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음주운전으로 인도로 돌진해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40대 운전자에게 1심에서 대법원의 양형 권고 기준을 넘어서는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김지영 판사)는 5일(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혐의로 구속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7월 7일 밤 9시 15분경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사거리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다가 인도로 돌진해 인도에 서 있던 B(48)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음주운전을 하던 중 도로에서 음주 단속 중인 경찰관을 보고 도주 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던 B씨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넘는 0.186%로 경기도 시흥에 있는 한 식당에서 직장 동료들과 회식한 뒤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사고를 당한 B씨는 머리를 크게 다쳤고, 다리가 절단될 정도로 큰 사고를 당해 사고 현장에서 숨졌다. 숨진 B씨는 어린 두 자녀를 둔 아버지로 돈벌이를 위해 가족들이 살고 있는 충남을 떠나 인천에서 혼자 살면서 화물차 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2023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미추홀구는 지난 2006년 민관 혼합운영체제로 자원봉사센터를 개소한 이래 자원봉사자 수가 인구 대비 약 22%인 9만여 명에 이르고, 공직자 자원봉사 참여 캠페인, 봉사자 인센티브 발굴, 국가행사 또는 재난 발생 시 봉사활동 전개 등 양적, 질적 성장을 이뤘다. 특히, ‘한 끼 나눔 기아 체험, 미추홀구희망나눔축제’, ‘자원봉사자 재능나눔축제’ 등 특색있는 사업도 발굴하여 자원봉사의 가치를 전파하고 지역 사회에서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켰다. 또한, 복지사각지대의 해소, 탄소중립 실천 등 지역 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자원봉사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자원봉사 활성화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영훈 구청장은 “나눔과 배려로 미추홀구에 이웃사랑의 온기를 채워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됐다.”라면서, “자원봉사자분들 모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여, 구에서도 자원봉사가 지역의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인천부평경찰서는 연말연시 술자리가 늘어남에 따른 음주운전 위험성 증가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 집중단속(’23. 12. 1. ~ ’24. 1. 31.)을 실시한다. 이 기간에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특정 시간과 장소만 피하면 단속대상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음주 운전자의 허를 찌르는 단속을 위해 매일 주간·야간·심야 시간대를 불문하고 스쿨존 및 음주운전 교통사고 다발지역 중심으로 단속장소를 다각화하여 주요도로와 이면도로를 가리지 않고 장소를 이동하여 24시간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음주운전으로 중대 사망사고를 내거나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하는 등 사안이 중한 경우에는 차량을 압수하고, 음주운전 단속 및 음주운전 교통사고 시 차량에 동승자가 있는 경우 초동 수사 단계에서부터 차량 동승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방조 행위를 적극 수사하여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새겨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숙취운전 음주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크다는 판단하여 출근시간대 숙취운전, 점심식사와 함께하는 반주로 인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낮 시간대 집중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륜차•자전거•개인형이동수단(PM)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용인특례시의회는 5일 오전 11시 의왕시 포일어울림센터 9층 대강당에서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제49차 정례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윤원균 협의회장을 비롯해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정책지원관의 직무 역량 강화를 통한 의원의 의정활동 내실을 제고하고 남부권 정책지원관 상호 교류를 통한 협력과 개선 과제 도출을 위해 2024년 1분기 중 경기도 남부권협의회 정책지원관에 대한 실무교육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차기 남부권협의회 정례회의 개최지를 결정했다. 윤원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월 경기도 시·군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에서 남부권역은 종합성적 1위인 으뜸상과 응원상인 단결상을 받아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모든 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했기 때문이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 한 해 동안 남부권협의회 활동과 의회 의장으로서의 노고와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예술대학교는 안산시 도시재생과 와 함께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월피 틴틴 예술체험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5일 서울예대에 따르면 본 사업 ‘월피틴틴 예술체험 프로젝트’는 안산시의 월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며, 안산시와 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예대 커뮤니케이션학부 예술경영전공 ‘예술교육기획실습’(지도교수 송희영) 강좌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관학협력 프로젝트이다. 서울예대에 재학 중인 청년 예술가들로 구성된 멘티 그룹(실용음악, 연기, 문창, 공간디자인, 예술경영전공)을 구성하고 안산시 광덕초등학교, 광덕중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23년 10월부터 6주간의 실기 중심 예술체험 강좌를 진행 중에 있다. 광덕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기타 수업과 공예 수업(집 모형 만들기), 뮤지컬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광덕중학교 대상으로 밴드(보컬,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드럼), 문학 수업, K-pop 댄스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서울예대는 예술 멘토 및 기획자로 참여하는 서울예대 재학생들에게 지역사회 거버넌스 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 맞춤 문화 예술행정을 직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덕여자대학교 대학원 교육컨설팅전공 동문들이 지난 2일 한국교육컨설팅코칭학회, 한국평생교육융복합학회, 한국미래융합교육학회의 공동 주최로 개최한 '2023년 연합학술대회'에서 석사학위논문상,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동덕여대 대학원 교육컨설팅전공 21학번(석사졸업) 손영하 동문(지도교수 리상섭)은 「공공기관 사무직 근로자의 자기효능감이 네트워킹 행동을 매개로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석사학위논문을 작성했다. 본 논문에서 공공기관 사무직 근로자의 자기효능감이 네트워킹 행동을 부분 매개하여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공기관 사무직 근로자의 정서적 몰입과 네트워킹 행동을 높일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연구의 시사점으로 기술했다. 해당 석사학위논문은 학문과 현장의 연계를 위한 기초자료로 미래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주요하게 인정받았다. 손영하 동문은 우리 대학교육컨설팅전공 박사과정에 진학하여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최우수논문상은 한국교육컨설팅코칭학회, 한국평생교육융복합학회, 한국미래융합교육학회에서 발간된 논문 중 우수한 논문에게 주는 상으로, 동덕여대 대학원 교육컨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4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의 성적 결과가 오는 8일 통지됨에 따라 종로학원에서는 결과발표 직후인 10일 오후 2시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2024 정시지원 변화 및 합격선 예측, 합격전략 설명회”를 오프라인으로 실시하고 지방권 학생들을 위해 종로학원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 할 예정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 연사는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이사, 종로학력개발원 장문성 원장으로 예정되어 있다. 올해는 문이과 통합 및 국어, 수학 선택형 수능 3년차로, 종로학원 설명회에서는 ▲대학별 합격점수 예측 ▲지난해와 달라진 점수분포 및 대학별 유불리 상황 변화 분석 ▲대학별 환산식에 따른 과목간 최저 지원가능 추정선 공개 ▲과목간 표준점수 차이에 따른 이과, 문과 교차지원, 지난해 비교분석 및 금년도 교차지원 유불리 판단 ▲의치한수약대 합격선 변화, 전국선발, 지역선발 최저 지원가능점수 공개 ▲반도체, 첨단학과, 대기업 계약학과, 신설학과 등 집중 육성정책 학과 합격선 ▲가, 나, 다 군별 점수대별 정시 선택 전략 ▲추가합격 등으로 합격선 변동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 및 학과 등의 내용으로 진행 될 예정이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컬럼비아대와 뉴욕대 법학 교수들이 발표한 “테러 투자"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하마스 공격 직전 이스라엘 지수 펀드 공매도 급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전 며칠 동안 이스라엘 기업 주가 하락에 거는 투자금이 급증해 일부 투자자들이 하마스의 공격을 사전에 알고 있었음을 시사한다고 미 CNN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컬럼비아대와 뉴욕대 법학 교수들이 발표한 “테러 투자(Trading on Terror)?”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공격이 있기 전 5일 동안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이스라엘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공매도가 급증했다. 보고서는 공매도 규모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및 2014년 가자전쟁과 2008년 금융위기 때의 규모를 “크게 넘는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투자자들이 공격이 있을 것을 알고 비극을 통해 돈을 벌었음을 시사한다”면서 지난 10월2일의 MSCI 이스라엘 ETF 시간외 거래는 거의 100% 공매도였다“라고 밝혔다. 보고서 저자 조슈아 미츠 컬럼비아대 교수는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면서 증권 당국이 이를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츠 교수는 ”하마스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기 양주시의 섬유공장에서 난 화재가 5시간20분 만에 진화됐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2분 양주시 덕정동의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건물 2동 1096㎡와 기계 및 섬유원단 135t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억3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은 오후 8시5분 대응 1단계, 오후 8시19분 대응 2단계로 상향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장비 63대와 인력 206명이 동원됐으며 5일 오전 1시13분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앤컴퍼니의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다.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를 선언하며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한 것이 기폭제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5일 오전 9시30분 현재 한국앤컴퍼니는 4180원(24.85%) 오른 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에 불이 붙고 있다. 한국앤컴퍼니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은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를 선언하면서 경영권 분쟁 이슈가 불거진 영향으로 읽혀진다.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고문과 그의 동생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간 제2차 형제의 난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날 개장 전 MBK파트너스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대상으로 공개매수에 나선다고 공시했다. 인수 주체는 특수목적회사인 벤튜라다. 벤튜라는 부재훈 MBK파트너스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있으며 조현식 고문과 조 회장의 누나이자 조 명예회장의 차녀 조희원 씨가 특수관계인으로 묶이고 있다. 사실상 조 고문과 조희원 씨가 손잡고 한국앤컴퍼니 지분 대결에 나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공개매수 단가는 주당 2만원으로 전일 종가 1만6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소비자물가가 넉달 연속 3%대 기록했고, 농산물은 30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3% 오르며 넉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다만 상승폭은 4개월 만에 축소됐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류 하락폭이 확대되고, 농축산물, 내구재, 섬유제품 등의 가격 상승폭이 둔화하면서 물가 상승을 막아서며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2020=100)로 1년 전보다 3.3% 올랐다. 8월(3.4%), 9월(3.7%), 10월(3.8%)에 이어 4개월 연속 3%대를 지속했다.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찍은 후 8월(5.7%)부터 올해 1월(5.2%)까지 5%대를 이어갔다. 이후 2월(4.8%), 3월(4.2%) 4%대에 이어 4월(3.7%), 5월(3.3%)에는 3%대, 6월(2.7%)과 7월(2.3%)에는 상승률이 2%대로 축소됐다. 그러다가 8월부터 석 달 연속 물가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지난달 넉 달 만에 둔화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0.6%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5일 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가운데 주요쟁점에 이목이 집중된다.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사법수장 공백 사태를 해소할지 대해서 관심이 집중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 인사청문회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 제3회의장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5~6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는 것은 지난달 8일 후보자로 지명된 후 27일 만이다. 조 후보자는 경북 경주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했다. 이후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3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했으며 서울형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구지방법원장을 거쳐 지난 2014년 대법관에 임명됐다. 2020년 대법관 임기 종료 후에는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취임했다. 가장 큰 관심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사법수장 공백 사태를 해결할지 여부다. 앞서 김명수 전 대법원장 후임으로 지명됐던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판사는 35년 만에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하는 불명예 기록을 남겼다. 조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송파소방서는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집중 홍보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소방시설 등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 문화 확산을 목표로 생활밀착형 매체 등을 활용해 홍보한다.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55조에 따라 화재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소방시설을 설치 또는 관리하거나 소방시설의 기능과 성능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폐쇄·차단 등의 행위를 한 경우에 신고 대상이 될 수 있다. 신고자에게는 담당 직원의 현장 확인과 소방서 내 심의를 통해 5만 원 상당의 현금 또는 온누리상품권이 포상으로 지급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통해 시민의 경각심 고취 및 안전의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