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북한이 핵무력 강화 정책을 헌법에 명기하며 핵무기 고도화를 공식화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에 따르면 북한 헌법 제4장 58조에 핵무기발전을 고도화해 나라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담보하고 전쟁을 억제하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한다는 내용이 명기됐다. 북한은 지난달 말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핵 무력 정책을 헌법에 명시했다고 밝혔으나, 해당 내용이 적힌 구체적인 조항을 공개하진 않았다. 미국 의회에서는 전문가의 입을 통해 북한 선제타격과 한국에 핵을 재배치하는 실무논의를 시작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에 대응한 억제력 강화를 위해 북한의 도발 원점에 대한 선제 타격을 검토하고, 한국에 핵무기 재배치에 관한 실무 논의가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군에 미국 핵무기 사용 상황에 대한 훈련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동맹은 국가간에 서로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 동일하게 행동하기로 약속하는 것이다. 군사적으로는 한 국가가 외부의 적과 전쟁을 치를 때 다른 국가도 참전해 함께 싸워주는 관계를 의미한다. 한미동맹이 대표적이다. 한미가 6·25전쟁 직후인 1953년 10월 체결한 한미상호방위조약(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눈부시게 푸른 바다 풍경과 가을 꽃들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섬 여행을 떠나보자. 꽃 구경하기 좋은 힐링 섬 돝섬, 걷다 보면 마음이 평화로우지는 ‘섬티아고 순례길’, 서해의 끝 섬이자 늘 푸른 섬 어청도, 나지막한 언덕 위에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동화같은 해안 경관 녹도를 소개한다. 바다 풍광 벗 삼아 삼책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유람선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10분이면 닿는 해상유원지 돝섬은 바다 풍광을 벗 삼아 산책하며, 꽃 구경하기 좋은 힐링 섬이다. 오는 10월 28일~11월 6일 이곳에서 제23회 마산국화축제를 연다. 10월이면 섬 정상부에는 댑싸리, 메리골드 등이 꽃대궐을 이룬다. 돝섬 방문객들이 즐겨 걷는 해안가 둘레길 화단 곳곳에도 메리골드 8,000여 본을 심어 바닷바람에 나풀거리는 가을국화와 꽃무릇, 털머위를 구경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백합나무, 중국단풍나무가 곳곳에 터널을 이뤄 돝섬만의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신안 기점·소악도는 다섯 개 섬인 대기점도와 소기점도, 소악도, 진섬, 딴섬을 잇는 노두길 12㎞를 따라 열두 개의 이국적 예배당 건물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섬티아고 순례길’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LS전선은 해저케이블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 구미 사업장에 최신 ‘구리 도체 생산설비’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설비는 직경이 기존보다 2배 이상 큰 6.5mm의 도체를 생산할 수 있다. 해저케이블 제조 시 도체 수를 줄이는 동시에 송전 용량은 늘릴 수 있게 된다. 또한 도체를 일반적인 둥근 형태가 아닌 부채꼴 형태로 생산·집적 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완제품 케이블의 굵기를 줄일 수 있다. 해상풍력단지가 대형화되며 송전 용량이 늘어나고 있는데 대한 선제적인 투자다. 전 세계적으로는 유럽 전선업체에 이은 두 번째 도입이다. LS전선은 10MW급 이상의 대형 해상풍력 발전기의 상용화로 대용량 케이블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투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를 통한 해저 사업 고도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송전량 증대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케이블의 효율성 확보를 위한 전선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최신 설비를 도입하고 순도 99.99% 이상의 고순도 구리를 사용하는 등 원자재 품질에 대한 개선 노력도 커지고 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회색 당나귀의 인간 세상 여행기. 로베르 브레송의 걸작 <당나귀 발타자르>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유럽 영화계를 대표하는 거장 예르지 스콜리모프스키의 19번째 장편 영화다. 제75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심사위원상과 사운드트랙상을 수상했다. 이자벨 위페르의 존재감 폴란드의 서커스단에서 일하는 가련한 눈망울의 회색 당나귀 EO는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서커스단이 폐쇄되면서 폴란드와 이탈리아를 가로지르는 긴 여정에 오른다. 평화로운 농장, 훌리건으로 가득한 축구장, 공포의 소시지 공장, 쇠락 직전의 저택 등 다양한 공간을 오가며 겪은 인간 세계는 다정하면서도 잔혹하다. 거장다운 면모가 돋보이는 감각적이고 실험적인 비주얼과 사운드, 대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당나귀의 뛰어난 연기 앙상블, 그리고 환경과 동물권 문제에 대한 날카롭고 진중한 메시지를 앞세운 <당나귀 EO>는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과 사운드트랙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후 제 70회 멜버른국제영화제, 제 46회 홍콩국제영화제, 제 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 66회 BFI 런던영화제, 제 60회 뉴욕영화제 등 무려 21관왕 및 55회 노미네이션이라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치매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중앙치매센터 통계를 보면 2022년 기준 65세 이상 치매환자는 인구 10명 중 1명꼴이다. 치매는 노화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고혈압, 당뇨, 대사질환, 우울증 등의 질환들과 관련이 깊어 생활습관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중년기 시작해야 효과적 40세 이후부터 땀이 나고 호흡이 가빠질 정도의 고강도 걷기 운동을 하면 알츠하이머병 관련 인지 저하를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지욱 교수·최영민 교수·서국희 교수·진단검사의학과 김현수 교수·외과 김종완 교수 연구팀이 65~90세 노인 188명 중 인지기능이 정상인 107명과 경도 인지 장애를 갖고 있는 81명을 대상으로 걷기 활동과 인지 기능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다. 걷기 활동으로 인정되는 최소 걷기 시간은 1년 동안 총 32시간 또는 1년 동안 주당 40분 또는 특정 계절 4개월 동안 주당 2시간 수준으로 정의했다. 걷기 활동은 빈도 및 시간, 강도, 시작 연령 등으로 분류했다. 걷기 활동 시간의 경우 주당 6시간 이상은 ‘장시간’(50명), 주당 6시간 미만은 ‘단시간’(75명), 최소 걷기 활동 수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3 국정감사 첫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감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통계 조작 의혹을 집중 공세했다. 10일 국회 국회 국토위 국토부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들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통계 조작 의혹과 관련해 집중적인 공세를 펼쳤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부동산 통계 조작으로 인해 국가 통계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통계 조작은 국가 신인도 하락을 시키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보다 실질적인 문제는 국민들에게 직접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부동산원의 주택 가격 동향 조사라는 게 이번에 조작된 통계인데 재건축 부담금을 산정하고 증여세 산정 기준으로 지금 활용되고 있다"며 "실제 이게 작게 오르게 되면은 일반 재건축하는 사람들은 재건축 부담금을 많이 내게 되는 그런 구조"라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통계 조작으로 전국 재건축 단지들이 추가로 내야 하는 ‘재건축 부담금’이 약 1조원이라고 주장했다. 재건축 부담금 예정액을 통보받은 51개 단지의 부담금은 총 1조8600억원이었지만 KB국민은행 집값 상승률을 적용해 재산출하
[시사뉴스 부천=조자현 기자]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10월 시민축제 꾸러미 ‘시민 텐션 업(Tension UP), 2023 부천페스타’을 소개했다. 올해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자부심·열정·힐링’을 주제로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시 승격 50주년, 우리의 이야기…‘시민의 자부심’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시민의 자부심을 담은 다양한 행사들이 부천의 공간을 더욱 빛낸다. 시민화합 축제 ‘부천시 50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이 5일 오후 6시 30분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부천 문화콘텐츠 페스티벌 ▲50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 ▲빛나는 부천 스토리 미디어아트 등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시민과 함께하는 시 승격 50주년 퍼포먼스와 미래비전 선포, 드론 쇼,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등 이색적인 이벤트가 펼쳐진다. 다음 날인 6일에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축음악회가 이어진다. ‘빛나는 부천 스토리 미디어아트’는 5~22일 오후 8~10시 시간당 3회 상영된다. 시청사·부천아트센터 벽면에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연출)가 펼쳐지고, 잔디광장 일원에는 경관조명 및 빛 조형물이 설치된다. 한국 최초 아카데미 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6월부터 진행된 ‘2023 남한산성 나라사랑(호국) 문화제 전국 학생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 공모전의 수상자가 5일 발표됐다. 2004년부터 20년간 진행된 남한산성 나라사랑 문화제는 내일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슴에 심어주고, 자유민주주의 국가관을 정립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대한민국 국회의장상에 호암초등학교 진유준, 교육부장관상에 한신초등학교 박예나, 문화체육부장관 상에 회룡초등학교 선주이 등 총 188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신한 본지 발행인 겸 대표이사 회장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개척해 나갈 내일의 주인공인 여러분들의 꿈과 희망의 마음을 도화지와 원고지에 분출해 대한민국이 낳은 걸출한 세계적 거장과 문호(文豪)가 태어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림 부문 심사위원장인 장부남 한국청소년미술협회 이사장은 “남한산성 나라사랑 그리기 대회에 참석한 유·초·중·고 학생들의 정성 어린 작품을 심사하면서 매우 행복했다”며 “금번 그리기 대회에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유·초·중·고등 작품으로 분류하여 상대 비교로 작품을 선정하고 특히 학년과 수준 그리고 학생들의 순수한 마음이 묻어나는 그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러시아 에너지 위크(REW 2023, Russian Energy Week) 국제 포럼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모스크바에서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중국, 인도 및 아프리카 국가를 포함한 세계 최대 신흥 경제국과 러시아 간의 에너지 협력 전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포럼의 핵심 주제 중 하나는 글로벌 에너지 부문에서 운송 및 물류 회랑의 재조정이 미치는 영향이다. 구조적 변화는 진행 중 러시아 연방 대통령 자문 겸 REW 2023 조직 위원회 사무총장인 Anton Kobyakov는 “세계 석유 무역이 구조적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성장하고 있는 동아시아의 경제에 원자재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던 중동 국가들이 이제 유럽으로의 석유 공급을 늘리고 있다. 반면 러시아는 인도, 중국 및 일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에 대한 석유 수출을 급격하게 늘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유럽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와 적절한 선적 거리를 가지고 있는 브라질 및 가이아나를 포함한 라틴 아메리카 국가는 석유 시장에서 입지가 넓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석유 시장의 변화가 미래에 영향을 끼친다 Kobyakov는 세계 석유 시장이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지난 9월 23일 서울 송파구와 경기 김포시 등 3곳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송파세모녀 사건(2014년 2월 서울 송파구 석촌동 단독주택 지하 1층에 살던 세모녀가 생활고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 이후 9년이 지난 지금도 생활고로 인한 자살과 고독사 등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참극이 반복되고 있다. 우리나라 자살율은 지난 20년 중에 단 두 해를 제외하고,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유지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다각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전한 사회적 안전망의 허점 2014년 2월 송파세모녀 사건 이후 사회복지 급여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겠다는 목적으로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사회보장급여법)’이 제정 시행되었다. 송파일가족도 이번달 송파구 빌라로 이사 온 후 전입신고를 하면서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를 받을 수 있는지 상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가구 재산 기준’을 초과했다는 이유로 마지막 사회안전망의 보호를 받지 못했다. 이번 사건은 발굴관리 시스템의 허점도 드러났다. 일가족이 거주했던 서울 송파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4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 결과 경쟁률은 6대 1을 넘지 못해 사실상 미달로 분류되는 지방대가 82개교에 달하면서, 서울권 대학과의 경쟁률 격차는 매년 벌어지고 있다. 서울 주요 대학은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상승했지만, 지방 거점국립대는 ‘사실상 미달’인 학교가 많아졌다. 금년도 정시는 킬러문항 배제로 인한 변별력 하락과 재수생과 이과 응시생 증가 등으로 이과 상위권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권 평균 17.79대1, 지방권 5.49 대1 통합 수능 3년 차인 올해 수시 지원 결과를 보면 최근 4년간 경쟁률을 발표한 199개교 평균 경쟁률은 8.76 대1로 종료됐다. 최근 4년간 서울권과 지방권 수시 경쟁률 격차도 ▲2021학년도 8.26 대1 ▲2022학년도 8.75 대1 ▲2023학년도 8.64 대1로 최근 4년 새 경쟁률이 최고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권 대학의 경쟁률이 ▲2021학년도 14.67대1 ▲2022학년도 16.01 대1 ▲2023학년도 16.85대1 ▲2024학년도 17.79대1로 최근 4년 동안 매년 높아지고 있다. 지방권 경쟁률은 ▲2021학년도 5.69 대1 ▲2022학년도 6.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올해 4분기(10~12월) 전기요금 연료비조정단가가 동결됐다. 그러나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연료비 구입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는 상태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섰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고물가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기요금까지 오르면 국민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한전 재무위기 극복’ vs ‘국민생활 안정’ 이견 속 정부의 고심은 계속 깊어질 전망이다. 한전 부채 200조원 돌파..재무구조 취약 여전 한국전력의 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했다. 8월 22일 한전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연결 기준 한전의 총부채는 201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국내 상장사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한전 부채는 2020년 말까지 132조5천억원 수준이었지만, 2021년 말 145조8천억원, 2022년 말 192조8천억원으로 급증했다가 이번에 200조원대를 넘어섰다. 한전의 총부채는 반년 새 8조원 가량 늘어났다. 지난해부터 5차례 이어진 전기요금 인상과 올해 국제 에너지 가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대외경제 불안도가 높아졌다"며 경제 관계부처에 "경제 불안정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또 외교부 등에 "교민과 여행객의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다. 윤 대통령은 1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2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으로 시작하며 이로 인한 국내 경제 영향에 적극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을 "지난 토요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수천 발의 로켓포 공격이 지금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며 "이란과 헤즈볼라가 하마스를 지지하고 미국을 비롯한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이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지지하고 나서면서 이번 사태가 국제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중동지역의 무력 분쟁과 전쟁은 국제 유가 상승을 불러오고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으로 우리 국민들의 물가 부담을 가중시켜 왔다"며 "이미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가중될 경우 국내 금리에 영향을 미치면서 국민의 이자 부담도 증대시킬 수 있다"고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