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주택에서 70대 남편은 숨지고 아내가 중상을 입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오전 7시 25분경 인천시 부평구 한 주택에서 70대 A씨가 숨지고 아내 B(70대)씨가 중상을 입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이를 처음 발견한 아들은 "부모님이 연락을 받지 않아 집에 왔는데 문이 닫혀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은 이 주택 2층 방 안에서 숨진 A씨와 중상을 입은 아내 B씨를 발견하고 B씨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이들 부부 단둘이 거주 중인 점 등으로 미뤄 B씨가 A씨를 살해하고 자해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경찰은 또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 의뢰 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163명이 정부가 파한 군 수송기로 오늘밤 귀국한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가운데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한국 정부는 육로 및 항공편 등을 통해 안전한 지역으로의 이동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114일 국방부와 외교부는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이스라엘 내 장기 체류자 81명, 단기 여행객 82명 등 우리 국민 163명이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이날 밤 한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일본 국민 51명, 싱가포르 국민 6명도 함께 탑승시켜 이스라엘에서 빠져나오도록 했다. 군 수송기와 함께 외교부 영사안전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신속대응팀도 파견됐다. 신속대응팀은 현지 대사관 접촉 및 영사 서비스 등을 담당한다. 군 수송기는 13일 한국을 출발해 현지 시간 기준 13일 저녁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도착했다. 이후 14일 새벽 텔아비브를 출발해 현재 안전한 지역에서 비행 중이며, 이날 밤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스라엘에 남아 있는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육로 및 항공편 등을 통한 보다 안전한 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 충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10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이하 전국도서관대회)를 개최한다. 1962년 시작해 올해 60회째를 맞는 전국도서관대회는 전국 도서관 사서들을 비롯한 도서관 관련 단체와 문헌정보학과 교수, 학생, 출판·독서 단체, 전시 관계자 등 약 3500명이 참석해 각종 도서관 현안 및 도서관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교류하는 도서관계 최대 축제다. 올해 대회 주제를 ‘발전의 60년, 함께하는 도서관의 미래’로 선정해 60회를 맞은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전국 도서관인들이 소통하고 화합해 앞으로의 도서관 발전 모습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전국도서관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 시상식(대통령표창 등 총 48개 도서관)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2년 추진실적 우수기관 시상식(10개관) △2023년 이병목 참사서상 시상식 △만남의 자리(리셉션) △학술발표 세션(총 59개) △도서관 문화 전시회(총 62개사) △제주 지역 도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공연 기획사 퍼플노이즈엔터테인먼트는 핼러윈을 맞아 한국, 일본의 실력파 밴드들과 함께 10월 28일 오후 6시 서울 홍대 공연장 롤링홀에서 ‘2023 HALLOWEEN NIGHT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점점 다양해지는 음악 팬들의 기호에 맞춰 한 자리에서 쉽게 보기 힘든 다양한 장르의 밴드가 모인다.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 주제가를 부른 일본 메이저 밴드 I Don’t Like Mondays의 데뷔 이후 첫 내한 공연을 비롯해 자타공인 한국 최고의 록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 폭발적인 에너지와 서정미를 모두 갖춘 아디오스 오디오, 광고 음악으로 대중에 더 친숙한 맥거핀 등이 출연해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최정상 밴드들의 라이브를 특별한 핼러윈 선물처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 티켓은 멜론티켓에서 단독 판매되고 있으며, 인터넷 선 예매 시 10% 할인이 적용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일(14일)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우박을 동반한 짧고 요란한 비가 내려 주말 나들이에 유의해야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늦은 새벽 중부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부터 밤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에, 오후에는 전남권북부와 경북권, 경남북서내륙에 비가 예상된다. 내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북부서해안 5~40㎜ ▲강원영동, 전북,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20㎜ ▲광주, 전남북부, 경남북서내륙 5㎜ 내외다. 특히 내일 낮부터 밤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세찬 비가 내릴 수 있다. 이때 상층의 찬 공기가 더 남쪽으로 통과할 경우 강수 영역이 넓어지고 비의 강도도 높아질 수 있다. 찬 공기가 빨리 통과하면 비가 내리는 시간이 짧아질 가능성도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와 함께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중부지방, 전북, 경북북부·서부내륙에는 우박이 내릴 수 있겠다"고 말했다. 우박은 상층의 차고 무거운 공기와 하층의 따뜻하고 가벼운 공기가 만나며 대기가 불안정해지면 생길 수 있다. 앞서 지난 9일 5㎜ 미만의 싸락우박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지난 10일 이지태스크와 ‘산학헙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순천향대는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으로 지역의 우수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자율현장실습을 지향하고 있는 SW융합대학 학장인 임강빈 교수는 ‘인턴십에서의 좋지 않은 경험이 취업에 나쁜 영향을 미쳐 취업률을 저하시킨다’는 연구를 한 바 있다. 실제 사수가 없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인턴 기간동안 스스로 일을 찾아 하기도, 회사에 적응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지태스크는 과업 위주의 온라인 사무인력 매칭 및 관리 플랫폼 스타트업으로 기존의 인턴십 방식과 달리, 프로젝트 단위의 업무를 과업 위주로 세분화하면서 업무의 난이도를 낮추고 각자 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일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취업을 할 때 발생하는 ‘업무에 대한 자신감 및 자존감 하락’ 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이지태스크는 온라인 원격근무를 위한 출퇴근관리, 채팅, 화상회의, 파일관리 및 정산관리 기능을 원스탑으로 제공하고 있어 10분 단위의 일도 손쉽게 맡길 수 있다. 현재 기업의 입장에서 풀타임 인턴을 고용했을 경우, 관리부담으로 인해 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 사내벤처 팀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 태양광연구단과 손잡고 차세대 우주용 태양전지 사업에 나선다. 한화시스템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Flexell Space)’는 13일 오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과 에너지연 본원에서 CIGS[1]와 페로브스카이트[2]를 결합한 ‘우주용 탠덤 태양전지[3]’ 기술 개발 및 경량 박막 태양전지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우주 사업 역량과 에너지연의 태양전지 기술을 결합해 △CIGS와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한 ‘우주용 탠덤 태양전지’ 공동개발 △태양전지의 제조공정 및 사업모델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한다. 플렉셀 스페이스는 우주용 태양전지 혁신 기술 도입 및 탠덤 태양전지 개발을 위해 9월 1일 자로 발족한 한화시스템 사내벤처다. 한화시스템은 2021년부터 방산업체 최초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프런티어’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초소형 SAR[4] 위성을 최초 국산화했으며, 저궤도 위성통신을 활용한 ‘우주 인터넷’ 사업에도 본격 진출한 바 있다. 또한 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대학원이 2024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일반대학원은 석사과정 32개 학과, 박사과정 21개 학과, 석・박사통합과정 3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며, 2024학년도부터는 방송연예과, 실용음악과 박사과정 및 뉴미디어콘텐츠학과 석사과정이 신설된다. 특수대학원은 석사과정으로 교육대학원 2개 학과(유아교육전공/교육컨설팅상담전공)와 미래전략융합대학원 14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며, 2024학년도부터는 스타트업대학원 2개 학과(창업학과/회계세무학과)가 신설된다. 동덕여대 대학원의 모든 학위과정에는 남녀학생 모두 지원할 수 있다. 2024학년도 전기 동덕여대 대학원 원서접수(제1차)는 2023년 10월 11일(수)~10월 23일(월)까지 진행되며,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인터넷접수를 받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NH투자증권이 일본 태양광발전 투자 실패해 최대 301억원의 투자 손실이 예상되는 상황이라 전해졌다. NH투자증권이 일본 태양광발전소 투자에 실패하면서 투자합작법인(SPC) 출자금과 대출금 등 약 838억원 회수하지 못하고 손실을 볼 위기에 처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2019년 국내 에너지 인프라 투자자문회사인 에너지 이노베이션 파트너스(EIP)와 함께 일본 시마네현에 있는 47㎿규모 태양광발전소에 투자하기 위한 사모투자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99.6% 규모 지분 취득을 위해 502억7808만원을 출자했다. 이를 위해 에쿼티브릿지론 31억7220만 엔(한화 약 336억원)을 대출해주기도 했다. 향후 태양광발전소가 준공되면 자금을 조달해 발전소 지분을 모두 인수해 생산전력 판매로 연 8%대 수익률을 올리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2021년 1월 일본 시마네현 일대에 50㎝가 넘는 폭설이 내리면서 태양광발전소 구조물이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태양광발전소 잔여 지분 매수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해주기로 했던 은행단은 태양광발전소 설계 결함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79.82)보다 23.67포인트(0.94%) 하락한 2456.15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5.49)보다 12.71포인트(1.52%) 내린 822.78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8.5원)보다 11.5원 높아진 1350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1일 부천지역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112신고를 통해 수거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보이스피싱 조직은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대출 알선을 미끼로 개인사업자 등록을 하게 하고, 그 개인사업자 계좌로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송금하여 돈 세탁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자 A씨 또한 "저금리 대출을 받기 위해 대출업자가 알려주는 방식으로 사업자등록을 했고, 사업자계좌를 개설하자 해당 계좌에 4,000만원 상당의 돈이 들어왔다. 대출업자는 ‘입금된 돈으로 상품권을 구매하여 직원에게 전달해야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A씨가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상품권을 받으러 온 수거책을 검거하고 4,000만 원의 금전적 피해도 막을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단순히 전화만 걸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휴대전화에 저장된 정보를 탈취하고 착발신 전화를 가로채는 등의 기능을 가진 악성 앱을 설치하는 등 최첨단 통신기술을 악용해서 피해자들을 속이고 있다"며 “검찰 등 수사기관이나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카카오톡으로 ‘보안프로그램’, ‘대출신청서’를 보내는 경우 ‘악성 앱’이므로 절대 누르지 말아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 한일·일한 친선협회 대표단을 접견하여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13일 한국과 일본의 왕래와 인적교류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일 관계가 과거 가장 좋았던 시절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유흥수 한일친선협회 중앙회장, 가와무라 다케오(河村 建夫) 일한친선협회 중앙회장을 포함한 한일·일한 친선협회 대표단을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발표 25주년인 올해 한일 합동친선대회가 개최된다"며 축하했다. 양국 정부 상황과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던 '한일 합동친선대회'는 올해 5년만에 개최된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 이후 양국간 왕래와 인적교류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한일 관계의 개선과 발전이 곧 양국 국민의 바람이자 뜻임을 방증한다"고 했다. 이어 양국 친선협회가 미래 세대, 지방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일 양국이 서로 교류, 협력하고 신뢰를 쌓아가면 한일 관계가 과거 가장 좋았던 시절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 국민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13일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이영림 용인YMCA 실장, 정연욱 세무사, 조준현 변호사, 현광식 그레이스 신학대학교 교수, 이정재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교수, 남효응 전 국회 입법 지원 위원, 김태형 단국대학교 교수 등 7명이 용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규칙 제10조 등에 의거해 윤리심사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윤원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이 커지고 있고, 의원들의 청렴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할 수 있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2년 동안 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과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윤리위원회의 자문에 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