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정감사가 개시일인 10일 “여야는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책임 있는 태도로 국감에 임해야 한다”며 “첫날부터 정쟁에 빠뜨리거나 파행으로 몰고 가면 안 된다”고 민주당을 겨냥해 공세를 취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의힘은 ‘민생 국감, 책임 국감, 희망 국감’이라는 3대 기조를 바탕으로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을 정착시키고 민생과 국가 미래를 챙기는 국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국정감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야당 대표 사법 리스크에서 비롯된 방탄 국회, 극렬 지지층만을 의식하는 상식 밖의 행동과 막말로 정치에 대한 국민의 짜증과 혐오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라면서 “국민들도 국감에서만큼은 여야 정쟁과 기싸움보다는 국가 발전과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품격 있는 건설적인 논의를 보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감 첫째 주는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기관에 대한 감사가 이뤄지는 만큼 언론과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다”며 “여러 채널을 통해 국감이 생중계되는 만큼 여야는 국민께서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민사고, 상산고, 외대부고 등 전국 10개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가 2024 모집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전국 10개 자사고가 내년도 신입생으로 총 2,575명을 선발(정원 내 기준)한다. 선발인원은 2023학년도보다 소폭(16명) 줄었다. 지난 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국 10개 자사고의 2024학년도 모집 인원은 2,575명(정원내 기준)이다. 지역별 선발 인원은 서울권 1개교 200명(7.8%), 경인권 2개교 575명(22.3%), 지방권 7개교 1800명(69.9%)이다. 학교별로는 서울권 하나고가 200명이다. 남학생 100명, 여학생 100명을 각각 선발한다. 전체 모집 단위의 80%를 서울 지역 학생으로 선발하고 강남·송파·서초구 거주자는 20% 이내로 선발 인원이 제한된다. 북일고 360명, 외대부고 350명, 상산고 336명, 포항제철고 300명, 김천고 240명, 인천하늘고 225명, 광양제철고 224명, 현대청운고 180명을 각각 뽑는다. 민사고는 가장 적은 160명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2월 1일부터 14일 사이에 학교별로 자체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10개 자사고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진행된 2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이동규 평태선 서순복 백승기(왼쪽부터) 학생 [시사뉴스 강신구 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파크골프경영과가 최근 개최된 ‘제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파크골프대회’에서 대학부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뽐냈다고 9일 밝혔다. (사)대한파크골프협회가 개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5~6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서봉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시도별 개인전과 단체전에 일반부와 시니어부, 그리고 이벤트 경기로 대학부 등에 선수와 임직원 등 약 800명이 참가했다. 2인1조 포섬 베스트볼 방식 18홀에서 진행된 대학부 이벤트경기에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영진전문대는 서순복(2년), 평태선(1년)조가 59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이동규(2년), 백승기(1년)조가 60타를 기록하며 준우승에 오르는 등 참가 2개 팀이 모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서순복 학생은 “대학부 선수로 난생 처음 참가한 대회이자 1회 문체부장관기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 특히 젊은 대학생들이 파크골프의 매력을 제대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력을 띄고 있다. 10월 수도권에서 아파트 1만9,57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경기와 인천에서는 재개발 정비사업이 종료한 대규모 단지들이 입주하면서 전월 대비 2배 이상 입주 물량이 증가한다.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일부 지역의 가격 상승일 뿐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냉랭한 분위기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중국발 부동산 리스크가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고, 고금리 기조가 더욱 강화될 수도 있어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서울·수도권 부동산 분양시장 활기 최근 서울 분양시장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광진구 ‘롯데캐슬이스트폴’이 3.3㎡ 당 4,050만원의 분양가에도 1순위 평균 98.4대1의 높은 경쟁률로 완판됐다. 강남4구로 불리는 강동구에서 나오는 분양 단지라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5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3만3,375가구로 전월 대비 2만4,152가구보다 38% 가량 증가한다. 권역별로는 전월 9,121가구가 입주했던 수도권 입주 물량이 10월 1만9,577가구 입주하며 2배 이상 늘어난다. 서울 강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공식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유치 교섭활동 총력전에 나섰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투표가 50일 가량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 엑스포' 유치 교섭을 위해 민관은 지구 409바퀴 거리를 이동하는 등의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0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부터 15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유럽 4개국(프랑스·덴마크·크로아티아·그리스) 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한 총리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첫 번째 방문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달 말 기준 부산 엑스포 유치 교섭 위해 민관이 이동한 거리는 1640만8822㎞로, 지구 409바퀴에 달한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심포지엄은 한 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드미트리 케르켄테즈(Dimitri S. Kerkentzes)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 BIE 회원국 대표 등 국내외 주요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 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부산세계박람회는 국가간 격차를 줄이고 기후변화 등 우리가 당면한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협력하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10일) 전국이 대체로 맑아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일교차가 10~15도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날 "모레(12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낮 동안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고 전했다.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터널 입·출구에서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질 수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낮에는 강원영동과 울릉도·독도 지역에 약간의 빗방울이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 미만, 울릉도·독도 5~20㎜이다. 낮 최고기온은 20~2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1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제주 23도다. 동해안에는 초속 15m의 강풍이 불고, 동해상에는 초속 8~13m의 강풍이 부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늘(10일)부터 시작된다. 22대 총선을 6개월 앞둔 시점에서 여느 때보다 치열한 주도권 다툼이 예상된다.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첫날 여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재판,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논란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해당 현안들을 다루는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가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국회는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791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날은 총 10개 상임위원회에서 전체회의 및 국정감사가 열린다. 가장 이목이 쏠리는 곳은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국정감사장이다. 여야는 대법원장 공석 사태를 두고 서로에게 책임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관련 재판을 지연시킬 목적으로 사법부를 마비시켰다고 주장해왔다. 민주당은 애초 이균용 후보자가 '부적격 인사'인데다가, 이 대표에 대한 사법 절차 자체가 부당하다고 맞서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의 최대 현안은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논란이다. 민주당은 국토부가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를 줄 목적으로 대안 노선을 마련했다고 보고 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방 5개국 정상들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통해 하마스의 끔찍한 테러행위를 비판하면서 이스라엘의 확고하고 단합된 지지 표명했다. 미국과 프랑스·독일·이탈리아·영국 정상이 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백악관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리시 수낵 영국 총리, 그리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우리는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끔찍한 테러 행위에 대한 확고하고 단합된 지지를 표명한다"고 발표했다. 공동성명에서 정상들은 "우린 하마스의 테러 행위에는 어떠한 정당성도 없으며, 보편적으로 규탄 받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테러리즘에는 어떠한 정당성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근 며칠동안 전 세계는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집에 있던 가족들을 학살하고, 음악 축제를 즐기던 젊은이 200여명을 학살하고, 노인과 어린이, 그리고 가족 전체를 납치해 인질로 잡는 것을 공포에 떨며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 국가들은 그러한 만행으로부터 자국과 국민을 보호하려는 이스라엘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의 반격에 맞서 하마스 측이 인질 처형·중계에 하겠다고 위협했다. 지난 주말 이스라엘을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측이 이스라엘의 반격에 맞서 인질 처형 및 그 중계를 하겠다고 위협하고 나섰다. 아랍권 언론 알자지라에 따르면 하마스 군사 조직인 카삼 여단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민간인을 표적으로 하는 모든 행위에는 인질 처형이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위협은 이스라엘이 지난 주말 하마스의 기습에 대응해 가자 지구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날 공군 항공기로 가자 지구를 공습했다. 카삼 여단은 구체적으로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의 민간 건물을 경고 없이 공습할 때마다 이스라엘 인질을 한 명씩 처형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는 (인질 처형을) 오디오와 비디오로 중계할 수밖에 없다"라며 "유감스러운 결정이지만, 우리는 시오니스트 적과 그 지도부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이스라엘 외교부에 따르면 하마스는 현재 100명 이상의 인질을 붙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스라엘 외에도 타국 국적자들이 다수 인질로 잡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이날 태국 정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3살 난 아들을 학대하고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정희영 판사)는 9일(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보호처분 등의 불이행)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식탁에서 장난치던 아들 B(3)군의 뺨을 때려 학대하고 같은 해 12월 병원 응급실에서 퇴원한 아내를 폭행해 눈 주변 뼈를 부러뜨린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에 넘겨진 A씨는 지난해 9월 인천가정법원으로부터 2개월 동안 아들 B(3)군의 집과 어린이집 주변 100m 이내에 접근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 또 아내 C씨의 휴대전화 등으로도 연락하지 말라는 임시조치 결정을 받고도 이를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A씨는 같은 해 10월 아들과 C씨가 살고 있는 집에 찾아가 현관문 비밀번호를 눌렀고, 보름가량 뒤에는 C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후에도 A씨는 계속해서 아내에게 전화 등을 걸어 "잘 지내냐"는 등의 연락하고 지난 1월에는 아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을 찾아가 짐을 찾아오기도 했다. A씨는 아동학대와 상해 혐의로 먼저 기소돼 지난 8월 징역 1년의 확정판결을 받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택시기사에게 휴대전화를 빌려 은행 애프리케이션을 설치해 1억 여원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9일 A(20대)씨를(컴퓨터 등 사용 사기 등)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택시에 탑승한 뒤 택시기사 B씨 등 17명을 상대로 계좌에서 현금 1억5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택시를 탄 후 택시비를 기사 계좌로 송금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돈을 더 많이 보냈다며, 기사가 현금인출기(ATM)에서 돈을 인출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A씨는 이때 택시기사의 계좌 비밀번호 등을 몰래 훔쳐본 뒤 다시 택시에 탑승해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검색하겠다며 기사의 휴대전화를 빌렸다. 휴대전화를 넘겨받은 A씨는 은행 앱을 설치하고 택시기사의 계좌에 있던 돈을 자기 대포통장으로 몰래 송금했다. A씨는 주로 60, 70대 고령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심야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택시기사 들로부터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구속 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등학교 자퇴생 수가 3년 새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새 고등학교 자퇴생 수가 매년 상승해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입 정시 확대와 내신 절대평가 확대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준비를 위해 학교를 그만두는 사례가 늘어난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제출 받은 2019~2022년 교육정보통계(EDS)상 고등학교 자퇴생(학업중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2만3440명이 학교를 그만뒀다. 2019년 2만4068명에 이르던 자퇴생 규모는 코로나19 유행으로 개학이 연기되고 원격수업이 운영된 2020년 1만5163명으로 급감했지만 2021년 1만9467명, 2022년 2만3440명으로 유행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 최근 4년간 고교 자퇴생의 절반 이상은 1학년이었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줄었다. 지난해 고교 자퇴생은 1학년이 1만2078명(51.5%)으로 과반수를 차지했고 2학년 9271명(39.6%), 3학년 2091명(8.9%) 순으로 집계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매년 내놓는 교육기본통계 분석에서도 고등학교 학업중단율(전체 학생 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한글날 경축식 기념사에서 "AI 시대를 이끌어나갈 세계인의 언어가 바로 한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글이 AI 환경에서 가진 잠재력을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세종시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제577돌 한글날 경축식 기념사를 통해 "이미 전 세계 석학들이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적 우수성에 찬사를 보내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디지털 시대에 가장 적합한 문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순방 중인 한 총리를 대신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독했다. 한 총리는 한글이 AI 환경에서 가진 잠재력을 강조하며 정부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 총리는 "국내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도 한국어 서비스를 앞다투어 제공하며 우리말에 기반한 AI 환경 구축에 뛰어들고 있다"며 "우리 고유의 언어와 문자 체계로 '초거대 언어모델 개발'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것은 참으로 가슴 벅차고 놀라운 일"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는 AI 디지털 시대에 대비하고 한글의 가치를 더 많은 세계인과 나눌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AI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한국어 자원을 확대하고 다변화되는 언어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