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남동구 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노동자가 지게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7시33분경 인천 남동구 남동산단 한 폐기물 분류 및 가공 공장에서 A(60대·여)씨가 지게차 덧발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업체 직원인 A씨는 폐지 분류 작업을 하던 중 B(60)씨가 몰던 지게차에 치인 것으로 확인 됐다. 경찰은 B씨는 “지게차를 몰던 중 A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백령도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나포됐다. 11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지난 10일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하고 40척을 퇴거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어선은 전날 오후 4시 30분경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북서쪽 18.5㎞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5.6㎞ 침범해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 제공) 나포 어선 중 1척은 70t급 철선으로 조타실을 폐쇄하고 도주하는 것을 서특단 특수진압대와 경비함정 해상특수기동대가 등선해 기관을 정지시켰다. 이후 저항유형을 분석, 신규 도입한 장비 등을 활용해 조타실을 장악해 나포에 성공했다. 해당 어선에는 50대 선장을 포함해 승선원 9명이 타고 있었으며 꽃게, 까나리 등의 어획물이 확인됐다. 나머지 1척은 100t급 철선으로 40대 선장 등 선원 9명이 승선해 있었으며, 잡어 등 다수의 어획물이 발견되기도 했다. 앞서 서특단은 백령도 북서방 해역에 10월 일 평균 80여 척의 불법 외국어선이 나타나 야간을 이용해 불법조업을 하는 것을 확인하고 강력한 단속을 추진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낮 12시 투표율이 11.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선거는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 낮 12시 기준 강서구 전체 유권자 50만603명 중 5만694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강서구청장 선거가 포함됐던 지난해 6·1 지방선거의 서울시 전체 투표율 14.6%보다 낮고, 강서구 투표율(14.3%)보다 2.9%포인트 낮았다. 또 직전 보궐선거인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의 같은 시간 서울시 전체 투표율은 15.6%, 강서구 투표율은 14.8%보다도 낮았다. 이번 보궐선거는 서울 강서구 1곳에서 진행된다. 지난 6~7일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는 보궐선거 당일인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오후 1시부터는 사전투표도 반영돼 투표율이 집계된다. 지난 사전투표율은 22.64%로 역대 재보궐선거, 지방선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바 있어 투표율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두 신임 장관에 임명장을 주고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참모들과 단체 기념촬영도 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국회의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장관급을 임명한 것은 신 국방장관이 18번째다. 유 문체장관은 여야 합의로 청문보고서가 채택됐으나 부적격 의견이 병기됐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6일 두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지난달 13일 신 장관, 유 장관과 동시에 지명을 받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는 사실상 청문 절차는 끝났으나 대통령실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자가 청문회 도중 나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여론이 급속이 악화되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당장 결정은 '유보'하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김 후보자가 자진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은 물론 지명을 철회해야하는 게 아니냐는 강경한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임명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다. 결국 윤 대통령의 결정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발발에 국제유가가 전날 급등 후에 소폭 하락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 발발로 전날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10일(현지시간) 소폭 하락 마감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국제 원유 가격 벤치마크(기준)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5%(0.41달러) 하락한 배럴당 85.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6%(0.50달러) 내린 배럴당 87.65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후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9일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11월 인도분 WTI는 전 거래일 대비 4.3%,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4.2% 상승했다. 시장은 이란의 하마스 배후 여부에 주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8일 이란 군 관계자들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계획과 조정을 도왔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하마스 공격을 축하하긴 했지만, 이를 계획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도 하지 않았다고 즉각 반박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0일 브리핑에서 "이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성능개발센터 직원 31명 중 19명이 인사규정 위반으로 적발됐다. LH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가 직원들의 출장여비 부당 수령, 무단 근무지 이탈 등 부적절한 행위가 만연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LH 주택성능연구 개발센터(HERI) 인력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개발센터 직원 31명 가운데 19명(76%)이 인사규정 위반으로 적발됐다. HERI는 아파트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층간소음, 미세먼지, 실내오염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토교통부와 LH가 2018년 332억원을 공동 투자해 건설한 국가연구시설로, 주택성능에 대한 기초연구부터 실험·분석, 현장적용, 피드백을 통한 성능개선 등 주택성능 개선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인사규정 위반 유형으로는 '출장여비 부당 수령(16건)', '시간외근무 중 근무지 이탈(3건)', '복무처리 없이 근무지이탈(3건)', '출근시간 및 휴게시간 미준수(2건)', '외부강의 등의 신고 의무 불이행(1건)'이 있었다. 지난해에도 '출장기일 변경 시 사후 승인 미이행'으로 HERI 전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B/C 분석결과가 허점투성이라며 신뢰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5일 국토부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B/C 분석결과를 통해 예타 노선보다 강상면으로 종점을 변경한 대안 노선이, 사업비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교통량이 대폭 증가하여 편익과 B/C가 오히려 증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는 분석자료를 통해, 고속도로 시점부를 서울시 도로 직결 방식이 아닌, 수도권 제1순환선에 연결하는 것을 전제로 종점부를 강상면으로 변경하면, 예타노선의 B/C가 0.73, 대안 노선이 0.83으로 대안 노선이 오히려 0.1% 높게 나온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안 노선으로 종점을 변경할 경우, 사업비가 약 600억(약 3%)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을 오가는 교통량이 하루 약 6,000대(약 22%) 증가하여 예타 노선보다 B/C가 더 높게 분석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이소영 의원은 “상식적으로만 따져봐도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황당한 분석”이라며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국토부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의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10시 투표율은 7.1%로 지방선거보다 1% 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은 7.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강서구 전체 유권자 50만603명 중 3만533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현재 투표율 7.1%는 지난해 6·1 지방선거의 서울시 전체 투표율 8.2%, 강서구 투표율 7.9%보다 1%포인트 가량 낮다. 또 직전 보궐선거인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의 같은 시간 서울시 전체 투표율은 9.5%, 강서구 투표율은 9.1%였다. 이번 보궐선거는 서울 강서구 1곳에서 진행된다. 지난 6~7일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는 보궐선거 당일인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사업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재원을 마련해 지원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개 광역지자체는 자체적으로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공장 고도화 중심 지원사업의 사각지대에 놓인 가운데 올해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사업을 추진 중인 광역지자체는 전남(89개), 경기(77개), 충남(56개), 충북(30개), 인천(21개), 광주(14개), 울산(10개), 제주(7개), 강원(7개), 대전(5개), 경북(4개) 등으로 총 320개의 기초단계 스마트공장이 추진 중이다. 총 11개 지자체가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도입에 투입한 재원은 143억원이다. 기업당 평균 4400만원을 지원했다. 기업당 평균적으로 가장 많은 지원을 한 지자체는 전라남도로 평균 6000만원을 지원했다. 총 사업비의 최대 60%까지 지원한다. 경기도는 평균 약 5500만원으로, 총사업비의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도입기업의 자부담율은 30%다. 정부 주도의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무력 충돌로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자지구 주택·학교·의료기관이 파괴됐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충돌로 이스라엘에서는 1000명 이상, 가자지구에서는 최소 9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가자지구를 전면 봉쇄하고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가자지구는 이스라엘의 이같은 조치에 식수와 전기, 식량 지원이 끊겼으며 외부로부터 원조 물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가자지구는 주민 230만명 중 80%가 인도적 지원에 의존하는 데 이스라엘의 봉쇄 조치로 고립된 상황이다. 일각에선 식량과 식수가 곧 바닥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폴커 투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성명을 통해 하마스의 대량 학살과 인질 납치는 국제법상 금지된 행위이며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면 봉쇄 역시 국저법상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유엔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건물 5000개 이상이 파손되고 주민 40만 명이 단수 등을 겪고 있다. 또 CNN 보도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정보부는 이
‘책맹탈출클럽’ 1등을 차지한 트라이앵글팀(간호학과 이은영, 정경미, 김민석 1년, 왼쪽부터) [시사뉴스 강신구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개최한 ‘책맹탈출클럽’행사가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책맹탈출클럽’행사는 재학생이 2~3명이 팀을 구성, 도서관에서 사전에 제시한 3권의 책을 읽고, 책과 관련된 독서퀴즈 등 온오프라인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도서관 이벤트다. 이 대학교 도서관은 ‘책맹탈출클럽’으로 지난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주최한 ‘제16회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책맹탈출클럽’ 행사는 선착순으로 20개 팀을 선발했고 추가 희망자를 더해 총 22개 팀, 총 55명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도서관에서는 이번 행사와 관련해 타일러 러쉬 작가의‘두 번째 지구가 없다’, 김초엽 작가의 ‘우리는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박예은 작가의 ‘칵테일, 러브, 좀비’ 등 3권 책을 제시했다. 참가팀은 도서관 로비와 시청각실, 2층 북카페 등 총 6개 코스에 제시된 독서퀴즈 3개 풀기, 메타버스캠퍼스 퍼즐 맞추기, 표지 틀린그림찾기, 스무고개 게임 등 재미와 흥미를 더한 미션을 수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11일)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서는 낮부터 가끔 구름 많겠고, 제주도는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15도로 크겠다"고 전했다. 낮 최고기온은 21~2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제주 23도다. 아침까지 중부내륙, 전라권내륙,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내륙·산지에서는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서리가 내릴 수 있겠다.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KG 모빌리티가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도래수 마을’을 국내 최초 친환경 전기차 마을로 선정하고, 토레스 EVX 1호차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KG 모빌리티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지질공원 특화마을(지오빌리지. Geo-Village) ‘도래수 마을’이 400년 역사에 걸맞게 자연이 훼손되지 않고 그대로 보존된 친환경 이미지와 가장 부합하고, ‘토레스’ 차명과 비슷한 네이밍으로 이번 토레스 EVX 1호차의 상징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증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KG 모빌리티는 이번 기증 행사에서 국내 최초로 ‘도래수 마을’ 입구에 ‘친환경 전기차 마을’ 현판을 설치하고, 약 60여 명의 마을 주민들과 함께 토레스 EVX 1호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토레스 EVX 운영 차량은 고객 인도 시점인 11월에 전달할 예정이며, 전기차의 사용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EV 충전시설을 설치하여 마을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SUV 스타일과 EV 장점을 동시에 갖춘 토레스 EVX가 교통 소외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병원과 마트 등 교외로 나가는 특별한 이동 수단이자, 농촌마을 체험활동의 중요한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