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신화'의 김동완(36)이 21일 0시 미니앨범 'D'를 발표하고 7년 만에 솔로활동을 재개한다.2일 김동완은 SNS에 올린 새 앨범 프리뷰 영상을 통해 트랙리스트를 공개하고 구체적인 컴백 날짜를 알렸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아임 파인(I'm Fine)'을 비롯해 그룹 'god'의 데니안이 피처링한 '마이 프렌드', 래퍼 씨잼이 함께 한 '피스(Piece)' 등이 수록됐다.소속사 CI ENT 측은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한 음악을 통해 김동완의 폭 넓은 음악적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광복 70년·분단 70년을 맞아 통일부가 주최한 창작음악 경연대회 '유니뮤직레이스 2015'(UMR2015)에서 톱12가 가려졌다.230여개 팀 가운데 뽑힌 이들은 한 달 간 네티즌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쳤다. 일렉트로닉, RB, 퓨전국악, 록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포함됐다. 톱12에 이름을 올린 팀은 ㄱ(기역), 낭만주의보, 뉴튼, 디노소울, 미스터리하우스, 르 메리무스, 블루노트 오케스트라, 벨트라움, 스테레오타입, 약국, 테스티모니 콰이어, 프리미엄프로젝트다. UMR2015는 "음악적 완성도뿐 아니라 평화·화합·통일이라는 주제를 자신들만의 언어로 표현, 음악만이 줄 수 있는 감동과 메시지를 전달한 팀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연으로 다시 경합한다. 이달 중순 서울 홍대앞에서 버스킹 공연을 한 뒤 31일 홍대앞 레진코믹스 V홀에서 결선을 벌인다. 가수 겸 작곡가 장기호, 작곡가 윤일상, 힙합듀오 '가리온' 멤버 MC메타 등이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 점수와 현장 관객 투표, 버스킹 공연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수상팀 전원(4팀)에게는 통일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과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블락비'가 3일 오후 2·7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팬클럽 3기 팬미팅 '비트원(BEETWEEN)'을 연다. 2011년 '두 U 워너 B?'로 데뷔한 블락비는 '난리나', '닐리리맘보' 등의 히트곡을 냈다. 특히 자작곡과 프로듀싱이 가능한 리더 지코를 중심으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마니아층을 구축했다.올해는 팀보다 개인·유닛 활동에 주력하며 팬층을 넓혔다. 특히 지코는 엠넷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서 프로듀서를 맡아 실력을 뽐냈다. 피오·유권·비범 등 멤버 셋은 유닛 '블락비 바스타즈'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멤버 박경이 첫 솔로곡 '보통연애'로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박경은 이번 팬미팅에서 '보통연애' 첫 무대를 선보인다.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박경의 '보통연애' 무대를 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블락비 팬미팅 티켓을 구하기 위한 전쟁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자랑했다.
[부샌=이파호 기자] 중국배우 탕웨이(37)가 남편인 김태용(46) 감독을 위해 노래를 불렀다. 부산국제영화제 단편 쇼케이스 부문에 초청받은 김 감독의 신작 ‘그녀의 전설’에 삽입된 엔딩송 ‘꿈속의 사랑’을 한국어로 노래했다. 중국곡 ‘몽중인(夢中人)’을 재즈뮤지션 손성제가 편곡했다. 원곡은 1942년 중국영화 ‘장미는 곳곳에서 피고(薔薇處處開)’를 통해 처음 소개됐다. 당대 중국의 대표적인 작곡가 천꺼신(陳歌辛)이 만들고 영화의 주인공이기도 한 1940년대 상하이 7대 가성(歌星) 중 하나인 공치우샤(龔秋霞)가 불렀다. 이후 80년대 대만의 국민가수 차이친(蔡琴)에 의해 리메이크되면서 더욱 유명해진 노래다. 국내에서는 1955년 가수 현인이 번안, 발표하며 큰 인기를 모았으며 이후 이미자, 심수봉, 남진, 윤복희, 김수희, 이광조, 우쿨렐레 피크닉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리메이크하며 꾸준히 사랑 받았다.김태용 감독은 “노래의 원곡이 중국 고전가요이고 영화의 분위기에 탕웨이의 목소리가 어울릴 것 같아 이번 부산영화제 특별판의 엔딩곡으로 불러 달라고 부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말 녹음은 처음인 탕웨이는 “예전부터 잘 알고 있던 노래인데, 한국에서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프랑스가 담배꽁초 무단 투기를 근절하기 위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담배꽁초를 길거리에 버리면 9만원(68유로)정도를 벌금으로 내야 한다.1일(현지시간) BBC는 이날 프랑스 파리시가 담배꽁초 무단투기자에게 부과하는 벌금을 기존 35유로(약 4만5000원)에서 68유로로 2배 가량 올렸다고 보도했다. 파리시 당국에 따르면, 매년 담배 꽁초 350t이 파리 거리에 버려지고 있다. 유럽연합(EU) 국가 가운데 흡연율(국민의 약 28%)이 상대적으로 높은 프랑스는 2008년 공공장소 뿐 아니라 술집과 식당에서도 금연을 시행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금연정책 때문에 흡연자들이 길거리로 내몰리면서 담배꽁초를 밖에다 버리게 됐다고 지적한다.담배꽁초는 분해되는 데 수 년이 걸리는데, 이 기간 꽁초에서 나온 독성물질이 땅과 물로 흘러들어가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시 당국은 성명서를 통해 “독성물질은 주변 식물과 동물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하수도로 들어가 물까지 오염시킨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파리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총 1만5000개의 휴대용 재떨이를 무료로 나눠주었다.안 이달고 파리시장은 공무원들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은 오는 11월5일쯤 되면 연방정부가 확보한 예산이 300만 달러에 불과할 것이므로 의회가 이에 앞서 부채한도를 증액해야 한다며 존 베이너 하원의장에게 1일(현지시간) 서한을 보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루 재무장관은 서한에서 "충분한 자금이 확보되지 않으면 미국은 역사상 처음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연방정부 부채한도 증액 시한은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사퇴하고 일주일도 남지 않는 시점이라 베이너 하원의장과 공화당의 새로운 지도부에 압박이 될 전망이다.베이너 하원의장은 난감한 문제들을 후임자에게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부채한도 증액이 순조롭게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베이너 하원의장이 부채한도 증액을 처리하지 못하고 물러나면 유력한 후임인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난제를 풀어야 한다.공화당 내 적지 않은 의원이 부채한도 증액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매카시 원내대표로서는 민주당의 협조를 요청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 연방정부는 지난 3월15일까지 부채한도(18조1000억 달러)의 적용을 한시적으로 유예했으나 의회가 부채한도 증액 합의에 실패하면서 이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2~11일)'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는 2일 오후 5시30분 문경 국군체육부대(상무) 메인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열고, 열흘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이번 대회는 120개국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4년 전에 열렸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대회보다 7개국이 더 참가해 7045명에 달하는 선수 및 임원이 한국을 찾았다.1995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세계 각국의 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24개 종목(총 248개 금메달)에서 승부를 겨루며 화합을 이루는 장이다.축구와 양궁, 골프 등 19개 일반 스포츠 종목 외에 수류탄 던지기, 고공 강하 등 5개 군사 종목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정의 어울림, 평화의 두드림'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대회는 종전과 달리 문경을 중심으로 경북 8개 시·군(포항·김천·안동·영천·상주·영주·예천)에서 경기를 치르도록 했다.2011년 브라질 대회에서 종합 6위의 성적을 거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25개 이상 따내 중국과 러시아에 이어 종합 3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오는 3일 열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부산에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의견을 모은 지 나흘만인 2일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다시 만났다. 청와대와 새누리당 친박계(친박근혜계)의 반발에 부딪힌 김 대표가 "이제 안심번호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양당 대표의 회동이 사실상 무산위기에 놓였음에도 양측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노인의 날 기념식 참석을 위해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을 방문한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는 이심 대한노인회장으로부터 "요즘 둘이 친해보인다"는 말을 듣고 허허 웃어보였다.김 대표는 이 회장에게 "노인인구가 14%가 넘으면 고령사회인데 (내 지역구인) 부산 영도는 14%"라고 말했다.문 대표가 "부산이 전체 광역시도 중에서는 가장…"이라고 말하자, 김 대표가 "많이 높다"며 말끝을 이었다.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는 본행사를 위해 행사장에 입장한 후에도 나란히 앉아 서로 웃으며 대화를 나눴다. 양 대표는 축사에서도 '노인복지청' 신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김 대표는 지난 6월 대한노인회가 노인 기준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올리는 방안을 제안한 것을 언급하며 "모든 세대의 이익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국제빙상연맹(ISU)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3일에 걸쳐 강릉, 서울에서 제3차 ISU 피겨스케이팅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ISU는 이번 실사를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기술대표 3명을 파견했다.이들은 조직위원회, 강원도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장 건설을 점검하고 전반적인 경기운영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기술대표 마리 룬드마크(핀란드)는 "경기장 건설을 비롯해 경기 운영계획 등 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제주=김남규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카카오가 주최하고 아트벤처스가 주관하는 ‘아트토이·캐릭터 공모전’이 열린다. 아트토이는 '플랫폼 토이' 또는 '디자이너 토이'로 불린다. 기존의 장난감에 아티스트나 디자이너의 창작물을 3D 모델링과 프린트 기술로 구현한 작품이다. 30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arttoy.kakao.com / m.artoy.kakao.com)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아트토이 부문은 3D 토이 작품 1개의 이미지와 2D그래픽 파일, 캐릭터 부문은 캐릭터 이미지를 2D 그래픽화해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카카오는 예선에서 아트토이 5명과 캐릭터 5명을 선정, 11월15일부터 1박2일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캠프를 통해 우승작을 선정한다. 아트토이 부문 우승자 1명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3D 프린터를 통한 아트토이 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카카오를 통한 아트토이 판매와 2016년 아트토이컬처 전시 참가 기회를 준다. 캐릭터 부문 주제별 우승자에게도 상금 200만원과 3D 프린터를 통한 캐릭터 원형 제작을 지원한다. 또 공모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공방을 사용할 수 있는 체류지원 프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영국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오는 2020년 임기 만료 한 해 전에 사임을 가능성이 크다고 집권 보수당에 가까운 우파 주간지 스펙테이터가 최신호가 보도했다.3일자 스펙테이터는 정치칼럼에서 캐머런 총리의 측근을 인용해 그가 2019년 총리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할 의향이라고 전했다.잡지는 또 니키 모건 교육장관이 캐머런 총리의 후임자 경선에 도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총리관저 관계자는 "캐머런 총리가 임기를 모두 마칠 생각을 하고 있다. 관련 발언은 공적 기록에도 남아있으며 그런 방침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부인했다.2010년 취임한 캐머런 총리는 예기하지 않은 보수당의 압승을 가져온 지난 5월 총선 직전에 3번째 연임 가능성을 배제했지만, 두 번째인 현행 임기를 끝까지 수행하겠다고 표명한 바 있다.캐머런의 뒤를 이을 후계 총리로는 테레사 메이 내무장관, 조지 오즈번 재무장관, 보리스 존슨 런던시장 등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시리아 내전에 개입해 반군을 공격한다는 의심을 사고 있는 러시아의 항공우주군이 시리아 내 수니파 과격 무장세력(IS)의 주요 시설을 공습해 파괴했다고 국방부가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러시아 국방부는 관련 의혹을 불식하려는 듯 이날 시리아 내에 단행한 군사작전 전황에 관해 상세히 브리핑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국방부는 수호이-24, 25를 비롯한 50대 넘는 전폭기와 헬기를 폭격작전에 8차례 출격시켜 이들리브와 하마, 홈스의 IS 시설에 타격을 가해 상당한 전과를 올렸다고 전했다.러시아 군용기가 이드리브의 IS 거점과 탄약고, 하마 부근에 있는 삼중 방어선의 무장전투 사령부를 파괴했다.국방부는 이번 공중작전 결과 홈스 북부에 있는 자동차 폭탄 제조공장이 완전히 박살났다고 설명했다.또 러시아군은 시리아 영내 IS의 집결지를 특정하려고 정찰위성과 무인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국방부는 "테러분자가 잠복한 곳에 관한 신빙성 있는 정보를 수집해 공습을 가하려고 가능한 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고리 코나셴코프 국방부 대변인은 해병대와 공수부대, 특수부대가 시리아 내 러시아 군사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투입됐다고 전했다.코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구온난화로 오는 2100년까지 평균 기온이 현재보다 2.7도 상승한다는 전망이 나왔다.기후정책 평가·분석기구인 '기후행동추적'(CAT)은 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각국이 표명한 탄소가스 배출 삭감 목표로는 기후변화에 관한 최악의 시나리오를 회피하기에는 불충분하다며 이같이 예측했다.CAT 분석 결과로는 지구 전체 기온 상승폭을 산업혁명 이전 수준에서 2도 미만으로 억제한다는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하지만, 점차 목표에 근접하는 징후도 나타났다.전번 CAT 보고서가 2100년까지 평균 기온이 3.1도 오를 것으로 예측한 사실에 비춰볼 때 이번 2.7도는 '현저한 개선'이라는 지적이다.다만 유엔이 비공식 시한으로 10월1일까지 제출을 받은 각국 목표안에선 "유엔이 설정한 2.0도의 상한을 크게 웃도는 지구온난화가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CAT는 이에 대해 "상당수 정부가 불충분한 기후목표를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기후변화 정부간 협의체(IPCC)에 따르면 세계 평균기온이 1~2도만 높아져도 세계는 '상당한'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그 리스크로는 심각한 홍수와 가뭄이 증대하거나 해수면 상승에 따른 육지 침식, 전염병 만연과 식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