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 서부 오리건주의 전문대에서 1일 무장한 남자 한 명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한 13명을 죽이고 20명을 다치게 했다고 당국이 발표했다.총격 난사는 주도 포틀랜드 남쪽 300㎞ 지점의 로즈버그 내 움프콰 전문대에서 일어났다.엘런 로젠브룸 주 법무장관은 13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주 경찰청 차장은 최소한 20명이 부상 당했다고 방송에서 말했다. 사고 지역 더글러스 카운티 경찰서 대변인은 "더 이상 위험이 없다"고 AP에 밝혔다.그러나 대변인은 용의자가 체포된 것인지 사살된 것인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이 학교는 약 3000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카운티 경찰청은 트위터를 통해 현지 시간 오전 10시38분에 총격 신고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학생과 교직원들은 버스로 카운티 시장터로 옮겨졌다. "우리는 학교 문들을 봉쇄했고 화장실을 잠갔는데 캠퍼스 앞쪽에서 네 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학교 보안 관계자가 말했다.백악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리자 모나코 국토안보 보좌관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고 말했다.농촌 도시인 로즈버그는 카스케이드 산맥 서쪽에 위치해 목재 산업이 흥했으나 침체에 빠졌다. 포도 농장 및 야외활동 관광지로 탈바꿈하기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헝가리가 세르비아와의 남부 국경선에 면도날 철조망을 친 9월15일 이후 8만7000명의 난민 및 이주자들이 서쪽 크로아티아로 입국한 뒤 다시 헝가리로 넘어온 것으로 알려졌다.2일 헝가리 총리의 야노스 라자르 비서실장은 올해 들어 총 29만1000명이 헝가리에 들어왔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세르비아와의 국경선 175㎞에 높이 4m의 철조망을 구축했던 헝가리는 "헝가리와 유럽을 지키기 위해" 크로아티아와의 국경선에도 비슷한 철조망을 치고 있다. 라자르는 이 철조망이 곧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유엔의 난민 기관은 올해 들어 52만1000명의 난민과 이주자가 지중해를 건너 유럽에 상륙했으며 이 중 반 이상이 시리아 난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은 상륙자가 연말까지 7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축구가 10월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5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10월 랭킹에서 590.42점을 받아 나이지리아에 이은 53위에 랭크됐다. 지난달 57위에 올랐던 한국은 한 달 사이에 순위가 4계단 상승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 라오스(8-0)와 레바논(3-0)을 연거푸 꺾은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53위는 아시아 2위에 해당한다. 이란(703점)이 39위로 아시아 1위를 차지했고 일본(582점)이 5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8일 맞붙게 될 쿠웨이트(260점)는 128위에 자리했다. 전체 1위는 아르헨티나(1419점)에 돌아갔다.독일(1401점)이 벨기에(1387점)를 밀어내고 2위를 탈환했고 포르투갈(1235점)이 4위로 뒤를 이었다. 스페인(1123점)은 5계단 상승한 6위로 톱10에 복귀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RB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가 17~18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콘서트 '플라이 하이'를 펼친다. 1년 만에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는 자리다. 콘서트 타이틀에는 '16년간 한결 같은 사랑으로 플라이투더스카이라는 이름을 지켜준 팬들에게 늘 진심을 다하는 노래로 보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앞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지난달 미니앨범 '러브 헤이트'로 건재를 과시했다. 더블 타이틀곡으로 '그렇게 됐어'와 '미워해야 한다면'을 내세웠는데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정상을 꿰차며 인기를 누렸다. '그렇게 됐어'는 이별 후 남자의 심리를 묘사한 사실적인 가사가 인상적이고 '미워해야 한다면'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애절하다. 새 음반을 내놓고도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하지 않은 두 멤버 환희와 브라이언은 1일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콘서트에서 많은 걸 보여주겠다"고 별렀다. 이번 무대는 이 앨범 수록곡과 기존 히트곡 위주로 꾸민다. 서울 공연에 앞서 3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등지를 돈다. 서울 공연 후에는 대전, 대구 팬도 만난다.
◇4급 서기관▲안전건설국장 직무대리 장금태 ◇5급 사무관▲허가담당관 이진수 ▲농업기술센터 농정과장 이학수 ▲건축과장 정운봉 ▲영중면장 직무대리 김재화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BC TV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연출 김상협 김희원)은 '상위 1%'인 정치인 집안에 본의 아니게 들어간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다.1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상협 PD는 "여러 가지 사연이 담긴 굴곡진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드라마"라고 '화려한 유혹'을 소개했다.남자 주인공 한 명을 둘러싼 삼각관계나 권력에 욕심을 내는 인간의 모습 등 지금까지 수많은 드라마들이 익히 다룬 내용이지만 '화려한 유혹'의 방점은 서사가 아니라 묘사에 찍혔다."같은 사건과 갈등이지만 다채로운 심리묘사와 인간관계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에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하늘 아래 새로운 이야기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지느냐에 중점을 두고 연출하고 있습니다."최강희가 주인공 '신은수'를 연기하며 50부작을 이끈다. 가난하지만 밝고 씩씩한 전형적인 '캔디' 캐릭터로 상위 1% 사회에 들어가게 되면서 파란만장한 삶을 사는 인물이다."긴 호흡이어서 강박적으로 일희일비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작품을 선택했습니다. 선택은 했는데 어려워요. 풍파가 많은 '신은수'의 인생에 제가
◇부원장▲양근율◇연구소장·본부장·센터장▲녹색교통물류시스템공학연구소장 방연근 ▲철도안전인증연구소장 구동회 ▲미래전략센터장 사공명▲기획조정본부장 목진용 ▲연구경영본부장 김정일◇실장·단장·팀장▲첨단고속철도연구실장 박준혁 ▲건설안전관리단장 전한준 ▲철도시스템운영연구팀장 노학래▲교통환경연구팀장 박덕신 ▲시험품질분석팀장 천민철 ▲기술정보분석팀장 김경희 ▲홍보협력팀장 강용묵▲총무구매팀장 이호규 ▲인력개발팀장 백승현 ▲자산관리팀장 전익수 ▲첨단인프라연구팀장 여인호▲추진시스템연구팀장 김길동 ▲자기부상철도연구팀장 이관섭 ▲도시교통실용화연구팀장 곽재호▲무선급전연구팀장 이준호
◇5급 전보▲기획조정실 기획관실 김형진 ▲경제진흥국 사회적경제과 김현정 ▲문화관광체육국 체육과(복귀) 배영주 ▲총무행정관실(복귀) 한철수 ▲건설교통국 지역도시과 윤원영 ▲총무행정관실 이만자◇5급 승진▲기획조정실 균형발전과 이병영 ▲기획조정실 교육법무과 박수연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 김석군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김상범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정호철 ▲DMZ박물관 유효숙 ▲총무행정관실 윤종대 ▲환동해본부 해운항만과 임성진 ▲재난안전실 방재과 박형철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팀에 잘하는 형들이 많다. 많이 배우고 싶다."2015~2016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에 지명된 레프트 나경복(21·인하대)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나경복은 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유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나경복은 드래프트가 종료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프로는 다르다. 최대한 빨리 그리고 열심히 해서 주전 자리를 꿰차고 싶다"고 말했다.현재 인하대 3학년에 재학 중인 그는 일찌감치 드래프트에 뛰어 들었다. 나경복은 "3학년이나 4학년이나 마찬가지다. 최대한 빨리 프로에 진출해서 많이 배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197cm의 장신 거포로 순천제일고를 졸업한 나경복은 드래프트 이전부터 가장 유력한 전체 1순위 후보로 거론됐다. 큰 신장과 뛰어난 점프력을 바탕으로 높은 타점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서브도 일품이라는 평가다. 특히 올해 인하대가 대학 무대를 평정하는데 있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그는 롤모델로 최홍석(우리카드)과 전광인(한국전력)을 꼽았다.나경복은 "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가 불황 극복을 위해 꺼내든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첫날 분위기는 '무늬만 세일'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오늘부터 약 2만6000개 유통점포 및 업체에서 막을 연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찾은 고객들은 불만을, 기업은 당혹스러운 분위기다. 신세계백화점을 찾은 이영숙(58·여)씨는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서 진행중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대해 "서울 외곽 지역에 위치한 아울렛 할인행사와 차이점을 찾지 못하겠다"고 말했다.익명을 요구한 한 고객은 "80%까지 할인을 한다고 해서 비오는 날 신세계 백화점을 찾았는데 실제로 와보니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는 상품이 많다"고 불평했다. 또 다른 고객은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제품을 구매하기가 어렵다"며 "찾아보면 괜찮은 물건이 있을 듯 한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원래 이렇게 진행되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기대보다 낮은 할인 폭에 실망감을 보이는 이들도 꽤 보였다. 행사를 알고 찾아온 고객들의 불평도 마찬가지였다. 미국에서 '원조' 블랙프라이데이를 경험했던 김도은(30·여)씨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는 다른 모습이 많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는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미디어그룹 차이신(財新)은 영국 금융정보 조사회사 마킷과 공동으로 집계해온 중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잠정치 발표를 10월부터 중단한다고 1일 밝혔다.차이신은 이날 중국 제조업 PMI 잠정치를 공표하지 않는 대신 매달 초에 내놓는 PMI 확정치로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중국 제조업 PMI 잠정치 발표를 중단한 이유에 대해서 차이신이나 마킷 측은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다.차이신과 마킷이 함께 공표해온 PMI는 '차이신 PMI'로서 잠정치 경우 해당 월의 하순에 나와 중국 주요 경기통계 가운데 가장 빨랐다.중국 경기의 선행을 지켜보는 지표로서 세계 금융시장이 크게 주목하면서 각국 증시에 잠정치가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국가통계국과 중국물류구입연합회가 내는 제조업 PMI도 있지만, 차이신 PMI 잠정치는 앞서 발표하고 중소기업을 대거 조사 대상으로 삼으면서 수치가 실물경제를 반영한다는 평가가 많았다.일부에선 차이신 PMI 잠정치 공표 중단에는 정부판 PMI의 영향력 저하를 우려하는 당국의 입김이 작용했을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뉴질랜드에서 살인과 아동성폭행으로 형이 확정된 범인이 브라질로 탈출하는데 성공했었다고 뉴질랜드 정부의 보고서가 밝혔다. 필립 존 스미스가 브라질로 갈 수 있었던 것은 지난 해 11월의 가석방기간 중 교도관이 그와 접촉하지 않은데다, 브라질의 출입국 관리들이 범죄인 인식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1일(현지시간) 공개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탈출이 가능하게 만든 여러가지 실수와 착오, 제도 상의 창피스러운 헛점들이 많았다고 되어 있다. 스미스는 사흘간의 가석방 기간을 이용해서 브라질로 갔으며 뻔뻔하게도 한 라디오방송국에 이메일을 보내서 자신이 어떤 식으로 탈출을 계획했는지를 설명하기까지 했다.그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1주일을 보낸 뒤 유스호스텔의 누군가가 뉴스를 보고 나서 그를 알아보는 바람에 다시 체포되어 뉴질랜드로 추방되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일 오후 4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10·4 남북정상선언 8주년 기념학술토론회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