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 대통령선거전에 나선 억만장자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선거운동에 드는 돈을 대기 위해 국가 공영 기금은 물론 개인 헌금에도 손을 벌리지 않겠다고 공언해왔다. 그의 이 같은 '자급' 선언에도 수만 명의 지지자들이 10달러까지 이르는 소액을 트럼프 캠페인에 기부하며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주 연방 선거관리 기관에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7만3942명으로부터 헌금을 받았다. 공화당 내 라이벌 여러 명의 헌금자들을 합한 것보다 많았다.트럼프는 이 기간에 모두 390만 달러를 모금했는데 200달러(23만원) 미만을 낸 사람들의 액수가 총액의 70% 이상을 차지했다.이 소액 기부액 비율은 민주당 좌파의 '민중 영웅'인 버니 샌더스 후보에게만 못 미칠 뿐인 높은 수치이다.1인당 평균 헌금액은 50달러 46센트(5만7000원)라고 트럼프 선거운동 본부는 밝혔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영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데이비드 캐머런 정부가 원자력발전소 건설프로젝트에 중국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아첨 외교'를 하고 있다는 비난이 중국 주재 외교가에서 일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FT)가 18일(현지시간)보도했다. FT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시 주석의 방문(19~23일) 중 남부 힝클리포인트 C 원전 건설 사업의 중국 투자 유치를 발표할 경우 대(對) 중국 아첨 외교에 대한 비난을 해소해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영국 정부가 2013년 10월 발표한 245억 파운드 규모의 힝클리포인트 원전 건설 사업에 중국원자력그룹(CGN)과 중국원자력공사(CNNC)가 투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주사업자인 프랑스 에너지업체 EDF의 장-베르나르 레비 CEO는 18일 한 프랑스 TV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의 영국 방문 중 힝클리포인트 원전 건설 사업에 대한 중국 기업의 참여가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FT는 중국 주재 서방 외교관들 사이에서 ‘오즈번 장관처럼 하기(doing an Osborne)’란 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조지 오즈번 재무장관이 지난 9월 중국을 5일간 방문했을 때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원조한류' 태권도와 한국문화가 어우러진 2015 뉴욕오픈 태권도 및 한국문화 페스티벌이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뜨거운 열기속에 펼쳐졌다.롱아일랜드 유니온데일의 미첼 애슬래틱 컴플렉스에서 17일 열린 뉴욕오픈 태권도 페스티벌은 뉴욕과 뉴저지 매사추세츠 코네티컷 버지니아 등 미동부 7개주에서 30개 팀 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YH PARK 태권도아카데미(대표 박연환)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가 9회째로 미둥부에선 유일한게 태권도와 한국의 전통문화 음식축제가 결합된 행사이다. 에드워드 맹가노 낫소카운티장과 존 버랜 플러싱 뱅크 CEO 등 주류인사와 박연희 뉴욕오픈 명예이사장, 김민선 정상위측 뉴욕한인회장, 오승제 뉴욕한인문화원장, 나상훈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장 등 한인사회 인사들이 다수 자리했다. 개막식은 전통공연과 태권시범이 펼쳐진 가운데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가 마련한 500인분의 초대형비빔밥 이벤트도 펼쳐져 대부분 미국인인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박연환 대회장은 에드워드 맹가노 낫소카운티장과 존 버랜 플러싱뱅크 CEO에게 명예5단증을 수여했다. 버랜 CEO는 미국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박연환 대회장의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역할을 맡은 건 처음이었어요."유준홍(24)은 연기에 발을 들인 지 어느덧 10여 년이 됐다. 중학교 2년생 때 재연 프로그램에서 '씨름선수 이준희'의 아역으로 첫 발을 뗐다. 대학 시절에는 '꽃미남 라면가게' '닥치고 꽃미남 밴드' '나도 꽃' 등의 드라마에도 출연했다."단역이랑 고정단역, 화면에 얼굴 걸치는 그런 것들을 계속 했고요. 역할을 맡게 된 건 이번이 진짜 처음이었어요. 운이 좋았죠."유준홍이 SBS TV 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연출 오진석)에서 처음으로 맡은 역은 '레지던트 1'이다. 의국장 '박태용'(조복래)을 따라다니는 전공의로 출연했다. 당초 사채업자 배역으로 오디션을 치렀는데, 레지던트 대사를 해 보라는 연출자의 주문에 "제 성격대로" 연기한 것이 먹혀들었다."오디션 현장에 계신 분들이 정말 많이 웃고 즐거워 하셨어요. 의사답지 않게, 제 성격대로 개구쟁이 같이 했거든요. 의사는 안 어울려서 당연히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제가 의사 가운을 입게 됐죠."그렇게 출연한 '용팔이'는 시청률 20%를 넘어서며 대박을 쳤고, 유준홍의 출발 역시 성공적이었다. 이제는 '용팔이 아니야?' '맞나?' 정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여배우는 불리는 순간부터 편견과 싸워야 한다. 남배우는 배우인데 여배우는 굳이 '여(女)' 배우다. 뮤지컬 무대에서는 더욱 그렇다. 20~30대 여성이 지지층이다 보니 남자 배우들 위주로 진용이 꾸려진다. 김지우(32)의 출연 목록을 살펴보면 곧 그녀의 고군분투기다. 2001년 MBC TV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한 뒤 상큼한 매력으로 인기를 누렸고 2005년 뮤지컬로 활동 반경을 넓힌 뒤에도 같은 이미지를 이어갔다. 하지만 2011년 '렌트'의 미미 역으로 슬픈 청춘의 자화상의 궤적을 좇은 이후 배우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닥터 지바고' 초연의 '라라'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첫사랑 '롯데'로 고전적인 면모를 뽐냈다. 1920년대 뉴욕이 배경인 뮤지컬의 고전 '아가씨와 건달들'에서 순수한 '사라'를 맡아 이런 이미지를 더했다. 재공연을 앞둔 프랑스 라이선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김지우의 경력에 방점을 예고한다. 뮤지컬에서는 이례적으로 여주인공이 전면에 나선다. 바로 '스칼릿 오하라'다. 미국 소설가 마거릿 미첼의 소설이 원작으로 비비언 리·클라크 게이블 주연 동명 영화(1939)로 유명한 그 '신여성' 얘기다. 빼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어린 시절 붙같은 사랑을 나눈 '탐'과 '세라', 세라와 결혼한 로맨티스트 '마이클' 그리고 이 모든 관계를 관조하는 뜨겁고 섹시한 해설자. 관능을 뽐내는 뮤지컬 '머더 발라드'가 네 번째 공연에 돌입한다. 2012년 뉴욕 브로드웨이 맨해튼 시어터 클럽에서 초연한 뒤 2013년 11월 세계 처음으로 한국에서 라이선스 공연했다.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삼각관계를 다룸에도 뮤지컬 '머더 발라드'가 매력적인 이유는 '마우스 타투(Mouth Tattoo)' '유 빌롱 투 미(You belong to me)' 등 작곡가 줄리애나 내시가 만든 넘버 때문이다. 강렬하면서도 애수가 깃든 이 넘버들을 사랑과 욕망, 연민의 감정을 담아 소화하는 배우들의 역량 덕분이기도 하다. 이번 무대에도 강렬한 배우들이 함께 한다. 옛 연인 세라를 잊지 못해 치명적인 비극에 빠지게 되는 탐 역에는 모던 록밴드 '몽니'의 보컬 겸 뮤지컬배우 김신의, 뮤지컬 '영웅'의 강태을, 뮤지컬 '아가사'의 주종혁이 캐스팅됐다. 결혼 후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에 지쳐 옛 애인 탐에게 연락하고 마는 세라는 그룹 '애프터스쿨' 리더 출신으로 '올슉업' 등을 통해 뮤지컬배우로 거듭나고 있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단군 이래 최대 사기범 조희팔(58)의 측근인 강태용(54)의 한국 송환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강태용의 혐의가 뇌물 공여와 사기, 횡령, 범죄수익 은닉 규제법 위반 등 3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8일 대구지검에 따르면 강태용은 특정된 혐의이외에도 그가 직·간접적으로 관련돼 참고인 조사를 받아야 하는 사건도 수십 건인 것으로 파악돼 대구지검 사상 단일 사건과 관련해 가장 방대한 수사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조희팔 조직의 범죄수익금 관리와 대외 로비를 담당해 실질적인 2인자로 알려진 강태용이 이처럼 광범위한 사건들에 연루되면서 송환을 계기로 조희팔 사건 전모, 비호세력, 은닉자금 흐름 등이 상당 부분 추가로 드러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강태용은 조희팔과 함께 불법 다단계 유사수신 사기 행각을 벌여 이들에게 속은 투자자 4만∼5만명에게 최소 2조5000억원~8조원대에 이르는 피해를 입힌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특히 강태용은 범죄수익금 관리와 경찰과 검찰, 정관계를 대상으로 하는 대외로비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그의 송환으로 조희팔 사건 전모는 물론 비호세력과 은닉자금 흐름 등이 드러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무엇보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한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번져나가고 있다. 이번 사태이후 처음으로 전국 대학생들이 '국정화 반대'를 외치며 거리로 나서는가 하면 반대 서명인 수가 조만간 전국에서 1000만명을 넘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또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국정화 추진과 관련해 고발사태까지 벌어지는 등 파장이 갈수록 확산되는 양상이다. 정부가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행정예고한 12일 이후 시민·교육단체, 대학생 등은 국정화 반대 집회를 연일 이어나가고 있으며 역사학과 교수들 역시 연이어 교과서 집필거부 및 반대 성명 등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대학생들, 국정화 반대 운동 본격 나서이화여대, 부산대, 제주대 등 전국 주요 대학 등에서는 지난 16일 낮 12시 전국 23개 대학에서 한국사 국정화에 반대하는 피케팅을 동시다발로 실시했다. 참가 대학생들은 대학 정문에서 '친일미화 독재미화 한국사 국정교과서 반대한다' 등의 피켓을 들고 1시간 가량 시위를 벌였다.서울대·고려대·연세대 사회대학 학생회도 같은 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대한민국 헌법정신인 민주주의 자체에 대한 도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청와대는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성과에 대해 "한미동맹의 확고함을 재확인하고, 국내외 일각에서 제기됐던 '대중(對中) 경사론' 등의 우려를 불식함으로써 동북아 지역에서 보다 능동적 외교를 전개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강화했다"고 평가했다.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가진 미국 순방 성과 브리핑에서 "이번 방미(訪美)시 정상회담을 비롯한 미 지도부와의 만남을 통해 미국의 한미동맹 심화와 한·중 관계 발전에 대한 확고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한 것은 큰 의미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 뒤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대한 중국 경사론과 관련해 "미국은 한국이 중국과 좋은 관계를 갖는 것을 원한다. 그리고 우리도 중국과 좋은 관계를 갖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주 수석은 "정상회담에서도 한국이 중국과의 '강력한 관계(strong relationship)'를 발전시키는 것은 바람직하다는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주 수석은 또 지난 14일(현지시간) 열린 '한·미 우호의 밤' 행사에 존 케리 국무장관을 비롯한 미국의 전·현직 고위인사들이 대거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오전 10시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대응전략 등 3대 핵심현안에 대한 논의를 벌이기로 했다.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및 황교안총리 자위대 진입허용 발언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개최하오니 의원님들께서는 꼭 참석해 주기 바란다"고 의총소집을 고지했다.3대 핵심현안에는 역사 국정교과서 대응전략, 황교안 국무총리의 일본 자위대 진입 허용 발언, 예산심의 등 정기국회 대응전략 논의 등이 있다.이 원내대표측 관계자는 "현재 당에서 추진 중인 교과서 투쟁 상황을 함께 공유하고, 효과적인 투쟁전략과 향후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새정치연합은 또 황교안 총리의 대정부질문 답변 과정에서 일본 자위대의 진출 허용 발언에 대한 당 차원의 강도 높은 대응책도 모색키로 했다. 지난 15일 한차례 긴급의총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명백한 입장과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미국 방문 중이었던 박근혜 대통령이 귀국한 만큼 확실한 입장표명을 밝힐 예정이라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아울러 내년도 예산안 심사방향에 대한 기본적인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8일 '교육 1번지' 강남을 찾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부당함 알리기에 나섰다.문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친일교과서 반대 강남 서초 엄마들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서초구의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자녀를 둔 10여명의 학부모들이 함께했다.문 대표는 이날 학부모와의 자리에서도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따른 폐해를 집중 홍보했다. 역사 국정교과서는 오히려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부담이 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문 대표는 "8종의 검·인정 교과서 체제에선는 공통되는 부분에서 (수능문제를) 출제를 한다. 역사적인 흐름을 묻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하지만 (역사 교과서가) 하나로 단일화가 되면 수능 부담이 훨씬 커진다. 교과서 한 권을 갖고 (출제)하면 변별력을 위해서 지엽적이고 말단적인 시시콜콜한 문제를 출제하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과거 국정교과서 시대의 수능 점수와 검·인정 시대의 수능 점수를 비교해 보면 평균 점수가 검·인정 되고나서 높아졌다. 그만큼 검·인정 되고 나서 수능이 쉬워졌다는 뜻"이라며 "(그러니) 국정 교과서 막아내는 일에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8일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과 관련한 홍보 동영상을 촬영했다.새누리당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로 역사교과서 홍보 동영상을 촬영했고. 그는 이 동영상에서 “이제는 아이들이 먹는 급식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사고를 구성하는 지식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현행 역사교과서의 편향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정부가 올바른 집필진을 구성해 그 누구도 시비할 수 없는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여당 텃밭인 서울 강남을 찾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부당함을 알렸다.문 대표는 “8종의 검·인정 교과서 체제에선는 공통되는 부분에서 (수능문제를) 출제를 한다. 역사적인 흐름을 묻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하지만 (역사 교과서가) 하나로 단일화가 되면 수능 부담이 훨씬 커진다. 교과서 한 권을 갖고 (출제)하면 변별력을 위해서 지엽적이고 말단적인 시시콜콜한 문제를 출제하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과거 국정교과서 시대의 수능 점수와 검·인정 시대의 수능 점수를 비교해 보면 평균 점수가 검·인정 되고나서 높아졌
[인천=박용근 기자]차안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50대 부부가 40여m 다리 아래로 뛰어 내린 것을 구조대가 조구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18일 밤 8시18경 인천시 계양구 둑실동 목상 교에서 A(54.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씨가 40여m 다리 아래로 뛰어내린 것을 때마침 인근에서 산책을 하던 B(59)씨가 발견 119구에 신고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신고자 B씨는 산책을 하던 중 흰색 코란도 승합차가 다리위에 정차하더니 누군가가 다리 아래도 뛰어 내리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경찰은 A씨가 이날 자신의 처와 다툰 후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수사 중이다.