕진 ▲건설교통국 오덕영 ▲건설본부 정교수 ▲도시재창조국 장봉기 김기봉 이준탁 신이범 ▲상수도사업본부 엄운용 김진수 김태현 박수만 ▲도시재창조국 석진창 ▲시민행복국 이기하 ▲상수도사업본부 최영 ▲대구경북상생협력위원회실무준비단 파견 정연효◇5급 직무대리 ▲감사관실 최태원 ▲원스톱기업지원관실 김종명 ▲기획조정실 이재식 박동헌 ▲창조경제본부 김병조 장홍석 ▲첨단의료산업국 김윤배 ▲시민행복국 김완진 ▲자치행정국 정차용 문점철 허종정 ▲보건복지국 신록휴 ▲문화체육관광국 정희대 ▲건설교통국 하경식 ▲보건복지국 권덕환 ▲여성회관 채종현 ▲창조경제본부 정주석 ▲녹색환경국 이재호 ▲보건복지국 장경희 ▲건설교통국 한재호 ▲시민행복국 김성수 ▲녹색환경국 김장길 ▲건설교통국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