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전기요금 대폭 인상에 대해 "25.9원 내 최대한 올리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한국전력 역대 첫 정치인 수장인 김 사장이 4일 "한전이 너무 어렵다. 전기요금은 지금까지 못 올린 부분을 대폭 올리는 것이 맞다"며 "(적어도 이번에) 당초 정부의 기대대로 25.9원 선에서 최대한 올리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세종에서 진행한 오찬간담회에서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묻는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김 사장은 "국정운영 사항에 여러 고려사항이 있는 만큼 정부 측에서 판단하겠지만, 원래 정부에서 연료비 연동제를 지난 2021년에 시행하면서 당초대로 이행한다면 올해 45.3원을 인상했어야 했는데 (지금까지 인상분은) 그에 못 미친다"며 "이것이라도 인상하려면 25.9원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요금 인상을 미뤄서 될 문제가 아니다. 계속 사채나 부채로 충당하면 언젠가 차입도 막히게 되는 만큼 (이번 인상을 두고) 결단이 필요하다"며 "한국은행 총재도 (요금 인상이) 물가에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자구계획 발표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검토 중이
◇국장급 승진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 김문식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음잔디 ▲경쟁정책과장 정희은 ◇과장급 파견 ▲고용노동부 파견(인사교류) 임선정
◇서기관 승진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박칠군 ▲예산실 예산정책과 원선재 ▲예산실 국토교통예산과 이은숙 ▲세제실 재산세제과 김준하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 신동현 ▲미래전략국 미래전략과 박준백 ▲국고국 국고과 배경화 ▲재정관리국 재정관리총괄과 이해인 ▲공공정책국 인재경영과 이승민 ▲국제금융국 국제금융과 진승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오는 10월 13일(금)부터 14일(토)까지 양일간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탱고(Tango)’ 초청공연 <탱고, 시간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무형유산원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초청공연’의 일환으로,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주한아르헨티나대사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참고로, 탱고는 2009년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공동 등재했으며, 서로 다른 풍습과 신앙, 의례 등이 통합되고 변형되면서 새롭게 창조된 무형유산으로, 문화가 축적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종목이다. 이번 초청공연은 지금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무형유산의 가치를 공유하며, 인간의 희로애락을 함께한 탱고의 춤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의 음악은 세계적인 탱고 악단 안다리에가(Orquesta Típica Andariega)가 함께한다. 14차례 이상 세계 순회 공연(월드 투어)을 해온 실력파 악단으로, 1940년대를 대표하는 ‘정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동물 복지와 권리를 위해 제정된 10월 4일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관련 도서 판매 동향을 살펴봤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약 1500만 명에 달하는 규모로 늘어난 가운데 판다 ‘푸바오’ 등 동물 스타·인플루언서가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동물’을 주제로 한 도서 판매량이 상승세를 보였다. 예스24에 따르면 올해 동물을 주제로 한 도서는 작년 대비 24.3% 판매 증가했다. 동물 테마 도서 중 가장 돋보였던 것은 단연 판다 푸바오 관련 도서다. 귀여운 외형과 함께 사육사와의 ‘케미(관계성)’를 통해 전례 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푸바오의 이야기가 책으로 담겨 독자들의 발걸음을 서점가로 이끌었다. ‘예스리커버 : 아기 판다 푸바오’, ‘아기 판다 푸바오’,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 등 푸바오 포토 에세이 3권 모두 올해 동물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 5위권 내 자리했다. ‘예스리커버 : 아기 판다 푸바오’는 푸바오의 성장기를 담은 포토 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를 새로운 커버와 함께 한정판 에디션으로 담아낸 도서다. 그 후속작인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는 100일 시절부터 독립을 마치고 스스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 국내 파독 근로자 240여 명을 초청하여 오찬을 함께 헸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내외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를 초청해 오찬을 했다. 대통령이 파독 근로자만을 단독으로 초청해 오찬을 한 건 이번이 최초이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독 수교 140주년이자 파독 근로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여러분을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여러분의 땀과 헌신이 대한민국 산업화의 밑거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땀과 헌신을 국가의 이름으로 예우하고 기억할 것"이라며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이 여러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식사에 앞서 파독 근로자들의 독일 현장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관람했다. 또 참석자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파독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행사에서는 파독 출신 광부·간호사들로 이루어진 '글뤽아우프 합창단' 30명의 로렐라이, 보리수, 도라지 타령 등을 불렀다. 대통령실은 이날 행사는 조국을 위해 희생한 동포들을 모국이 따뜻하게 챙기고 보듬어야 한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남편의 권유에 마약을 속옷에 숨겨 국내로 밀반입 한 2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제15형사부(류호중 판사)는 4일(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향정)혐의로 기소된 A(24.여)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3300만원을 추징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6일 오전 7시경 3300여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속옷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밀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A씨는 한 마약 판매상으로부터 해외 매수 마약류를 국내로 밀수하는 속칭 지게꾼 섭외 제안을 받은 남편이 "현금 500만원을 준다고 하니, 여행간다고 생각하고 네가 다녀와라"는 말을 듣고 범행에 가담했다. 이후 A씨는 해외로 출국해 속옷을 여러겹 입는 방법으로 마약을 숨긴 뒤, 국내로 밀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2017년과 21년 뇌출혈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했다고 주장하며 감형을 주장했으나 감정의 소견 등에 비춰 A씨가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보이지 않는 점을 근거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수입한 마약류의 양이 많고 그 마약류가 모두 시중에 유통됐으나, 처음부터 마약류 밀수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며 '종전선언'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종전선언을 해야 한다' ,'대북 정찰자산을 축소 운용하고 한미 연합방위훈련을 하지 않아야 평화가 보장된다'는 가짜평화론이 지금 활개치고 있다. 우리의 안보가 안팎으로 위협받고 있는 상황"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재향군인회 창설 제71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70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호국 영웅들이 피로써 지켜낸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며 "북한은 지난 수십년 동안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핵 사용 협박을 노골적으로 가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안보리 대북 제재를 선제적으로 풀어야 한다', '남침 억지력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유엔사를 해체해야 한다'와 종전선언 등 문재인 정부 당시 논의됐던 대북정책 노선을 "가짜평화론"으로 규정하고 "가짜뉴스와 허외 조작 선동이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강조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태영건설은 대전 유천1구역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건설 공사를 지난달 26일 수주했다. 수주가 확정된 다음 날 분당 백현마이스 도시개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태영건설은 4일 대전 유천1구역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전 유천1구역 건설 공사는 대전시 중구 유천동 339-16번지 일원에 연면적 19만1110.21㎡, 지하 5층~지상 49층, 5개 동 아파트 930가구, 오피스텔 64실 및 부대 복리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태영건설은 분당 백현마이스 도시개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메리츠증권과 컨소시엄을 통해 참여한 사업으로, 전체 계약금액 3조4115억원 중 태영건설 분은 약 1조234억원이다. 이는 PF보증이 수반되지 않는 사업으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에 업무시설, 복합시설, 전시컨벤션 및 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자금조달에서는 지난 9월14일 부동산 자산을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1900억 원을 확보했다. 그룹 차원의 지원까지 더해 현재 4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코로나19 이후 최근 2년 사이 자영업자 빚이 107조원 급증해 정부의 연착륙 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은행·상호금융·여전사·저축은행·보험 등 금융업권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이 2021년 상반기 기준 527조4,244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634조9,614억원으로 무려 107조5,37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권별로 상호금융이 93조900억원에서 146조3,847억원으로 53조2,947억원 증가했고, 다음으로 은행이 405조5,388억원에서 446조1,645억원으로 40조6,257억원 늘었다. 저축은행은 15조2,508억원에서 22조1,412억원으로 6조8,904억원, 여전사는 12조6,238억원에서 18조5,873억원으로 5조9,635억원, 보험은 9,215억원에서 1조6,837억원으로 7,622억원 순증했다. 이렇게 개인사업자 대출이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건 정부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이나 신용보증기금 등을 통해 100% 보증에 나선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편 한국은행이 지난달 26일 발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국립암센터 연구진이 진행성 구강암 환자의 수술 검체로부터 암 오가노이드를 수립해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구강암은 혀뿐만 아니라 혀 밑, 볼, 잇몸 및 입천장 등 점막이 존재하는 모든 부분에 발생할 수 있는 악성종양이다. 장기간의 음주 및 흡연이 발생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젊은 연령에서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발생 원인 및 유전적 변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연구팀은 22명의 구강암 환자에게서 수술 검체를 획득해 암 오가노이드 배양에 성공하였다. 배양된 암 오가노이드는 원발암의 분자유전학적인 특성을 잘 반영하여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장기간 배양을 통해 구강암의 진화 과정을 유전체 기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TP53 및 CDK2NA와 같은 초기 암 발생에 관여하는 유전자 변이는 보존되지만, 암 클론(Clone)의 다양성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 항암 및 방사선 치료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밝혔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최성용 교수(국립암센터 희귀난치암연구과, 전문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치료가 어려운 진행성 구강암의 유전적 진화 과정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민의힘과 더불불어민주당 간에 날 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는 일꾼을 뽑을 것인지 정쟁을 하는 낙하산을 뽑을 것인지 결정하는 선거”고 공세를 폈고,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여당이 숙원사업을 미끼로 강서구민을 협박하고 있다”고 대응했다.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지도부가 총 출동해 선거지원에 나섰다. 김기현 대표가 김태우 후보자의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노조 간담회에 참석한 데 이어, 윤재옥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화곡역과 인근 전통시장에서 지원 유세에 나섰다. 김 대표는 간담회에서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는 일꾼을 뽑을 것인지 정쟁을 하는 낙하산을 뽑을 것인지 결정하는 선거”라고 강조하며 “16년 동안 민주당에 강서구를 맡겨 놓았더니 강서의 발전은커녕 정체만 됐다”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강서구 발전과 구민의 삶 개선이라는 목표마저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드는 민주당의 낡은 선거 전략은 반드시 강서구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연휴 기간 지원 유세를 벌였던 민주당은 이날 지도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가 개최한 재학생 파크골프 대회 [시사뉴스 강신구 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학습자 친화형 성인학습자반을 개설하고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을 오는 5일까지 선발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 대학교는 인생 2모작을 여는 퇴직자, 경력단절여성, 만학도를 비롯해 재취업을 준비 중인 고졸 이상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신기술을 비롯해 취미와 건강을 도모하는 스포츠 분야에 이르기까지 ‘학습자 친화형 플렉시블(flexible) 클래스’를 통해 재창업, 재취업으로 성공적인 뷰티플라이프 리빌딩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대학교 성인학습자반은 주중ㆍ주말ㆍ계절학기 및 온오프라인 등 탄력적인 수업운영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교육생들에게도 정규 과정을 무난히 수료하도록 지원한다. IT온라인창업과(컴퓨터정보계열, 2년제, 60명)은 온라인창업기초부터 마케팅, 창업까지 실습하며, 스마트스토어 CEO,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의 창업과 IT시스템 운영 및 IT콘텐츠 개발자로 진출할 수 있다. 스마트제조융합엔지니어양성반(AI융합기계계열, 20명)은 디지털설계 제작 기술인 3D모델링, 3D프린팅, 스캐닝 기술 교육, 자동화설계 및 로봇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