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국제강그룹 철강 사업법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직접 고용한다.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사장(가운데에서 오른쪽)과 박상규 동국제강 노조위원장(가운데에서 왼쪽)이 ‘생산조직 운영 관련 특별 노사합의’ 행사에서 동국제강 노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인천공장에서, 동국씨엠은 부산공장에서 6일 ‘생산조직 운영 관련 특별 노사합의’ 행사를 열고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내하도급 근로자 직접 고용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노사합의에 따라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2024년 1월 1일부 특별 채용 절차를 거쳐 사내하도급 근로자 1000여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합의는 동국제강그룹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양사 노사가 선제적이고 자율적으로 기업 경영 방향을 함께 논의한 결과임에 의미가 있다. 양사 노사는 철강업을 둘러싼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핵심 근간인 생산조직의 운영 선진화가 필수적이라 판단했다. 이번 합의로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산업재해 예방 관련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안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직접 고용 인원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2023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BIMC)'가 지난 11월 3일(금)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대강당에서 국내외 국제 의료관광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증환자 삶의 질 향상, 메디 시티 부천>이란 주제로 진행된 '2023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는 부천시 주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주관으로 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의료관광 회복을 위해 컨퍼런스, 에이전시 상담, 의료정보 나눔, 팸투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1박2일에 걸쳐 개최됐다. 11월 3일(금) 진행된 행사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키르키즈스탄, 중국 5개국에서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환자유치 사례, 의료관광객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사례 및 중앙기관과 선진 지역의 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등에 관한 강연이 진행됐다. 주요 세션은 ▲부천 의료관광 중증환자 유치 사례 ▲글로벌 외국인환자 유치 사례와 전략 ▲헬스케어 산업 변화 속 국제의료시장의 미래를 대주제로 삼아 부천 의료관광을 진단하고 미래 전망 및 관련 동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우리가 알아야 할 건강
국내외 울트라러너들이 북한산 일대를 종주하며 울트라 러너들의 꿈과 기량을 펼치는 제8회 서울트레일런 대회가 오는 11일 서울에서 열린다. (사)서울울트라랠리(이사장 강우종)가 주최하는 서울트레일런은 지난 4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연합사 소속 주한미군 62여명이 참가해 관심을 모았던 대회이다. 이번 8회 대회에는 말레이시아 100km 부문 국가대표 울트라 러너인 유소프 빈 압둘 마난(32), 오진행(38), 윌슨 싱긴(33), 마하이잔 누라펜디 빈 딘(35), 심준치엣(35) 등 5명의 러너가 참가해 한국 러너들과 기량을 겨루고 대회도 빛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트레일런 참가자들은 11일 오전 7시30분, 서울 시청광장에 집결한 뒤 북한산 일대 19개 봉우리와 12개중 9개 성문을 거치는 코스를 각자 달린 후 출발지점인 시청광장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대회 코스는 인왕산~보현봉~삼각산 등을 돌아오는 초보자용 13km부터 42km, 31km, 22Km 등 전문가용과 중급자용, 초급자용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마련돼 있다. 초보자용 13km 코스에는 인솔자가 동행할 예정이다. 서울트레일런은 지난 2012년 ‘서울울트라랠리’라는 이름의 행사로 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 자리한 동북권 대표 시민소통공간 삼각산시민청이 동북권 시민의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와 생활 속 지역 문화 주체성 확대를 위해 11월 동북권 시민을 위한 특별 기획공연, 기획전시, 시민기획 행사,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요일은 삼각산청이좋아’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삼각산시민청 대표 공연 행사 프로그램이다. 월별 시민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대상층에 적합한 대중적인 장르의 공연 행사로 구성된다. 이번 11월에는 강북구 솔밭근린공원 애솔마당 야외무대에서 동북권 시민을 위한 특별 기획공연 ‘찾아가는 문화 나눔콘서트’가 진행된다. 바리톤 김동규, 팝소프라노 한아름, 오보이스트 제시카 리가 출연해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11월 11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서울 시민 누구나 현장 방문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상반기 7월에 이어 11월에도 삼각산시민청 시민기획단이 준비한 하반기 기획 프로그램 3가지가 예정돼 있다. 삼각산시민청 시민기획단은 3개의 팀으로 구성돼 동북권 시민을 위한 세대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한다. 먼저 11월 11일(토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과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직무대리 노명구)은 특별전 ‘나무에 새긴 마음, 조선 현판(2023.11.7.~2023.2.12.)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운궁 현판, 대안문 현판, 이광사가 쓴 연려실 현판 등 105건 114점을 선보인다. 조선의 건물에는 왕실과 민간에 이르기까지 건물의 이름을 나타내는 현판을 달았다. 현판은 공간의 이름표이자 역사를 함께한 시대의 동반자이기도 했다. ‘현판식’이라는 말이 있듯 현판은 건물과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는 ‘화룡점정’의 역할을 하였다. 현판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국보, 보물로 지정된 현판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궁중과 민간에서 사용한 현판을 살피고, 의미를 헤아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는 현판을 통해 사람, 공간(자연)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준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되었다. 먼저 1부에서는 현판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글쓴이, 글씨체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종류와 모양의 현판을 만나볼 수 있다. 2부는 민간의 현판을 보여준다. ‘인연을 담다’라는 부제와 같이 집의 이름, 배움과 가르침,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담은 공간에 자리
[시사뉴스 장창우 기자] 정치인 김선동. 그는 포기를 모르는 용기 있는 사람이다. 1988년 이후 20년 동안 보수 정당이 당선된 적이 없는 민주당 강세 지역인 서울 도봉구에 출마하여 첫 당선이 되었다. 그가 낙선과 당선을 반복하는, 국민의힘의 약세 지역이지만 지역구를 옮길 생각이 전혀 없다. 원칙은 단순하다. “내가 사는 곳에서 한다. 오히려 어려운 지역이기 때문에 할 일이 많다.” 그는 명성 있는 강남의 국회의원보다, 무소같이 일 잘하는 ‘서민의 국회의원’이 되고 싶어 한다. 흔히 선거를 상대 후보와의 싸움이라고 생각하는데, 그에게 더 근본적인 것은 “자기 자신과 싸움이고, 나의 실제 경쟁자는 자기 자신, 자기 자신과의 투쟁이다.”라고 항상 생각한다. 내가 최선을 다하면 지역 민심은 나의 땀과 열정을 배신하지 않는다. 큰 걸음보다 한 걸음씩 걸어가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생활 담론 중심의 정치인 모습이다. 바윗덩이를 열심히 깨면 돌덩이가 될 것이고, 조약돌이 될 것이고, 계속 깨다 보면 옥토가 될 수 있다. 사람이 있는 곳에 못 할 것이 뭐냐. 고향은 강원도 원주시이지만, 유년 성장기는 주로 서울에서 보낸 교육자 집안 출신의 김선동. 어릴 때 동네 어른들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부천 소사본동(동장 홍성관)은 지난 4일 주민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의 안녕과 풍요,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전통 마을 제례 ‘윗소사 대동산신제’ 및 ‘은행·느티나무제’를 개최했다. 소사본동 축제위원회(위원장 최창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매년 홀수 해(하늘을 상징하는 해)에 열리며, 지난 2017년을 마지막으로 그간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하다가 6년 만에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풍물패 ‘소울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신을 모시는 강신 △초헌 △축문낭독 △아헌 △종헌 △첨작 등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은행·느티나무 기원제가 진행됐다. 이어 호현로에서 산신제 제단이 있는 성주산생활체육공원까지 만장기를 선두로 풍물패와 당주들이 함께 거리를 행진하며 온마을에 제례를 알렸다. 250여 년 전통의 윗소사 대동산신제에서는 10일 전에 제를 위해 담가 묻어두었던 ‘조라 술’ 모셔오기와 축원무(살풀이)가 진행되었으며 시제, 제배 순으로 치성제가 열려 마을 주민들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번 제례에서 ‘앉은 당주’를 맡은 최창규 축제위원장은 “마을 고유의 제례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용기를 갖고 늘 자신이 하고 싶은 새로운 것을 해야죠.” 늘 당당함과 자유로움으로 무장한 ‘문제적 작가’ 김구림(87). 그의 패기엔 세월도 비껴나있는 듯하다. 한국 실험미술의 선구자인 김구림은 이승택 이건용 이강소 성능경 등과 함께 참여한 ⟪오직 젊음 : 한국실험미술 1960~70년대》(뉴욕 구겐하임)으로 뉴욕도 매료시켰다. 그에 대한 미술애호가들의 관심도 새롭게 고조되고 있다. 마침 김구림의 70년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대규모 회고전이 국립현대미술관(MMCA)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김구림은 한국 현대미술사의 한 페이지에 분명한 위치를 점하는 주요 작가이다. MMCA의 《김구림》전에는 김구림의 작업 세계를 조명할 수 있는 230여 점의 작품과 60여 점의 아카이브 자료가 총망라됐다. 이 회고전은 김구림의 미술가뿐 아니라 총체 예술가로서 미술사적 성과를 재확인하고, 새로운 담론과 연구를 지속 생성하는 자리다. 미술, 연극, 영화, 음악, 무용 등 실험적인 전방위 예술가 2021년 암투병을 밝히며 조용히 칩거하는 듯 했던 김구림은, 이번 회고전을 위해 신작을 준비하는 등 예술혼을 불태웠다. 그러던 중 쓰러져 중환자실에 실려가며 주윗사람들을 긴장시켰으나 결국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신생아‧영아 범죄의 현주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특별세미나가 오는 11월 18일(토)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대구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데레사관 3층 데레사홀에서 개최된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산하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가 주최하고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및 대한신생아학회 대구‧경북지회가 후원하는 본 세미나는 신생아를 상대로 한 학대와 매매 그리고 살해까지 다양하게 발생되는 사건들에 대해 어떻게 하면 우리 아기들이 더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에 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청취와 전문가들의 넓은 식견을 통해 해법을 찾아가고자 마련되었다. 세미나 프로그램은 크게 2부로 나뉜다. 1부는 대한신생아학회 대구‧경북지회장 김천수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연자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지은 교수(신생아‧영아 살해와 매매, 학대의 증례보고)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신봉기 교수(신생아‧영아 관련 범죄의 형량은 이대로 좋은가) ▲경기대학교 이수정 교수(과연 누가 신생아‧영아 학대자가 되는가?)가 참여해 각각 발표한다. 2부에서는 김은정 대구시 아동복지심의부위원장(김은정소아청소년과의원장)이 좌장을 맡게된다. 연자로는 ▲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자동차 중고 매매 단지에서 불이나 차량 17대를 태우고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6일 새벽 3시 51분경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한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 17대가 탔으며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상가건물의 지하주차장 입구를 일주일 동안 승용차로 막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차주의 1심 징역형 집행유예 판결에 검찰이 항소했다. 인천지검은 6일(일반교통방해 및 업무방해)혐의로 기소한 A(45)씨의 1심을 심리한 인천지법에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월1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그러나 법원은 같은 달 31일 선고공판을 열고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검찰은 "적법하고 다양한 분쟁 해결 방법이 있음에도 불로 자세를 가로막는 극단적이고 불법적 수단을 사용하는 등 피고인의 죄질이 무겁다"면서 "죄에 상응하는 더 중한 형의 선고를 구할 것"이라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장기간 차량을 방치해 다수인을 상대로 주차장 이용 불편 등의 피해를 야기했다"며 "현재까지도 업무방해 피해자인 상가 관리단과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 등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6월22일 오전 8시30분부터 일주일(6일16시간) 동안 인천 남동구 논현동 8층짜리 상가건물의 지하주차장 진출입로에 승용차를 방치해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 멤버인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씨가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권씨는 이날 오후 1시20분경 변호인과 함께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의 임시 사무실이 있는 인천 논현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호원과 함께 차량에서 내린 권씨는 취재진이 자진 출석한 이유를 묻자 "알아봐야죠. 가서"라고 입을 열었고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물음에는 "저는 마약 관련 범죄를 한 사실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또 "경찰의 무리한 수사라고 보느냐,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에 출입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도 "두고 봐야죠"라고 답했다. 권씨를 변호하는 법무법인 케이원챔버의 김수현 변호사는 "빠른 실체적 진실규명으로 억울함을 해소하겠다”며 “일체 자료를 임의제출하고, 모발과 소변 검사에도 적극 임하겠다"고 전했다. 경찰은 배우 이선균 마약 스캔들에 연루된 유흥업소 여직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권씨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해당 사건은 이씨 사건과는 별건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이날 권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해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소변과 모발을 채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5억 5,000만 년을 거슬러 16개의 지질시대의 풍경을 한 권에 모은 책으로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연구원이자 고생물학자, 진화생물학자인 토머스 할리데이 박사의 데뷔작이다. 한국어판과 동일 발음의 원제 ‘OTHERLANDS’는 낯설고 새로운 세계들을 총체적으로 다루고자 하는 야망을 드러낸다. 호모 사피엔스는 어떻게 멸종할 것인가? 오늘날까지 지구에서는 다섯 번의 대멸종이 벌어졌다. 해당 지질시대에 살던 대부분 종은 이 시기에 멸종했으나 새로운 분류군들이 무주공산에 들어서서 진화할 기회를 포착했다. 인간도 이 다섯 번째 대멸종 이후 번성할 기회를 잡은 수많은 기회주의자 중 하나다. 그 이전 지질시대에 우리의 조상은 여러 지질시대를 흘려보내고도 생태계의 주인공으로 올라서지 못했다. 백악기에는 아주 조그만 식충 포유류였을 뿐이다. 인간이 생태계의 조정자이자 설계자 지위에 올라선 건 지구의 시간을 기준으로 아주 찰나에 해당한다. 하지만 그 파급력은 그간의 대멸종 속도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여섯 번째 대멸종의 원인이 될 정도로 치명적이다. 매일 2,000만 톤이 넘는 이산화탄소가 녹아드는 바다는 산성화되고 있다. 서식 환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