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실패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개최지로 선정됐다. 부산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팔레 데 콩코드 디시'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 투표에서 총 165표 중 29표를 받는데 그쳐 탈락했다. 리야드는 119표를 얻었다. 이탈리아 로마는 17표였다.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인천의료원(조승연 의료원장)은 지난 24일 응급실에서 2023년도 재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예측이 어려운 대형 재난사고가 빈발하는 상황에서 의료원 인근에 산업단지 및 공장이 밀집되어 있다는 특성을 반영했다. 이에, 직전 주에 실시했던 화재 대응훈련보다 더 구체화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동시에 이송된 상황에서 중증도 분류 및 응급의료 위기대응능력을 체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훈련은 응급실과 간호파트, 그리고 원무파트가 합동으로 진행하였고, 이송 후 도착한 환자의 중증도 분류부터 응급실 내 진료 과정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절차와 대응을 총체적으로 점검했다. 이를 통해 지난 화재 훈련 이후 일정 주기를 두고 실시하면서, 실제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구성원의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 이번 훈련에 대해 조승연 의료원장은 “공장지대뿐만 아니라 인근 다른 지역에서도 대형 재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환자의 골든타임이 오갈 수 있다. 이번 훈련을 계기로 더욱 신속한 대응 태세를 갖추었기를 기대하며 의료원도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여 응급 환자의 부상 최소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과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오늘 오전 고려대학교 본관 1층 회의실에서‘해양과학 수사역량 강화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으로는 ▲ 정보보호대학원과 디지털포렌식 교육·학술 분야 상호교류 ▲ 의과대학(법의학교실)과 법의학적 감정·감식 등 법률 자문 ▲ 법학전문대학원생의 진로(변호사특채) 및 채용설명회에 관한 사항 등이다. 또한, 양 기관은 정보통신망 침해 범죄가 날로 고도화되는 시점에서 국내·외 해킹조직의 위협에 대응하려면 사이버보안 분야 전문인력 양성, 공동연구와 학술교류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사이버수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해양경찰청과 고려대학교는 해양산업 분야 관련 학술교류 활성화를 통해 특화된 사이버수사 기법·장비 등에 대한 연구개발에 대한 협업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 성과 창출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는 2000년에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정보보호대학원을 설립해 보안 전문가를 길러왔다”며, “해양경찰청과의 협력으로 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1974년 창단해 올해 창단 49년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윈드오케스트라가 12월 19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제113회 정기연주회 - ‘All that Christmas’를 개최한다. 서울윈드오케스트라는 한국음악의 균형적 발전과 관악의 대중화를 추구하며 88올림픽 개·폐회식 행진곡 녹음을 비롯해 △캐나다·미국 주요 도시 순회 연주 △일본 교토 국제음악제 △WASBE(세계심포닉밴드협회) 주최 세계대회 초청 연주 △예술의전당 개관 기념 초청 연주 △KBS FM 한국 우수 연주단체 선정 등 윈드 오케스트라로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남겼다. 현재 서울특별시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돼 2023년까지 112회에 이르는 정기연주회와 함께 대한민국 관악 작곡 콩쿠르를 개최, 관악음악의 새로운 창작 레퍼토리 발굴과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서울윈드오케스트라가 준비한 이번 제113회 정기연주회는 2023년을 마무리하는 12월, 남녀노소 누구나가 함께할 수 있는 ‘All That Christmas’라는 주제를 통해 마에스트로 김응두의 지휘로 △J. Wasson - Festival Fanfare for Christmas △P.I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예술콘서트 ‘서울스테이지11’의 올해 마지막 공연을 12월 7일(목)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와 시민청 2개 공간에서 진행한다.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 향유 기회 증진을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한 서울 도심 속 예술공감 콘서트 서울스테이지11은 서울문화재단 11개 공간에서 약 60회 공연을 진행했으며, 30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했다. 그간 총 9000여 명의 시민이 다녀가며 일상과 밀착한 마티네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12월 공연은 연말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따뜻한 음악 공연을 준비했다. 대학로센터(종로구, 낮 12시)에서는 트리오 이백이(바이올린 백건, 첼로 이길재, 객원 피아노 임기욱)와 소프라노 김순영, 바리톤 안동영이 ‘Dear ALL,’을 주제로 협연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부터 탱고, 가곡에 크리스마스 캐럴을 더해 연말의 낭만적인 겨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이번 공연을 함께하는 소프라노 김순영은 서울시오페라단에서 여러 주인공 역으로 활약한 국내 정상급 디바로 기대가 높고, 바리톤 안동영 역시 JTBC ‘팬텀싱어3’에 출연해 큰 인기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군 당국이 미국 공군기지에서 계획한 정찰위성 발사 일정을 연기했다. 우리 군 당국이 오는 30일 미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계획했던 첫 정찰위성 발사 일정을 이틀 뒤로 연기했다. 국방부는 "11월 30일(현지시간) 예정돼 있던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1호' 발사가 현지 기상관계로 연기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12월 2일 다시 한번 군사정찰위성 1호 발사를 시도할 예정이다. 다만 이 역시도 현지 기상상황에 따라 미뤄질 수 있다. 우리 군은 '425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11월 30일 미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군정찰위성 1호를 발사할 예정이었다. 425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 탑재 위성 1기와 고성능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 등 고해상도 중대형 군사위성 5기를 발사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관련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달 3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출입기자간담회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이라는 탑재체를 이용해 발사할 계획"이라며 "고체 추진체 로켓도 올해 안에 발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히 바 있다. VIP(대통령)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막말' 논란을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28일 민주당 을 향해 "탄핵과 특검의 늪에서 빠져나오라"며 민생 법안과 예산안 처리 협조를 촉구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일부 강경파 의원들의 막말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인간적·정치적 도의를 완전히 상실한 막말이 쏟아져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계엄을 선포할 것이라니, 도대체 현실 인식이 얼마나 왜곡돼 있으면 이런 터무니없는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정말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 의원들은 탄핵을 대선 불복, 국정 운영 발목잡기, 수사 방해를 위한 도구로 여기고 헌법과 법률에 대한 중대한 위배가 없는데도 마구 휘두르고 있다"며 "민주당 강경파에게는 탄핵과 개헌이 한낱 정쟁과 정치공학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만희 사무총장은 "민주당은 여전히 국민과 민생을 볼모로 잡고 정권 괴롭히기, 국정 발목잡기에 빠져있다"며 "민주당이 주장하는 30일과 12월1일 본회의는 예산안 법정시한을 맞추기 위해 여야가 마련한 예비적 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민주당은 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간) 오름세를 마치고 4주 만에 숨 고르기에 들어서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56.68포인트(0.16%) 하락한 3만5333.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91포인트(0.20%) 내린 4550.4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83포인트(0.07%) 밀린 1만4241.02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까지 3대 지수 평균은 4주 동안의 오름세를 이어왔다. 이 같은 숨 고르기에는 오는 30일 10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는 10월 근원PCE지수가 전월 대비 3.5%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선 달 3.7%였던 근원PCE지수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본 셈이다. 10월 지표가 둔화한다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를 향한 시장의 다음해 금리 인하 기대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CME)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또다시 인상하기 시작할 확률은 12%에 불과하다. 추수감사절 연휴 뒤 미국 소비시장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금리가 인하하자 주택담보대출 증가 속도가 점차 빨라지면서 이달 들어 올해 월간 최대 폭을 넘어섰다. 금융채 금리 인하와 당국의 상생금융 확대 주문 등의 영향으로 주담대 금리 인상세가 주춤해지자 그동안 관망해온 잠재수요가 빠르게 몰리는 모습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24일 기준 524조620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521조2264억원에서 이달 들어 3조3943억원 불어난 규모다. 증가폭은 이미 지난달 월간 3조3676억원을 넘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021년 10월 3조7988억원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월말 계수까지는 아직 일주일이 남았다. 이 같은 속도라면 부동산가격이 폭등하며 이른바 '영끌'이 몰렸던 2020~2021년 당시의 월간 4조원대에 다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5대 은행 주담대가 한 달에 4조원 넘게 증가한 적은 2021년 9월 4조27억원이 마지막이다. 이후 진정세를 보이다가 올 들어 다시 살아나면서 ▲7월 1조4868억원 ▲8월 2조1122억원 ▲9월 2조8591억원 ▲10월 3조3676억원 등으로 빠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도발행위에 대한 경고를 하고 나섰다. 미 NSC는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통해 백악관과 펜타곤 등 미국 주요시설을 촬영했다고 주장하자 도발 행위를 멈추라고 경고했다. 미 NSC는 27일(현지시간) 북한 군사정찰위성이 미국 주요 시설을 촬영했다는 노동신문 보도와 관련한 뉴시스의 서면 논평 요청에 "이러한 주장을 독자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답했다. 미 NSC는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들을 뻔뻔히 위반한 것이고 긴장을 고조시키며 역내외 안보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외교의 문은 아직 닫히지 않았다"며 "북한은 즉시 도발적 행동을 멈추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북한이 군사적 위험을 관리하고 한반도에 지속적인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실질적인 논의에 돌아오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 NSC는 "항상 그랬듯이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 약속은 철통같다"고 확인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8일)은 찬 공기가 내려오며 아침부터 춥겠다. 일부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도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날 밤부터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영하권, 낮 기온도 5도 내외에 머물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엔 오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1~3㎝ ▲강원내륙·산지 1㎝ 내외, ▲충북, 전북동부,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 1㎝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5㎜ 미만, 그 외 전국 대부분 지역이 1㎜ 내외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내린 눈이 쌓이거나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날 수 있다"며 "특히 내일은 기온이 낮아지며 비가 내린 지역에서도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달라"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는 지난 20일 제264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행정사무 감사 일정에 돌입했다. 행정 사무감사 일정 첫날 권오중 건설교통위원장은 천안시 보행환경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미비한 점을 짚으며 개선을 건의했다. 권오중 위원장은 “천안시 보행자길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 불만족 44.3%, 보통 39.5%, 만족 16.2%로 시민 10명 중 4명이 불만으로 응답했고 보행 편의성 불만족은 49.8%로 더 높다”고 설명하며 “공사 구간의 안전 통로 미확보, 이면도로에서의 차량 위협, 횡단보도 간격과 위치, 소음과 매연, 보도 폭 등이 교통약자와 시민들의 불만족 이유로 뽑히고 있다”고 말했다. 또 “충남 경찰청 등이 발표한 천안지역 보행자 사고 수가 2020년 452건, 2021년 457건, 2022년 506건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20년 20명, 2021년 11명, 2022년 21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말하며 “사고·사망 건수가 증가하는 것은 천안시 보행자길 안전과 편의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천안시는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2일 보행환경 전문가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도의회 ‘아이행복 더하기 연구모임(대표 홍성현)’은 지난 24일 천안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영유아 부모 교육 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 연구모임에는 대표를 맡고 있는 홍성현 의원(천안1·국민의힘)과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 충남 사립유치원연합회 전호숙 회장, 대학교수 등 총 16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용역은 부모 교육 현황에 대한 상세 분석으로 부모 교육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조사를 위해 실시됐다. 최종보고회에서 이만수 책임연구원(더자람연구소)은 “학부모 대부분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직장, 가정 등으로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 양극화된 부모 교육 참여 의지를 확인했다”며 “반대로 영유아 교육기관 교원들은 영유아 교육에 있어서 부모 교육이 매우 중요함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부모 교육훈련의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홍성현 의원은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부모 교육 현황에 대한 상세한 분석이 이뤄져 효과적인 학부모 교육프로그램 개발‧실행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