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과 관련해“역사교육은 결코 정쟁이나 이념대립에 의해서 국민들을 가르고 학생들을 나눠선 안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방문길에 오르기 전 청와대에서 임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가치관을 확립해서 나라의 미래를 열어가도록 하는 것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우리가 필연적으로 해줘야 할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이 교육부의 중·고교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전환 이후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박 대통령은 “올바른 역사교육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우리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고 올바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고 자라나도록 가르치는 것은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서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특히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우리나라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지금 세계의 지평은 날로 넓어지고 있고 세계가 하나가 되고 있다”며 “특히 동북아와 그 주변의 지형변화가 빠르게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확고한 역사관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노력을 우리가 하지를
[인천=박용근 기자]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현역 육군 소령이 아파트 7층에서 뛰어내려 의식 불명 상태다.13일 새벽 0시20분경 인천시 남구 용현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A(40. 육군 소령)씨가 투신했다.A 소령은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출혈 등의 증세를 보여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 소령은 전날 술에 취한 상태로 이곳을 찾아 아파트 거주자 B씨와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A 소령은 B씨와의 대화를 휴대전화로 몰래 녹음하다가 들켰고, B씨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뛰어 내리겠다"고 했다.A 소령은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아파트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자 베란다 창문을 통해 투신한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가 현관문을 열어줘 아파트 안으로 들어서자 '쿵'하는 소리가 들렸다"며 "투신하는 모습은 직접 목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군 헌병대는 경찰로부터 사고 내용을 통보받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상하이 증시는 13일 9월 무역 지표의 부진으로 장중 내내 약보합세에 머물다가 장 막판에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57 포인트, 0.17% 오른 3293.23으로 장을 마쳤다.개장하자마자 상하이 증시는 해관 총서가 발표한 9월 무역 수지 여파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 9월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0.4%나 대폭 감소했고 수출도 3.7%나 줄었다. 수입이 11개월째, 수출은 3개월 연속 전년 동월 수준을 밑돌았다.이로 인해 투지 심리가 악화하면서 전날까지 4영업일 동안 상승한 상하이 지수는 반락, 9.99 포인트 0.3% 밀려난 3277.66에 오전장을 마쳤다. 하지만 무역흑자 폭이 603억 달러로 여전하고, 4분기에는 수출입액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매수세가 유입, 결국 상하이 지수가 상승으로 전환해 거래를 마쳤다. 선전 성분지수는 장 초반 이외에는 대체로 강세를 이어가면서 전일보다 80.77 포인트 오른 1만1042.13으로 폐장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주도의 연합군이 극단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시작한 이래 IS 대원 2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USA투데이가 12일(현지시간)보도했다.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관계자들은 USA투데이에 지난해 8월 시리아와 이라크 등지에서 IS 퇴치를 위한 미국 주도의 공습이 시작된 이후 IS 대원 2만 명이 제거됐다고 전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7월 미 국방부가 밝힌 IS 사망자 수 1만5000명에서 더욱 늘어난 것이다.미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의 군사 분석가 마이클 오핸론은 "이는 꽤 많은 숫자로 IS가 통제 중인 지리적 공간이 크게 확대되지 못한 까닭을 설명해 준다"고 분석했다.IS의 연락망을 도청한 결과 IS 대원들은 연합군의 공습에 두려움을 느끼고 전략을 수정하기도 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IS의 통제 지역이 크게 줄어들지는 않았으며 전 세계적으로 IS 추종자들이 계속 생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그동안 7300회 이상의 공습, 40억 달러(약 4조6000억원) 이상이 투입된 작전과 현지군 훈련이 진행됐지만 이라크 주요 도시들이 여전히 IS의 손아귀에 있다고 USA투데이는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부천FC 공격수 공민현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8라운드 최고의 별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공민현을 38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공민현은 지난 11일 강원FC전에서 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치며 팀에 4-2 승리를 안겼다. 주간 베스트 11 포워드 부문에는 공민현과 타라바이(서울 이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신광훈(안산)-조원희(서울 이랜드)-임경현(부천)-하정헌(안산)이 미드필드진을 형성했고 전상훈(경남)-양기훈(서울 이랜드)-베리(안양)-조성준(안양)이 4백으로 선정됐다. 김영광(서울 이랜드)은 골키퍼로 낙점됐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외국인선수 애런 헤인즈가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헤인즈가 2015~2016 KCC 프로농구 1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93표 중 59표를 획득해 팀 동료 문태종을 제치고 라운드 MVP에 올랐다고 13일 발표했다.문태종은 26표를 받았다.헤인즈는 1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1분을 뛰며 경기당 28.2점 8.9리바운드 3.7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지난달 13일 동부와의 경기에서는 40점을 올리며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득점부문 1위를 비롯해 리바운드 5위, 어시스트 6위, 스틸 2위 등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헤인즈의 활약에 힘입어 오리온은 1라운드에서 8승1패를 기록했고, 11경기 만에 10승을 올리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헤인즈는 지난 시즌까지 서울 SK에서 뛰다가 제도 변경으로 인해 다시 드래프트에 나섰고, 오리온의 부름을 받았다.KBL은 종전 월별로 시상하던 MVP를 올 시즌부터 라운드 MVP로 변경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LA 다저스가 뉴욕 메츠에 대패하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탈락 위기에 몰렸다.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7-13으로 패했다.홈에서 1승1패에 그친 다저스는 3차전 선발 투수로 브렛 앤더슨을 내세웠지만 3이닝 6실점하며 무너졌다. 메츠는 홈런 2방 포함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13점을 올렸다.출발은 다저스가 좋았다. 다저스 타선은 2회 메츠 선발 맷 하비를 상대로 연속 3안타로 무사 만루를 잡은 뒤 야스마니 그랜달의 우전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3점을 먼저 올렸다.곧바로 메츠 타선이 폭발했다. 2회말 3연속 안타로 1점을 추격한 메츠는 2사 만루에서 커티스 그랜더슨의 싹쓸이 2루타로 3-4로 경기를 뒤집었다.메츠는 3회에도 트래비스 다노의 투런 홈런으로 3-6으로 달아난 뒤 4회에는 다니엘 머피의 좌전 적시타와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의 3점 홈런으로 10점을 채웠다. 다저스는 7회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솔로포로 1점을 추격했지만 메츠 타선은 7회말에도 3점을 더 보태며 완전히 승기를 가져갔다.다저스는 9회 하위 켄드릭이 3점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더는 추격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가수 김원준(42)이 다음달 3인 밴드 '베일'(V.E.I.L)로 컴백한다.베일은 2000년대 초 김원준을 주축으로 결성된 밴드로 2008년 1.5집 이후 휴식기를 가졌다.소속사 FE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일은 기존 멤버 김원준, 정한종에 기타리스트 엄주혁을 영입해 밴드를 재편하고 다음달 3일 7년 만에 3집 '커밍 홈'을 낸다. 이와 함께 다음달 13일 라이브 클럽에서 3집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열 예정이다.리더 정한종은 "7년 만에 다시 돌아올 팀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다"며 "팬들과 함께 하는 베일 타임을 다시 한 번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보컬 김원준은 MBC TV 드라마 '딱 너 같은 딸',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남남북녀' 등에 출연하고 있다. 밴드 활동과 함께 방송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힙합듀오 '리쌍'(개리·길)이 3년 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 '2015 리쌍극장 시즌3'로 연말을 달굴 예정이다.리쌍컴퍼니와 함께 공연을 주관하는 CJ EM에 따르면, 리쌍은 12월 30~31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15 리쌍극장 시즌3' 콘서트를 연다. 2012년 '리쌍극장 시즌2' 이후 3년 만이다.CJ EM 관계자는 "오랜만에 여는 공연인만큼 전보다 열정적이고 알찬 무대로 관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독보적인 음악으로 인정받는 리쌍이므로 최고의 연말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리쌍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부산·광주 등지를 거치는 전국투어에 나선다. 티켓은 20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이아현(43)이 천호진(55), 이상윤(34), 이시영(33), 고준희(30) 등이 소속된 제이와이드컴퍼니에 새 둥지를 튼다.제이와이드 컴퍼니 측은 "이아현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체계적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그간 스크린과 TV를 넘나들며 범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이아현을 한층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양측의 믿음이 배경이 됐다. 앞으로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아현은 1993년 뮤지컬 배우로 연예계 데뷔했다. 이듬해 SBS '세계로 싱싱싱'을 통해 MC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KBS 드라마 '딸부잣집'으로 정식 연기자가 됐다. 최근에는 tvN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2'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케이윌(34)이 12월 24~26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2015 케대박 콘서트'를 연다. 케이윌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선보이는 콘서트 브랜드다. 2009년부터 매번 색다른 콘셉트로 '발라드 가수는 지루하다'라는 편견을 깨고자 시도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600만명이 본 영화 '킹스맨'을 모티브로 삼아 '젠틀맨'을 표방한다. 장기인 발라드뿐 이니라 RB,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14일 오전 11시 한밭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복지대회에 참석한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수익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경제연구원은 13일 '변동성 컸던 한국 주식시장 저위험·저수익 시장으로'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 지수의 변화율로 측정한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1980년대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할 정도로 낮아졌고, 수익률도 떨어졌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우리나라의 주가변동성 크기는 전 세계 69개국 중 6위에서 올해 53위로 낮아졌다. 주가변동성의 하락은 투자자나 기업의 입장에서 리스크 감소 측면에서 긍정적 부분이 크지만 수익률도 함께 감소하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국내 시장은 변동성 하락에 비해 수익률 하락 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위험 대비 수익률을 나타내는 샤프지수는 2010년부터 평균치와 차이가 생겼고, 2014년 0.14%포인트 낮아지면서 59위로 떨어졌다. 코스피 지수의 변동성은 2008년 2.45%에서 2015년 0.75%까지 낮아졌지만 기업 주식의 변동성은 2008년 3.93%에서 2015년 2.92%로 변동 폭이 적었다. 이는 개별 기업의 투자리스크는 낮아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한득 연구위원은 "주가변동성 감소는 실물경제 활역 약화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