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50.08)보다 15.11포인트(0.62%) 상승한 2465.19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17.12)보다 5.15포인트(0.63%) 오른 822.2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8.7)보다 1.3원 오른 1340.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 지하철 승강장과 열차 사이 간격이 넓어 발빠짐 우려가 있는 72개 역에 '자동안전발판'이 확대 설치된다. 또한 1~8호선 모든 에스컬레이터에는 '역주행 방지장치'가 설치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발 빠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안전발판을 확대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년부터 2025년까지 승강장과 열차 사이 간격이 130㎜ 이상인 72개 역 585곳에 접이식 자동안전발판도 확대 설치한다. 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7개월간 지하철 2호선 시청역 등 5개역 25개소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안전발판의 안전성과 효과성 등을 검증했다. 접이식 자동안전발판은 승강장 안전문과 연동해 열차가 정위치에 정차한 것이 확인되면 올라오고, 출입문이 닫히면 센서로 잔류 승객 여부를 감지한 뒤 다시 내려가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지하철 곡선 승강장은 칸당 길이가 20m인 직사각형의 열차가 이동하는 과정에서 모서리 접촉이 발생하지 않게 설계돼 열차와 승강장 사이가 100㎜를 초과하는 이격거리가 발생할 수 있다. 공사는 자동안전발판 설치 대상은 아니지만 승강장과 열차 사이의 간격이 100㎜ 초과, 130㎜ 미만으로 발 빠짐에 주의할 필요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는 국정감사 3일차인 12일 기획재정·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국방·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보건복지·환경노동·국토교통위원회 등 10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여야는 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의혹,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등을 놓고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위원회는 대전정부청사에서 통계청과 관세청, 조달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당시 국가 통계 조작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수사를 요청과 관련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국기문란 수준의 죄라고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의 짜고 치는 조사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한 과방위 국감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안전성 문제를 놓고 여야가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위의 합동참모본부 등에 대한 감사에서는 최근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저고도 방공망 '아이언돔'을 뚫고 대규모 로켓 공격을 감행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방사포·미사일 대응 전력 등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 정지 필요성을 놓고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은 11일 열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큰 격차로 패배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일단 낮은 자세로 고개를 숙이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전날 '입장문'에서 "강서구민 여러분의 엄중한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더 고개를 숙이고,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 여러분께 먼저 다가가는 국민의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강서구민과 국민들께서 국민의힘에 보낸 따끔한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개혁 과제를 신속히 이행하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오직 민생만 바라보며 비정상의 정상화, 자유 민주주의 복원, 민생 경제의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심의 파도는 무섭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민생 속으로 들어갈 때"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시작된 개표 결과,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3만7065표(56.52%)를 득표해 당선이 확정됐다. 진 후보는 9만5492표(39.37%)를 기록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보다 17.15%포인트 앞섰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당선됐다. 진 당선인은 1967년 전북 전주 한옥마을 근처 교동에서 태어나 전주 완산고를 졸업했다. 담임 교사의 서울대 진학 권유를 뿌리치고 학비가 지원되는 경찰대(5기) 진학을 택한 진 당선인은 1989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했다. 진 당선인은 1991년 서울서부경찰서 역촌동 파출소장으로 본격적인 경찰 생활 시작을 알린 뒤 정읍경찰서장, 양천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 협의조정팀장, 경찰청 기획조정과장, 기획조정관실 새경찰추진단장, 전북경찰청장 등을 거쳐 2021년 7월 경찰청 차장으로 자리를 옮긴 진 당선인은, 1년 뒤인 2022년 5월 퇴임한 뒤 올해 8월 민주당에 입당했다. 19년 간 강서구에 살면서 지역과 호흡한 진 당선인은 33년 경찰 생활로 쌓은 안전·행정 전문가라는 이미지를 앞세워 이번 선거에 도전했다. '김포공항을 강서의 보물단지로 바꾸겠습니다'는 1순위 공약에는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적극 추진, 명칭 변경을 통한 공항 경쟁력 향상 방안 등이 담겼다. 진 당선인이 이번 선거를 통해 제시한 '새로운 강서를 위한 6대 전략'은 ▲미래항공전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진 당선인은 는 "이번 선거는 상식의 승리, 원칙의 승리, 그리고 강서구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진 당선인은 11일 오후 11시30분께 선거상황실을 찾아 이같이 말하며 "성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12일 0시40분께 개표가 완료된 결과 진 후보는 총 24만3664표 중 56.52%인 13만7066표를 얻어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9만5492표·39.37%)를 17.15%포인트(p) 차이로 따돌렸다. 지지자들과 참석자들의 박수 속 배우자와 함께 상황실에 들어선 진 당선인은 계속된 이름 연호에 오른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며 화답했다. 자리를 지키고 있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청래 최고위원은 진 당선인과 배우자에게 미리 준비한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축하를 건넸다. 기념사진 촬영 후 마이크를 잡은 진 당선인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서구민들께서 새로운 강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저를 선택해 주신 점에 먼저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린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진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되는 즉시 오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02.58)보다 47.50포인트(1.98%) 상승한 2450.08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95.00)보다 22.12포인트(2.78%) 오른 817.12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9.5원)보다 10.8원 떨어진 1338.7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서영지)은 특별기획 공연 <노자와 베토벤>을 10월 18일(수) 19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개최한다. 마에스트로 오충근 지휘자와 부산 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의 대표적 노자 철학자인 카이스트 초빙석학교수 최진석이 출연해 연주와 인문학 강의가 함께하는 ‘동양의 철학으로 본 서양의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음악을 사유하는 오충근과 동양 철학자 최진석 교수가 클래식과 토크로 진행하는 콘서트다. 주고받는 대화 속에서 현대사회를 진단하며 인생의 의미를 짚어 볼 수 있어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무대는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창단 30주년 기념 초청 무대로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슈타우다허의 ‘하루 같은 인생’, 김한기의 ‘고향의 봄’,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바이올리니스트 김주영(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악장), 피리연주자 김성준과 함께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예매는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초등학생이상 관람가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두 번째 메인 오페라로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를 선보인다. 10년 만에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찾은 서울시오페라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지난해 서울 공연 당시 큰 호평 속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프로덕션이다. ‘리골레토’는 훗날 ‘라 트라비아타’와 ‘일 트로바토레’로 이어지는 ‘베르디 3대 명작 오페라’의 시작으로, 그를 이탈리아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이다.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Victor Hugo, 1802~1885)가 쓴 희곡 ‘환락의 왕’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이야기는 바람둥이 만토바 공작과 그의 만행을 부추기며 귀족들을 조롱하기를 즐기는 궁정 광대 리골레토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결국 분노한 귀족들에 의해 사랑하는 딸 질다를 공작에게 빼앗긴 리골레토가 청부업자에게 공작을 죽여달라고 의뢰하지만, 딸을 자기 손으로 죽이는 결과를 맞게 된다. 내용 자체는 무거운 비극이지만, 베르디는 극적인 선율을 중시하면서도 아름답고 서정적인 아리아를 대거 삽입했다. 광고 음악으로 자주 쓰이는 ‘여자의 마음(La donna e mobile)’ 외에도 소프라노 아리아 ‘그리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선거시스템 신뢰성 의문을 제기하며 선거시스템의 전면적 검토를 거론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11일 선관위의 투·개표 관리 시스템이 가상 해킹에 취약하다는 국정원 감사 결과를 두고 부정선거 가능성을 부각하고 나섰다. 노태악 선관위원장에게 13일 국정감사 출석을 요구하고도 나섰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총선이 불과 6개월도 남지 않았다"며 "거짓 인터뷰 선거 공작과 여론조작 가능성마저 드러난 상황에서, 현재와 같은 선거 관리시스템으로 선거를 치른다면 선거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불신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감사 결과를 놓고 "북한이 마음만 먹으면 투·개표 결과를 포함한 관련 시스템을 얼마든지 왜곡하고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선거 관리시스템이 이렇게 무방비 상태로 방치돼 있었다는 사실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선관위는 변명으로 일관하며 축소에 급급한 모습만 보인다"며 "그간 선관위가 보여준 도덕적 수준을 생각하면, 내부 공모 가능성이 없다고 장담할 수 있겠냐는 비판의 목소리마저 나오는 상황"이라고 강조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오후 4시 투표율이 40.5%로 집계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서구 전체 유권자 50만603명 중 8만8090명(17.6%)이 투표를 마쳤다. 우편 및 관내 사전투표 접수수를 합산하면 지금까지 전체 유권자 가운데 20만2601명(40.5%)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강서구청장 선거가 있었던 지난해 6·1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 서울시 전체 투표율(46.8%)보다 6.3%포인트, 강서구 투표율(45.5%)보다 5%포인트 낮았다. 아울러 직전 보궐선거인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같은 시간 서울시 전체 투표율(47.4%)보다 6.9%포인트, 강서구 투표율(45.6%)보다 5.1%포인트 낮았다. 앞서 지난 6~7일 실시된 이번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22.64%로, 역대 재보궐선거·지방선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서울 강서구 1곳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는 보궐선거 당일인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진교훈(56·기호 1번) 전 경찰청 차장 ▲국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특허청의 상표출원 처리기간이 5년 새 2배 이상 지연된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의 상표출원 처리기간이 1년을 훌쩍 넘겨 창업 저해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서 제기됐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은 "상표출원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특허청의 심사관 부족 등으로 처리기간이 최근 5년간 5.5개월에서 13.9개월로 늘어났다"며 "지난해 미처리건수만도 35만8700건에 달한다"고 우려했다. 특허청 자체 추계에서는 2027년에 21개월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소상공인들이 사업 개시 이후에도 상표권이 확정되지 않은 채 2년 가까이 기다려야 상황이 예견된다. 특허청이 구자근 의원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상표등록 출원건수는 26만3140건에서 지난해에는 32만9719건으로 늘어났다. 처리기간도 이 기간 5.5개월에서 13.9개월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상표등록 적체건도 2018년 11만9234건에서 지난해 35만8700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반면 상표출원을 처리할 심사관수는 최근 5년간 123명에서 159명으로 불과 36명만 충원됐다. 현재 상표등록출원 중 개인과 중소기업의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40대 여성 운전자가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 하다 손수레를 끌고 걸어가던 60대 행인을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새벽 2시50분경 인천시 서구 가좌동 경인고속도로 측도에서 A(40대.여)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손수레를 끌고 길을 걸어가던 B(60대·여)씨를 치어 숨졌다. 이곳은 경인고속도로와 주택가 사이에 있는 일방통행 도로로,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길이었다. 경찰은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만취 상태로 면허취소 수치였다며 진술이 불가능해 우선 귀가 조치 후 조만간 다시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