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애플이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6s와 6s플러스를 국내 시판하는 것을 앞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시장을 지키기 위해 가격 인하 전략을 쓰고 있다. 애플은 이달 16일 아이폰6s·6s플러스 예약판매에 들어간 후 23일부터 정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출고가는 아이폰6s 기준으로 92만원(16GB),106만원(64GB),120만원(128GB)으로 기존 아이폰6보다 10만원 가량 높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6·갤럭시노트5, LG전자의 V10보다 출고가격이 비싸다. 고가 전략에도 독자 운영체계(OS)인 'iOS' 고정 수요층을 중심으로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세계적인 경기 부진 여파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위축됐지만 아이폰6S와 6s플러스는 이미 12개국에서 3일만에 1300만대나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잇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아이폰s6를 견제하기 위해 출고가를 내리고 있다.LG전자는 지난 8일 전략 스마트폰인 'LG V10'을 출시하면서 보조 스크린 등 신기능을 넣고도 출고가를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델 최초로 70만원대로 떨어뜨렸다. V10 출고가는 79만97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과 미국의 첨단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첨단 고부가가치 분야의 경제동맹 강화를 다짐했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코트라, 전미제조업협회와 공동으로 1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월라드호텔에서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을 개최했다.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미 양국의 첨단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 320여명이 총출동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양국간 첨단산업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환영사에서 양국 경제협력이 뉴노멀 시대 극복과 세계경제 회복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고 전통산업을 융합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가 글로벌 불황을 타개하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첨단 제조업, 보건, 바이오, 스마트 자동차 등 미래 유망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실천하고 발전시켜 첨단산업 파트너십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개방적이고 유연한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또 이날 전미제조업협회와 제조혁신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미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해 상호 노력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맥아더, 한국을 구한 영웅인가 무능한 패장인가'9.15 인천상륙작전의 영웅 더글라스 맥아더(1880-1964) 장군이 무능한 전쟁광이라는 주장과 함께 맥아더가 공산화된 중국의 수복을 위해 중국 연안을 공격하려 했다는 관련 문서의 존재가 밝혀져 주목되고 있다.뉴시스가 13일 입수한 에드워드 마롤다 박사의 '미 제7함대 역사'(2012 미해군성 발행)에 따르면 맥아더는 1951년 4월7일 동해에 있던 7함대 소속 77기동대(Task Force 77) 의 두 항공모함을 대만 해협 중국 측 해안 근처로 파견하며 무력시위를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4월11일 오전 11시경 구축함 존 보울호(USS John A. Bole)가 샨토우(중국 광동성 동부 해안) 앞 3마일까지 영해를 침입, 중공측 무장선 47 척과 두시간 가까이 대치했으며 함재기들이 중공측 정크선 샨토우 항구 근처까지 위협적 시위 비행을 감행했으나 다행히 쌍방이 화기를 사용하지 않아서 일촉즉발의 위기를 넘겼다.이튿날인 4월12일 오후 2시(미국시간 4월11일 새벽1시) 해리 트루먼 대통령은 맥아더를 최고사령관직에서 전격 해임했다. 훗날 작가 제임스 에드윈 알렉산더는 "맥아더는 중공의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약 90명의 미군이 보코 하람 등 폭력 극단주의 세력과 싸우고 있는 중부 아프리카 카메룬을 돕기 위해 14일 현지 파견됐다.파견 부대는 자위를 위해 무장하지만 전투에는 개입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백악관 대변인은 말했다. 이들은 공중 정보, 정찰 및 감시 활동에 투입된다.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해외 군대 파견 사실을 48시간 내에 의회에 보고해야 한다는 법에 따라 이날 존 베이너 하원의원에게 통보했다.이 부대는 최대 300명까지 증원될 수 있다. 미국은 보코 하람 조직이 창설된 나이지리아에 이미 지원단을 보냈다. 나이지리아 동쪽 접경국인 카메룬은 나이지리아 정부군의 보코 하람 소탕을 돕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보코 하람의 보복 공격을 당해왔다.5년 동안 1만 명 넘은 인명을 살해한 보코 하람은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은 14일 미 국무부의 국제 종교 자유에 관한 연례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중국 정부에 한 기독교도 인권 변호사의 석방을 요청했다.장카이(张凯) 변호사는 지난 8월 사전에 약속된 미 고위 외교관과의 회동 하루 전에 당국에 억류됐다. 미 정부의 종교 자유 특사인 데이비드 새퍼스타인과 만날 예정이었던 장카이는 당시 지방 정부가 기독교 교회에 걸려 있는 십자가 수백개를 철거하고 있던 저장성 웬조우(溫州)에서 종교 활동가 10명과 함께 베이징에 올라왔다.장카이와 다른 활동가 한두 명은 아직도 어디에 있는지 행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새퍼스타인 특사는 말했다.이날 국무부 연례 보고서는 또 중국 정부의 위구르족 무슬림과 티벳 불교도에 대한 종교 제한을 비판했다.미얀마의 로힝야 무슬림에 대한 탄압이 아시아권 문제의 하나로 보고서에서 제기됐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국제형사재판소(ICC)의 검사장은 14일 전쟁 범죄 및 반인류 잔학행위 혐의가 있다면서 2008년의 조지아와 러시아 간 전쟁에 대한 전면조사 개시를 재판부에 요청했다.인권 단체들은 ICC 검찰의 이 같은 움직임을 희생자에 대한 정의가 이뤄지는 필요 과정이라며 환영했다.ICC의 파토우 벤소우다 검사장은 조지아 국가 차원의 조사가 러시아의 비협조로 교착 상태에 빠지자 이 단기 전쟁에 대한 전면 조사를 허가해 주도록 재판부에 요청했다.재판부가 조사를 응락하면 ICC로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 이외의 지역 사안에 전면 조사를 벌이게 된다. 2002년 설립된 이 유엔 산하 기관은 그간 9건을 반인류 범죄 혐의 등으로 기소했는데 모두 아프리카의 정부 및 반군 지도자가 피고였다.옛 소련 공화국에서 독립한 조지아(그루지아)는 러시아와 충돌한 뒤 러시아 편입을 주장한 남오세티아 및 압하지아 자치구를 상실했다. 현재 러시아는 이 지역에 보조금을 지급하며 군대를 배치한 가운데 모두 독립 국가로 인정하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 스캔들을 일으킨 폭스바겐은 14일 2016년 디젤 차량 모델에 정부 테스트 때 배출가스 시스템을 더 깨끗하게 하는 추가적인 소프트웨어가 있다고 미 규제 당국자들에게 밝혔다.폭스바겐은 이날 AP 통신에 문제의 '보조 배출가스 통제 장치'는 지난달 공개된 2009∼2015년 모델에 장착된 소프트웨어와는 다르게 작동한다고 확인했다.2016년 모델에 포함된 보조 배출가스 통제 장치는 지난주 미환경보호청과 캘리포니아 당국자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새로운 소프트웨어는 오염 통제 촉매가 더 빨리 열을 내게 해 스모그 유발 질소산화물을 분리시켜 무해한 질소와 산소 가스로 만드는 기능을 향상시킨다.당국자들은 이번 새 소프트웨어가 배출가스를 조작하기 위한 두 번째 수단인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폭스바겐 한 대변인은 "폭스바겐은 2016 2.0 TDI 모델의 보조 배출가스 통제 장치를 공개했다"며 "이는 당국의 승인을 받는 준비 전략의 기능을 갖는다. 당국이 현재 이를 평가하고 있고 폭스바겐은 추가 정보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월마트의 주가 폭락 여파로 하락마감했다. 미국 최대의 할인매장인 월마트가 올해 자사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할 것"이라고 예측하자 이날 월마트 주가는 10% 급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7.14포인트(0.92%) 하락한 16,924.75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9.45포인트(0.47%) 내린 1,994.24에, 나스닥 지수는 13.76포인트(0.29%) 하락한 4,782.85에 장을 마감했다.투자자들의 수익은 혼조세를 보였다. 증시 분석가들이 JP모간 체이스 수익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자, 금융주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채권 가격은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경기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98%로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경기 평가보고서에서 달러 강세로인해 수출이 타격을 입어 생산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자, 공업주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국제 금값은 미국의 경기지표 부진 영향으로 급등했다. 이날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14.4달러(1.2%) 급등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포스트 시즌 5차전서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최종 5차전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3회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2번타자 겸 우익수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토론토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의 2구째 빠른 공을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지난 2013년 신시내티 시절 피츠버그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2호 홈런이다.1회 첫 타석에서는 무사 2루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2루에 있던 드실즈를 3루로 보내는 진루타가 됐다. 드실즈는 필더의 땅볼 때 야수 선택으로 홈을 파고들어 선취점을 뽑았다.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텍사스는 7회초 현재 토론토와 2-2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날 승리하는 팀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지바 롯데를 상대로 가을야구 첫 안타를 신고했다.이대호는 14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 클라이맥스시리즈(CS) 파이널스테이지 1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1회 첫 타석에서 2사 1, 2루의 득점권 찬스를 1루 뜬공으로 무산시킨 이대호는 팀이 3회말 야나기카 유키의 투런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든 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때리며 출루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추가 진루를 없었다. 5회 2사 1루에서 세 번째을 맞은 이대호는 지바 롯데 두 번째 투수 후지오카 다카히로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향해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으나 아쉽게 펜스 앞에서 잡히고 말았다. 8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에서 더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3회 이후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양팀은 정규이닝 동안 2-2로 팽팽하게 맞서며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소프트뱅크는 연장 10회말 1사 만루에서 우치카와 세이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를 선점한 소프트뱅크는 15일 오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를 주관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맞붙는 2015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입장권 예매를 15일 오후 2시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플레이오프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판매사인 인터파크 검색창에서 '포스트시즌'을 검색해 예매할 수 있다.인터넷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와 ARS(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플레이오프 입장권은 전량 예매로 이뤄진다. 예매표 중 취소분이 있을 경우 당일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현장판매를 한다.한편 두산과 NC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18일 오후 2시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올 시즌을 끝으로 목동구장을 떠나는 넥센 히어로즈가 충격의 대역전패를 당하며 8년 목동시대를 마감했다.넥센은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9-2, 7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9-11로 대역전패를 당했다. 9회초 베이스에 두산 주자들이 쌓일 때만해도 모두가 설마하는 분위기였다. 넥센 선수들과 이를 지켜보는 넥센팬들은 최종 5차전 역스윕(2연패 뒤 3연승)에 대한 기대감이 한 껏 부풀어 올랐다. 두산 선수들조차 역전에 대한 기대가 적었다.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끝내 넥센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점수차 역전패라는 불명예도 따라왔다. 올 시즌 넥센은 중심 타자 강정호가 미국 무대에 진출하고 지난 시즌 MVP 서건창의 부상 공백으로 전력 약화가 예상됐으나 오히려 선두권 경쟁을 벌이며 선전했다. 페넌트레이스 막판 두산과의 3위 싸움에서 밀리며 5위 SK 와이번스와 와일드결정전을 치러야 하는 형편에 놓였지만 지난 7일 목동에서 연장 11회 혈투 끝에 상대 실책에 의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준플레이오프 들어 잠실 원정에서 두산에 1~2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검은사제들’ 개봉을 앞둔 강동원(34)이 벌써 차기작 촬영에 돌입했다. '검은사제들'에 이어 이번에도 충무로가 주목한 신인감독과 작업한다. 미스터리한 설정이 눈에 띄는 영화로 강동원의 신비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은 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을 통해 내놓은 독립장편 ‘잉투기’로 장래성을 주목받은 엄태화 감독의 첫 상업장편영화이다. 지난 7일 경남 남해에서 촬영이 시작된 이 영화는 친구들과 함께 산에 갔다가 다음날 혼자 구조된 소녀와 며칠 후 훌쩍 자라 나타난 소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판타지 멜로.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썼다. 강동원은 이번 영화에서 ‘사도’에서 어린 정조를 연기한 이효제와 2인 1역을 한다. 두 남자를 상대하는 여우는 3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신예 신은수다. 또래 아역배우들 300여 명을 빠짐없이 확인해나간 저인망식 오디션 끝에 최종 선발했다.누구도 믿기 어려운 시간과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진실, 그 속에서 소년과 소녀가 나누는 특별한 마음을 담는 판타지 멜로로 3개월여의 촬영을 거쳐 2016년 개봉될 예정이다. 바른손EA가 제작하고 쇼박스가 투자 배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