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대구 권역 4개 창업보육센터(경북대학교 테크노파크, 대구드림파크, 영남이공대학교,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는 지난 12일~13일 부산 그린나래 호텔에서 ‘2023년 ONE-STOP 투자마트(투자 IR 피칭) 및 특강(투자유치 성공사례)’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투자유치를 위한 실전 IR 피칭 및 1:1 투자상담을 통해 창업기업의 투자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7개 기업 대상으로 입주기업 및 관계자 총 20명이 참석했으며 각 센터의 우수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성공사례 특강을 통해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 및 노하우를 공유 하였고, 실전 IR 피칭 1:1 투자상담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향후 투자유치 방향성에 대해 재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초석이 마련되기를 바라며 향후 투자성공을 위해 투자자들과의 매칭 및 1:1 멘토링도 제공 할 예정이며 기업과 센터가 공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역량강화에 힘 쓸 예정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필가 최민자의 8번째 신간 '흐르는 것은 시간이 아니다'가 출간되었다. 일찍이 금아 피천득 선생으로부터 “최민자의 글에는 인생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이 들어 있고, 흔들리면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유연성이 있습니다. 세상을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예지도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날카로움은 남을 찌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연과 인생, 사물의 이치에 대한 깊은 통찰에서 오는 것입니다. 그의 글은 정적이면서도 또한 지적입니다. 반짝이는 예지, 조금만 드러낼 줄 아는 자제력, 정제된 언어, 그런 것들로 해서 그의 글은 아름답습니다. 그의 글에 대해서라면 나는 어떤 찬사도 아끼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는 수필가 최민자의 이 책에는 앞서 나온 일곱 권의 수필집에서 엄선한 작품들과 새로 쓴 작품들을 추가하여 자연과 인생, 존재와 근원에 대한 날카로운 예지와 깊이 있는 통찰을 감각적인 문체로 담아낸 122편의 수필이 실렸다. 수필가 최민자는 전주에서 태어났다. 수필을 일상과 철학 사이, 정관(靜觀)의 의자에 앉히고 싶어 하는 그는 소소하고 자지레한 일상 속에 숨어 있는 보편적 진실을 감각적 문체로, 성찰의 깊이로 재해석한다. ‘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통합위와 정부·여당이 국민통합의 목적·방향성과 가치를 공유하고자 국민통합위원회, 국민의힘 당4역과 만찬을 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국민통합은 전문성만 갖고 되는 게 아니라 실제 어려움을 우리가 공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통합위 1기와 2기 위원, 김기현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이만희 사무총장,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과 약 2시간 동안 만찬을 했다. 이 자리는 새롭게 선출된 유 정책위의장, 이 사무총장과 통합위원들 간의 상견례라는 의미도 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한 뒤 처음으로 이뤄진 공식 만남에서 대통령과 당 관계자들은 자살 문제, 장애인, 이주 노동자 인권 문제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들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했다고 한다. 이날 회의는 통합위와 정부·여당이 국민통합의 목적·방향성과 가치를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통합위 1기 위원회의 정책 제언을 국무회의에서도 공유한 적이 있다며 "'수십 년 관료 생활을 한 내가 더 전문가니까 외부에서 가타부타 안 해도 내가 다 안다'는 생각을 가져서는 국민통합을 하기 어렵다"
[시사뉴스 강신구 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재학생 응원 이벤트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학교 도서관은 중간고사 기간인 지난 17일 교내 도서관 앞에서 재학생을 격려하는 간식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침 등교 시간에 커피우유를 100여 명에게, 이날 오후 5시는 도서관을 찾은 재학생 600여 명에게 샌드위치, 음료, 과일, 초콜릿 등의 간식세트를 전달했다. 오후 간식나눔 행사에는 이 대학교 장현주 부총장 등 교직원들이 나와 간식을 전달하며 중간고사 치르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간식을 받아 든 최미정(간호학과, 4년) 학생은“중간고사 첫날이라 힘들었는데, 간식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시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간식나눔 행사는 새벽까지 공부하며 아침밥을 거른 학생들에게 아침에 커피우유를 준비했다”면서 “중간고사애 모두 힘내고 즐거운 캠퍼스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2주차 둘째날 여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검찰 수사·공영방송 공정성을 두고 격돌했다. 여야는 17일 이 대표 검찰 수사, 공영방송 편파 보도 논란과 수신료 분리징수,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불참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국회는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여야는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서울고검, 서울중앙지검, 수원지검 등 11개 검찰청을 대상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수사를 두고 난타전을 벌였다. 김대업 병풍조작 사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등을 거론한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선거제도의 본질을 흔드는 제도로써 국기문란 사건"이라며 "20대 대선에서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조작 사건이 벌어졌고 JTBC의 윤석열 커피 보도가 벌어졌다"고 말했다. 조수진 의원도 "대장동 부패 게이트 의혹 사건은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때 불거졌다"며 "대선을 목전에 두고 유력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가짜뉴스로 대선 결과를 좌우하려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60.17)보다 8.12포인트(0.33%) 하락한 2452.05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20.38)보다 3.46포인트(0.42%) 내린 816.9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53.6원)보다 1.4원 오른 1355.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구립증산정보도서관(관장 김숙경)은 10월 28일 개관 15주년을 맞아 ‘북북(BookBook)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3 문화가 있는 도서관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 체험, 전시, 문화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공연’을 시작으로 ‘행복 두배 생일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며 △우리 마을 영화 상영회와 Book Book 오락실 △자이언트 페이퍼 플라워 포토존 전시 △왁자지껄 세계명작 극장 공연 등을 실시한다. 특히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책놀이 한마당’은 에어바운스 및 다양한 이벤트, 부스 체험에 참여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 문화가 있는 도서관 사업은 온 가족이 도서관을 함께 이용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진행하는 은평구 문화 행사다.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며, 10월 대표 도서관으로 지정된 구립증산정보도서관 외에도 은평구 공공도서관 7개관에서 △동화 구연 △입체낭독극 공연 △초코 컵케이크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립증산정보도서관 김숙경 관장은 “문화가 있는 도서관 사업을 통해 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출판도시문화재단과 파주시가 주최하는 ‘2023 파주북소리’가 10월 27일(금)부터 11월 12일(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파주북소리는 국내 문인과 저자, 독자, 아티스트가 모이는 북 페스티벌로 올해 12회를 맞이했다. 출판도시 야외무대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깊어져 가는 가을, 가장 신선한 책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주요 행사는 10월 27일(금) 개막 이후 28일(토)과 29일(일) 주말 동안 진행된다. 먼저 출판도시 야외무대에서는 영화, 음악, 공간, 키즈, 커피, 크리에이티브 등 우리 일상 속 가장 신선한 책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신선한, 북앤(BOOK&)’이 진행된다. 책을 사랑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작가들이 함께 신선한 토크를 이어간다. 다섯 개의 테마로 진행되는 토크는 무료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상세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28일(토)에는 아나운서 최현정 진행으로 작가 김소영, 배우 봉태규, 포토그래퍼 하시시박이 함께 나누는 토크 ‘BOOK&KIDS - 책, 함께 자라는 우리’, 디자인 저널리스트 전은경의 진행으로 시인 박연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근로복지공단에 허위서류를 제출해 정부의 생활안정자금 2억여원을 대출받아 이를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범죄 수사2계는 17일(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총책인 A(20대)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B씨 등 17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0년 6월부터 2021년 4월까지 근로복지공단에 모두 13차례 걸쳐 허위서류를 제출해 2억원 상당의 생활안정자금을 대출받아 이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 등 8명은 수익 관리책, 대출자 모집책, 서류 위조책 등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급하게 돈이 필요한 20대 사회초년생들을 모집한 뒤 자신이 만든 유령회사 법인의 직원인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대출을 받게 했다. 정부가 시행중인 근로복지공단 생활안정자금은 근로자 등 서민취약계층을 위해 최대 2천만 원까지 1%대의 최저 금리로 대출금을 지원해주는 정책으로 학자금, 양육비 등 유형별 지원이 가능하다. A씨 등은 근로복지공단에 10명의 허위서류를 제출해 적게는 1천만 원에서 많게는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동거녀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살해하려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17일 A(30대)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밤 11시경 인천시 강화군 자신이 살고 있는 집에서 B(30대.여)씨의 옷에 휘발유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동거녀인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이로 인해 상반신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사찰에 몰래 들어가 유품을 훔친 6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김지영 판사)는 17일(절도 등)혐의로 기소된 A(6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인천시 남동구 한 사찰 봉안당에 몰래 들어가 유골함 옆에 있던 고인이 생전에 사용한 금반지와 시계 등 유품을 13차례 걸쳐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일용직 노동자로 유골함 유리문을 드라이버로 열었고, 유품을 훔쳐 팔아 생활비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사찰 봉안당에서 유품을 여러 차례 훔쳐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가 복구되지도 않았으나 잘못을 인정하고 과거 절도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은 없고 "중추신경 림프종 수술 후 현재 항암치료를 받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철도공사가 2020년 추석부터 명절 연휴 경로·장애인 대상자 전용 사전예매 제도를 도입했지만 사전예매의 예매율이 3% 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로·장애인 사전예매율은 2020년 추석 31.0%, 2021년 설 24.1%, 추석 30.5%, 2022년 설 34.0%, 추석 35.0%, 2023년 설 32.2%, 추석 33.9%로 평균 31.5%다. 코레일은 2020년 추석부터 명절 연휴(설, 추석) 경로·장애인 대상자 전용 사전예매 제도를 도입했다. 일반 예매 1 일 전 전체 공급좌석의 10%를 우선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사전예매율은 전체 예매율의 평균 3.15%에 불과하다. 사전예매는 철도고객센터를 통한 전화접수와 PC나 모바일로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예매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문제는 코로나 19 이후로 사라진 현장 예매로 인해 IT에 취약한 노인들이 전화 연결이 안 될 경우 사전예매 일정에 맞춰 온라인으로 예매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다. 유경준 의원은 "좋은 취지로 마련된 경로·장애인 대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근 5년 간 인쇄해놓고 폐기된 EBS(한국교육방송공사) 교재가 670만권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EB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폐기된 교재는 105억8800만원 어치에 달한다. 교재 총 6969만1000권(1074억원)이 제작됐는데, 10권 중 1권 꼴로 폐기된 셈이다. 같은 기간 교재 폐기로 얻은 수익은 11억8500만원으로 폐기 비용의 11.3%에 불과하다. EBS 교재 과다 폐기 문제는 매년 국정감사에서 반복 지적됐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다. 폐기율은 오히려 증가 추세에 있다. 주춤하는 듯 했던 폐기율은 특히 최근 3년간 지속 증가했다. 전년도 교재 폐기율은 2021년 7.4퍼센트(%)에서 2022년 11.6%, 2023년 12.4%로 상승했다. 고등학교 과정 교재 폐기율이 가장 높았다. 최근 5년간 발행된 고등학교 교재 1633만1000권 중 16.1%에 달하는 263만3000권이 버려졌다. 이어 중학교 과정 11.1%(32만2000권), 초등학교 과정 7.9%(89만3000권), 수능연계 과정 7.4%(287만3000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