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시작한 노동조합이 노조 회계를 공시해야 조합비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고용당국이 양대노총 등 노조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노조 회계 공시 제도는 노조 회계 투명성에 관한 획기적인 이정표가 됨으로써 노조 제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노조가 회계를 공시해야 조합비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시행령 및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 중이다. 개정된 노조법 시행령은 조합원의 알권리 보호를 위해 노조가 회계연도 종료 후 2개월 이내에 게시판 공고 등을 통해 결산 결과를 공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행법은 노조가 회계연도마다 결산 결과와 운영 상황을 공표하도록 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에 관한 규정은 없어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특히 개정안은 1일부터 운영 중인 '노조 회계 공시 시스템'을 통해서도 결산 결과를 공표할 수 있도록 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노조는 해당 시스템에 공시해야 조합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일본 도쿄전력은 오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2차 해양 방류를 시작한다. 후쿠시마주오테레비 등 현지 언론은 도쿄전력이 5일 오전 10시 30분 방류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이달 23일까지 1차 방출 때와 거의 같은 양인 약 7800t의 오염수를 하루 460t씩 방류할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 저장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를 바닷물과 희석해 약 1㎞ 길이의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 앞바다에 내보낸다. 바닷물로 희석한 오염수에서 측정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 농도에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고 도쿄전력은 밝혔다. 트리튬 농도 측정 결과가 1리터(L)당 63~87베크렐(㏃) 사이로 방류 기준인 1500베크렐 미만을 밑돌았다는 설명이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오염수 1차 방류분 7천788t을 처분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오염수 3만1천200t을 방류할 계획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오염수 133만8천여t이 보관돼 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는 5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개최한다. 다만 여야간 진통이 이어지고 있는 김행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실시여부를 두고는 막판 협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 15분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에 각각 전체회의를 열고 유 후보자와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이명박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여 의혹'과 함께 과거 국정감사장에서 취재진에게 욕설한 사례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유 후보자가 밴드 자우림 보컬 김윤아 씨를 향해 '표현에 신중해야 한다'고 서면답변서에 언급한 점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여성가족위원회가 실시하는 김 후보자 청문회도 이날 예정대로 열릴 가능성이 큰 가운데 여야는 막판 일정 협의에 나선다. 당초 국민의힘 소속 여성가족위원회 위원들은 민주당이 청문회 일정과 증인 채택 등을 단독으로 의결했다며 청문회에 불참하겠다고 했으나 전날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청문회를 정상 진행하도록 간사끼리 협의하게 했다. 민주당이 청문회 일정을 단독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목요일인 5일은 비가 그친 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져 아침 출근길이 쌀쌀하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이 전날보다 2~5도가량 낮겠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전망이다. 특히 경기북부 높은 산지와 강원내륙·산지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올해 첫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를 오르내리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19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다. 서해안과 충남북부내륙, 일부 전남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km 이상으로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이 신약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수요자 맞춤 유효성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 구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신경-정신질환은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질환과 뇌기능 장애로 개인적·사회적 기능 이상을 일으키는 정신질환을 포괄하는 용어다. 올해 7월 보건복지부 ‘2023 성장형 질환유효성평가센터 구축사업’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서울대병원과 ㈜몰림은 지난 5일 보건산업진흥원과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5년간 9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이로써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CLEVERcns, CLinical and Experimental eValuation of therapeutic Efficacy Research Center for Neuro-pSychiatric disorder)를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신경질환과 정신질환은 전 생애에 걸쳐 발생해 환자의 삶의 질을 낮추고 사회·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킨다. 대부분 발생 기전이 불명확하며 적절한 실험 모델도 없고, 뇌혈관장벽이 중추신경계로 전달되는 약물의 약 98%를 차단하기 때문에 치료제 개발도 어렵다. 신약 후보물질 1000개를 찾더라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3일 개천절을 맞아 시청 버들광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화분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30 천만그루 나무심기로 테마가 있는 그린천안’ 추진을 위한 체험행사로 천안시민 20가족이 참여했다. 이날 시민들이 만든 화분은 천안시청을 오가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민원동 앞에 전시돼 가족들의 특색있는 화분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가족화분 만들기 행사를 통해 가정에서 실천하는 꽃과 나무심기가 탄소저감 및 도심 열섬현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도심 녹화 의식 확산과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관 주도의 일방적인 나무심기 운동이 아닌 시민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추진해 나무심는 분위기를 지속해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탄소중립 실천의 핵심 자원으로 지속해서 나무를 심고 보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 만큼 ‘2030 천만그루 나무심기로 테마가 있는 그린천안’ 추진으로 미래세대에게 맑고 푸른 숲과 쾌적한 터전을 제공하는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오식)가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열리는 '2023년 천안흥타령춤축제'에서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운영되는 소방안전체험장은 '보고 듣고 체험하는 소방안전교육'을 목표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일상 속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향상시키고자 운영된다. 축제 기간동안 참여 가능한 소방안전체험은 어린이의 교육을 주로하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소화기체험 ▲지진체험 ▲소방안전교육 영상 상영 ▲어린이 소방관 복장 착용 체험 ▲소방 캐릭터 색칠공부 ▲소소심 딱지접기 등이 있으며 이동안전체험차량 옆 쪽에는 ▲남녀노소 모두 참여가능한 심폐소생술(CPR)을 직접 체험해 볼수 있는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축제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소방안전교육을 접하고 자연스럽게 안전 의식을 가졌으면 한다."며 ”안전 의식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소방안전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박상돈 천안시장이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바이 바이(BYE BYE)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6월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바이 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라는 뜻을 가진 범국민 캠페인으로, 일상 속 착한 소비문화 확산을 통해 불필요한 플라스틱과 1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천안시는 이번 홍보 캠페인 참여와 함께 지난 7월부터 실천하고 있는 청사 내 다회용컵 도입 시범사업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홍보활동을 계기로 생활 속 탄소중립과 일상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국산 목재와 국산 목재 제품 활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재료인 국산 목재는 탄소저장 효과가 타 재료 대비 우수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다. 이에 시는 다양한 국산목재 활용사업을 통해 국산 목재 이용문화를 정착·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먼저 수입 목재 운반 과정에서 배출되는 다량의 탄소를 줄이기 위해 사업추진 시 국산 목재 제품 사용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관급 자재와 물품 구매 시 국산 목재를 우선 구매하도록 홍보하는 등 문화 개선에 나선다. 또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으로 진행되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활용해 숲 가꾸기 등에서 나오는 산림부산물을 중심으로 목재펠릿의 원료를 제공한다. 산림바이오매스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대응에 적합한 친환경 에너지이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발전용 원료로 사용하면 산림을 보호하면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국산 목재 활용도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시는 태학산에 위치한 치유센터와 유아숲체험원 등을 국산 목재로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쉼을 누리고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 농특산물 한마당 큰잔치’가 10월 5일 개막해 9일까지 5일간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과 더불어 종합운동장 간이운동장에서 열린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천안시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농특산물한마당 큰잔치’는 천안에서 생산되는 대표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판매하는 도농 상생 직거래장터이다. 행사장에서는 천안 농특산물 외에도 자매결연 도시 완도군· 인제군의 수산물과 젓갈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중에는 다양한 공연프로그램과 함께 농·특산물 시식회, 전통체험장 운영 등 시민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농특산물 한마당 큰잔치는 우리시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는 천안시 로컬푸드의 모태라 할수 있는 의미 깊은 행사”라며,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천안시 농·특산물로 구매하셔서 천안시민들의 마음이 풍성해지는 가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하영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천안시연합회장은 “천안의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해 시민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하고 농가 소득 증대도 도모하겠다”라며, “2023천안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아산병원이 수전증·파킨슨병 등 뇌신경계 퇴행성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초음파 뇌수술’을 최근 시작했다. 초음파 뇌수술은 전신마취와 두개골 절개 없이 진행되는 무혈 수술로, 개두술이 필요했던 환자들이 부작용이 적은 초음파를 통해 안전하게 뇌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초음파 뇌수술을 위해 뇌의 비정상적 기능을 유발하는 해부학적 위치에 고강도 집속 초음파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장비인 ‘엑사블레이트 뉴로(ExAblate Neuro) 4000’을 최근 도입했다. 환자 머리에 헬맷 형태의 초음파 변환기를 고정한 후 높은 주파수(650Khz)의 초음파를 조사하면, 파동이 수렴되는 특정 지점에서만 열 소작이 일어나 뇌 속 표적 조직을 제거하게 된다. 기존 뇌수술은 전신마취 후 두개골을 직접 열어 뇌에 탐침을 삽입해야 했던 반면, 초음파 뇌수술은 전신마취나 두개골 절개 없이 진행된다. 칼을 대지 않고 수술이 진행돼 감염 위험이 없고, 다른 인접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뇌기능 이상을 유발하는 특정 조직만 정확히 제거할 수 있어 부작용이 적다. 또한 초음파 뇌수술은 자기공명영상(MRI) 유도 하에 시행되기 때문에, 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방사선과는 교육부 혁신지원사업의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달 9월 11일 교내에서 현장실습 발표 및 업무별 부스 탐방을 진행했다. 4일 호산대에 따르면 방사선과 재학생(3학년)들은 지난 4월 24일 ~ 6월 16일 8주간 경북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에서 임상실습을 실시하였고 임상실습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고 후배들에게 업무별(일반촬영, 투시조영, 혈관조영, CT, MRI, 초음파) 6개 팀의 부스를 통해 현장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여 학업의 목표설정 및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가 됐다. 방사선과 1학년 윤다미 학생은 “현장실습을 경험한 선배들의 생생한 정보 공유는 전공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선후배간에 친밀한 유대가 형성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산대 방사선과 학과장 곽병준 교수는 “앞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전공역량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65.07)보다 59.38포인트(2.41%) 하락한 2405.69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1.02)보다 33.62포인트(4.00%) 내린 807.40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9.3원)보다 14.2원 뛴 1363.5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