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명품브랜드 위조품 5만여 상자 정품시가 1조5000억 상당의 짝퉁을 국내로 들여와 유통한 밀수조직이 해경에 붙잡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7일 밀수 총책인 A(51)씨 등 17명을(관세와 상표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해경은 또 밀수품을 공급한 중국인 총책 B(50)씨 등 2명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 등은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중국에서 국내로 266회에 걸쳐 5만5천810상자 정품 시가 1조5천억원 상당의 이른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로 불리는 3대 명품 브랜드의 가방·의류·향수 등이 포함 된 위조품을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전체 위조품 중 657상자(4만721점)를 압수했으나, 나머지 5만5천153상자는 이미 국내로 유통돼 온오프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상자에 가방에 50점 정도 들어가는 점을 고려할 때 해경은 275만점 이상의 짝퉁 제품이 유통된 것으로 추산했다. 해경 관계자는 "주요 판매 경로는 온라인 쇼핑몰이나 오픈마켓"이라며 "대부분은 정품이 아닌 레플리카(가품)로 유통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국내 통관절차를 피하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최신 AI 모델 'GPT-4 터보'를 공개했다.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해 온 챗GPT의 개발사 오픈AI가 첫 빅테크 쇼케이스를 통해 최신 AI모델을 공개하고, 맞춤형 챗봇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도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BC에 따르면 오픈AI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개발자회의를 열고 최신 AI 모델 'GPT-4터보'를 공개했다. GPT-4터보에는 2021년 이후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답할 수 없었던 이전 버전과 달리, 2023년 4월까지 최근 일어난 일에 대한 정보도 반영됐다. 이를테면 이전 버전인 GPT-4는 지난해 2월 슈퍼볼 우승팀을 모르지만, GPT-4터보는 답할 수 있다. GPT-4터보에 입력할 수 있는 정보량도 늘어났다. 이전 버전에는 3000 단어까지만 입력할 수 있었으나, GPT-4터보에는 최대 300페이지까지도 입력할 수 있다. 오픈AI는 개발자용 GPT-4터보 이용 가격을 이전 버전보다 3분의1 수준으로 낮췄다고도 밝혔다. 오픈AI는 GPT-4터보가 현재 개발자를 위한 미리보기 버전으로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몇 주 안에 전체 대중에 공개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근 고금리 기조에 따른 은행권의 이자 초과 이익 환수 문제가 재부상하면서 여당이 초과 이익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여당이 '메가시티 서울'과 '공매도 한시 금지' 등을 꺼내 들며 정책 주도권을 잡았고, 금융 당국이 정부와 여당이 던진 화두를 뒷받침하는 형국이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7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시중은행들이 별다른 혁신 없이 매년 역대 최대 이익을 거두고 있다"며 "지난해 은행권 당기순이익은 18조5000억원에 달했고, 올해 상반기만 1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은행들은 작년부터 대기업 대출은 늘리면서 중소기업·자영업자 대출은 큰 폭으로 줄이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 활동은 축소하면서, 3~400% 성과급을 지급하고 임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1억을 넘는 돈 잔치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은행권을 향해 "이자 장사만 하지 말고 중소·서민 금융 지원에 협조하라"며 "금융당국은 지난 7월 발표한 은행권 경영 관행 제도 개선 방안과 관련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후속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은행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와 여당이 산업용 전기요금만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이 고강도 자구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용 전기요금만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5월 25조원 규모 자구책 발표 6개월 만에 희망퇴직, 자회사 지분 매각 등이 담긴 추가 자구안 마련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7일 정부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가정용과 소상공인용 전기요금은 유지하고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 중이다.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가정용 및 소상공인용 전기요금을 인상할 경우 서민경제에 미칠 부담이 클 것으로 우려한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여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론을 의식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서민경제에 미칠 부담 등을 우려해 산업용만 올리는 방안이 현재 유력시 논의되지만 전기요금 조정 여부와 대상, 수준 등을 두고 다양한 방안을 함께 검토 중"이라며 "다만 논의 막바지 단계에서 변경될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 전기요금 인상이 발표되면 한전의 자구안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의 고강도 자구안에는 희망퇴직을 포함해 자회사 지분 매각 등의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지
정형외과 박일중 교수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박일중 교수가 지난 11월 4일(토) 개최된 2023년 대한수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발표상 및 최우수 포스터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루었다. 박일중 교수는 ‘주상월상 해리를 예방하는데 가장 중요한 2차 안정화 구조물은 무엇인가? 사체를 이용한 생체역학적 연구’라는 주제로 최우수 발표상을, ‘만성 주상월상 해리 치료를 위한 자가 힘줄 이식 및 합성 테이프 보강술: 중기 임상 결과’라는 주제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였다. 손목 인대 손상 중 하나인 주상월상 해리는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와 생체 역학으로 인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고 치료 결과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박일중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주상월상 해리를 일으키는 2차 안정화 구조물의 역할을 재규명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치료가 어려운 주상월상 해리에 대한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연구 목적을 설명했다. 한편, 박일중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 UCI Orthopedic Biomechanics Laboratory에서 연수한 이래 사체를 이용한 다양한 생역학적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선박충돌 사고의 증거물인 페인트 감정 분야에서 한국인정기구(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국제 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선박 충돌 사고는 국제 해상교통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사고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책임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자료가 필요하다. 증거자료 중 하나인 페인트 분석은 사고 당시 선박의 상태와 운영을 파악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증거물이며, 해양경찰청은 오랜 기간 동안 페인트 분석의 연구 개발에 힘써왔으며, 다양한 사고분석을 통해 노하우를 갖춰왔다. 이러한 해양경찰청의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 법과학 증거물 분야에 한국인정기구(KOLAS)에서 국제공인 시험기관 인정받고,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시험을 제공하는 국가기관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이번 인정은 페인트 증거물의 입증력이 강화되어 선박충돌 사고의 원인을 명확하게 밝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제 해상 교통의 안전성을 향상하고, 사고 예방 및 책임소재에 대한 판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프리랜서 중 지난 1년 간 임금 지연 및 미지급을 경험한 경우가 20.9%로 집계됐으며,프리랜서 5명 중 1명은 임금을 늦게 받거나 받지 못했고, 공공기관에 도움을 요청해도 무용지물이 대부분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노동공제회)와 프리랜서 권익센터,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프리랜서 불공정·고충 실태보고 및 권리보호 정책과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중앙연구원과 노동공제회가 지난 1년간 프리랜서 1,04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조사에 따르면, 프리랜서 중 지난 1년 간 임금 지연 및 미지급을 경험한 경우가 20.9%였다. 특히 제대로 임금을 받지 못했던 프리랜서는 연평균 2.9건으로 같은 경험을 했고, 그 규모는 평균 331.1만원 수준으로 월평균 수입의 1.6배에 달했다. 하지만 고용노동부, 지자체,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 공공기관에 도움을 요청했을 때도 미수금을 받은 비중은 0.6%에 그쳐 사실상 구제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대처 방안은 의뢰인(클라이언트)에게
[시사뉴스 강신구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파크골프경영과가 학과 개설 2년 만에 파크골프 1급 지도자를 대거 배출하며 파크골프 전문 인재 양성의 명문으로 우뚝 섰다. 이 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는 최근 (사)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해 실시한 파크골프 1급 지도자 자격증 시험에 재학생 9명이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파크골프 1급 지도자 자격 응시 자격은 당초 (사)대한파크골프협회 회원으로 2급 지도자 자격을 취득한 후 1년 경과한 자에게 주어지던 것을 최근 협회 규정이 개정되면서 ‘대학에서 파크골프를 학점으로 인정받는 경우 2학점 이상 수료하고 대학교 학과장이나 총장이 추천한 자’로 변경됐다. 이 개정에 따라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는 파크골프 2급 지도자 응시 없이 1급 지도자 자격에 바로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최근 이 협회 자격시험에 이 학과 2학년생 2명, 1학년생 12명이 응시에 나섰다. 1급 자격증 시험은 오전 필기, 오후 실기로 진행됐고, 필기 60점 이상, 18홀 경기 60타 이하의 성적을 얻은 재학생 9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올해 3월 파크골프 입문하며 영진전문대에 입학해 자격증을 취득한 김옥희(57, 1년) 씨는 “운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3년 3분기 매출액 2조 9,371억원, 영업이익 1,24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으며 글로벌 경기불황으로 인한 대외환경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수익성 중심의 체질개선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글로벌 교역량 부진 지속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5.7% 줄었으나, CL사업 신규수주 확대, 이커머스 물류성장 및 지속적인 원가효율성 개선 성과로 영업이익은 15.9% 증가했다. 특히 한국사업부문에서 전년 대비 38.2% 증가한 99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택배∙이커머스 매출은 9,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도착보장과 기술집약형 풀필먼트 등 서비스 차별화 기반 고수익성 물량 증가, 해외직구 및 초국경택배 물량 확대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33.9% 증가한 557억원을 기록했다. CL사업은 운영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향상 및 신규수주 확대, 주요 물자의 항만 물동량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비 2.9% 증가한 7,234억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442억원을 기록했다. 올 초부터 강도높게 추진해 온 생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내년 4월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김성원 국회의원(재선, 경기 동두천·연천)이 국민의힘 총선기획단 위원에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6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기획단 인선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총선체제 구축에 돌입했다. 총선기획단은 이만희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며, 김 의원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꾸려졌다. 총선기획단은 선거 기본계획 수립, 공천 방향 설정, 선대위 구성 등 선거와 관련한 당내 제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여의도연구원장,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수석부의장 임명에 이어 총선을 앞두고 핵심 당직을 연속으로 역임하게 되었다. 김성원 의원은 “총선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책을 맡은 만큼 막중한 사명감과 소명의식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심에 귀 기울인 공약과 정책으로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반드시 되찾아 오겠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배달의민족이 자체 개발한 배달 로봇 ‘딜리(Dilly)’가 서울 삼성동 테헤란로에서 배달을 시작했다.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 딜리를 ‘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에 투입해 실외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은 우아한형제들과 서울시, 강남구, LX한국국토정보공사, LG전자, (주)WTC Seoul 등 6개 기업과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코엑스몰을 중심으로 테헤란로 일대에 선보이는 대규모 서비스 로봇 실증 사업이다. 지난해 8월 코엑스몰에 서빙로봇을 도입하며 첫 서비스를 개시했고, 10월엔 코엑스몰 내 식음료 매장에서 트레이드타워로 식음료를 배달하는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실외 로봇 배달 서비스는 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 1단계 사업의 후속으로 코엑스몰에서 인근 건물까지 로봇 배달 서비스를 구현한다. 코엑스몰 인근 건물에 있는 고객이 배민 앱에서 로봇 배달이 가능한 매장에서 식음료를 주문하면, 딜리가 실외에서 식음료를 싣고 건물위치를 파악해 지정된 장소까지 배달한다. 배달 가능한 건물은 코엑스몰 인근 테헤란로87길 내 6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KG 모빌리티가 전남 담양 ‘도래수 마을’에 제1호 EV 충전기 설치를 시작으로 교통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Green Mate 마음 충전기 설치 지원이 필요한 마을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Green Mate 마음 캠페인은 교통 소외지역에 마을공용 EV 완속형 충전기 시설을 보급하여 전기차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자연과 함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신청대상은 토레스 EVX 출고 또는 출고예정 고객의 실 거주지역 500M 이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없는 마을로, 마을 공용인 만큼 행정구역 내 100가구 이상 거주하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1월 7일(화)부터 12월 31일(일)까지 이며, 신청 방법은 KG 모빌리티 사이트에 접속, 신청자 정보와 간단한 신청사연 등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내부 선정 절차를 통해 최종 10개 마을을 선발, 2024년 상반기 내 EV충전시설을 포함한 연계 인프라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토레스 EVX 도래수마을 캠페인 영상은 공개 직후 국내 최대 소비자 광고 평가 사이트 TVCF의 10월 컨슈머보이스(Consumer Voice)에 그랑프리로 뽑혔으며, 이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북한 핵 억제가 목적이라면 한국에 잠재적 핵개발 역량을 부여하는 것은 어떠냐는 질문이 나왔다. "북한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한국에 잠재적 핵 능력을 허용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2023 한반도국제포럼'에서 김우상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미국의 향후 대북정책' 세션에서 함께 토론에 나선 로버트 아인혼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위원에게 이 같은 질문을 던졌다. 미 국무부 비확산·군축 담당 특별보좌관 출신인 아인혼 위원은 이날 제재 일변도의 대북 정책이 한계에 봉착해 긴장완화를 위한 노력을 시도하는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동시에 미국이 동맹국들에 핵억제 능력을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항상 핵능력에서 북한보다 앞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북한 억제가 목적이라면 한국에 잠재적 핵개발 역량을 부여하는 것은 어떠냐는 질문이 나온 것이다. 한국은 2015년 한·미 원자력협정에 따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가 불가능하고, 20%미만의 우라늄 저농축만 미국과 협의를 거쳐서 가능하다. 이에 30년 전부터 재처기 권리 등을 허가받아 잠재적 핵무기 개발 능력을 지닌 일본과 형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