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36.24)보다 17.90포인트(0.73%) 오른 2454.14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10.54)보다 6.93포인트(0.85%) 상승한 817.4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53.7원)보다 5.2원 내린 1348.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에도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체제 유지로 가닥을 잡아가던 용산 대통령실에 변화 움직임이 감지된다. 윤석열 대통령도 상황 심각성을 인지하고 고심에 들어 간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윤 대통령은 여당의 패배에 “선거 결과에서 교훈을 찾아 차분하고 지혜로운 변화를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대통령실 참모진에 말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이 ‘변화’를 언급했지만 ‘차분’하게 변화해야 한다는 것에 방점이 찍히면서 대통령실 인적 쇄신이나 김기현 대표 등 당 지도부에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였다. 실제로 윤 대통령의 메시지가 나온 지 하루 뒤인 14일, 국민의힘은 임명직 당직자 8명만 사퇴했다.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등 주요 당직자는 자리를 지켰다. 김대기 비서실장 교체론과 관련해서도 “비서실장 교체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대통령실 관계자의 말이 전해졌다. 하지만 보궐선거 완패 후 대통령 국정 지지율 하락추세가 강화된 여론조사 결과가 속속 나오면서 대통령실 내부 위기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0~13일 전국 18세이상 남녀 2004명을 대상으로 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윤형원)은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성인강좌 '제26기 가야학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여, 가야고분군에 담긴 세계유산적 가치를 살펴볼 수 있는 ‘가야, 세계유산이 되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6개 강좌로 구성되며, △가야 고고학 특강(김세기, 대구한의대학교 명예교수), △고대 동아시아 가야연맹을 실증하는 ‘가야고분군’(하승철,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조사연구실장), △유네스코 세계유산 석굴암과 불국사의 문화적 의의(주경미, 동양미술연구소장), △고구려 세계유산 고분벽화에 담긴 철학적 세계관(최종택, 고려대학교 문화유산융합학부 교수), △백제의 세계유산(이귀영, 백제세계유산센터장), △세계유산으로 본 유럽의 선사시대(유용욱, 충남대학교 고고학과 교수)의 세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우리의 역사 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10월 15일(일)까지 국립김해박물관 누리집과 박물관 전시실 안내데스크에서 온라인 및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원장 신인섭)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이 최근 모빌리티인문학 번역총서 ‘기후 리바이어던’을 출간했다. 이번 총서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지리학과 조엘 웨인라이트(Joel Wainwright) 교수와 캐나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 지리학과 제프 만(Geoff Mann) 교수의 ‘Climate Leviathan : A Political Theory of Our Planetary Future’를 번역했다. 조엘 웨인라이트 교수는 정치경제, 환경 변화, 사회이론 분야 연구자다. 대표 저서는 ‘탈식민지화 개발: 식민지 권력과 마야’, ‘지리적 불법복제: 오악사카, 전투적 경험주의, 지리적 사고’, ‘마플의 기억’ 등이 있다. 제프 만 교수는 캐나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 지리학과 교수이며, 신경제 사고 연구소의 선임연구원이다. 저서로는 ‘장기적으로 우리는 모두 죽었다: 케인스주의, 정치경제학, 혁명’, ‘위기 이후의 화폐와 금융: 불확실한 시대를 위한 비판적 사고(공저)’ 등이 있다. 기후 리바이어던에서는 급격한 기후 변화가 세계의 현 정치 배치를 바꿀 것을 주장한다. 1부에서는 지구 온난화가 불러올 수 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화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내륙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내려가 춥겠다. 기상청은 16일 "내일은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내려가 춥겠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강원내륙, 산지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내려가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영서와 충북,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3~13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11도, 수원 7도, 춘천 7도, 강릉 9도, 청주 8도, 대전 6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대구 13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지속에 하락 마감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91포인트(0.81%) 내린 2436.2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3.72포인트 하락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낙폭을 1% 이상 늘리며 2420선까지 내려갔지만, 개인투자자들이 매수세를 늘리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도세에 하락했다"면서 "이집트 국경 지대에서 가자지구를 통해 외국인 대피, 인도적 지원 진입을 위해 일시적인 정전이 보도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전쟁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돼 위험선호 심리가 후퇴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외환시장에서 달러 움직임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미국 시간외선물까지 상승하는 모습 보이면서 과도한 공포심리 유입보다는 짙은 관망으로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라면서 "이에 코스피도 2420선에서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지지력 확보를 시도하며 등락을 반복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7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85억원, 7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2.10%), 전기전자(-1.26%), 제조업(-1.02%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철근 대량 누락 사태에 대해 국토교통부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건축학회 보고서에 따르면 학회는 성분분석 등 제대로 된 조사를 통해 골재 문제까지 파악을 했지만, 국토부는 성분 분석 없이 강도 조사만 하고 골재 문제는 누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성분 분석까지는 안 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공식 자재 검사를 안 한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골재 문제 누락을 의도했다면 범죄고,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그에 못지 않은 문제가 결론적으로 발생한 것"이라며 "최근 주거동에서도 D등급 판정이 나왔는데 국토부는 주거동은 조사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사고조사위 범위가 사고로 붕괴된 구간에 국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LH 정밀안전진단이 없었다면 골재 문제와 주거동 부실 문제도 은폐됐을 것이라고 본다"며 "LH 정밀안전진단 최종본이 10월 중으로 나오기에 이를 보면 확실해지겠지만 국토부가 지난 8월 발표한 GS건설 영업정지 1
대구기톨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이동원 교수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이동원 교수의 논문(교신저자: 한양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태경 교수/제1저자: 이동원 교수) ‘ADH7 유전자 다형과 음주가 한국인 두경부 편평세포암종의 발생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Impact of Alcohol Dehydrogenase 7 Polymorphism and Alcohol Consumption on Risk of Head and Neck Squamous Cell Carcinoma: A Korean Case-Control Study ADH7)’가 SCIE 저널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되었다고 10월 13일(금) 전했다. 이동원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두경부 악성종양은 전세계적으로 7번째로 흔한 종양으로, 국내에서는 모든 악성종양의 3%를 차지한다. 대부분은 편평세포암종이며, 발병요인은 환경적 요인과 숙주 요인으로 나뉜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음주, 흡연, 영양결핍, 자외선 및 방사선 노출, 직업적 먼지나 중금속 노출,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으며, 특히 음주는 상기도 및 상부소화관 악성종양 발생과 밀접한 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 이집트가 가자지구 남부 이집트 통행 재개에 맞춰 일시 휴전에 합의했다. 하마스측은 휴전 협의에 대한 정보가 없다고 전해졌다.. 이스라엘의 지상 작전을 앞두고 민간인 대피로의 안전을 확보하고 인도주의 지원 물품 등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16일(현지시간) 가디언은 로이터통신을 인용, 이들 3개국이 가자지구에서 이집트로 들어가는 라파 국경 검문소의 재개방에 맞춰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16일 오후 3시)부터 가자지구 남부에서 휴전을 시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복수의 이집트 보안 소식통에 따르면 라파 국경은 오후 5시(한국시간 16일 오후 11시)까지 8시간 동안 재개방된다. 다만 휴전 합의에 참여한 당사자들은 발언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마스 측은 인도주의적 휴전 합의에 대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고, 이스라엘군과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도 즉각 논평을 하지 않았다. 미국은 그간 가자지구에 있는 자국민과 외국인이 국경을 통과해 대피할 수 있도록 이집트, 이스라엘과 물밑 접촉을 이어왔다. 현재 가자지구에 갇힌 팔레스타인계 미국인은 500~600명으로 추산된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전날 이집트 카이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는 16일 '이태원참사' 대응·특정시민단체 지원 문제 등을 두고 격돌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1주기를 앞둔 이태원참사건 대응, 특정시민단체 지원 문제 등을 두고 여야가 공세를 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태원 참사 1주기가 다가오는데, 오 시장은 정무적, 도의적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기자회견 때 눈물까지 보였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유가족들과 공식적으로 한 번도 만난 적 없다"라며 계획이 있는지 물었다. 오 시장은 "정무부시장을 통해서 의원의 상상 이상으로 자주 접촉했다"고 했고 이 의원은 "다 변명으로 들린다. 직접 찾아가야지 다 실무자들에게 맡겨선 안 된다"고 했다. 그러자 오 시장은 "유족들의 단호한 입장은 대리인으로 선정한 분 이외에는 접촉 안 하겠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서울광장에 설치된 유가족 분향소를 1주기가 지나면 바로 철거할 것인지 질의했다. 오 시장은 "되도록이면 자진철거를 유도하겠지만 마냥 1~2년 있을 수는 없지 않겠나"라며 "그런 관점에서 적어도 1주기까지는 시민 여러분들이 양해해줬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답했다. 같은당 송재호 의원은 오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85.8%는 자녀가 자연계로, 특히 절반 이상은 의학계열로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학교 2학년부터 적용되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가 대폭 개편됨에 따라 나타난 통계이다. 종로학원이 지난 12~13일 중3 이하 학부모 1,0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대입제도 개편에 따라 향후 문·이과 진로 희망은 자연계 학과가 85.8%로 압도적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구체적으로는 절반 이상인 53.5%가 자연계 중 의학계열을 희망했으며, 이공계열 26.5%, 반도체·첨단학과 17.1%, 순수 자연계열 2.9% 순이다. 인문계열 학과는 14.2%에 불과했다. 교육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대입개편 시안에 따르면 2025년부터 고교 전 학년 5등급제 상대평가를 실시하고, 2028학년도 수능은 현행 선택과목 체계를 없애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모든 학생이 동일한 문항을 치르는 통합 과목체계를 지향한다. 2025년 고등학생이 되는 현 중2부터 적용 대상이다 . 대입 개편으로 내신과 수능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해질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수능이 64.2%, 내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 포용적 기업문화를 조성하여 모범적으로 장애인을 고용한 15개 기업·기관을 2023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는 ▲장애인 의무고용률 이상 장애인을 고용하고 중증 및 여성장애인의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등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사업주 ▲장애인 모집 및 채용에서 우대하고, 장애인의 근로조건과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등 장애친화적으로 다른 사업체에 모범을 보인 사업주를 대상으로 부문별 특성에 맞는 심사기준을 사전에 공고하는 등 선정에 객관성과 형평성을 높였다. ‘300인 미만 민간기업’ 부문에서는 「(사)장애청년꿈을잡고」1개 사, ‘300인 이상 1,000인 미만 민간기업’ 부문에는 「(주)케이프라이드」, 「효사랑가족요양병원」2개 사, ‘1,000인 이상 민간기업’ 부문은 「대자인병원」, 「(주)코리아세븐)」, 「씨제이프레시웨이 주식회사」, 「(주)삼천리ENG」4개 사가 선정됐다. ‘장애인 표준사업장 및 장애인 복지시설’ 부문에서는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주)」, 「스위트위드」,「주식회사 링키지랩」, 「주식회사 하누리」, 「행복모아 주식회사」, 「오토오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신성이엔지가 오는 25일 과천 본사에서 ‘기후테크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태양광 1세대 기업 신성이엔지와 기후테크 선도기업 그리드위즈,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공동 주최하고 더컴퍼니즈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테크의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테크란 기후(Climat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수익을 창출하면서 탄소 감축을 통해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혁신 기술을 뜻한다. 지구 온난화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기술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김선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박사(글로벌 환경 분야 이슈 및 트렌드) ▲조선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ESG PG 그룹장 및 파트너 변호사(국내외 환경규제 현황) ▲신성이엔지 김신우 상무·그리드위즈 유준우 사장(기후테크 기업 사례)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ESG와 탄소중립 통상 정책) 등 관련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기후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특히 세미나 직후 디라이트와 더컴퍼니즈가 공동 주최하는 ‘스타인테크 C-Tech 시즌1’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