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배출가스 조작 논란에 휩싸인 폭스바겐을 상대로 한 '매매계약 취소 및 매매대금반환청구' 소송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14일 소송을 담당한 법무법인 바른에 따르면 1차 2명에 그쳤던 소송인단 규모는 2차 38명에서 3차 226명으로 급격히 늘었다. 누적 266명이다. 20일 4차 소송 규모가 약 500명으로 추정된다. 다음 주까지 소송 참여 인원은 8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하종선 담당 변호사는 "현재까지 소송에 필요한 서류를 보내준 소비자만 2000명에 달한다"면서 "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소비자들도 날이 갈수록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국내 소비자가 소송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차량등록증과 매매계약서 또는 리스계약서, 사인한 변호사 선임 계약서만 준비하면 된다. 변호사 선임 계약서는 바른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다.변호사는 이를 토대로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하게 된다. 이후 재판 기일이 잡히면 피고 측인 폭스바겐그룹,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국내 판매 대리점 등과 합의를 거치게 된다. 소송과 협상이 동시에 진행되는 것이다.바른은 폭스바겐 측을 상대로 '매매계약 취소 및 매매대금반환청구 소송'과 동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자 현 SDJ코퍼레이션 회장의 반격이 본격화되고 있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원리더'의 마침표를 찍으며 경영권 다툼이 일단락 되는 듯 했지만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2라운드로 접어들었다. 형인 신동주 회장은 지난 8일 신격호 총괄회장으로부터 받은 위임장을 앞세워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한국 롯데그룹, 일본 롯데홀딩스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뿐만 아니라 신동주 회장은 일본 광윤사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회장을 이사직에서 해임하는 안건을 상정·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사실상 형의 파상공세가 시작된 셈이다. 광윤사는 포장자재와 판촉자료를 판매하는 회사로, 직원이 3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광윤사의 또 다른 모습은 한국과 일본 롯데 지배구조의 최정점에 위치한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주총 승리는 자신하고 있는 신동주 회장은 전일(13일) 광윤사 주총을 위해 출국했다. 14일 SDJ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일본 광윤사 담당 법부법인 사무실에 일본 롯데홀딩스 최대주주인 광윤사의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상정된 안건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광윤사 이사직 해임 및 새로운 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의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에게 한인 하버드대생이 돌직구를 날린 사실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애틀랜타의 한인여고생 두명이 트럼프 유세장에서 바디페인팅의 돌발시위를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애틀랜타 노크로스의 노스애틀랜타 무역센터에서 열린 트럼프 유세장에 한인여고생 김유진(18), 새라 박(17) 양이 나타나 검정색 브라 차림의 바디페인팅 시위로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AJC닷컴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방송카메라 등 기자들이 연단을 향해 줄지어 선 앞에 나타나 상반신을 노출했다. 나란히 검정색 브라를 착용한 두사람은 상체와 팔 등에 붉은색과 검정색, 흰색 글씨들이 써 있었다.푸른색 모자를 쓴 여학생은 가슴과 배에 '성난 합법이민자(Legal Immigrant Offense Taken)'라는 붉은 글씨를 썼고 흰 모자차림의 여학생은 'F‘자로 시작되는 욕(Fxxx Trump)을 가슴에, 밑에는 검정글씨로 '여성차별을 혐오한다', 팔에는 '쓰레기 트럼프' 등을 각각 썼다.두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팔을 올린 채 활짝 웃었지만 두 손은 ‘엿이나 먹으라'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었다. 쓰레기같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9.97포인트(0.29%) 내린 17,081.89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3.77포인트(0.68%) 하락한 2,003.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03포인트(0.87%) 내린 4,796.6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오름세로 전환했으나 다시 하락 전환했다.유럽 주요 증시는 중국과 독일 경제 지표가 악화돼 하락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0.97%, 독일 DAX 30지수도 0.86% 내림세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 역시 전일 종가보다 0.45% 하락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집트 군부 정권 아래 2년 가까이 수감되어 있다가 풀려난 캐나다 국적의 알 자지라 기자는 13일 고생하는 동안 스티브 하퍼 캐나다 총리에 대한 배신감과 버린받았다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이집트 대통령 특사로 석방돼 귀국한 모하메드 파미는 이날 "하퍼 총리는 보다 적극적으로 나의 석방을 위해 노력하는 대신 자신의 책임을 석방을 끌어낼 만한 실권이 없는 아랫 사람들에게 떠넘겼다"고 비난했다.이집트 감옥에 있는 동안 카이로 주재 캐나다 대사 등이 석방을 위해 애쓰는 것을 알았으나 "이들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에게 직접 탄원할 권한이 없었다"고 말했다.파미는 2013년 알 자지라 영어 방송의 동료 기자 2명과 함께 체포된 뒤 올해 재심에서 잘못된 뉴스 및 무슬림 형제단에 편향적인 보도를 한 이유로 3년형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이집트 대통령 특사로 풀러났다.19일 실시되는 총선에서 재임을 노리는 보수당의 하퍼 총리는 캐나다 언론 단체 등으로부터 파미 석방에 소극적이었다는 비판을 받았다.파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문제를 선거에 공론화하기 위해 총선일 1주일 전에 서둘러 귀국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파키스탄 경찰은 13일 한 여성이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죽어가는 자리에서 여러 경찰관들이 자신을 집단 강간했다고 고발하자 경찰관 3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이 여성은 20세로 분신 화상으로 이날 사망했다. 여성은 분신 중 6일 전 중부 물탄 시에서 경찰관들이 그녀를 납치한 뒤 강간했다는 발언을 했다고 고위 경찰관이 밝혔다.6개월 전에 결혼한 여성은 전날 경찰서 옆에서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경찰관들을 고소하려고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여성의 죽음이 현지 언론에 보도되자 하루 뒤인 이날 경관들은 체포됐다. 공범자 2명은 도주 중이며 경찰이 이들을 쫓고 있다고 경찰은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인 8명 중 1명인 83%가 "한국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66%는 "한국은 미국의 신뢰할만한 파트너 국가"로 느끼고 있고, 62%가 "한국이 국제문제에서 강한 리더쉽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카고카운승국제문제협의회(CCGA)는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http://www.thechicagocopuncil.org)에 공개한 한국에 대한 미국인 인식조사 보고서에서, 한국에서 대한 미국인의 지지가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CCGA는 "북한이 한국을 침범하면 미군 지상군을 투입해야 하는가"란 질문에 응답자 47%가 "그렇다"고 답해 ,1974년 조사가 처음 실시된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아니다"는 답은 49%로 찬,반 비율이 거의 비슷하게 나왔지만, 1974년 조사 때 20%도 안됐던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라는 것이다. 특히 한국에 대한 인식도를 가장 부정적인 0부터 가장 긍정적인100으로 놓고 조사한 결과 55로 나타나, 1978년 조사이래 가장 높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을 신뢰할만한 파트너 국가"로 답한 66%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안보동맹(38%), 경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울리 슈틸리케(62) 감독은 13일 자메이카와의 평가전 결과에 대해 “전체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럽고 완벽한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3-0으로 완승한 자메이카와의 친선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메이카가)기술적으로 높은 수준은 아니었지만, 피지컬적으로 강한 상대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피지컬적으로 강하고 신장도 크고 스피드도 좋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저희가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준비를 잘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소속팀은 물론 대표팀에서도 부진했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이날 좋은 활약을 펼친 것과 관련, “오랫동안 (대표팀에)오지 못한 선수들은 부진한 모습을 소속팀에서 보였거나 다른 이유가 있었지만 이 선수들을 존중했다”고 설명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그 어떠한 경우에도 선수들을 A, B, C그룹 등으로 이렇게 나누지 않고 다 동일한 중요성을 갖는 선수들로 대접을 해줬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취임후 1년간의 대표팀 변화를 묻는 질문에 “올해는 14승3무1패를 기록했고, 1패도 아시안컵서 기록한 패배가 유일하다”며 “이런 기록들도 공격적으로 축구를 하면서 이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A매치 첫 선발 출전은 누구에게나 떨리는 순간이다. 부담감을 이겨내고 데뷔골까지 터뜨린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성남)는 "잠도 제대로 못 잤다"고 털어놨다.황의조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 선발 최전방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교체로 2경기를 뛰었지만 선발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초반 터닝슛으로 감을 찾은 황의조는 전반 39분 회심의 왼발슛이 골대를 때리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끊임없이 자메이카 골문을 두드리던 황의조는 후반 17분 기어코 득점에 성공했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의 오른발 슛을 자메이카 골키퍼가 쳐내자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왼발슛으로 마무리했다.경기 후 황의조는 "처음부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초반에 찬스를 많이 놓쳐서 부담이 있었는데 후반에 만회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뷔골 순간을 두고는 "좋았다. 앞서 찬스를 놓쳐 많은 생각은 안 들었다"고 수줍게 웃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으로부터 선발 출전을 통보받은 것은 경기 하루 전인 12일이었다. 황의조는 "어제 저녁에는 잘 잤는데 오늘 낮에는 잠이 잘 안 왔다"고 귀띔했다.그는 "선발 출전 기회가 자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서건창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팀 승리의 밑바탕을 만들었다.서건창은 1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2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장, 선제 솔로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서건창은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희관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시속 130㎞ 직구를 받아쳐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첫 포스트시즌 홈런을 결승홈런으로 장식했다.서건창 뿐만 아니라 전체으로 타선이 살아났다. 2차전까지 답답했한 모습을 보였던 넥센 타선은 이날 10안타(2홈런)로 5점을 내며 승리를 만들었다.서건창은 "한 경기만 지면 끝나는 것이지만 부담감은 안 가지려고 노력했다. 앞선 결과가 안 좋았지만 과거는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타선은 분위기가 많이 작용한다. 선수들이 목동에 오면서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꼈고 이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투수들도 잘 던지고 있으니 오늘을 계기로 타자들이 조금 더 분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서건창은 지난 2차전에서 두산 오재원과의 언쟁을 벌였다. 분위기가 과열되며 양팀의 벤치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디펜딩 챔피언' OK저축은행이 2연승에 성공했다. OK저축은행은 13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0(25-18 25-19 27-25)으로 이겼다. 개막전에서 삼성화재를 따돌린 OK저축은행은 2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인 외국인 선수 시몬이 20점으로 건재를 과시했고 송명근이 15점을 보탰다. 이름을 바꾸고 새 출발에 나선 KB손해보험은 첫 경기부터 완패를 당했다. 외국인 선수 마틴이 9점, 공격성공률 34.78%에 그치면서 맥없이 주저 앉았다.
◇4급 승진▲안전도시국장 류화열◇5급 직무대리 ▲단장면장 직무대리 류광웅◇5급 전보▲환경관리과장 장영형◇6급 승진 ▲세무과 이영삼 ▲안전재난관리과 김무종 ▲주민생활지원과 신점숙, 안영주 ▲건축과 최정란 ▲환경관리과 이정화, 이창규 ▲농업기술센터 이성민 ▲보건소 조경숙, 오은자, 신미숙, ▲기업경제과 박상수 ▲도시과 이경란 ▲문화관광과 박상욱 ▲허가과 양인 ▲행정과 김창룡 ◇6급 전보 ▲행정과 김상곤 ▲사회복지과 아동청소년담당 박정태 ▲"위생담당 박동욱 ▲기업경제과 에너지관리담당 손윤수 ▲건설과 도로시설담당 김영환 ▲"농촌개발담당 이성원 ▲나노융합과 연구개발지원팀 양기규 ▲산림녹지과 산림행정담당 신영오 ▲상동면 이병우 ▲교동 안기환 ▲삼문동 조영훈 ◇T/F팀장▲민원지적과 지적재조사 T/F팀장 김동희 ▲산림녹지과 소나무재선충방제T/F팀장 박영훈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13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저지하기 위해 연석회의를 구성키로 했다.문 대표는 이날 오전에는 심 대표를, 오후에는 천 의원을 만나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새정치연합 김성수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연석회의를 개최하는 시기 등에 대해서는 실무진 협의를 통해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네트워크' 등 뜻을 같이 하는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도 검토키로 했다.당 관계자는 이 같은 합의에 대해 "연석회의 개최 시기는 오래 걸릴 일은 아니다. 20일 안에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문 대표는 이 싸움에 대해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원내·외 다른 인사들이 참여하는 것도 언제든지 열려있다. 닫고 갈 일은 아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