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348회 정례회 1차 회의에서 농업기술원이 고유업무를 망각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오인철 의원은 “농업기술원 원장의 역할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2024년 본예산의 국·과·소별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그 역할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24년도 세입예산에서 기술개발국 △60.6%, 인삼약초연구소 △99.5%,구기자연구소 △90.2%의 감액은 국비 확보업무 소홀이 원인이라며, 궁극적으로 농업인을 위한 지원이나 기술 개발‧보급 예산이 감액되고 있음에도 특정사업(청년스마트팜)만 터무니없이 증액시킨 사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특정 사업을 위해서만 편향적으로 예산이 편성되고 나머지 사업은 마치 다 포기하라는 식의 예산편성안이 참으로 유감스럽다”며 “결국 국비 확보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라고 변명할 수 있으나, 국비가 안 되면 도비라도 확보해야 하는 것이 농업기술원의 역할”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24년도 1회 추경의 기회가 있는 만큼, 농업기술원의 고유 기능 강화와 국비 확보를 위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지역문화진흥원(원장직무대행 정순제, 이하 진흥원)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외로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외로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12월 1일(금)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소강당에서 ‘2023 연결사회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사회에서 사회적 고립이 확산되고, 정서적 결핍에 대한 심각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OECD 더 나은 삶 지수(Better life index)에 따르면 사회적 연결 지표에서 한국은 최하위(40개국 중 40위)를 기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각계각층의 외로움 예방 연구와 정책을 시행하는 전문가를 초청해 외로움 예방을 위한 문화의 역할을 탐구하고, 연결사회를 위한 정책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윤석 교수(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학과)는 기조발제에서 “외로움 문제 해결의 기반은 사회적 연결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사회적 자본”이라 언급하며,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이야말로 많은 이들이 관계를 맺고 삶의 질을 올릴 수 있는 중요한 기반 역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주제발제에서는 3명의 연구자가 문화정책의 현황과 정책 안정화를 위한 제헌, 각 부처에서 외로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63인의 서울예술인NFT 전시 ‘어나더 스테이지 데뷔(ANOTHER STAGE DEBUT)’를 12월 12일(화)부터 내년 1월 5일(금)까지 종로구 세화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공연예술인 30명의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를 각 50개씩 발행했던 것을 시작으로, 올해도 33명의 예술인을 새로 선정해 NFT 제작을 지원하고 메타갤럭시아 플랫폼을 통해 유통 중이다. 판매수익과 추가 유통과정의 수익이 최소한의 플랫폼 수수료를 제외하고 전액 예술인에게 전달되는 새로운 예술후원 시스템이다. 전시에는 배우 박정자·남명렬, 현대무용가 차진엽, 베이스 연광철 등 2022년 선정 예술인 30인과 배우 주호성,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 테너 김민석 등 2023년 선정 33인의 예술인 NFT 작품이 모두 모인다.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가 63인이 무대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몸짓과 표정, 예술세계를 함축적인 영상 형태의 희소성 있는 디지털 작품으로 표현했다. 모든 작품은 10만원부터 30만원까지 작가가 정한 가격에 따라 NFT 거래 플랫폼에서 바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94포인트(0.40%) 오른 2514.9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2510선 밑으로 미끄러진 이후 하루 만에 다시 2510선을 회복했다. 이날 17.21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강보합권을 맴돌며 이렇다 할 방향성을 나타내지는 않았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개인은 '팔자'로 나서며 수급 공방에 따른 등락이 이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외국인, 기관의 동반 순매수 속 상승했다"며 "지난 주말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에 대한 시장의 비둘기파적인 해석, 미국채 금리 레벨다운, 원·달러 환율 반락 등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여건이 형성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69억원, 170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125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24%), 증권(1.97%), 철강및금속(0.84%), 서비스업(0.77%), 전기전자(0.67%), 급융업(0.50%), 종이목재(0.47%), 통신업(0.46%), 유통업(0.42%) 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일(5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2~7도 높아 포근하겠으나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3일 "당분간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보다 높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 -3~9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2도, 춘천 -2도, 강릉 5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0도, 부산 7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수원 12도, 춘천 9도, 강릉 14도, 청주 12도, 대전 13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경북북동산지는 내일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강원영서와 그 밖의 경상권에서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어제(3일)의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축적돼 서울·인천·경기북부는 '나쁨', 그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2기 내각은 6개 부처 장관 후보자가 지명했다. 정치인 장관 자리에 관료·학계 등 전문가들이 발탁됐다. 이날 개각은 정치인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정치인 장관들 자리를 메워야 하는 인사 요인에 따른 것이다. 이번 개각의 특징은 향후 관료 전문가 중심으로 2기 내각을 짜 정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읽힌다. 추가 개각은 빠르면 이번 주나 국회 예산 시즌이 마무리되는 이달말 또는 내달 초로 예상된다. 관료와 전문가들의 발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각의 방향성은 부처에서 잔뼈가 굵은 관료나 개혁 정책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전문가들을 중용함으로써, 정책을 강화해 국정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대통령실 조직 개편과 거의 동시에 개각을 단행함으로써 내년 총선을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쇄신, 최대한 빨리 대통령실과 내각을 안정화시켜 국정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도 깔렸다. 우선 정치인 장관은 이번 개각을 통해 7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겸 기재·원희룡 국토·박민식 보훈·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총선 출마를 희망하며 부처를 떠났고 그 자리는 각각 최상목 전 대통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계양구(구청장 윤환) ▶남동구(구청장 박종효)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서구(구청장 강범석)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중구(구청장 김정헌) 등 인천 7개 지자체와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 교육혁신지구 부속합의를 4일 체결했다. 교육혁신지구 사업은 인천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의 핵심 사업으로 교육청과 지자체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행‧재정적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5년 단위의 업무협약에 따른 부속합의를 매년 체결한다. 인천시교육청과 7개 지자체는 교육혁신지구를 통해 3대 사업인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연계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 지원을 중점 추진하고, 지구별 지역특화 사업을 운영 중이다. 2015년 남구(현 미추홀구) 교육혁신지구 지정 운영을 시작으로 2017년 계양구, 부평구, 중구로 교육혁신지구를 확대하고 2019년 연수구, 서구, 남동구가 추가 지정된 이래 7개 지구를 유지하고 있다. 행사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7개 자치구청장, 4개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교육혁신지구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각 기관장은 교육혁신지구 부속 합의 행사장에 마련된 2023인천마을교육공동체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중흥그룹 중흥토건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이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4일 중흥토건에 따르면 지난 3월 '부산 부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을 시작으로 '서울 신월동 995번지 가로주택', '안양 명학시장 가로주택' 등을 수주하며 상반기에만 모두 2422억원(925세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기세를 몰아 '광주 산수동 553-24번지 가로주택'과 '인천 송월구역 재건축', '부산 일동대영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부산 럭키무지개 아파트 가로주택', '창원 반월구역 재개발' 등 전국 주요지역에서 연달아 수주하며 지난 11월까지 모두 8808억원(2961세대)의 실적을 올렸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현재 수주액 1208억원(306세대) 규모의 서울 관악구 뉴서울아파트·개나리·열망연립 재건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상태라 이달 중 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계약을 마치면 올해 정비사업 수주실적은 1조원(3267세대)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쿠팡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약 2만 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트리∙조명 등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과 가전·뷰티 등 가족과 연인을 위한 선물용 상품을 한데 모았다. 와우회원이라면 로켓프레시로 메종엠오∙후앙 등 유명 제과점의 디저트 상품을 할인가에 사전 예약해 22~24일 중 원하는 날짜에 받아 볼 수 있다.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때 즐겨 먹는 슈톨렌과 이탈리아∙프랑스 등지에서 인기 디저트인 몽블랑 등이 있다. 고급스러운 홈 인테리어 효과와 컬러풀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대표 인기 상품도 특가에 판매한다. 단독 특가 코너에서는 매주 월∙수∙금요일마다 트리, 조명, 밀키트, 스낵 등 새로운 상품을 제안한다. 릴레이 특가 코너에서는 장식∙소품(오늘~10일)과 선물∙파티(11~24일)로 나눠 각 테마별 관심이 높아지는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돌체구스토 지니오S 쉐어 모카 캡슐 커피머신 ▲뷰티풀데코센스 로맨틱 벽트리 ▲부케가르니 디퓨저 등이 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LG전자∙테팔∙닥터지∙레고 등 인기 있는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총장 김재현)는 지난 달 30일 호산관 소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기묘 국제대학교 나망간 분교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호산대 김재현 총장, 타슈켄트 기묘 국제대학교 나망간 분교 엘리요르 율다셰프 총장, 나망간시 움르자코프 딜무로드 아비도비치 제1부시장, 경산시 관계자를 비롯해 양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위해 호산대는 올해 8월 경산시와 나망간시와 우호도시 협약 준비를 위한 대표단에 합류하여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시를 방문한 바 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기묘 국제대학교 나망간 분교는 2021년에 개교하여 관광, 경영, 국제경제관계, 국제 마케팅, 한국어교육, 금융, 초등교육 등 17개 학과가 있고 현재 4,000여 명의 학생이 수학중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교는 글로벌융합학부의 비즈니스전공과 한국어전공을 중심으로 학술교류, 교원교류, 교환학생프로그램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앞으로 외국인유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자동차 등 첨단공학계열 학과 설치 및 복수학위 등 다양한 협력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앞서 타슈켄트 기묘국제대학과는 2023년 1월에 협약을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임 정책실장 및 수석비서관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관섭 정책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이 윤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이 정책실장 배우자 안소연 씨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부군께서 집에 일찍 못 들어오더라도 잘 좀 부탁합니다"라고 말하자 참석자들 사이에서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함께 환담장으로 이동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시행이 1일로 6개월을 맞았다. 지난 6월 1일 특별법 시행 이후 6개월 간 피해지원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총 9,109명이다. 이 가운데 2030세대가 71%에 달한다. 매달 두 차례 가량 열리는 회의를 고려할 때 올 연말까지 총 피해자는 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지원 내용 가운데 핵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과 매입임대 전환은 아직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특별법에 따르면 금융·주거지원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자가 거주 중인 주택이 경매로 넘어갈 경우 피해자에게 우선매수권한을 부여하고, 낙찰 자금을 저리 대출받을 수 있다. 피해자가 주택 매수를 원치 않는 경우, LH가 우선매수권을 넘겨받아 사들인 뒤 피해자에게 임대하도록 했다. 전세사기 피해자가 경매에서 우선매수권을 행사하는 사례는 최근 들어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하지만 피해 인정과 경매 절차에 시간이 걸려, LH가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주택을 매입한 사례는 아직 한 건도 없는 상태다. 현재 권리 분석 등을 거쳐 ‘매입 가능’ 통보를 한 주택 17건 중 6건에 대한 피해자의 매입 요청이 들어온 것으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정부는 이달 1일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지난 2019년 12월 첫 시행을 시작으로 올해로 5회차에 접어들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계절적 요인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평상시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더 줄이고 관리하는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이다. 특히, 핵심 배출원의 감축 등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량을 10만 8,000톤 줄이는 것을 목표로 각 부문별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한덕수 총리…계절관리제 효과 확인, 지속적 추진 강조 정부는 지난달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1차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를 열고 이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이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정부는 미세먼지 개선을 국정과제로 삼고 범부처 역량을 집중해오고 있다”며 “매년 12월에서 3월까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는 등 고농도 미세먼지를 집중 관리한 결과 미세먼지 좋음 일수가 2016년 47일에서 지난해에는 180일로 연중 절반 정도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국민이 일상생활의 불편을 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