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이태원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36)은 8일 "에드워드 리(36)가 살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태원 살인사건이 발생한지 18년만이자 패터슨이 미국으로 도주한 뒤 16년만에 이 사건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심리가 이날 1차 공판준비기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심규홍) 심리로 이날 열린 패터슨 살인 혐의 1차 공판준비기일에서 패터슨 측 변호인은 "범인은 에드워드 리"라며 혐의를 부인했다.패터슨 측 변호인은 "이 사건은 동기없는 살인 사건"이라며 "이같은 사건은 마약에 취해 있거나 피의자가 미치지 않는 이상 원인이 발견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변호인은 이어 "리는 당시 마약에 취한 상태였고 마약 거래도 한 바 있다"며 "사건이 일어난 직후 지인에게 웃으며 '사람을 죽였다'고 말하는 등 리가 환각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당시 조사된 혈흔에 대해서는 "패터슨은 흰 색 옷을 입었고 리는 어두운 색의 옷을 입었다"며 "리는 자신이 입은 옷을 세탁하기도 했고, 패터슨의 옷보다 뒤늦게 압수됐다"며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변호인은 그러면서 "이 사건은 흉기를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정부 여당이 사실상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하기로 방침을 정하자 찬반 여론이 격화되고 있다. 특히 교육부는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여부를 다음주 확정 발표할 예정이어서 교과서 국정화를 놓고 둘로 갈라진 여론전은 이번 주말쯤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수 성향의 시민사회단체는 좌편향 오류가 있는 현행 검정교과서의 폐해가 심각하기 때문에 정부 주도의 통일된 교과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반(反) 대한민국 사관'이 아닌 긍정적인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반면 진보 성향 단체들은 정부 여당의 국정화 방침에 대해 '친일·독재를 정당화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한다. 획일화된 국정교과서가 나올 경우 학생들의 사고가 정형화될 뿐만 아니라 정부에 의한 역사 왜곡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위험하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시민들의 반응도 엇갈린다. 주무부서인 교육부가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정권의 성향에 따라 교과서 체제가 다시 바뀌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보수단체 “국정교과서는 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결단”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역사교과서대책범국민운동본부, 교육바
[인천=박용근 기자]호프집을 운영하던 중국교포를 돈 문제로 다투던 중 살해하고 사체를 자신의 집 앞 비어있는 집에 유기하고 달아났던 40대 남자가 사건 발생 일주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부평경찰서는 8일 A(48)씨를(살인 및 사체유기)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밤 12시경 B(53.여 호프집운영)씨가 영업을 마치고 자신을 찾아와 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끈으로 목 졸라 살해하고 사체를 자신의 빌라 앞 빈집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씨와 1년여 정도 알고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B씨를 살해 후 경찰이 추적을 하자 달아나 숨어 지내던 중 이날 오전 11시19분경 대전시 중구 계룡로 앞길에서 추적 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지난 2일 B씨의 아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해오자 수사에 착수해 수사를 해오던 중 A씨의 빌라 앞 빈집에서 B씨의 사체를 발견 했다.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9월 들어 백화점 매출과 승용차 판매량이 두자릿 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소비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9월 중 백화점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4.1% 늘어 2012년 11월(18.7%) 이후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코리아그랜드세일, 추가경정예산 집행,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부의 내수 진작책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9월 들어 각종 소비 지표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은 15.5% 늘어 8월(14.9%)에 이어 두달 연속으로 두자릿 수 증가율을 이어갔고 휘발류·경유 판매량은 6.2% 증가했다.신용카드 승인액과 할인점 매출액도 각각 14.8%와 10.0%씩 늘었다.윤인대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메르스 사태의 영향으로 6월에 안좋았던 민간소비는 7~8월 반등해 9월 들어 계속 상승 흐름을 타고 있는 거으로 보인다"며 "소매판매 지수는 메르스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올라왔다"고 설명했다.기재부는 소비 개선이 향후 생산과 투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9월 들어 항공기·선박 수입이 8.5%(잠정) 증가하는 등 소비 증가세가 설비투자 회복세
[인천=박용근 기자]호프집을 운영하는 중국 교포를 살해하고 달아났던 40대 남자가 사건발생 일주일여 만에 대전에서 검거돼 압송 중이다 8일 오전 11시19분경 살인 혐의로 경찰에 추적을 받던 A(48)씨가 대전시 중구 계룡로 앞길에서 추적 중이던 경찰에 검거돼 압송되고 있다.A씨는 지난 1일 인천시 부평구에서 B(53.여 중국교포 호프집운영)씨와 돈 문제를 말다 틈을 하던 중 목 졸라 살해하고 사체를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에 유기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 왔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새누리당은 8일 공천특별기구 인선 합의에 또다시 실패했다. 당 지도부는 계파간 이견이 뚜렷한 만큼 최고위원회 멤버들 중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서청원 최고위원 등 '3인 담판'으로 공천특별기구 인선안을 추후 결정키로 봉합하는 선에서 회의를 마쳤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특별기구 구성안에 대한 비공개 최고위를 이어갔다. 그러나 2시간넘게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친박계와 김 대표간에 여전히 특별기구 위원장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이며 합의를 보지 못했고, 결국 3인 담판으로 추후 특별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하자고 어정쩡한 결론으로 회의를 끝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천 룰 기구는 조속히 구성하자는게 최고위원들의 기본 입장"이라면서도 "최고위에서는 저와 김무성 대표, 서청원 최고위원에게 (구성권한을) 위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김 대표도 이같은 원 원내대표의 회의 결과 발표에 대해 "그렇게 보면 된다"며 짧게 답한 뒤, 회의장을 떠났다. 이로써 지난 달 30일 의총에서 추인한 공천 특별기구구성 결의안은 열흘이 넘도록 특별기구 인선안도 통과시키지 못하는 등 여권 내홍은 장기화 국면에 돌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이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 임원들을 상대로 법적 소송에 나선다.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8일 오전 11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신 총괄회장의 친필서명 위임장을 공개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 측은 이번 소송에 대해 롯데홀딩스 이사회의 긴급 이사회 소집 절차에 문제가 있었으며, 이에 따라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이사회 결의를 무효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신 총괄회장은 일본 법원에 롯데홀딩스 대표권 및 회장직 해임에 대한 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신 전 부회장도 이날 오전 한국 법원에 호텔롯데와 롯데호텔부산을 상대로 이사 해임에 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아울러 신 총괄회장과 신 전 부회장은 롯데쇼핑을 상대로 한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도 했다. 신 총괄회장은 자신을 대리해 한국 및 일본의 롯데그룹 회사들에 대해 회계장부 열람 등사청구 등 회사의 비리를 밝히기 위해 필요한 일체의 법적 조치 및 이에 필요한 일체의 행위 등을 신 전 부회장에게 위임했다. 신 전 부회장은 이번 소송에 대해 "지난 7월28일 자행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파문과 관련해 사태가 발생한지 20여일 만에 국내 소비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폭스바겐코리아는 8일 일부 언론에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명의의 광고를 내고 "이번 폭스바겐 디젤 엔진 배출가스 이슈로 고객 여러분의 신뢰를 저버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리콜 등을 고려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독일) 본사는 이번 이슈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전세계 정부기관의 조사에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폭스바겐코리아도 본사 및 한국 정부와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들은 또 "현재 전국 모든 폭스바겐코리아 전시장에서 판매 중인 모든 차량은 이번 이슈와 무관하다"며 "이슈와 관련된 차량 또한 주행상 안전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강조했다.폭스바겐코리아는 "홈페이지와 딜러사, 고객센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여러분에게 문제 해결 과정과 관련 정보를 가장 빠르고 투명하게 제공하겠다"며 "무엇보다도 빠른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심려를 끼친 점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효과 등으로 자동차 산업의 생산, 수출, 국내판매가 모두 증가했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9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생산, 수출, 국내판매는 각각 13.5%, 3.5%, 16.3%씩(대수 기준) 증가했다. 신차(스포티지, 아반떼 등)와 다목적차량(미니밴,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판매 호조가 두드러졌다. 여기에 수출 주력차종인 엑센트, 프라이드, 트랙스 등의 고른 수출 증가가 더해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생산 측면에서 현대자동차의 월말 부분파업에도 전년도 파업의 기저효과가 더 크게 작용했다"며 "내수와 수출이 모두 고르게 늘어 전년 동월 대비 13.5% 증가한 33만3759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내수를 보면 개별소비세 인하와 아반떼·스포티지 등 신차효과, 싼타페·쏘렌토·티볼리·트랙스 등 다목적 차량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1년 전보다 16.3% 증가한 14만9327대가 팔렸다. 특히 지난 8월말 개별소비세 인하 후 9월30일까지 35일간 국내 5개 주요 완성차업체의 일평균 내수판매는 2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일평균 대비 ▲현대 15.6% ▲기아 27.2% ▲한국지엠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미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시티 근교에서 지난 1일 밤 일어난 산사태로 인한 희생자 시신 208명을 수습했지만, 아직 150명 정도가 실종 상태라고 현지 언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언론은 과테말라 재해대책 본부의 발표를 인용해 지금까지 208명의 시신을 찾아 안치했다고 전했다.현장에선 삽과 곡괭이, 굴삭차, 탐지견을 동원해 대대적인 생사불명자의 수색작업을 계속하지만 소규모 토사 붕괴가 잇따르고 있다.2차 피해 발생이 우려되면서 토사와 잔해를 제거하는 작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한다.이번 산사태로 절벽 밑에 있던 산타 카타리나 피눌라 마을의 가옥 250채가 수만t에 달하는 진흙과 토사 등에 파묻히는 참사를 빚었다.당국은 시간이 흘러 생존자가 거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발굴작업과 병행해 수사기관과 함께 산사태 전 마을 주민에 대피를 경고하거나, 현장 안전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한편 과테말라시티에서 50km 떨어진 후에고 산이 7일부터 화산활동을 재개해 다시 주변 거주 주민 100만 명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재해대책 본부는 후에고 산이 화산재와 가스를 4000m 상공까지 분출했다고 전했다.알레한드로 말도나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7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트리플A(Aaa)'로 유지하고 전망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그러나 무디스는 미국의 불안정한 정치 상황으로 장기적으로 봤을 때 미국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무디스가 미국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한 것은 향후 12~18개월 사이에 미국의 신용급등에 변동이 없을 것을 암시한다. 무디스는 미국의 달러와 채권이 글로벌 기축 통화와 채권시장에서 벤치마크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미국이 최고 수준의 등급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무디스는 이달 초 미국 연방정부가 부분 폐쇄 위기를 맞았다면서 이러한 요인이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공화당 강경 티파티 의원들이 낙태 관련 단체에 대한 연방 예산 지원 중단을 요구하면서 정식 예산안 논의가 중지됐으며 결국 12월11일이 기한인 임시예산안이 미 의회서 처리됐다.스티븐 헤스 무디스 선임 부사장은 "미국이 시퀘스터(연방정부 예산 자동삭감) 등을 도입해 재정적자 규모가 줄어든 것은 긍정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무디스는 미국 국내총생산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자 FTA 체결을 늘리는 방식으로 미·일 주도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처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중국 관차저왕(觀察者網)은 신화통신을 인용해 "최근 국제 경제가 날로 글로벌화되면서 중국의 FTA 펑유(朋友·친구) 그룹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런 펑유그룹을 늘려 TPP의 영향을 일부 완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19개 자유무역지대를 만들었고, 다른 국가나 지역과 14개 FTA를 체결했다. 중국은 한국, 호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등과는 FTA를 체결했고 자국 행정관할 지역인 홍콩, 마카오와는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대만과는 '양안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맺었다. 이밖에 5개 자유무역지대를 구상하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결에 대해 논의 중이다. 지난 5일 TPP 협상이 진통 끝에 타결됐다고 전해진 가운데 중국 정부는 환영한다는 수준의 언급을, 언론은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반응을 내놓았다.5일 중국 상무부는 웹사이트를 통해 "TPP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핵심 자유무역협정 중 하나"라며 "중국은 세계무역기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쿠웨이트와의 일전을 앞두고 김승규·정성룡·권순태 등 골키퍼 3명의 주전 경쟁이 치열하다.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4차전 쿠웨이트 원정경기를 치른다.중요한 일전이다. 한국은 쿠웨이트와의 역대 전적에서 10승 4무 8패로 앞서 있다. 원정경기에서는 2승2무2패로 팽팽하다.만약 한국이 승리를 하면 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고 2차 예선 통과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무엇보다도 원정경기라는 특수성을 감안할 때 실점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한국은 현재 3전 전승(승점 9·골득실+13)을 기록하며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쿠웨이트(승점 9·골득실+12) 역시 한국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 밀려 2위에 랭크됐다. 따라서 골키퍼들의 활약이 중요하다.일단 세 선수 중 김승규(25·울산)가 한 발 앞서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정성룡(30·수원)과 권순태(31·전북)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김승규는 슈틸리케호 출범 이후 단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는 '모범생'이다. 그는 2015 동아시안컵 3경기에서 모두 골문을 지켰고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