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박카스의 아버지'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이 향년 96세로 지난 3일 별세했다. 동아쏘시오그룹에 따르면 고 강신호 명예회장은 '생명보다 더 큰 가치는 없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의약품 선진화를 통해 국민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전력을 다 해왔다. 1927년 경북 상주에서 고(故) 강중희 동아쏘시오그룹 창업주의 1남 1녀 중 첫째 아들로 태어난 강 명예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박사를 거친 뒤 1959년부터 동아제약에 몸담았다. 1980년 경기도 안양에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KGMP)에 맞는 현대식 공장을 준공했고, 1985년에는 업계 최초로 GMP 시설을 지정 받았다. 1977년 제약업계 최초로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하였고, 1988년 경기도 용인에 신약의 안전성을 실험할 수 있는 우수 연구소 관리 기준(KGLP) 시설도 마련하였다. 기업부설 연구소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강 명예회장의 신념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꼽힌다 이 같은 노력은 동아쏘시오그룹이 신약개발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됐다. 강 명예회장이 1961년 개발한 박카스는 대한민국 대표 피로회복제로 자리매김하면서 글로벌 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영홈쇼핑에서 위조상품이 유통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공영홈쇼핑은 해당 상품에 대해 판매중지 조치만 하였을뿐 위조상품에 대한 제재는 당사자간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밝혀 위조상품으로 인한 소비자피해에 대한 보상조치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구미시갑)에 <공영쇼핑 위조상품 유통정보 수집 용역결과> 자료에 따르면 프라다, 구찌, 몽클레어, 에르메스를 비롯해 뉴발란스, 크록스, 나이키를 포함해 총 419건의 위조상품이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다.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 제품·농축수산물의 방송 판로를 지원하고 홈쇼핑 시장의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2015년 설립되었다. 공영홈쇼핑은 TV와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쇼핑몰의 위조상품 유통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2022년 5월부터 외부업체를 통해 위조상품 유통 모니터링 용역을 체결하였다. 그 결과 TV와 모바일에서 총 419건에 달하는 위조상품을 발견되어 당사 판매중지 처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보석, 신발, 가방, 패션소품, 귀금속, 의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석연휴가 끝난 수요일인 4일은 기온이 10도 내외로 내려가 쌀쌀한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한때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가 되겠다"며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에는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과 모레는 오늘보다 아침 기온이 2~5도가량 더 낮을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2~2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4도다. 비 구름이 빠르게 움직이며 이날 비가 오는 지역의 강수 지속 시간은 길지 않겠다. 단,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의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씨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전까지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 경상권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수 있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사상 최초 하원의장 해임됐다. 공화당 강경파 반란에 의해 낙마했다. 민주당과 공화당 강경파가 합세해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미국 권력서열 3위에 해당하는 하원의장이 3일(현지시간) 역사상 처음으로 구성원들에 의해 해임됐다. 케빈 매카시(공화·캘리포니아) 미 하원의장은 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 주류의 지지를 받았으나, 당내 강경파와 민주당의 합심에 자리를 빼앗겼다. 극우성향의 공화당 강경파는 불과 8표를 통해 수장을 갈아치우는데 성공했다. 미 하원은 이날 매카시 의장 해임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해 찬성 216표, 반대 210표로 통과시켰다. 표결에 참여한 민주당 의원 208명은 전원 찬성표를 던진 가운데, 공화당에서도 법안 발의자인 맷 게이츠(플로리다) 의원 등 8명이 이탈하면서 과반을 채웠다. 앞서 매카시 하원의장 해임결의안을 연기하는 안에 대해서도 투표가 진행됐으나 찬성 208표, 반대 218표로 부결됐다. 미국 하원의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이 통과된 것은 미 헌정 사상 유래가 없는 일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매카시 의장은 지난 1월 취임 후 9개월 만에 강제로 끌어내려졌다. 하원의장직은 공석이 됐고, 매카시 의장 취임당시 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방부는 북한이 핵무력 정책을 헌법에 명시한 것과 관련해 핵능력 고도화 야욕을 노골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4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북한은 작년 9월 법제화했던 '핵무력 정책'을 이번에 그들의 헌법에 명시했다"며 "파탄난 민생에도 불구하고 핵포기 불가와 함께 핵능력을 고도화하겠다는 야욕을 더욱 노골화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한반도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심각한 위협"이라며 "이로 인해 북한은 국제사회로부터 더욱 고립되고, 북한 주민들의 고통은 한층 심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떠한 공격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한미 연합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만약 북한이 핵사용을 기도한다면 정권의 종말을 맞이하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65.07)보다 29.29포인트(1.19%) 하락한 2435.78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1.02)보다 8.72포인트(1.04%) 내린 832.3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9.3원)보다 10.7원 뛴 1360.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3년 8월 국내 생산이 30개월 만에 최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국내 생산이 30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투자도 증가 전환했으나 소비는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3년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2.2% 증가했다. 이는 2021년 2월(2.3%) 이래 30개월 만에 최대 증가다. 반도체 생산(13.4%)이 증가하면서 광공업 생산은 5.5% 늘었다. 이는 38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서비스업 생산도 예술·스포츠·여가(6.2%) 숙박·음식(3.0%) 생산이 늘면서 0.3% 증가했다. 전산업 생산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2월(1.1%)과 3월(1.1%) 상승 후 4월(-1.3%) 감소로 돌아섰다. 그러다 5월(0.7%) 전환 후 6월(0.0%) 보합을 보인 뒤 다시 7월(-0.8%) 감소 전환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0.3% 줄었다. 지난달 3.3% 감소한 뒤 2개월 연속 감소다. 소매판매 역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소매판매는 올해 1월(-1.8%) 감소한 뒤 2월(5.2%)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전남 영광의 한 폐플라스틱 가공 공장 야적장에서 새벽 시간대에 화재가 발생했다. 4일 오전 0시 41분께 영광군 군서면 한 폐플라스틱 가공공장 야적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7시간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야적장에 쌓여 있는 폐플라스틱 200t 중 100t 가량이 모두 탔다. 화재 당시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지역 내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화재대응 1단계'를 발령, 진화차 등 장비 48대와 소방관 120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진화 작업은 7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으며, 이날 오전 8시 현재 진화율은 85%다. 소방 당국은 압축된 폐플라스틱이 무더기로 쌓여 있고, 틈새 곳곳에 불씨가 남아 있어 굴착기로 헤집어가며 불을 끄고 있다고 전했다. 불은 이르면 이날 오전 중 완전히 꺼질 전망이다. 소방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내년 총선의 전초전으로 평가받는 만큼 여야 지도부 모두 사활을 걸고 나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연일 총력 지원전을 펼치고 있다. 어느 쪽이든 패배할 경우 현 지도부는 리더십에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4일 종합 결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추석 연휴 기간 내내 강서구를 돌며 지원 유세를 펼쳤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동안 이어진 추석 연휴 기간 중 5일을 현장 지원에 나서는 등 전면에서 선거를 이끌었다. 단식을 마치고 회복 중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몸을 추스르는 대로 보궐선거 지원 사격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구청장 보궐선거는 정치권에서 큰 관심을 얻지 못하지만 오는 11일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선거는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총선을 불과 6개월여 남겨두고 열리는 수도권 선거라는 점에서 민심의 바로미터로 여겨지고 있어서다. 국민의힘은 전날 지도부가 총출동해 김태우 후보 지원에 진력을 다했다. 김 대표는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전국공항노동조합 간담회에 이어 예정한 기자간담회를 취소하고 강서구청장 선거에 메시지를 집중했다. 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대한유치원이 전국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연속 금상의 영예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국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충남에서 연속 4년 금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무안에서 개최된 전국대회에서 대한유치원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지난달 20일에도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열린 ‘제24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또 금상을 수상했다. 이날 열린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에 교육부, 한국소방안전기술원, 인천광역시가 후원했다. 이번 소방동요 경연대회에는 충남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유치부 19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대한유치원합창단 30명은 ’모세의 기적‘을 경연곡으로 선정해 심사위원과 관객에게 열띤 호응을 받았다. 강동복이사장은“ 4년 연속의 충남대회 금상 수상과 전국대회 연속 2년 수상 준비를 위해 노력한 대한유치원합창단과 지도교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전국 119 소방동요대회‘는 화재 예방 목적의 일환으로 소방동요대회를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한유치원( 강동복이사장, 최은자 원장)은 충남 천안시 성정동 소재에서 천안에서 가장 규모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불법체류 중인 20대 외국인이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안희길 핀사)는 3일(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출입국관리법위반,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26일 새벽 3시9분경 인천시 남동구 한 교차로에서 무면허로 렉서스 승용차를 운전 하면서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을 하던 중 맞은 편에서 주행 중인 모닝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 이사고로 운전자 B(46.여)씨가 왼쪽 대퇴골 골절 등 1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었고 차량은 폐차 될 정도로 심하게 파손됐다. A씨는 2017년 3월7일 사증면제(B-1) 자격으로 입국 후 그해 5월6일까지 체류기간이 만료됐음에도 4년간 불법체류를 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냈다. 안 판사는 "4년 넘게 불법체류를 한 점,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신호를 위반해 교통사고를 일으켰고 차량에 대한 손해 뿐 아니라 피해자가 입은 상해도 중하다"며 "피고인이 도망간 점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임대료 문제로 건물주와 다투던 60대가 업주를 폭행하고 불을 지른 후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3일(현주건조물방화와 특수상해 등)혐의로 A(60대)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8시 35분경 인천시 계양구 한 기계 제조공장에서 업주 B(60대)씨를 둔기로 폭행한 뒤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과거에 B씨의 공장 앞에서 컨테이너를 빌려 기계 수리업체를 운영 하면서 임대료 문제로 B씨와 갈등을 빚다가 명도 소송 끝에 컨테이너가 치워지자 이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 하자 탐문 수사를 벌여 이틀 만인 지난 29일 새벽 3시 30분경 계양구 한 아파트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가 지른 불은 266㎡ 규모의 공장 1개 동이 전소했고, 컨테이너 2개 동도 일부 타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음주운전이 의심 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공무집행을 방해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 김지영 판사는 3일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와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기소 된 A(30)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26일 밤 자신의 집 주차장에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공무집행을 방해 했다는 이유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영종대교에서 빠져나온 차량이 라이터도 켜지 않고 비틀대며 운전을 한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요구하자 이를 거부하고 경찰관을 밀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 한 혐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이날 A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고 눈은 빨갛게 충혈 된 상태로 혀도 꼬여 발음이 부정확한 데다 주차선도 맞지 않게 세워져 음주운전을 했다고 의심했다. 이에 경찰은 20분 동안 4차례나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A씨는 이를 거부했다. A씨는 경찰관들이 죄를 뒤집어씌운다"며 "이미 주차까지 했는데 음주 측정을 하는 건 부당하다"며 이를 응하지 않았다. 또 주차장에서 나가려는 A씨와 이를 막는 경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