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부상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감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부상 후 처음으로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강정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앞서 식전행사에 참가했다. 경기 전 양팀 선수단을 소개하는 순서에서 강정호는 구단 스태프와 코치진에 이어 후보 선수로는 가장 먼저 호명됐다. 장내 아나운서가 강정호의 이름을 부르자 거동이 불편한 그는 좌측 파울라인쪽에서 구단 관계자가 끄는 휠체어에 앉아 그라운드로 이동했다.피츠버그 선수들과 같은 검정 상의를 입은 강정호가 모습을 드러내자 홈 관중들을 박수갈채와 함께 열광했다. 밝은 표정의 강정호는 왼손에 든 검정색 수건을 흔들며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다.강정호는 휠체어에 앉은 채로 이후 소개된 팀 동료들을 맞았다. 클린트 허들 감독을 비롯해 몇몇 선수들은 강정호와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앞서 강정호는 클럽하우스를 찾아 동료들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츠버그 마무리 투수 마크 멜라슨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와일드카드를 앞두고 정호가 우리를 격려했다. 그는 좋은 동료"라는 글과 함께 강정호와 나란히 앉아 찍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가 8일 개막 엿새째를 맞은 가운데 종합 3위를 노리고 있는 한국이 4위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한국은 7일 자정 기준 금메달 5개를 비롯해 은메달과 동메달 각 7개를 기록, 3위인 브라질(금13·은11·동7)을 맹추격하고 있다.강국인 러시아는 금메달 35개(은 18· 동 18)로 종합1위를 이미 확정지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2위(금14· 은 10· 동 20)에 랭크됐지만 근소한 차이로 브라질에 우위를 보이고 있어 대회 종료 전까지 2, 3위 싸움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까지 나온 금메달은 97개이며 남아있는 금메달은 모두 151개다.◇한국, 금메달 5개…'유도·레슬링·사이클'한국은 7일까지 '효자종목'인 유도와 레슬링에서 각각 2개, 1개의 금메달을 기록했다. 또 예상치 못했던 종목인 사이클에서 무려 2개의 금메달이 나왔다.이정민(24)은 지난 5일 남자 유도 73㎏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이 차지한 첫 번째 금메달이었다. 그는 이란의 바나 바히드(26)를 상대로 극적인 한판승을 따내 승리했다. 바히드가 경기 시작 1분7초에 업어치기로 유효를 따낸 후 계속해서 유리한 위치에서 경기를 치렀지만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히트한 SBS TV '용팔이'가 떠난 수요일 밤을 MBC TV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연출 정대윤)가 차지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13.1%를 올렸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각 12.8%, 14.2%로 조사됐다.'김혜진'(황정음) '지성준'(박서준) '김신혁'(최시원) '민하리'(고준희)의 본격적인 4각 관계가 시작되며 극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상승세를 탔다.한편 이날 첫 방송된 문근영, 육성재 주연 SBS TV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전국 기준 시청률 6.9%로 출발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7.0%, 7.5%로 약간 높았다.첫 회에서는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지만 비밀을 감춘 아치아라 마을에 영어 교사로 부임한 '한소윤'(문근영)이 암매장된 시체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할리우드 SF 영화 '마션'의 예매점유율이 50%를 넘어서며 흥행성공을 예고하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40분 현재 '마션'의 예매점유율은 55.3%다. 예매관객수는 15만9904명이고, 예매매출액은 13억7700만원이다.2위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인 '인턴'(감독 낸시 마이어스)으로 11.1%(예매관객수 3만2191명, 예매매출액 2억6100만원)다. '마션'의 이런 수치는 1000만 영화 '암살'(누적관객수 1269만명)의 개봉 당일 오전 예매점유율(54.0%), 예매관객수(13만명3900명), 예매매출액(10억7800만원)을 뛰어넘는다.화성을 탐사하던 미국항공우주국(NASA) 대원들이 거대한 폭풍을 만나 화성을 급히 탈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불의의 사고로 홀로 화성에 남겨진 '마크 와트니'의 생존기, 와트니가 살아있음을 알게 된 NASA 일원들의 와트니 구출 작전이 주요 내용이다.마션(Martian)은 '화성인' 혹은 '화성에서 온'이라는 뜻이다.맷 데이먼이 주인공 마크 와트니, 제시카 채스테인이 화성 탐사대장 멜리사 루이스, 제프 대니얼스가 NASA 국장을 연기했다. 케이트 마
◇대사 ▲주과테말라대사 이운호(현 무역위원회 삼임위원) ▲주그리스대사 안영집(전 주제네바차석대사) ▲주노르웨이대사 박해윤(현 주아일랜드대사) ▲주니카라과대사 홍석화(전 주칠레공사) ▲주방글라데시대사 안성두(현 주두바이총영사) ▲주스웨덴대사 남관표(전 서울시 국제관계대사) ▲주스위스대사 이상규(전 외교부 평가담당대사) ▲주아일랜드대사 허강일(현 국립외교원 교수부장) ▲주아제르바이잔대사 김창규(전 주키르기즈대사) ▲주아프가니스탄대사 진기훈(전 주타이뻬이부대표) ▲주OECD대사 윤종원(전 국제통화기금 상임이사) ▲주이란대사 김승호(전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 ▲주인도대사 조현(전 주오스트리아대사) ▲주케냐대사 권영대(전 주브라질공사참사관) ▲주태국대사 노광일(현 외교부 대변인) ◇총영사 ▲주고베총영사 주철완(전 주일본참사관) ▲주이스탄불총영사 차영철(현 주아프가니스탄대사)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다음주 있을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한민구 국방부 장관도 동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관계자는 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국방부 장관이 수행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오는 16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다음주 미국을 방문한다. 이때 한 장관이 동행해 양국 간 안보·군사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국방부 장관이 대통령의 해외 방문 일정에 수행자로 포함되는 것은 최근 30년 사이에 두 번 밖에 없었을 정도로 이례적인 일이다. 박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한 번도 없었으며 주로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수행해왔다.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양국 간 국방방관이 만날 예정인데도 굳이 이번 방미 수행을 검토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더 의외라는 분석도 있다.이 때문에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문제 및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과 관련한 기술이전 문제 등 민감한 안보 관련 사안들이 논의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포스코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을 8일 다섯 번째로 소환했다. 검찰은 이날 정 전 회장을 조사한 후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정 전 회장을 이날 오전 ~시 소환, 이 전 의원 측근이 실소유주인 티엠테크 등 협력업체 3곳에 일감몰아주기 등 특혜를 제공한 배경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15일 정 전 회장을 4차례 불러 포스코가 티엠테크 등 협력업체 3곳에 일감을 몰아준 경위, 이 전 의원 개입 여부 등을 캐물었다. 이들 업체는 정 전 회장이 취임한 이후 기존에 있던 협력업체의 일감을 빼 오는 방식으로 연간 적게는 20억~30억원, 많게는 170억~1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이 이들 업체의 설립부터 일감 수주에까지 개입해 모두 3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 과정에 정 전 회장이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5일 이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이들 협력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배경과 정 전 회장의 개입 여부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정 전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낄끼빠빠, 복세편살...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언어는 역사성을 가진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성, 발전 소멸의 과정을 거친다. 하지만 최근들어 언어의 생성 소멸이 너무도 급박하다. 특히 인터넷이 발달하고 스마트 기기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매년 수 백개의 신어(新語)가 생성되고 있다. 처음 듣는 사람은 도무지 알아듣기 힘든 단어들도 적지 않다. 한글날 569돌을 맞아 이 같은 신어들의 생성과 소멸, 원인과 문제점 등을 차례로 짚어보는 동시에 재미난 한글의 참 묘미도 함께 돌아보기로 했다. ◆한 번에 알기 어려운 신어 적잖아신어는 매년 몇 백 개씩 등장하고 있다. 국립국어원과 경북대 연구팀이 2013년 7월1일부터 지난해 6월30일까지 일간지, 방송 뉴스 등 대중매체를 바탕으로 조사한 신어는 335개였다.2012년에도 500개의 신어가 등장했으며 2013년 등장한 신어도 476개에 달했다. 이 중에는 유행에 따라 등장했다가 금방 사라지는 단어가 있는가하면 꾸준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면서 사전 등재를 고려할 정도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최근에는 기상천외한 단어가 많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한 번에 알아듣기 어려운 언어도 적지않다. 최근 한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저금리기조가 정착되자 수익형 부동산 투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1%대에 불과하지만 상가 임대 수익률은 보통 5%를 웃돈다. 시중자금이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으로 몰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다. 상가 투자 경험이 없으면 어느 곳에 투자할 지를 놓고 망설이게 된다. 일부에서는 '역세권'이 최고라고 하지만, '항아리 상권'이 안정적인 수익을 약속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따라서 어떤 상권이 황금알을 낳을 수 있는지 곰곰이 따져봐야 한다. 알짜 상권은 크게 역세권과 항아리 상권으로 나뉜다. 역세권은 지하철이나 전철 등 유동인구가 많은 역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상권이다. 역 주변의 많은 인구를 수요층으로 끌어들일 수 있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다. 대표적인 고수익·고비용 상품이다. 주로 전문식당이나 프랜차이즈 업종들이 강세를 보인다. 항아리 상권은 특정 지역으로 상권이 한정된다. 상권이 크게 팽창되지는 않지만 소비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지도 않는다. 아파트 입주민 등 안정적인 고정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학원이나 병·의원 등이 많이 들어선다. 역세권 상가가 많은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만큼 높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청와대는 8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비선라인을 통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동향을 비롯한 군 내부 동향을 수시로 보고받아왔다는 보도를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보도 내용은 출처 불명의 괴문서를 기사화한 것으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김 실장은 보도에 언급된 관련 문서를 받은 바 없고 동향 문건을 본 적도, 보고 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 요청과 법적조치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김 실장측이) 얘기해 왔다"고 전했다.앞서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은 국군기무사령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8~12월 11월께 국방부 문서 76건이 대거 유출됐으며 여기에는 김 실장이 국방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2년 11월 미국 국방부 장관과 국무장관 등에게 보낸 서한도 포함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이와 관련해 이날 일부 언론은 유출된 국방부 문서에는 한 장관의 리더십을 지적하는 내용, 이른바 '김관진 라인'과 '한민구 라인' 사이의 계파갈등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8일 정부 여당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과 관련, "바꿔야할 대상은 현재 현실이지, 과거의 기억이 아니다"고 꼬집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청년세대의 현실 부정적 인식이 부정의 역사관을 만드는 잘못된 역사교육의 원인이기 때문에 국정화가 필요하다는 황당무계의 논리를 펼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청년세대 의식이 비판적인 것은 잘못된 역사교육이 아니라 잘못된 현실 때문이고, 재벌중심의 불공정한 경제현실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등 불합리한 일들을 무수히 경험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또 "국사교과서의 국정화는 민주주의 근본과 관련한 문제다. 우리 당이 국정화를 반대하는 것은 발행 형식과 주체 문제가 아니다"며 "(국정화는)획일화와 다양화 등 근본된 문제고, 이견에 대핸 불관용, 포용에 대한 근본 문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그렇기 때문에)국정교과서 문제는 반드시 사회적 합의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원내대표는 "다음 주에 예정된 국정화 발표를 중단해 달라"며 "여야정이 합의해 중립적 인사로 구성된 인사들과 함께 국사교과서 개선 관련 공청회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8일 국정화 교과서 문제에는 한목소리를 내며 의기투합했다.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 쓰여질 국민통합 교과서가 친일-독재를 미화할 것이라는 주장은 얼토당토 않은 사실호도에 불과하다"고 국정화 교과서에 대한 야권과 역사학계의 반발을 일축했다.김 대표는 또 국정화 교과서가 도입되면 뉴라이트 보수 집필진으로 채워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도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엄선된 집필진에 의해 역사교과서가 쓰여 질 것"이라고 단언했다.그는 그러면서 "역사교과서가 정부 입맛에 좌우된다는 우려는 우리 국민역량과 민주의식을 폄하하는 것"이라며 "오히려 특정 정치적 편향에 의해 역사관을 왜곡하는 지금의 교육 현실을 바로잡고자 하는 게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일례로 현행 8종의 역사교과서 중 6종은 '1948년 대한민국은 정부 수립이라고 규정하고 있고, 북한은 국가수립'이라고 표현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대한민국 정통성을 격하시키고 오히려 북한을 옹호하는 편향적 역사관"이라고 지적했다.또 "기업의 긍정적 역할을 서술하는 교과서는 거의 없고 부정적인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19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여야의 '정치싸움'에 휩쓸려 이렇다할 정책적 성과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8일을 끝으로 사실상 막을 내린다.새누리당은 '민생국감'을, 새정치민주연합은 '4생국감'을 기치로 내걸고 야심차게 국감을 시작했지만 '용두사미'가 된 형국이다. 일반해고 등의 내용이 담긴 노동개혁, 롯데사태로 촉발된 재벌개혁, 역사교과서 국정화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공천권'과 '선거구획정' 등을 둘러싼 정치싸움은 모든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였다. 국감 전반기에는 새정치연합 문재임 대표의 재신임 정국이, 후반기에는 공천권을 둘러싼 청와대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기싸움이 국감 이슈를 덮었다. 재벌개혁, 노동개혁 등 중요한 이슈들은 김빠진 채 형식적으로 논의됐다. 여야는 정무위원회 증인채택을 둘러싸고 줄다리기를 한 끝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막상 국감에서는 김이 빠진 모습이 연출됐다. 여야 의원들은 신 회장이 출석한 국감에서 "한국 국적인가", "한국과 일본이 축구하면 한국을 응원하느냐" 등의 의미없는 질문을 던지며 시간을 보냈다.국감이 오히려 롯데그룹의 이미지를 상승시키는 계기가 된 것 아니냐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