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영국에 사는 나이지리아계 흑인 여성이 백인 남편과의 사이에서 완벽한 흰색 피부의 아기를 출산해 주목받고 있다.영국 밀턴 케인스에 사는 나이지리아 출신 캐서린 호워스(32)는 3개월 전 첫 아들인 요나를 출산했고, 혼혈이 아닌 순수한 백인 아들임을 확인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미러가 지난 2일 전했다.캐서린의 남편 리처드는 백인이지만 나이지리아 흑인 혈통의 캐서린은 검은색 피부를 갖고 있었다.아들은 흰색 피부와 녹색의 눈, 갈색의 모발을 가진 완벽한 백인이고, 흑인 여성이 혼혈이 아닌 순수한 백인 아기를 출산할 확률은 100만분의 1 정도로 극히 드문 경우다.캐서린은 "조산사가 아이를 받더니 아기와 나를 번갈아 보며 매우 당혹스러워 했고, 나는 실수로 나의 아이가 다른 사람의 아이와 바뀐 것으로 확신했다"고 밝혔다.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었던 것은 캐서린의 조상 가운데 백인이 있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한편 학자들은 대부분 사람들은 흰색과 검은색 피부 사이의 피부색을 갖고 태어나며 극소수의 사람만이 100% 흰색이나 검은색으로 태어난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시의 인파가 붐비는 곳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관리자의 실수로 포르노 사진들이 올라오는 황당한 순간이 발생했다고 4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가 보도했다.이날 란저우 메릴랜드 스타디움 외곽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바라본 많은 시민은 적나라한 장면에 큰 충격을 받았다. 대형 스크린에 띄워진 화면에는 한 남녀가 다양한 자세로 성관계를 맺는 사진이 등장했다.포르노 사진들은 약 12초 동안 대형 스크린에 그대로 노출됐다. 한편 대형 스크린에 포르노 사진들을 노출한 관리자는 구류 15일의 처분과 3000위안(약 50만원)의 벌금 조치를 받았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은 5일 내년 초 대선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클린턴은 국무장관과 퍼스트레이디, 상원 의원 등의 이력이 오는 2016년 대선에 출마할 경우 '독특한 우월한 관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클린턴은 향후 성취할 목표와 이를 향해 서로 다른 정치세력을 이끌어 갈 방안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클린턴은 이날 멕시코시티에서 억만장자 카를로스 슬림이 주도하는 자선단체 텔멕스재단의 장학생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그녀는 대선 출마와 관련해 "아마 내년 초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미 공화당의 잠재적인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도 멕시코에 체류해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이날 중남부 도시 푸에블라를 방문 중인 가운데 그와 클린턴이 만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강철규 기자] 뉴욕의 장애아동 특수교육 사기로 재판을 받고 있는 40대 한인에게 2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뉴욕타임스는 5일 A섹션 20면에 “특수아동 학원(프리스쿨) 소유주 박모(46) 씨가 200만달러 이상 횡령을 인정한 것을 인정하고 2년형이 선고됐다”고 보도했다.박씨가 뉴욕 플러싱 퀸즈에서 운영하는 바이링구얼 SEIT 학원은 만 3세에서 5세의 발달장애아동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뉴욕시와 뉴욕주의 재정지원을 받아왔다. 지난 2012년 7월 뉴욕시 감사원은 이 학원이 수백만달러의 예산을 부당청구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고발, 수사를 받아왔다.뉴욕주는 장애아동들을 위한 특수교육프로그램에 연간 20억 달러를 배정하고 있으며, 일부 학원들은 영수증을 조작하거나 비용을 과다 청구하는 방식으로 사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기소장에서 박씨가 일하지도 않은 친척을 직원으로 명시해 월급을 청구했고 개인비용 등을 공금으로 처리하는 등 거액의 정부지원금을 가로챘다고 밝혔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장애아동들을 지원하는 뉴욕시와 주정부 연방정부에서 총 945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한 차례 시련을 겪은 박주호(27·마인츠)가 2014인천아시안게임을 통해 한풀이에 나선다. 박주호는 지난달 14일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최종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김신욱(26), 김승규(24·이상 울산)와 함께 3장의 와일드카드에 이름을 올렸다.하마평에도 오르지 않았던 깜짝 발탁이었다. 이광종(50)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은 "박주호는 독일 소속팀에서 윙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했다"며 "전천후 선수로 두세 자리를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점을 고려해 선발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인천아시안게임은 2014년 박주호에게 찾아온 두 번째 기회다. 지난 7월 막을 내린 브라질월드컵은 그가 맞은 첫 번째 기회였지만 결과적으로 기쁨보다 아픔이 더 컸다. 지난 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박주호는 일찌감치 브라질월드컵 대표팀 멤버로 거론됐다. 예상치 못한 부상이 박주호의 발목을 잡았다. 새끼발가락 부위(4번째와 5번째 발가락 사이)에 생긴 염증이 봉와직염으로 번졌고 그는 결국 지난 4월 말 수술을 받았다. 소속팀의 배려로 정규리그 종료 전 한국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 프로 스포츠의 양대 간판인 야구와 축구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동반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두 종목 모두 역대 대회에서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지만 만만치 않은 시련의 아픔 또한 겪어야 했다. 야구가 아시안게임에 도입된 것은 1994년 히로시마대회 때부터다. 초대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에 5-6으로 패해 은메달에 그친 한국은 프로 선수들이 총출동한 1998년 방콕 대회를 시작으로 세 차례나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방콕에서는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던 박찬호도 소속팀 LA 다저스의 동의 아래 태극마크를 달고 영광을 누렸다. 2006년 도하대회는 한국 야구의 유일한 실패로 기억된다. 방심과 전략 수집 소홀이 도출한 잔혹한 결과물이었다. 당시 김재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은 류현진, 오승환, 이대호, 손민한, 박진만 등 초호화 멤버를 구성해 도하에 입성했다. 하지만 한국은 대만과의 첫 경기에서 궈홍치의 벽에 막혀 2-4로 패한 뒤 사회인 야구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에도 7-10으로 덜미를 잡혀 일찌감치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류현진과 오승환을 내고도 역부족이었다.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잡았지만 결과는 동메달이었다. 일본전 7-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손연재(20·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카잔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중간 4위를 기록했다.손연재는 5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대회 첫날 개인종합 후프와 볼 종목에 출전해 나란히 17.800점씩 받아 합계 35.600점으로 중간순위 4위에 이름을 올렸다.마르가리타 마문(19·러시아)이 볼에서 '마의 점수대'로 불리는 19.000점을 받는 등 합계 37.900점으로 중간순위 1위에 올랐고, 뒤를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17·37.300점)와 벨라루스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1·36.400점)가 이었다.손연재가 대회 둘째 날 열리는 리본과 곤봉에서 만족할 점수를 얻으면 지난달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던디 월드컵에 이어 다시 한 번 개인종합 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던디 월드컵에서는 개인종합 3위를 차지했다.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 손연재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 실전 점검 무대이다. 세계 최정상급의 쟁쟁한 선수들을 상대로 프로그램 완성도와 자신감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손연재는 이날 후프와 볼 종목 연기에서 모두 실수 없이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친 덕에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리본과 곤봉 종목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괴물' 류현진(27·LA다저스)의 15승 도전아 하루 앞당겨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류현진이 7일 오전 10시10분(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격한다고 6일 전했다. 한가위인 8일 등판이 예고됐던 류현진은 이보다 하루 일찍 마운드를 밟게 됐다. 갑작스런 등판 일정 변경은 잭 그레인키의 상태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그레인키는 최근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돈 매팅리 감독을 긴장시켰다. 매팅리 감독은 그레인키에게 휴식을 하루 늘려주기 위해 류현진을 앞당겨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레인키는 류현진과 순서를 맞바꿔 8일에 등판한다. 류현진에게도 크게 무리가 따르는 일정은 아니다. 6일 휴식이 5일로 줄어들었을 뿐이다. 오히려 정상적인 로테이션에는 5일 휴식이 좀 더 가깝다. 이에 따라 상대 선발도 트레버 케이힐에서 체이스 앤더슨으로 바뀌었다. 우완 투수인 앤더슨을 올해 처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8승6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 중이다. 현재 14승6패를 기록 중인 류현진이 애리조나를 넘어설 경우 데뷔 2년 만에 '에이스의 척도'라는 15승 고지를 밟게 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윤건(37)이 4번째 정규 앨범 '어텀 플레이(Autumn Play)' 발표에 앞서 12일 수록곡 '가을에 만나'를 선공개한다. '어텀 플레이'는 윤건이 2007년 발표한 '마이 로맨틱 오케이션(My Romantic Occasion)'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올가을 발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 중이다. 앨범 발표에 앞서 윤건은 11일 오후 7~9시 효자동 카페 '마르코의 다락방'을 찾는 팬들에게 직접 만든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며 분위기를 띄운다. 윤건은 지난해 12월 미니앨범 '코발트 스카이(Kobalt Sky 072511)'를 발표한 뒤 '총리와 나' '엔젤아이즈' 등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꾸준히 목소리를 들려줬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케이윌(33)과 린(33)이 12일 오후 8시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합동 콘서트 '로맨틱 셉템버(Romantic September)'를 펼친다. 케이윌의 '오늘부터 1일' '가슴이 뛴다' '러브 블러섬(Love Blossom)', 린의 '사랑했잖아' '보고 싶어, 운다' '시간을 거슬러' 등 히트곡을 비롯해 두 사람이 함께하는 무대 등을 만날 수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러브 플래닛'이라는 제목으로 합동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5급▲농촌지도과장 김수용 ▲보건과장 서정대 ▲정책사업과장 박병국◇6급▲보건과 이지혜, 이경남 ▲청소위생과 권영일 ▲건강증진과 조정희, 배현숙 ▲환경과 김현주 ▲치수방재과 양정호 ▲문화체육과 김세훈 ▲위생행정담당 이호일 ▲위생지도담당 김흥준 ▲식품안전담당 배정대 ▲하천시설담당 임진규 ▲하천관리담당 김준수 ▲농기계기술담당 김수진
소설 '소나기'로 유명한 소설가 황순원(1915∼2000)의 부인이자 시인 황동규 서울대 명예교수의 모친인 양정길 여사가 5일 낮 12시5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1915년 평남 숙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35년 황순원을 만나 결혼했다. 평생 소설가인 남편을 뒷바라지했으며 장남인 황 교수를 시인으로 키웠다. 2006년에는 문화관광부가 주는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을 받았다.유족으로는 황 교수와 선혜·진규씨 등 3남매가 있다.유족들은 고인을 경기도 양평 소나기마을 황순원문학관 내 남편의 묘에 합장할 예정이다.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 7일 오전 8시. 02-2258-5940
◇국장급 전보▲경제예산심의관 조규홍 ▲행정예산심의관 안도걸 ▲대외경제협력관 진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