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신임 대변인으로 언론인 출신의 사회학자 김수경 전 통일비서관을 임명했다. 신임 국정상황실장에는 조상명 사회통합비서관, 정무1비서관에는 차순오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실장이 임명됐다. 김수경 대변인은 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대한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국정 현안들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역할을 잘 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과거 기자 시절 '기사를 중학생들도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써라'라는 교육을 받았다고 회고하고 "대변인도 마찬가지로 국민 여러분꼐 국정의 여러가지 현안들을 친절하게 알게 하게끔 하는게 대변인의 역할"이라며 "왜곡 없이 정확하게 국정을 국민 여러분께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대변인 직무를 맡아온 이도운 홍보수석은 "언론인으로서의 경력도 있고 다양한 경험을 했기 떄문에 언론과 훌륭한 소통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덕담을 했다. 1976년생인 김 비서관은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동아일보에서 일했다. 2013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 연구교수·통일연구원 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4일)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며 기온이 점차 올라 낮에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최저기온 -7~4도, 최고기온 4~13도)보다 높겠다"며 "낮 기온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10도 이상으로 포근하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6~1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8도, 춘천 7도, 강릉 13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 경상권해안, 경북북동산지는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강원영서와 그 밖의 경상권에서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과 세종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치솟겠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월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갔다가 오후부터 기온이 올라 영상 10도 안팎의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내려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 하지만 오후부터 점차 기온이 상승해 내일(5일)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 -7~4도, 낮 최고기온은 6~14도를 오르내리겠다. 특히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6도, 강릉 3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13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강원영서와 그 밖의 경상권에서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4일 총선 출마자를 빼고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지난주 새로 꾸려진 대통령실 '2기 참모진'에 대한 임명장도 수여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7~10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를 발표하는 중폭 이상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에 출마할 장관들의 빈자리는 관료와 학계 출신 등 전문가들이 포진할 것으로 보인다. 어수선한 공직사회 쇄신과 정부의 핵심 과제인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을 포함한 국정 과제에도 속도를 내야 하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개각 대상으로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등이 유력하다. 산업통상자원부도 방문규 장관이 출마할 경우 개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임에는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뒤를 이어서는 박상우 전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과 심교언 국토교통연구원장이 거론된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군으로는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전 새누리당 의원)과 유병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김연희 보스턴컨설팅그룹코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불을 지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3일 A(60대)씨를(일반건조물 방화)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4시 40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인근 길거리에서 주차된 자신의 SUV차량에 불을 질러 소방서 추산 23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행인의 신고를 받고 소방관 등 42명과 펌프차 등 장비 16대가 출동해 12분 만에 진화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옷가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서 차량에 불을 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방화 동기에 대해 수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심야시간대 음주에 무면허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몰던 10대 여학생이 승용차와 부딪혀 크게 다쳤다. 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10시34분경 인천 서구 청라동 백조자리공원 인근 도로에서 좌회전하던 A(27)씨가 몰던 승용차가 B(17)양이 몰던 전동킥보드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B양이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이날 술을 마시고 무면허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몰고 직진하던 중 좌회전하던 A씨 차량과 충돌 했다. 당시 B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경찰은 B양이 치료를 마치는 대로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미성년자 조건만남을 미끼로 유인해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가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3일(강도상해, 특수 강도미수)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16)군에게 징역 장기 5년, 단기 3년6개월을 선고했다. A군은 지난 1월1일 새벽 4시39분경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도로에서 조건만남을 하러 온 성매수남 B(38)씨를 마구 폭행하고 금품을 강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A군은 가출한 뒤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촉법소년인 C(13)양 등 13~15세 또래 남녀 5명과 함께 미성년자 성매수남을 유인해 금품을 갈취하기로 공모한 후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A군은 랜덤채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C양의 성을 사도록 불특정 다수의 남성을 유인했고, 이에 응한 B씨가 약속 장소에 나타나자 C양을 그의 승용차에 탑승시켰다. 이어 A군의 일행은 승용차 앞뒤를 막고 위협한 뒤 돈을 요구하려 했지만, B씨가 112로 경찰에 신고해 미수에 그쳤다. 지난 6월5일 A군은 가출해 찜질방과 모텔 등을 전전하며 알게 된 또래 4명과 함께 남동구 간석동 한 길거리에서 술에 취한 D(40)씨를 폭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전 세계 13개 국가 TOP 10에 진입하며 K-좀비 예능의 신기원을 연 <좀비버스> 시즌 2 제작을 확정했다.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 <좀비버스>는 공개 직후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1위 진입부터 멕시코, 페루, 에콰도르, 싱가포르, 홍콩,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3개국 국가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신개념 액션 좀비 버라이어티라는 장르로 K-예능의 신기원을 열었다. <좀비버스>는 다양한 직업군의 출연진들이 좀비가 나타난 서울을 탈출해 대피선을 탑승하기 위한 과정을 긴박하게 그리며 ‘좀비’라는 가상의 존재를 리얼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금 우리 학교는>의 미술팀과 <킹덤>의 좀비 액션 안무가 등 K-좀비 드림팀이 참여한 웰메이드 프로덕션과 여러 장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퀘스트들은 화면 밖의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공포 속 지루할 틈 없는 전개로 전 세계를 매료시켰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2023년 애니메이션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두 편의 영화가 연이은 개봉을 앞두고 있다.드림웍스 뮤직 어드벤처 <트롤: 밴드 투게더>와 1월 극장가의 포문을 열 일루미네이션 신작인 플라잉 어드벤처 <인투 더 월드>다. 먼저 12월 20일(수) 개봉하는 영화 <트롤: 밴드 투게더>는 형제 간의 불화로 해체한 최고의 아이돌 그룹 ‘브로존’의 완벽한 재결합을 위한 ‘파피’와 ‘브랜치’의 여정을 다룬 뮤직 어드벤처이다. 올타임 레전드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부터 배우 겸 뮤지컬 배우로 할리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나 켄드릭, 전 세계 음원 차트를 석권한 카밀라 카베요, 트로이 시반 등 지금 이 순간 가장 핫한 팝스타들과 <보스 베이비>, <드래곤 길들이기> 등 전 세계적인 메가 히트 시리즈를 연출한 애니메이션 명품 제작진 드림웍스의 만남으로 역동적이고 화려한 비주얼, 귓가에 맴도는 신나는 OST로 화제가 된 작품이다. 북미 개봉 이후 전 세계 13개국의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한 <트롤: 밴드 투게더>는 전 세계 실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한 영화 평점 사이트인 로튼토마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은행은 일본은행과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과 일본이 8년 만에 100억 달러 규모이다. 한국은행은 일본은행과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100억 달러로, 계약기간은 3년이며 스와프 자금 요청국의 통화와 미 달러화를 교환하는 형식이다. 우리나라가 일본에 미 달러화를 공급할 경우 일본은 우리나라에 엔화를 예치하고, 일본이 우리나라에 미 달러화를 공급할 경우에는 일본에 원화를 예치하는 식이다. 한일 통화스와프는 2015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체결되는 것으로 이번 계약은 지난 6월29일 제 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의 합의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한일 통화스와프는 지난 2001년 20억 달러로 처음 체결된 뒤 2012년 700억 달러까지 커졌다. 하지만 2015년 2월 박근혜 정부 당시 위안부 문제 등 외교 갈등으로 종결된 바 있다. 한국은행은 "양국간 금융 협력을 촉진하고 역내 금융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 재무성도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은행과 일본은행이 지난 6월29일 열린 8차 한일 재무대화에 따라 제 3차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무
▲설부자씨 별세, 조영익(경기남부경찰청 2기동대장)씨 모친상 = 1일,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4일 오전, 장지 수원시연화장. 031-249-8462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지난 27일부터 천안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되었다. 행정사무감사는 자치단체의 행정전반에 대해 그 상태를 파악하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획득해 행정의 잘못을 적발, 시정 요구로 행정의 효율성 증대와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필요한 절차이다. 그렇기에 천안시청 공무원은 시의회의 합법적인 의견 및 요구에 대해 성실히 응해 왔다. 천안시의회 역시 천안시청 공무원들과 발맞춰 천안시 발전에 부응해 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에 대한 점검과 비판보다는 답변하는 공무원에게‘윽박지르는 언행’과 ‘법령이나 지침을 낭독하게 시키는 행위’등 모멸감과 수치심을 들게 하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상호존중의 문화가 위협받고 있다. 노조 조사 결과, 여러 부서는 사전 요구된 감사자료 외에도 감사 도중이나 감사 직전에 요구된 과거 5년간 자료를 제출하기 위해 수천에서 1만매 이상의 출력물을 만들던 중 복사기가 고장 나는 등 자료준비에 몸살을 앓고 있고, 이로인해 민원인 응대와 업무 상담마저 차질을 빚어 행정서비스에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 천안시의회는 도내 시군들이 년 1회 운영하는 시정질의도 유일하게 년 2회 실시하고 수시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는 병원이 문을 닫는 야간과 휴일에도 진료 가능하게하여 의료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비대면 진료'로 전 연령 누구나 가능하다. 정부는 섬·벽지 지역으로 한정됐던 비대면진료의 '예외적 허용'(초진) 대상에 응급의료 취약지 98개 시·군·구도 추가해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의료 취약 시간대인 야간·휴일에는 연령에 관계 없이 예외적 허용 비대면 진료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일 오후 2시30분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코로나19 국면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는, 지난 6월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로 하향되면서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복지부는 그동안 제기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논의와 공청회 등을 거쳐 각계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보완대책을 마련했다. 의료 인프라 부족 지역이 여전히 많고 의료 취약 시간대에 병의원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지적 등을 고려한 것이다. 우선 복지부는 섬·벽지 지역으로 한정됐던 비대면진료의 예외적 허용 대상에 '응급의료 취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